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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사람"(으)로 4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7066841

잃어버린 사람

김숨  | 모요사
18,000원  | 20230728  | 9788997066841
이 시대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작가 김숨 그가 쓴 모든 소설들의 결말이자 그가 쓸 모든 소설들의 시작 매해 한두 권의 작품을 꾸준히 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 김숨, 그의 11번째 신작 장편소설 『잃어버린 사람』이 출간되었다. 그는 올해로 등단 26주년을 맞이했다. 거의 모든 문학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현문학패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줄곧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이 시대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매 작품마다 시대의 아픔과 내몰린 자들의 고통을 특유의 서사와 언어 구사로 집요하게 써온 그는 그 누구와도 다른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어왔다. 이번에도 시대 상황을 선연히 반영하면서 인간이 본연적으로 안고 있는 응어리진 슬픔과 한(恨)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걸작을 탄생시켰다. 문학평론가 박혜진은 이 작품을 읽고 “김숨이 쓴 모든 소설들의 결말이자 김숨이 쓸 모든 소설들의 시작”이라고 찬탄했다.
9791140703418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 더퀘스트
17,820원  | 20230315  | 9791140703418
뇌과학,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만나다 신경과학의 최전선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지적 탐험기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나를 비로소 나답게 만드는가?” 과학 저널리스트 아닐 아난타스와미는 올리버 색스를 연상시키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를 ‘나’ 곧 ‘자아’의 세계로 초대한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나’에 대한 애착, 무언가가 ‘내 것’이라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일견 ‘나’는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스스로가 낯설어지는 순간이 온다. 타인에게 보이는 다양한 ‘나’, 새롭게 발견한 나의 모습을 볼 때면 궁금해진다. 무엇이 ‘진짜 나’인가? 수천 년 전에는 종교와 철학이 이 고민에 함께했다면, 이제 우리에게는 과학이 있다. 뇌과학적으로 ‘자아’와 ‘자기감’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시 말해 자아는 21세기 뇌과학이 마주한 최고의 난제이자,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이 책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알츠하이머병, 조현병 등 제법 익숙한 병명부터 신체통합정체성장애, 유체이탈에 이르기까지, 자아와 관련된 다양한 신경심리학적 질병을 겪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억을 모두 잃어도 나는 여전히 나일 수 있을까? 내 몸이 내 것이라는 감각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침대에 누워 있는 또 다른 나를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아’는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며, 우리는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는가? 저자는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과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 등 학계 최전선의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섬뜩하면서도 경이로운 자아의 세계를 더듬는다. 실마리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집요한 탐사의 중심에는 ‘자아’라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호기심이 자리한다. 뇌와 몸, 정신과 정서, 사회적 관계와 기억 그리고 자아의 연결고리를 치밀하게 파헤치는 가운데, 우리는 ‘나’(또는 ‘자아’)의 빈자리에서 역설적이게도 자아의 정체를 포착하게 된다.
9791192953168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시간 빈곤 시대, 빼앗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테레사 뷔커  | 원더박스
18,000원  | 20231109  | 9791192953168
도대체 왜 시간은 매번 부족하고 우리는 늘 쫓기는가? 오늘날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 테레사 뷔커가 현대인의 시간 부족감의 원인을 파헤친다. 문제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즉 인간의 모든 활동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우리의 시간은 항상 다른 사람의 시간과 연결되어 있는 상호적인 것”이라는, 우리가 종종 잊지만 매우 중요한 시간의 특성에 주목하여 논지를 전개한다.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우리의 시간이 타인의 시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시간 불평등이 어떻게 시간 부족감, 나아가 만성적인 시간 압박을 초래하는지, 양극화, 과로, 저출생, 기후 위기, 반민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산적한 문제가 어떻게 ‘시간 문제’로 수렴되는지를 노동, 돌봄, 자유, 미래, 정치 등 다섯 영역으로 나누어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다. 시간을 둘러싼 논의의 판도를 뒤엎을 급진적 사유를 담은 이 책은, 시간에 관한 고정관념에 균열을 내는 것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완전히 다시 생각하도록 이끌 것이다.
9788924037104

잃어버린 사람들

이우진, 최효빈  | 퍼플
7,900원  | 20151208  | 9788924037104
이곳에는 두 가지 세계가 있다. 능력있고 힘있는 사람들만 모여 행복과 기쁨만이 존재하는곳. 그리고 고통받고 약한 사람들만 모여 슬픔과 두려움이 넘치는 곳. 우리는 이곳을 미로세계라고 말한다. 힘 있는 사람들은 약한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고자 아주 높은 마천루를 만든다. 탑은 완벽함만을 추구하고 어떤 아픔이나 조그만 고통하나 허락하지 않는다. 마천루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유리벽을 사이에 둔 '미로' 속에 갇혀 살아가게 된다.
9788932001340

