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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사람"(으)로   3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사람

잃어버린 사람

김숨  | 모요사
18,000원  | 20230728  | 9788997066841
이 시대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작가 김숨 그가 쓴 모든 소설들의 결말이자 그가 쓸 모든 소설들의 시작 매해 한두 권의 작품을 꾸준히 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 김숨, 그의 11번째 신작 장편소설 『잃어버린 사람』이 출간되었다. 그는 올해로 등단 26주년을 맞이했다. 거의 모든 문학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현문학패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줄곧 독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이 시대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매 작품마다 시대의 아픔과 내몰린 자들의 고통을 특유의 서사와 언어 구사로 집요하게 써온 그는 그 누구와도 다른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이어왔다. 이번에도 시대 상황을 선연히 반영하면서 인간이 본연적으로 안고 있는 응어리진 슬픔과 한(恨)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걸작을 탄생시켰다. 문학평론가 박혜진은 이 작품을 읽고 “김숨이 쓴 모든 소설들의 결말이자 김숨이 쓸 모든 소설들의 시작”이라고 찬탄했다.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 (조동숙 시집)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 (조동숙 시집)

조동숙  | 청어
11,700원  | 20220530  | 9791168550391
일상의 한 자락을 엿보는 따스한 시선 흔한, 흔하지 않은 우리네 삶을 조망하는 조동숙 시인의 사진 같은 시집 여름의 문 앞에 놓인 작은 시집 하나, 조동숙 시인이 일상에 지친 보통 사람들에게 작은 휴식처를 선물했다. 신간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는 조동숙 시인의 네 번째 시집으로, 마치 나 또는 이웃의 흔한 일상의 모습을 굵거나 가늘지 않은, 날카롭거나 무디지 않은 시어를 통해 담담하게 그려냈다. 긴 시간 멈춰있던 일상의 시계가 먼 길을 돌아 이제야 초침이 한 칸 한 칸 움직이기 시작하는 요즘, 시집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서』를 통해 우리가 깨달은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 현대사회교육원 원장으로 재임 중인 조동숙 시인은 그동안 『아름다운 공포』, 『방문객』, 나는 말하지 않으리』 등의 시집과 자기계발서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의 힘』, 인문교양서 『세기를 뒤흔든 불멸의 시랑』, 연구 저서 『삶과 문학의 이해』, 『사랑의 기술』 등을 출간했다.
빼앗긴 사람, 잃어버린 사람

빼앗긴 사람, 잃어버린 사람

전종문  | 그린아이
8,100원  | 20200425  | 9788995810545
성경에 의하면 자기에게 주어진 특권을 잃어버리고 나서 나중에 후회하고 가슴 아파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그 일 때문에 자신은 물론, 후손들에게 부끄러움과 안타까움과 고통을 주었다. 현명한 사람은 누군가의 위대한 행적을 통해서도, 어리석은 행동을 통해서도 배움을 얻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명예나 권세나 영적인 재산을 잘 간수하여 이롭게 사용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소중하게 주어진 것을 소홀히 여겨 빼앗기거나 잃어버려 비웃음을 당한다. 귀한 것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가치관 때문에 어리석은 자가 되고 가문이나 이웃 그리고 역사에 누를 끼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통해 저들의 경솔함과 소홀히 여김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며 오히려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것이다.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시간 빈곤 시대, 빼앗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시간 빈곤 시대, 빼앗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테레사 뷔커  | 원더박스
18,000원  | 20231109  | 9791192953168
도대체 왜 시간은 매번 부족하고 우리는 늘 쫓기는가? 오늘날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 테레사 뷔커가 현대인의 시간 부족감의 원인을 파헤친다. 문제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즉 인간의 모든 활동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우리의 시간은 항상 다른 사람의 시간과 연결되어 있는 상호적인 것”이라는, 우리가 종종 잊지만 매우 중요한 시간의 특성에 주목하여 논지를 전개한다.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우리의 시간이 타인의 시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시간 불평등이 어떻게 시간 부족감, 나아가 만성적인 시간 압박을 초래하는지, 양극화, 과로, 저출생, 기후 위기, 반민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산적한 문제가 어떻게 ‘시간 문제’로 수렴되는지를 노동, 돌봄, 자유, 미래, 정치 등 다섯 영역으로 나누어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다. 시간을 둘러싼 논의의 판도를 뒤엎을 급진적 사유를 담은 이 책은, 시간에 관한 고정관념에 균열을 내는 것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완전히 다시 생각하도록 이끌 것이다.
바다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동원호 나포 117일간의 기록)

