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임태리"(으)로 2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2070786

동영: 사랑밖에 난 몰라 (임태리 장편소설)

임태리  | 달아실
14,400원  | 20251031  | 9791172070786
열아홉 살, 우리는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이별했나 십 대 청소년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끌었지만 작가의 요청으로 절판되었던 임태리 작가의 첫 장편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달아실 刊)가 독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동영』은 1998년생인 임태리 작가가 스물두 살,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한 적도 없는 무명의 작가일 때 쓴 장편소설인데, 잠시 절판되었다가 몇 개월 만에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달아실출판사 박제영 편집장은 초판 출간 당시, 무명 작가의 소설을 출판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다. 처음 임태리 작가가 출판사에 원고와 함께 보내온 편지를 보내왔는데, 편지 내용이 먼저 심금을 울렸다. “정식으로 등단하지 않은 무명의 작가입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중독된 사람입니다. 바이섹슈얼리티, 헤테로섹슈얼리티, 호모섹슈얼리티 등등 타고난 성향을 이유로 사회로부터 배척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의 배척으로 인해 그들 중 많은 이들이 공황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페미니즘과 성정체성에 대해 사회적인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성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다수의 이성애자들의 공감대와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입니다.” 물론 편지 내용만으로 출판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장편소설인데 그가 보내온 원고를 반나절 만에 다 읽었다. 스토리에 막힘이 없고 앞 문장이 뒤의 문장을 끌어내는 힘이 셌다. 무엇보다 작가는 성적 소수자에 관한 이야기라고 했지만, 나의 느낌은 오히려 십 대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이별에 관한 이야기였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작가에게 바로 연락을 했다. “임태리 작가, 달아실에서 당장 출판합시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임태리 작가의 첫 소설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절판했다가 다시 개정판으로 복간한 이유를 묻자 이렇게 이야기한다. 올해 초, 임태리 작가의 절판 요청이 있었다. 주인공과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꾸고, 그에 따라 제목도 바꾸고 일부 내용도 다시 고치고 싶다고 했다. 그후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에 작가의 요청으로 『동영』의 절판을 알렸고, 제목과 주인공을 비롯한 일부 등장인물들과 일부 내용을 바꾸어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한다는 공지를 올렸는데, 출판사 이메일로 초판 제목 그대로 복간해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빗발쳤다. 임태리 작가에게 이런 상황을 알렸고, 독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초판에서 발견된 오타를 수정하는 수준에서 초판의 제목과 내용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개정판을 내기로 하였다. 달아실출판사는 언제나 독자가 최우선이다. 한편, 박성현 시인은 해설에서 『동영 - 사랑밖에 난 몰라』를 이렇게 분석한다. “임태리 소설의 문장은 철저하게 작가 자신이 맞닥뜨리고 싸워야 했던 내면의 기록이다. 눈 먼 사제들이 어둠 속에서 쏟아낸 묵시록이며, 작가가 감내했던 절대적 시간 속의 고통과 인내의 상흔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혈흔이다. 어쩌면 소설이기 이전에 내면의 은밀한 독백이자 소설이 완성되기까지 쓰고 지웠던 마음의 망설임일지 모른다. 따라서 그의 문장은 소설에 속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파레시아’parrhesia라는 ‘진실-말하기’라는 고대 그리스의 명징한 철학적 통찰로써 이해해야 한다. 삶이 우리를 추동하는 온갖 수동적이고 ‘어쩔 수 없는’ 행위들을 딛고 일어서는 혹은 그 처절하고 눈부신 실존의 독백과 같은. 그리고 여기서부터 우리의 『동영』 읽기는 시작될 것이다.” “소설 『동영』이 사랑의 서사이고 어느 순간에 그 서사의 정체와 진위가 밝혀질 것이지만, 이처럼 침착하고 고요한 전율은 흔치 않다. 결핍과 부재와 결여와 소외는 확고부동한 삶에 대한 충만한 긍정으로 바뀐다. 인간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으로 사랑한다는 것과 동일하다. (중략) 이 작품에 수식되는 모호하지만 뚜렷하고 막연하면서도 명확한 세계는 ‘동영’이라는 이름에서 파생된 것이다. 동영의 실체가 있는지, 있다면 누구인지 우리가 알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동영’은 작가가 설정한 명백한 이념이자 도달해야 할 장소이기 때문이다. 작가가 대면하는 모든 실존은 동영에서 나가고 다시 동영으로 회귀한다. 그러므로 소설 『동영』은 ‘제 스스로를 구원했다.’라는 문장으로 요약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말하기, 곧 ‘파레시아’parrhesia다.” 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는 분명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보다 아프고 조금은 낯설지만 그보다 마음을 울리는 그런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는 기존 소설(종이책)과 웹소설 사이에서 묘한 줄타기를 한다. 종이책을 읽는 무게와 웹소설을 읽는 가벼움 그 사이에서 묘한 긴장을 만든다. 기존에 없던 문체와 그에 따른 새로운 독법으로 종이소설과 웹소설의 융합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들게 될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다양성으로 가득하고 그것이 자연 본래의 모습이다. 작가가 의도했던 대로, 어떤 류의 소수자들도 다수에 의해 배척되지 않고 다양성으로 포용되는 그런 사회가 되는 데, 이 소설이 모쪼록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모두가 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에서 그리고 있는 바로 그 ‘사랑’ 안에 있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9788953335592