학 잃어버린 사람들

황순원  | 문학과지성사
9,900원  | 20211130  | 9788932001340
『학, 잃어버린 사람들』은 6 25와 전후의 시대적 무게를 가장 민감하게 느끼며 소설 공간으로 수용한 50년대 절정기의 두 단편을 묶은 황순원의 소설집이다. 잃어버린 인간성의 회복에 대한 강렬한 문학적 집념의 결정체를 만나볼 수 있다.
9791168550391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 (조동숙 시집)

조동숙  | 청어
11,700원  | 20220530  | 9791168550391
일상의 한 자락을 엿보는 따스한 시선 흔한, 흔하지 않은 우리네 삶을 조망하는 조동숙 시인의 사진 같은 시집 여름의 문 앞에 놓인 작은 시집 하나, 조동숙 시인이 일상에 지친 보통 사람들에게 작은 휴식처를 선물했다. 신간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는 조동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으로, 마치 나 또는 이웃의 흔한 일상의 모습을 굵거나 가늘지 않은, 날카롭거나 무디지 않은 시어를 통해 담담하게 그려냈다. 긴 시간 멈춰있던 일상의 시계가 먼 길을 돌아 이제야 초침이 한 칸 한 칸 움직이기 시작하는 요즘, 시집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를 통해 우리가 깨달은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 현대사회교육원 원장으로 재임 중인 조동숙 시인은 그동안 『아름다운 공포』, 『방문객』, 나는 말하지 않으리』 등의 시집과 자기계발서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의 힘』, 인문교양서 『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시랑』, 연구 저서 『삶과 문학의 이해』, 『사랑의 기술』 등을 출간했다.
9791130650999

산만함의 탄생 (생각하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들)

매기 잭슨  | 다산초당
25,200원  | 20240710  | 9791130650999
통제되지 않는 감정, 깊어지지 못하는 관계, 파편화된 지식… “몰입을 빼앗긴 사회를 예견한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 지금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논쟁거리인 집중력 소멸 문제를 예견한 세계적 칼럼니스트 매기 잭슨의 대표작 『산만함의 탄생』이 출간 15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책이 출간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현대인의 집중력 부족 현상은 더욱 극심하다. 메신저 알림 소리가 끊임없이 우리의 관심을 갈구하며 단 1분 동안 유튜브에는 500시간 분량의 영상 콘텐츠가, 인스타그램에는 34만 7백건 이상의 스토리가 새롭게 업로드 된다. 쏟아지는 정보에 휩쓸려 깊게 사고하고, 느끼고, 관계 맺고, 통찰하는 능력을 점점 더 잃어가는 현대인들은 집중력 저하와 건망증, 난독증을 호소하며 피로감을 느낀다. 수십 년밖에 안 된 디지털 문명이 수천 년 인류의 문명과 본성을 뒤바꾸고 있음을 폭로한 『산만함의 탄생』은 출간과 동시에 “더없이 시의적절하고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책”(월스트리트 저널), “역사 속에서 ‘집중력 르네상스’를 일으킬 방법을 파헤치는 책!”(퍼블리셔스 위클리), “세상을 뒤흔들었다”(더 뉴요커)부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전 세계 언론에 대서특필되며 주목받았다. 저자는 우리가 어떤 과정을 통해 집중력을 빼앗기는지, 그리고 이 위기 현상을 완전히 되돌릴 수 없다면 어떻게 그 문제에 직면해야 하는지를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직접 참여한 실험, 방대한 연구 논문 등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가장 최신의 연구 결과로 전체 본문을 보강하여 집중력 소멸과 함께 인류의 사고 능력이 퇴화하는 현실을 경고한다. 산만함의 기원과 확산, 그리고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이 책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한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해결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9788999710124

해리장애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도상금  | 학지사
8,550원  | 20161025  | 9788999710124
사람들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단지 우리 마음의 극단적인 측면을 그린 소설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해리장애는 우리에게 낯선 장애다. 실제 이런 일이 자신에게 일어난다면 어떨까? 어느 날 갑자기 자기가 딴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자기 안에 여러 사람이 살고 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들은 왜 전혀 다른 사람이 되면서 사는 걸까? 이 책은 이전에 다중인격 장애로 알려졌던 해리장애를 소개한다.
9788937436901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 (온라인 시대에 혁신적 마인드를 기르는 대화의 힘)