바다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동원호 나포 117일간의 기록)

김영미  | 북하우스
10,620원  | 20070327  | 9788956051802
동원호 나포 사건의 진실! 동원호 나포 117일간의 기록, 『바다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폭음(爆音)의 땅, 소말리아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된 동원호 선원들의 117일간의 악몽 같은 생존의 기록을 담았다. 그리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들을 찾아나선 저자의 취재기이기도 하며, 동원호에 승선한 조선족 선원 김홍길의 선실 일기이기도 하다. 동원호 나포 사건이 발생한 지 이제 1년이 지났다. 우리가 동원호 선원들을 잊어가는 동안, 그들과 저자는 온전하게 치유되지도 않은 상처를 붙잡고 외교부와의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소말리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기에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원호 선원들과 저자를 놓아주지 않는 것일까? 2006년 7월 25일, MBC TV 〈피디수첩〉을 통해 나포 된 지 100일째를 맞는 동원호 선원들의 처참한 모습이 방송된 후, 우리는 책임을 피하려고만 하는 외교부의 무능을 비판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동원호 자체를 잊어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상황에서 방송을 통해 미처 말하지 못한 동원호 취재 과정을 펼친다. 그리고 아직도 고통스러워하는 동원호 선원들의 상처를 보여주고 있다.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 세트 (삼대가 함께 읽어야 할 고향이야기)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 세트 (삼대가 함께 읽어야 할 고향이야기)

권만복  | 북타임
54,000원  | 20160310  | 9788997469475
고향을 잃어버린 시대, 모두가 읽어야 할 책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현대사를 겪어온 대한민국 사람의 고향 보고서다.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온 지금의 어르신 세대들. 그들에게는 부르고 싶은 그리운 이름들이 있다. 고향, 어머니, 친구들 그리고 산하(山河).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원로가 되었지만 언제나 고향의 추억과 이미지는 그대로 가슴에 묻고 산다. 권만복 목사의 저서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북타임, 전 3권)은 고향에서의 삶을 후손에게 남기고픈 한 원로의 기록이다. ‘자여손(子輿孫)에게 들려주는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 책은 권만복 목사의 개인 일대기지만,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제는 돌아갈 고향이 없어진 할아버지 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던지는 고백서이기도 하다.
학 잃어버린 사람들

학 잃어버린 사람들

황순원  | 문학과지성사
9,900원  | 20211130  | 9788932001340
『학, 잃어버린 사람들』은 6 25와 전후의 시대적 무게를 가장 민감하게 느끼며 소설 공간으로 수용한 50년대 절정기의 두 단편을 묶은 황순원의 소설집이다. 잃어버린 인간성의 회복에 대한 강렬한 문학적 집념의 결정체를 만나볼 수 있다.
잃어버린 사람들

잃어버린 사람들

이우진, 최효빈  | 퍼플
7,900원  | 20151208  | 9788924037104
이곳에는 두 가지 세계가 있다. 능력있고 힘있는 사람들만 모여 행복과 기쁨만이 존재하는곳. 그리고 고통받고 약한 사람들만 모여 슬픔과 두려움이 넘치는 곳. 우리는 이곳을 미로세계라고 말한다. 힘 있는 사람들은 약한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고자 아주 높은 마천루를 만든다. 탑은 완벽함만을 추구하고 어떤 아픔이나 조그만 고통하나 허락하지 않는다. 마천루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유리벽을 사이에 둔 '미로' 속에 갇혀 살아가게 된다.
누가복음,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이야기

