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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으)로 6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6844591

일리아스 (그리스 신화의 원전)

호메로스  | 세창출판사
23,400원  | 20251114  | 9791166844591
원전의 숨결은 살리고, 난해함은 걷어냈다 읽기 쉬운 평역으로 되살아난 『일리아스』 고대 그리스 문명의 원천인 『일리아스』는 그리스 신화・서사문학의 출발점이자 서양 문학 정신을 이루는 근원적 텍스트다. 수천 년 전 전쟁터에서 울려 퍼진 아킬레우스의 분노, 헥토르의 고결함, 신들의 술수와 인간의 운명은 오늘의 독자에게도 여전히 압도적인 감동을 안겨 준다. 그러나 원전은 종종 어렵고 아득하게 느껴졌다. 『일리아스: 그리스 신화의 원전』은 바로 그 간극을 메우는 책이다. 신화 연구자인 김원익 교수는 원전의 핵심과 비유를 충실히 살리면서도 현대 한국어로 매끄럽게 풀어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평역본’으로 『일리아스』를 되살려 냈다. 이 평역본의 가장 큰 특징은 원전의 맛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독서의 흐름을 방해하던 난해함을 세심하게 정리했다는 점이다. 인물 간의 관계, 단편적으로만 언급되던 신화적 에피소드, 서술 공백을 자연스럽게 메워 독자가 서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권의 내용을 먼저 요약해 제시하고, 이어지는 본문을 읽어 나가면 트로이 전쟁의 흐름을 더욱 선명하게 따라갈 수 있다. 프롤로그·에필로그·수용사·가계도·지도 등 풍부한 해설과 시각 자료는 작품의 배경과 시대, 신화와 인물에 대한 이해를 크게 확장한다. 독일 시인 하인리히 포스(J. H. Voss)의 독일어 번역본을 토대로 원전 번역의 깊이를 살렸으며, 감각적인 서술은 원전의 서사적 힘을 생생히 되살린다. 그리스 신화의 원천을 제대로 읽고 싶었던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9788961673471

일리아스 (신화와 역사의 보물창고)

호메로스  | 돋을새김
10,800원  | 20240305  | 9788961673471
서양문화의 원류가 된 인류 최초, 최고의 서사시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기원전 6세기 이후부터 3천여 년 동안 그리스 신화의 원천으로 꼽히며, 문학의 원형으로 불리는 고전이다. 트로이 전쟁이라는 신화적 소재를 주제로 하여 불멸의 존재인 신과 인간들의 행적을 통해 인간의 근원적 의식을 통찰한 이 서사시는 그리스 인들의 정신과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그리스 문학, 철학, 미술, 건축 등등 그리스 문화의 원천이 되었다. 그리스 문화는 서양문명의 근원이다. 따라서 오늘날 서양의 역사와 철학, 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인의 필독서이며 그리스 신화의 세계를 보다 정교하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9791166756719

일리아스 2

호메로스  | 복두출판사
5,400원  | 20251110  | 9791166756719
1. 호메로스와 ≪일리아스≫의 탄생 ≪일리아스≫는 대략 기원전 8세기에 활동한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창조성이 ‘레게노’급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메로스를 모든 작가 중 가장 위대한 존재로 만들었다. 그의 작품은 마치 야생의 낙원처럼 무한한 아름다움, 생동감 넘치는 묘사 그리고 활기찬 영혼의 힘(vivida vis animi)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호메로스의 플롯은 아킬레우스의 분노라는 짧고 단순한 주제에서 출발했지만, 이 작은 씨앗으로부터 놀랍도록 방대한 사건과 아킬레우스, 헥토르, 오디세우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성격을 세밀하게 묘사해냈다. 이 짜임새는 후대 서사시 작가들의 모범이자 원천이 되었다. 또한, 신들이 인간 세상에 개입하는 경이로운 우화는 시적 장치로서 작품의 위엄을 더해주었다. 2. 저작권 통일성 논쟁과 버클리의 견해 고대부터 ‘호메로스 문제’라 불리는 논쟁이 계속되었다. 과연 호메로스라는 한 개인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썼을까, 아니면 여러 시인의 단편들을 후대에 짜깁기한 결과물일까? 17세기 말 벤틀리나 19세기 울프 같은 학자들은 작품의 통일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구전되던 노래들이 기원전 6세기경에 비로소 하나의 서사시 형태로 엮였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서문의 저자인 알로이스 버클리 목사는 시의 ‘통일성’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낸다. 그는 미세한 언어 분석보다는 시가 전달하는 깊은 감동과 영혼의 즉각적인 깨달음에 호소했다. ≪일리아스≫ 같은 작품은 여러 단편의 모음이 아닌, 하나의 위대한 원칙과 거대한 비전을 가진 단 한 작가의 작품에서만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메로스를 오랫동안 진심으로 읽는 독자라면, 이 작품이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작가의 ‘갓생’이 담긴 작품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그는 결론지었다.
9788957338568