오즈의 마법사 (초등 독서력 세계 명작)

임태리  | 계림북스
5,850원  | 20240715  | 9788953335592
오즈의 나라에서 ‘나’를 찾는 도로시와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를 독서력이 탄탄해지는 〈초등 독서력 세계 명작 시리즈〉로 읽어 보세요! 캔자스주에 사는 소녀 도로시는 어느 날 회오리바람에 실려 집째로 오즈의 나라로 날아가요. 도로시는 다시 캔자스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찾아 나서지요. 그곳에서 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 심장을 갖고 싶은 양철 나무꾼, 용기를 갖고 싶은 겁쟁이 사자를 만나 함께 모험을 해요. 동서남북 네 나라, 에메랄드시, 도자기 나라, 망치 머리가 사는 바위 언덕 등 개성 넘치는 장소가 도로시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마법과 환상적인 등장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오즈의 나라를 초등 독서력 세계 명작으로 여행해 보세요.
9791161729732

나의 또 다른 이름, 중간 인류

임태리  | 풀빛
11,700원  | 20241105  | 9791161729732
사랑스럽고 선물 같은 판타지 소설이 찾아왔다! 쉿! 신비한 반창고의 능력은 우리끼리 비밀 “혹시, 평행우주라는 말 들어 봤어요?” 십 대에게 ‘절친’의 조건은 뭘까? 바로, 공통분모를 가지는 것이다. 《나의 또 다른 이름, 중간 인류》 속 주인공 마리나와 같은 반 친구 이수아, 박지민은 중간 키, 중간 체격, 중간 외모, 중간 가정 형편에 중간 성적까지, 뭐든 딱 ‘중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 친구는 ‘중간 인류’라는 단톡방에서 매일 하루의 일과를 나누며 집, 학교, 학원을 오가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커다란 파스텔 알전구가 켜져 있는 신비로운 가게를 발견한다. 문 앞에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라고 적힌 종이 문구에 이끌려 들어간 가게의 진열장 속에는 여러 가지 색깔의 반창고가 가득하다. 중학생 마리나가 반창고를 구경하고 있을 때, 안쪽의 오크나무 문이 열리며 초록색 머리의 꼬마가 나타난다. “평행우주라는 말 들어 봤어요? 한 명은 학원 보내고, 한 명은 놀게 할 수 있어요. 이 반창고만 있다면요.” 마리나는 그 말에 무척 놀란다. “그게 가능해? 정말 여러 명의 나를 만들 수 있어?” 두 사람의 대화가 다 끝나기도 전에, 가게 안으로 또 한 명의 마리나가 들어오는데…. 중학생 소녀 마리나와 성인 마리나는 어떠한 선택을 할까? 임태리 작가는 매력적인 인물 구성과 스피디한 전개로 마지막 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 독자를 평행우주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평행우주 공간에서 만난 중학생 마리나와 성인 마리나, 반창고 가게 꼬마, 엄마 친구 아들인 진호와 삼총사 친구들, 라면가게 아줌마, 견우별의 견우 아저씨 등, 하나같이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며 유쾌하고 신선한 판타지를 만들어 낸다. 장소의 변환과 시점이 자유자재로 펼쳐지는 것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환상적인 공간에 주인공과 함께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게 해 주는 스갱 작가의 아름다운 삽화 역시 이 책의 선택 포인트. 이 세상의 팔십 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간 인류를 응원하게 되는 정말 멋진 소설이다.
9788969027870