누가복음,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이야기

하정완  | 나눔사
11,700원  | 20170410  | 9788970271989
「하정완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는 오로지 크리스천은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으로 살아야한다는 명제 아래 성경 66권을 충실하게 읽기 위하여 하정완목사가 시작한 성경읽기 시리즈이다. 이 책 『누가복음,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이야기』는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는 예수님의 시선을 정확하게 그리고 있는 누가복음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새로운 시선을 찾게 도울 것이다.
해리장애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해리장애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도상금  | 학지사
8,550원  | 20161025  | 9788999710124
사람들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단지 우리 마음의 극단적인 측면을 그린 소설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해리장애는 우리에게 낯선 장애다. 실제 이런 일이 자신에게 일어난다면 어떨까? 어느 날 갑자기 자기가 딴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자기 안에 여러 사람이 살고 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들은 왜 전혀 다른 사람이 되면서 사는 걸까? 이 책은 이전에 다중인격 장애로 알려졌던 해리장애를 소개한다.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 더퀘스트
17,820원  | 20230315  | 9791140703418
뇌과학,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만나다 신경과학의 최전선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지적 탐험기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나를 비로소 나답게 만드는가?” 과학 저널리스트 아닐 아난타스와미는 올리버 색스를 연상시키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를 ‘나’ 곧 ‘자아’의 세계로 초대한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나’에 대한 애착, 무언가가 ‘내 것’이라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일견 ‘나’는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스스로가 낯설어지는 순간이 온다. 타인에게 보이는 다양한 ‘나’, 새롭게 발견한 나의 모습을 볼 때면 궁금해진다. 무엇이 ‘진짜 나’인가? 수천 년 전에는 종교와 철학이 이 고민에 함께했다면, 이제 우리에게는 과학이 있다. 뇌과학적으로 ‘자아’와 ‘자기감’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시 말해 자아는 21세기 뇌과학이 마주한 최고의 난제이자,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이 책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알츠하이머병, 조현병 등 제법 익숙한 병명부터 신체통합정체성장애, 유체이탈에 이르기까지, 자아와 관련된 다양한 신경심리학적 질병을 겪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억을 모두 잃어도 나는 여전히 나일 수 있을까? 내 몸이 내 것이라는 감각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침대에 누워 있는 또 다른 나를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아’는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며, 우리는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는가? 저자는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과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 등 학계 최전선의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섬뜩하면서도 경이로운 자아의 세계를 더듬는다. 실마리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집요한 탐사의 중심에는 ‘자아’라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호기심이 자리한다. 뇌와 몸, 정신과 정서, 사회적 관계와 기억 그리고 자아의 연결고리를 치밀하게 파헤치는 가운데, 우리는 ‘나’(또는 ‘자아’)의 빈자리에서 역설적이게도 자아의 정체를 포착하게 된다.
잃어버린 사람의 길(상) (목사가 풀어주는 도덕경 이야기)

잃어버린 사람의 길(상) (목사가 풀어주는 도덕경 이야기)

김영찬  | 생각나눔
13,500원  | 20180730  | 9788964898758
『잃어버린 사람의 길』은 현직 목사로 있는 저자가 노자의 『도덕경』을 ‘종교적 잣대’ 없이 ‘사람의 길’로서 풀이 해석한 책이다. 노자의 원문 전체를 한 문장 한 문장에 대한 깊은 의미를 꼼꼼히 풀이해내 명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다. 특히, 본 도서 한 권만으로도 인생과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도를 높여준다. “위정자들과 경제인들 그리고 성직자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도자들은 국민들의 거울입니다. 그들이 무위자연의 사상을 흉내라도 낼 수 있어 비움과 나눔의 사람들이 된다면 국민도 그들을 존경하고 따를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는 청렴한 지도자들이 되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잃어버린 사람의 길(하) (목사가 풀어주는 도덕경 이야기)

잃어버린 사람의 길(하) (목사가 풀어주는 도덕경 이야기)