일리아스

호메로스  | 아카넷
31,500원  | 20230620  | 9788957338568
4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호메로스 전문가의 희랍어 번역! 『일리아스』는 서양 문학의 원류이자 서양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서사시다. 이준석 교수가 40년 만에 새롭게 번역한 『일리아스』는 호메로스의 시적 언어를 생생하게 복원했다고 평가받는다. 일관된 시학으로 작품을 설계한 호메로스를 상정하고 그리스 고전 세계를 되살리려는 번역자의 집요한 노력이 맺어낸 결실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호메로스 연구로 학위를 받은 호메로스 전문가의 『일리아스』는 독자 여러분을 새로운 고전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원전의 맛을 되살린 번역, 고전 세계에 이르는 새길을 열다! 새 번역 『일리아스』는 ‘날개 돋친 말을 건네었다’는 낯선 표현을 독자에게 전한다. 보통 ‘거침없이 말했다’ 정도로 옮기던 것을 시인의 은유를 과감히 살려서 번역한 것이다. ‘너는 무슨 말을 함부로 하느냐?’는 물음도 ‘이빨 울타리를 빠져 나온 그 말은 무엇이오?’라고 원전의 표현을 살려서 옮겼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시인의 재능이 가장 두드러진 대목이 은유라고 했다. 호메로스가 원전에서 구사한 표현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은 독자에게 생동감을 전하고 상상력을 일깨운다. 관습적 가치를 벗어던진 휴머니즘, 호메로스의 참모습을 만나다!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의 노여움을 노래해 달라고 여신에게 청하며 시작한다. 그가 진노하는 대상은 파멸을 피할 수 없다. 그의 첫 진노에 희랍군은 전멸의 위기에 몰리며, 두 번째 진노에는 트로이아인들이 살육당하고, 헥토르가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그의 진노는 다른 수많은 영웅시, 전쟁시와는 달리 적들에 대한 보복과 응징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아킬레우스의 진노를 잠재우는 것은 보상도 사죄도 아닌, 동정심과 관용이다. 새 번역 『일리아스』는 관습적 가치를 벗어던진 휴머니즘을 독자에게 전한다. 감동을 배가하는 판화 이해를 깊게 하는 해설 새 번역본에는 『일리아스』의 주요 장면이 담긴 에칭 판화를 싣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옮긴이의 설명은 이해를 넘어서 감동을 전한다. 이들 판화는 존 플락스만(John Flaxman)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여러 작가들이 제작한 것인데, 서사시의 내용을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그 묘사가 감정을 절제하는 호메로스의 어조와 어울린다. 아울러 작품 이해에 우선되는 신과 인간에 대한 소개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넘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인다. 호메로스를 되살린 새 『일리아스』 번역의 특징 이해가 쉽다 : 한자어보다는 토박이말,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세대의 언어 감각’에 부합한다. 이 현대적 표현들은 고전의 일반적 인상인 ‘딱딱함’을 벗어나게 한다. 등장인물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도 한결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옮겼다. 생동감 있다 : 아가멤논과의 말다툼에서 부각되듯, 새 번역에서 중심인물 아킬레우스의 말투는 상당히 거칠다. 원전의 의도가 과장되지 않도록 조심하기 마련인 고전 번역과 차이가 난다. 굵은 선으로 묘사된 등장인물은 밋밋함을 벗어던지고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상상력을 자극한다 : 새 번역은 희랍어 어순과 시인의 은유를 그대로 살렸다. 첫 행에 주제를 밝히는 서양 서사시 전통에 부합하도록 어순을 살리고(“노여움을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날개 돋친 말” “이빨 울타리” 등 은유를 살려 호메로스의 숨결을 번역에 불어넣었다.
9791172454203