셰리 터클  | 민음사
27,800원  | 20180605  | 9788937436901
대화의 회복, 그것은 창의력의 바탕이 되며, 공감력뿐만 아니라 생산성까지 회복하는 길이다! 멀티태스킹의 신화를 깨고 유니태스킹으로 돌아오라. ‘더 빨리, 더 많이’에서 벗어나 ‘깊이’를 추구하라. 야후와 IBM은 왜 재택근무자를 다시 회사로 불러들였을까? 그 이유는 “대화를 많이 나눌수록 생산성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테크놀로지심리학자들의 연구는 긍정적인 가정들을 뒤엎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멀티태스킹은 흥분도를 높이기 때문에 마치 성취도가 높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오히려 유니태스킹이 집중력을 높인다는 역설. 또 공유와 연대를 자랑하는 SNS 활동은 오히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박탈하고 있다고 한다. 연결돼 있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느끼는 SNS세대는 느슨한 연대를 강한 결속으로 착각하고, 고독을 즐기는 능력을 발전시키지 못함으로써 창의력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우리야말로 대화를 잃어버린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될 수도 있다. ‘더 빨리’를 위해 ‘더 깊이’를 잃어버리고, ‘능률’만 따지다가 ‘본질’에서 벗어나고, ‘편리’를 위해 ‘관계’를 희생시키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잃는 것의 핵심은 공감 능력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고독을 즐길 줄 아는 능력은 ‘살아 있는 대화’에 의해 증진된다.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SNS의 익명 댓글들이 시사하는 바는 테크놀로지가 아직 책임감 있는 민주주의 시민을 길러내는 방향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고독은 혁신의 필수조건이며, 마음공간은 창의력의 시작점이며, 프라이버시는 민주주의의 기본 요소다. 우리는 왜 대화를 회복해야 하는가?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공감력을, 회사 차원에서는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라고 셰리 터클은 주장한다. 외로움 장관
9788995810545

빼앗긴 사람, 잃어버린 사람

전종문  | 그린아이
8,100원  | 20200425  | 9788995810545
성경에 의하면 자기에게 주어진 특권을 잃어버리고 나서 나중에 후회하고 가슴 아파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그 일 때문에 자신은 물론, 후손들에게 부끄러움과 안타까움과 고통을 주었다. 현명한 사람은 누군가의 위대한 행적을 통해서도, 어리석은 행동을 통해서도 배움을 얻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명예나 권세나 영적인 재산을 잘 간수하여 이롭게 사용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소중하게 주어진 것을 소홀히 여겨 빼앗기거나 잃어버려 비웃음을 당한다. 귀한 것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가치관 때문에 어리석은 자가 되고 가문이나 이웃 그리고 역사에 누를 끼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통해 저들의 경솔함과 소홀히 여김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며 오히려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것이다.
9788964898758

잃어버린 사람의 길 상권 道經 (목사가 풀어주는 도덕경 이야기)

김영찬  | 생각나눔
13,500원  | 20180730  | 9788964898758
『잃어버린 사람의 길』은 현직 목사로 있는 저자가 노자의 『도덕경』을 ‘종교적 잣대’ 없이 ‘사람의 길’로서 풀이 해석한 책이다. 노자의 원문 전체를 한 문장 한 문장에 대한 깊은 의미를 꼼꼼히 풀이해내 명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다. 특히, 본 도서 한 권만으로도 인생과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도를 높여준다.
9788964898765

잃어버린 사람의 길 하권 德經 (목사가 풀어주는 도덕경 이야기)

김영찬  | 생각나눔
13,500원  | 20180730  | 9788964898765
『잃어버린 사람의 길』은 현직 목사로 있는 저자가 노자의 『도덕경』을 ‘종교적 잣대’ 없이 ‘사람의 길’로서 풀이 해석한 책이다. 노자의 원문 전체를 한 문장 한 문장에 대한 깊은 의미를 꼼꼼히 풀이해내 명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다. 특히, 본 도서 한 권만으로도 인생과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도를 높여준다.
9788983928993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 (기쁨과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불편한 진실)