김영찬  | 생각나눔
13,500원  | 20180730  | 9788964898765
『잃어버린 사람의 길』은 현직 목사로 있는 저자가 노자의 『도덕경』을 ‘종교적 잣대’ 없이 ‘사람의 길’로서 풀이 해석한 책이다. 노자의 원문 전체를 한 문장 한 문장에 대한 깊은 의미를 꼼꼼히 풀이해내 명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 있다. 특히, 본 도서 한 권만으로도 인생과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도를 높여준다. “위정자들과 경제인들 그리고 성직자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도자들은 국민들의 거울입니다. 그들이 무위자연의 사상을 흉내라도 낼 수 있어 비움과 나눔의 사람들이 된다면 국민도 그들을 존경하고 따를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는 청렴한 지도자들이 되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 (온라인 시대에 혁신적 마인드를 기르는 대화의 힘)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 (온라인 시대에 혁신적 마인드를 기르는 대화의 힘)

셰리 터클  | 민음사
0원  | 20180605  | 9788937436901
대화의 회복, 그것은 창의력의 바탕이 되며, 공감력뿐만 아니라 생산성까지 회복하는 길이다! 멀티태스킹의 신화를 깨고 유니태스킹으로 돌아오라. ‘더 빨리, 더 많이’에서 벗어나 ‘깊이’를 추구하라. 야후와 IBM은 왜 재택근무자를 다시 회사로 불러들였을까? 그 이유는 “대화를 많이 나눌수록 생산성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테크놀로지심리학자들의 연구는 긍정적인 가정들을 뒤엎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멀티태스킹은 흥분도를 높이기 때문에 마치 성취도가 높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오히려 유니태스킹이 집중력을 높인다는 역설. 또 공유와 연대를 자랑하는 SNS 활동은 오히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박탈하고 있다고 한다. 연결돼 있지 않으면 분리불안을 느끼는 SNS세대는 느슨한 연대를 강한 결속으로 착각하고, 고독을 즐기는 능력을 발전시키지 못함으로써 창의력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우리야말로 대화를 잃어버린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될 수도 있다. ‘더 빨리’를 위해 ‘더 깊이’를 잃어버리고, ‘능률’만 따지다가 ‘본질’에서 벗어나고, ‘편리’를 위해 ‘관계’를 희생시키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잃는 것의 핵심은 공감 능력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고독을 즐길 줄 아는 능력은 ‘살아 있는 대화’에 의해 증진된다.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SNS의 익명 댓글들이 시사하는 바는 테크놀로지가 아직 책임감 있는 민주주의 시민을 길러내는 방향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고독은 혁신의 필수조건이며, 마음공간은 창의력의 시작점이며, 프라이버시는 민주주의의 기본 요소다. 우리는 왜 대화를 회복해야 하는가?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공감력을, 회사 차원에서는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라고 셰리 터클은 주장한다. 외로움 장관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어린 시절의 체벌과 학대가 이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어린 시절의 체벌과 학대가 이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

앨리스 밀러  | 양철북
11,700원  | 20200415  | 9788990220585
어른이 되어도 잊혀지지 않는 폭력과 체벌 같은 어린 시절의 학대 문제를 탐구했다. 도스토예프스키, 카프카, 버지니아 울프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문호들의 삶과 작품을 들추어 아동학대가 어떻게 그들을 평생을 고통 속에 살도록 만들었는지 탐색해 보고, 학대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만성불면증에 시달렸던 도스토예프스키, 폐결핵으로 고통받은 카프카, 우울증으로 자살한 버지니아 울프, 평생 천식을 달고 다닌 마르셀 프루스트 등 이들 작가들에게서 지은이는 난폭한 아버지, 지독한 모성애, 이복형제의 성폭행, 가족의 무관심 등 어린 시절 상처의 흔적을 발견한다. 이뿐만 아니라 학대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원망해선 안 된다는 도덕적 규범이 이들을 사로잡아 그들 자신의 상처를 인지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분석한다. 어린 시절 입은 정신적 외상과 정당한 분노가 종교적, 사회적으로 억압되면서 아이들을 자아의 혼란과 질병의 고통에 빠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거식증을 부모의 사랑을 기대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거부의 몸짓으로 집중적으로 탐구하기도 하고, 아동학대를 소홀히 여기는 사회 풍조, 근원적 치료에 대한 고민이 없는 심리치료의 문제점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짚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느낀 분노를 인정하고 진정한 의사소통의 창구를 찾았을 때 학대로 인한 상처가 치유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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