일리아스

김재홍  | 고래의숲
13,500원  | 20241025  | 9791172454203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 작품, 이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9791166756726

일리아스 3

호메로스  | 복두출판사
5,400원  | 20251117  | 9791166756726
1. 호메로스와 ≪일리아스≫의 탄생 ≪일리아스≫는 대략 기원전 8세기에 활동한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창조성이 ‘레게노’급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메로스를 모든 작가 중 가장 위대한 존재로 만들었다. 그의 작품은 마치 야생의 낙원처럼 무한한 아름다움, 생동감 넘치는 묘사 그리고 활기찬 영혼의 힘(vivida vis animi)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호메로스의 플롯은 아킬레우스의 분노라는 짧고 단순한 주제에서 출발했지만, 이 작은 씨앗으로부터 놀랍도록 방대한 사건과 아킬레우스, 헥토르, 오디세우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성격을 세밀하게 묘사해냈다. 이 짜임새는 후대 서사시 작가들의 모범이자 원천이 되었다. 또한, 신들이 인간 세상에 개입하는 경이로운 우화는 시적 장치로서 작품의 위엄을 더해주었다. 2. 저작권 통일성 논쟁과 버클리의 견해 고대부터 ‘호메로스 문제’라 불리는 논쟁이 계속되었다. 과연 호메로스라는 한 개인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썼을까, 아니면 여러 시인의 단편들을 후대에 짜깁기한 결과물일까? 17세기 말 벤틀리나 19세기 울프 같은 학자들은 작품의 통일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구전되던 노래들이 기원전 6세기경에 비로소 하나의 서사시 형태로 엮였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서문의 저자인 알로이스 버클리 목사는 시의 ‘통일성’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낸다. 그는 미세한 언어 분석보다는 시가 전달하는 깊은 감동과 영혼의 즉각적인 깨달음에 호소했다. ≪일리아스≫ 같은 작품은 여러 단편의 모음이 아닌, 하나의 위대한 원칙과 거대한 비전을 가진 단 한 작가의 작품에서만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메로스를 오랫동안 진심으로 읽는 독자라면, 이 작품이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작가의 ‘갓생’이 담긴 작품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그는 결론지었다.
9791166756696

일리아스 1

호메로스  | 복두출판사
5,400원  | 20251103  | 9791166756696
1. 호메로스와 ≪일리아스≫의 탄생 ≪일리아스≫는 대략 기원전 8세기에 활동한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창조성이 ‘레게노’급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메로스를 모든 작가 중 가장 위대한 존재로 만들었다. 그의 작품은 마치 야생의 낙원처럼 무한한 아름다움, 생동감 넘치는 묘사 그리고 활기찬 영혼의 힘(vivida vis animi)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호메로스의 플롯은 아킬레우스의 분노라는 짧고 단순한 주제에서 출발했지만, 이 작은 씨앗으로부터 놀랍도록 방대한 사건과 아킬레우스, 헥토르, 오디세우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성격을 세밀하게 묘사해냈다. 이 짜임새는 후대 서사시 작가들의 모범이자 원천이 되었다. 또한, 신들이 인간 세상에 개입하는 경이로운 우화는 시적 장치로서 작품의 위엄을 더해주었다. 2. 저작권 통일성 논쟁과 버클리의 견해 고대부터 ‘호메로스 문제’라 불리는 논쟁이 계속되었다. 과연 호메로스라는 한 개인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썼을까, 아니면 여러 시인의 단편들을 후대에 짜깁기한 결과물일까? 17세기 말 벤틀리나 19세기 울프 같은 학자들은 작품의 통일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구전되던 노래들이 기원전 6세기경에 비로소 하나의 서사시 형태로 엮였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서문의 저자인 알로이스 버클리 목사는 시의 ‘통일성’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낸다. 그는 미세한 언어 분석보다는 시가 전달하는 깊은 감동과 영혼의 즉각적인 깨달음에 호소했다. ≪일리아스≫ 같은 작품은 여러 단편의 모음이 아닌, 하나의 위대한 원칙과 거대한 비전을 가진 단 한 작가의 작품에서만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메로스를 오랫동안 진심으로 읽는 독자라면, 이 작품이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작가의 ‘갓생’이 담긴 작품이라는 확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그는 결론지었다.
9788952130334

일리아스 (호메로스)

