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이 일본교육에 묻다 (일본의 실패와 실험, 그리고 한국의 선택)
양지승 | 부크크(bookk)
12,500원 | 20250808 | 9791112038395
『한국교육이 일본교육에 묻다』
– 일본의 실패와 실험, 그리고 한국의 미래
“한 세대 앞서 무너진 일본 교육, 그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한국교육이 일본교육에 묻다』는 한국 교육이 마주한 위기의 본질을 외면하지 않고, 이미 그 길을 먼저 걸었던 일본 교육의 실패와 실험을 통해 한국 교육의 미래를 묻는 책이다.
고도 성장기와 입시경쟁, 표준화된 교육 체제를 공유했던 한일 양국은 놀라울 정도로 닮은 궤적을 따라왔다. 그러나 일본은 1990년대 이후 '학교붕괴', '이지메(왕따)', '학력 저하', '사교육 팽창', '교권 추락' 등 급격한 교육 위기를 경험했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 유연한 교육 실험과 정책 전환을 시도해 왔다.
이 책은 일본 교육의 실패 사례와 실험적 개혁을 추적하면서, 한국 교육의 문제들을 진단하고 대안을 탐색한다. 입시 경쟁, 사교육, 교권, 지역 격차, 작은 학교, 학교 폭력, 학력 문제, AI 시대의 교육 방향까지 12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비교 분석과 정책 비평을 통합적으로 서술한다.
특히 일본의 경험을 통해 한국 교육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성찰한다.
내용은 대중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료에 근거해 쓰였으며, 다큐멘터리 같은 서사적 설명이 특징이다. 일본과 한국의 참고문헌을 충실히 제시하여 학문적 깊이도 확보했다.
『한국교육이 일본교육에 묻다』는 교사, 학부모, 교육정책 입안자, 교육을 고민하는 모든 시민에게 한국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문제 제기서이자 희망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