안톤 숄츠  | 문학수첩
11,700원  | 20220422  | 9788983928993
‘행복지수’ 최하위의 떠오르는 선진국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당신, 무엇으로 행복을 찾고 있습니까? 저널리스트, 비즈니스맨, 교수, 학부모 등으로 사회 현장을 두루 경험한 ‘독일 기자 아저씨’가 진심 가득 날카롭고 거침없이 써내려간 2022 대한민국 보고서 외국 국적의 사회학자 혹은 저널리스트로서 한국 사회와 한국인들의 특성에 관한 인문서와 에세이를 써서 우리의 지평을 넓혀준 저자들은 지금까지 제법 있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이상한 행복〉을 쓴 저자 안톤 숄츠는 기존 저자들과 달리 독특한 위치에 놓여 있다. 청소년 시절 태권도를 매개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불교와 선사상에 매료되어 한국의 문화에 빠져들기 시작한 이후 20년 넘게 다양한 직업인으로서 우리 사회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독일 공영방송 ARD 프로듀서와 프리랜서 기자로 활약하면서 저널리스트의 입장으로서, 미디어회사를 운영하고 외국과 한국의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개인사업자의 관점으로, 국내 대학의 독일어교육학과의 교수로 재임하면서 교육자의 입장으로, 결혼하고 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 학부모의 자격으로 대한민국 각 분야의 현장을 체험하며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지켜봐 왔다. 평범한 한국 사람보다 한국 사회의 이면을 다채롭고 깊이 있게 경험한 지성인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한국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사회와 사람들은 그에게 여전히 의문과 궁금증을 일으키는 대상이다. 1994년 ‘한국’에 대한 순전한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들어와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나름 행복을 누렸고, 지금도 여전히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저자는 한국인들에게 깊은 사랑과 공감을 느끼지만, 때론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의아하기만 한 모습들을 목격한다.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꿈꾸는 롤 모델”(9쪽)이자 “지루할 틈 없이 역동성이 날마다 숨 쉬는 곳”(263쪽)이면서도, “많은 유무형의 규제가 존재하는 동시에, 어린 시절부터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은 특성”(11~12쪽) 탓에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8쪽)이 너무 많은 사회다. 나라는 점점 부강해지고 최신 트렌드가 넘쳐나는 반면, 자살률이 증가하고 ‘행복지수’는 하위권에 머무는 이상한 곳이다. 저자는 자신이 한국에서 행복을 찾아온 과정을 이야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나를 이끌어 이토록 놀라운 경험과 사랑, 그리고 기회를 선사해 준 이 나라와 사람들에게 내 진심을 건네고 싶”(10쪽)은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갈 대한민국 사회에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모색과 조언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개인들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나갈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한다.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들어보면 불편하고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맵고 쓰고 독한 메시지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한국 사람들을 잘 알고 있는 그의 글에는 폭 넓은 이해와 애정, 응원이 가득 담겨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진정한 행복과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고찰을 음미해 보게 될 것이다.
9788997469475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 세트 (삼대가 함께 읽어야 할 고향이야기)

권만복  | 북타임
54,000원  | 20160310  | 9788997469475
고향을 잃어버린 시대, 모두가 읽어야 할 책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현대사를 겪어온 대한민국 사람의 고향 보고서다.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온 지금의 어르신 세대들. 그들에게는 부르고 싶은 그리운 이름들이 있다. 고향, 어머니, 친구들 그리고 산하(山河).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원로가 되었지만 언제나 고향의 추억과 이미지는 그대로 가슴에 묻고 산다. 권만복 목사의 저서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북타임, 전 3권)은 고향에서의 삶을 후손에게 남기고픈 한 원로의 기록이다. ‘자여손(子輿孫)에게 들려주는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 책은 권만복 목사의 개인 일대기지만,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제는 돌아갈 고향이 없어진 할아버지 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던지는 고백서이기도 하다.
9788990220585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어린 시절의 체벌과 학대가 이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앨리스 밀러  | 양철북
11,700원  | 20200415  | 9788990220585
어른이 되어도 잊혀지지 않는 폭력과 체벌의 기억들, 마음을 여는 진실한 의사소통으로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만성불면증에 시달렸던 도스토예프스키, 폐결핵으로 고통받은 카프카, 우울증으로 자살한 버지니아 울프, 평생 천식과 함께한 마르셀 프루스트……. 아동학대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평생에 걸쳐 나타난다. 어린 시절에 겪은 불안과 좌절, 원망과 두려움은 아이의 신체와 정신에 각인되어 인생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 세계적인 아동심리학자 앨리스 밀러는 어린 시절에 받은 학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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