김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14,400원  | 20231230  | 9788952130334
쉬운 고전 [서울대클래식]의 세 번째 이야기 김헌 교수의 해설로 만나는 [일리아스] “모든 위대한 문학 작품은 《일리아스》이거나 《오뒷세이아》이다.”라는 말은 두 작품이 서양 문학사 전체에서 갖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서양 문학사의 맥을 잇는 위대한 문학 작품들이 고대 그리스 최초의 서사시인 두 작품을 원천으로 삼아 그 흐름 속에서 창작되었다는 뜻이다. 쉬운 고전 [서울대클래식]의 세 번째 책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로, 서양 고전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김헌 교수(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가 해설과 번역을 맡아 트로이아 전쟁의 한가운데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고대 그리스의 신화적 상상력이 만들어 낸 웅장한 세계 속으로의 초대 《일리아스》는 전설적인 트로이아 전쟁을 배경으로 활약하던 아킬레우스와 수많은 전사들에 대한 기억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문자로 정착된 것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에는 태곳적부터 고대 그리스인들이 상상하던 세계가 누적되어 있다. 그렇게 서구 정신의 원초적인 뿌리라 할 수 있는 《일리아스》는 집단창작의 지혜를 담아내는 구술문화와 천재적인 한 작가의 솜씨가 빛나는 문자문화의 경계선상에서 태어난 작품이다. 고대 그리스의 신화적 상상력이 작품 속 인물들과 사건을 빚어내며 신과 인간들이 어우러지는 웅장한 세계를 펼쳐낸다. 젊은 시절, 《일리아스》는 내게 그런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들과 함께 호흡하며 전쟁터를 누비면서 두려워 떨고, 용기를 내서 다시 일어서 돌진했고, 그 독서의 경험이 나에게 세상에 대한 우려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죽음의 한계와 공포를 이겨내며 자신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기 위해 싸워 나가는 영웅들의 생생하고 격렬한 투쟁에 참가하면서, 그 피비린내 나는 ‘아름다운’ 죽음을 목도하고 애도하면서 나는 삶의 본질을, 이 세상의 진실을,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시작했다. 이 작은 책을 통해 독자들이 내가 했던 경험을 조금이나마 함께 맛보면 좋겠다. (머리말 중에서)
9791192575032

일리아스 (인류 최초의 대서사시!, LINN 인문고전 시리즈 6)

호메로스  | 린
20,700원  | 20221020  | 9791192575032
호메로스의 무한한 상상력이 남긴 불멸의 고전 《일리아스》 미술전공자가 고른 풍부한 그림 자료 수록! 서양 문명의 정신이라 할 수 있는 ‘그리스 신화’도 《일리아스》 이후 체계화된 것이다. 이처럼 《일리아스》는 고대 그리스와 후대 서양의 문학예술과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작품이다. 고대 도시 트로이아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전쟁 속에 수많은 영웅과 신들의 활약상은 어느 고전에서 볼 수 없는 장엄한 감동을 선사한다. 수천 년 동안 지식인과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일리아스》는 세계 각 대학이 선정한 불멸의 고전이며, 우리 시대에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특히 이 책은 편역한 저자는 미술전공자이다. 미술전공자의 안목으로 책 속에 중세시대 풍부한 그림 작품들을 수록했다. 때론 소설을 읽는 것처럼, 때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최고의 책이다.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의 분노에 관한 이야기다. ‘분노를 노래하소서 시의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가 이 서사시의 첫행이다. 위대한 전사의 용기이자 그의 영웅적 행동의 뿌리인 이 분노는 결국 영웅이 파멸하는 원인으로 밝혀진다. 이는 인간의 비극적인 상황이다.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인간은 자신의 실존적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실 《일리아스》의 모든 영웅은 자신들의 상황과 전통이 요구하는 역할에 갇혀 있다. 그러나 아킬레우스의 비범한 행동으로 《일리아스》는 정점에 달한다. 인간이 운명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 그러므로 《일리아스》는 그리스 세계의 신화에서 나타나는 적나라한 인간 본성의 한계에 대항하는 영웅의 이야기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무엇이 가능한가? 인간이 희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자신의 신분이 정해진 대로 견디며 살 수 있는가? 이것은 2,500년 전 그리스인들에게 그랬듯 오늘날 우리 모두에 게도 중요한 질문이다.
9788952241023

일리아스

호메로스  | 살림
22,500원  | 20191014  | 9788952241023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일리아스』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지만 사람들이 지었다. 사람들은 왜 신화를 지어내는 것일까?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신화 속의 신들을 인간들의 ‘이상형’이라고 했다. 신화를 열심히 만들었던 옛날 사람들은 열심히 이상형을 꿈꾸었던 사람들이다. 『일리아스』를 읽으면 수많은 신을 만나게 된다. 여러분은 그 신들을 만나면서 저 옛날 그리스 사람들이 꾸었던 꿈의 깊이와 삶의 간절함을 만나게 될 것이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9788991290167

일리아스 (그리스어 원전 번역)

호메로스  | 숲
34,200원  | 20150620  | 9788991290167
고대의 하늘로 맑게 울려 퍼진 호메로스의 이야기 천병희 교수의 그리스 원전 번역의 의 개정판. 그리스 문화의 원형이자 서양 정신의 출발점인 호메로스의 대표작으로, 그리스 문학이 전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이자 유럽 문학의 효시이다. 신의 뜻에 따라 트로이 전쟁을 수행하는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비극적인 운명, 즉 전쟁과 죽음과 삶에 대한 인간의 통찰을 1만 5693행에 담고 있다. 책 끝부분에 옮긴이 해설과 역주, 작품의 감상을 돕는 부록들을 수록해 고전 번역본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의 주인공은 트로이 전쟁에서 가장 용감했던 그리스 장수,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아킬레우스다. 그에게 불어닥친 거센 분노가 이 이야기를 끌고 간다. 아가멤논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그는 전쟁도 포기할 만큼 분노하지만, 신의 도움으로 자제심을 발휘해 아가멤논과의 칼부림을 피하고 전쟁에서 발을 빼는데….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은 인간의 삶의 다양한 계기들을 전형적으로 형상화하는 인물이다. 주인공 아킬레우스는 관대하고 섬세한 인간성의 소유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소질과 품성을 격렬하게 분출한다. 제우스는 권위 있는 군주의 모습을, 헥토르가 이상적인 남편이라면 안드로마케는 지혜로운 아내의 이상을, 오뒷세우스는 주도면밀한 재사이자, 분쟁 조정자의 모델역할을 보여준다.
9791186809624

일리아스 (그리스어판 일러스트)

호메로스  | 아름다운날
10,620원  | 20181205  | 9791186809624
서구 문학사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고전 기원전 850년경 전설적인 장님 시인 호메로스(Homeros, 호머)는 서양에서 가장 위대한 장편 서사시 『일리아스』(Ilias,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Odysseia, 오디세이)를 지었다. 이 작품들은 서양 문학의 최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기원전 8세기경에 구전으로 성립되고, 기원전 6세기경에 문자로 기록되었다고 추정된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수천 년 전의 작품이 그토록 짜임새 있는 구조와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은 지금도 우리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일리아스』는 10년 동안 트로이 전쟁에서 벌어진 영웅들의 이야기와 전사들의 무용담을 그렸고, 『오디세이아』는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다시 10년에 걸친 귀향길에서 겪었던 모험, 사랑과 방랑 등 파란만장한 귀향길 이야기로 꾸며졌다.
9788952237217

일리아스

호메로스  | 살림
10,800원  | 20170901  | 9788952237217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시리즈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1권 『일리아스』. 모든 예술은 『일리아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처럼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서사시. 트로이 전쟁 9년째 마지막 50일간의 이야기로, 트로이의 운 명을 놓고 영웅들과 신들이 벌이는 대결전을 그린 기원전 8세기 작품이다.
9788949714608

일리아스

호메로스  | 동서문화사
10,800원  | 20160609  | 9788949714608
고대 그리스인 정신사상 인간생활서사 웅대한 규모, 다양한 구상, 인생을 관조하는 그 깊이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고전 감동의 문학 시대를 초월 영원히 빛나는 인류 불멸의 지적유산! 삶과 죽음, 영웅과 현자 그 분노의 서사! 《일리아스》는 호메로스의 고대 그리스 영웅서사시이다. 제명(題名)은〈일리오스의 노래〉라는 뜻이며, 일리오스는 트로이의 별칭이다.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 막바지 51일 동안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총 15,693행의 위대하고도 장대한 서사시 《일리아스》는 전사의 공훈을 중심으로 한 ‘삶과 죽음의 노래’이자 ‘영웅 아킬레우스의 분노 노래’이기도 하다. 그리스 쪽에서는 아킬레우스, 트로이 쪽에서는 헥토르가 가장 중요한 인물이며, 이야기도 이 두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원전 8세기 중반에 쓰인 작품이지만 《일리아스》 속 영웅들이 벌이는 싸움은 고대 그리스를 뛰어넘어, 오늘날 모든 나라에서 사람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군분투 삶의 보편적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다.
9791194366737

일리아스를 읽는 밤

손수남  | 작가
10,800원  | 20251030  | 9791194366737
액체 근대의 사랑과 상처의 가족시학 - 손수남 시집 『일리아스를 읽는 밤』 손수남 시인이 새 시집 『일리아스를 읽는 밤』을 작가 시인선으로 출간하였다. 저자 손수남 시인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창신대 문예창작과와 방송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거제선상문학제 백일장에서 장원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호서문학》 우수작품상으로 등단했다. 고성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 경남문인협회 이사 및 고성재능시낭송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2016년 『니는 엄마가 죽어도 모르제』가 있다. 4부로 나뉘어져 총 65편의 신작시를 수록한 이번 시집 『일리아스를 읽는 밤』에서 손수남 시인은 여성성을 바탕으로 하는 가족시학의 리얼리티를 개인사적 체험으로 기술하되 그것을 보편성으로 끌어올리는 의미심장한 한 시적 성취를 이뤘다. 이상옥 시인(창신대 명예교수)은 “가족 테마의 이 시집은 한 여성의 생애를 관통하는 내밀한 기록이자, 동시에 동시대 여성들이 공명할 수 있는 집단적 서사를 생산해 낸다. 그는 어머니·할머니로서의 여성성을 액체 근대에서 어떻게 부딪치며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지를 아프게 보여주고 있다. 이 시집 속에서 여성성은 두 가지 방향으로 드러난다. 하나는 자녀와 손자를 향한 끝없는 돌봄과 사랑의 힘이고, 다른 하나는 부모와 시댁에 대한 또 다른 정서의 양가성이다. 이 가족시학은 전통적으로 효, 가부장, 제도적 혈연으로 이해되어온 가족의 의미를 되물으면서 액체 근대에서의 여성의 몸과 감정을 통해 겪는 생생한 사랑과 상처의 리얼리티를 드러낸다”고 평한다. 따스한 봄볕 업고 도랑물 흐르겠다 도랑가 미나리꽝 화들짝 깨나겠다 어머니 봇도랑에 앉아 미나리꽝 여미겠다 도랑가 미나리꽝 나날이 푸르겠다 향 짙은 봄미나리 한소끔 데치겠다 식구들 두레상에 앉아 봄비보다 푸근겠다 - 「봄비」 전문 이 시는 봄비 내리는 봄날의 풍경과 어머니와 식구들의 정다운 모습이 투영돼 있다. 이 시가 단순히 계절의 풍경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사회 가족의 생활세계와 그 이상을 원형성으로 드러내는 데 주목해야 한다. 시 속의 봄비와 도랑, 미나리, 두레상은 단순한 자연이나 사물의 묘사가 아니라, 공동체와 가족이 함께 누리는 고체 근대 삶의 상징적 기호들이다. 어머니로 표상되는 전통사회의 원형성은 봄비에 젖은 미나리가 도랑가에 싱싱하게 돋아나는 모습으로 생명의 회복과 풍요의 약속을 담고 있으며, 그것은 곧 가족 공동체가 유지되는 삶의 바탕을 의미한다. 또한 "어머니 봇도랑에 앉아 미나리꽝 여미겠다"는 전통사회의 가족 질서를 집약한다. 봇도랑에 앉아 미나리를 다듬는 어머니의 모습은 단순한 노동 장면이 아니라, 가정을 지탱하는 근원적 존재로서 어머니가 가족의 밥상을 준비하는 상징적 행위이다. 여기에는 어머니를 중심으로 한 가족 공동체의 조화와 돌봄의 가치가 원형적으로 투영된다. 이 시는 봄이라는 계절적 배경 속에서 전통사회 가족의 원형적 이상을 되살린다. 봄비는 생명의 기원이자 공동체의 근원적 활력을, 어머니의 손길은 가족을 지탱하는 모성의 상징을, 두레상은 공동체적 삶의 합일을 드러낸다. 시인이 그려낸 봄날의 풍경은 전통적 가족의 원형성과 그 이상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서정적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전통사회의 원형성이 액체 근대의 등장과 함께 파괴됐고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손수남 시인은 여전히 이 시 속에 등장하는 어머니의 자의식을 지니고 있다. 전통사회의 원형성을 세계관으로 지닌 시인은 오늘의 공동체적 가정의 균열을 드러내는 해체적 현대사회 속에서 그것을 복원하고자 하나 이미 시대 조류가 바뀐 새로운 패러다임의 현실 속에서 사랑하며 아파하고 고통하는 모성으로서의 여성성을 드러낸다. 시 「배경을 살다」에서는 고향동네 친구들 단톡에 올려진 초등학교 입학기념, 흑백사진 한 장을 에피소드로 과거를 회상하며 시인은 현재의 나를 본다. 반백 년이 더 지난 초등학교 입학기념 사진은 고체 근대의 한 상징이라고 해도 좋다. 가슴에 손수건 단 아이들이 교문계단에 횡렬로 서 있고 그들의 언니 오빠가 제 동생들을 감싸고 뒷줄, 보호자로 서 있는 모습은 바로 고체 근대의 질서를 잘 보여준다. 유동성과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오늘날과 달리, 고체 근대에서 가족은 인간 실존의 최초이자 최후의 방패였다. 손수남의 서정적 자아는 아직도 고체 근대의 포즈를 견지하고 있다. 그것은 초등학교 입학사진에서 그 원형성을 본다. 시인은 어린 시절부터 “나는 저 조막만할 때부터 큰언니 큰누나라서 일찍부터 저 뒤에 있다”라고 고백한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의 배경이 돼주고자 했듯이,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현재의 시인 목소리로 “사는 것이 늘 누군가의 배경이다 그래,”라고 인정하고 있다. 바람이 불어 꽃이 피지만 바람이 불어 꽃이 진다 모든 생의 통증은 밤을 더욱 요란하게 흔드는 고요 밭은 숨소리 속 다시 영웅의 전쟁사가 시작된다 - 「일리아스를 읽는 밤」 부분 이번 시집에서는 고체 근대적 세계관을 지닌 손수남 시인이 액체 근대를 살아내며 빚어내는 사랑과 상처의 가족서사가 개인적 체험을 넘어 보편성을 확보하며 하나의 표상을 만들어내는 의의를 지닌다. 「일리아스를 읽는 밤」에서 손수남은 바람이 불어 꽃이 피지만 바람이 불어 꽃이 진다는 생의 역설을 환기하며 모든 생의 통증은 밤을 더욱 요란하게 흔드는 고요라며, 밭은 숨소리 속 다시 영웅의 전쟁사가 시작된다고 노래한다. 손수남은 「일리아스」를 읽으며 인간 존재의 유한성과 존재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성찰한다. 그것을 그의 이번 시집 속에서 여성성으로 가족시학을 그려낸 것이다. 가족서사에서 중점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일리아스」의 영웅들이 전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듯 생의 전장에서 인간 존재는 본질적으로 덧없음이 사라지는 존재라는 점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고체 근대로서의 세계관은 그 유한성 속에서 명예와 가치 있는 행위를 추구해야 하는 존재로서 분투를 보이는 동인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이번 시집에는 전반적으로 고체 근대의 세계관이 실존적 공간에서 성취되지 못하는 고뇌와 좌절과 탄식의 정서가 파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민과 화해의 포즈를 보이는 것은 「일리아스」의 영웅 서사와 같은 맥락이다. 「불면」과 「질겨진다는 것에 대해」에서 드러나는 손수남의 절망과 아픔은 「어머님 영전에」에서 사랑의 복원으로 극복되고 있다는 데에 주목해야 한다. 「아, 아버지-사망진단서」에서도 그렇다. 이처럼 손수남은 새 시집 『일리아스를 읽는 밤』에서 고체 근대적 세계관을 지니고 액체 근대를 살며 자신의 가치를 명예로 여기고 액체 근대에 저항하며 사랑과 상처의 가족서사를 그려내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인간은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로서 명예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액체 근대의 새로운 질서 속에 편입되어 전전긍긍하는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이해하고 연민을 가져야 함을 잘 보여준다. 액체 근대의 사랑과 상처의 가족시학을 연민의 메타포로 승화한 손수남 시인의 서늘한 시의 행간을 거닐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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