프로드 (동화로 배우는 자아존중감)

임태리  | 가문비어린이
10,350원  | 20250410  | 9788969027870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나는 어디에 있는가 자아존중감을 찾아가는 애완견 프로드의 이야기 주인에게 버림받은 애완견 프로드가 다리 난간에 앉아 울다가 그만 균형을 잃는 바람에 물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행히 프로드는 수달 할아버지 덕에 목숨을 구한다. 수달 할아버지는 프로드에게 황금별 목걸이와 새 주인을 찾아갈 수 있는 지도를 주며 말한다. 자신을 보호해 줄 새 주인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주인이 돼 보라고. 프로드는 수달 할아버지 말대로 용기를 얻고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을까? 황금별과 지도를 목에 걸고 길을 찾아 떠나는 프로드는 용기는 조금 얻었지만, 아직 자아존중감은 갖지 못한 듯하다. 자기는 애완견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새 주인을 만나야 한다고 여전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 약한 프로드 앞에는 어마어마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개를 잡아 소시지를 만드는 일당에게 붙잡혀 소시지가 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프로드는 철창에 함께 갇혀 있던 몰디에게 사랑을 느낀다. 사랑은 프로드를 강하고 지혜롭게 만든다. 몰디뿐 아니라 갇혀 있던 다른 개들까지 구하고 맛있는 소시지가 개고기로 만들어졌다는 것까지 폭로한다. 프로드는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프로드의 여정을 소개하면서 진정한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나는 어디에 있는가.
9788969027856

서비스센터 삼신당

임태리  | 가문비어린이
11,250원  | 20250317  | 9788969027856
점지한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는 삼신당 서비스센터 이야기 삼신할머니는 우리 민족에게 아기를 점지하는 일과 출산 및 육아를 관장하는 신으로 숭상되었다. 오늘날에도 곳곳에 삼신할머니가 사는 삼신당이 존재한다. 대체로 마을 어귀에 서 있는 거대한 신목이 삼신할머니이며 또한 삼신당인데, 사람들은 음력 정월 중 택일하거나, 그들이 정한 날에 부정을 금하고 정성을 다하여 제사를 지낸다. 세상에 생명보다 귀한 것이 있을까? 아기를 낳도록 점지해 주고 잘 자라도록 도와주시니 삼신할머니는 어린이들도 꼭 알아야 할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삼신할머니가 어떻게 어린이들을 세상에 보내고 또한 도와주는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 책에서 펼쳐진다. 삼신당에 사는 삼신할머니는 옥황상제가 준 꽃씨를 서천 꽃밭에 심어 4만 5천6백 종류의 생명꽃으로 가꾼다. 그러고는 자기가 점지한 아이가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 돌본다. 대화는 짜증을 지나치게 내서 엄마와 선생님, 친구들을 힘들게 한다. 그 바람에 서천 꽃밭에 피어 있는 대화의 생명꽃이 잿빛으로 시들고 말았다. 삼신할머니는 생명꽃을 살리려고 떡볶이 장수가 되어 내려오고, 그것도 모르는 대화는 양념이 옷에 묻자 또 짜증을 낸다. 그런 대화를 삼신할머니는 이무기로 만들고 삼신당 별채에서 지내게 했는데, 밥과 고기를 스스로 조리해 먹게 한다. 할머니는 광천못 물로 시든 꽃을 살리라고 하면서 대화에게 호리병을 준다. 그러나 광천못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백발 할아버지 밭을 갈아 주고 가는 길을 알았으나 수도 없이 헤매고, 길을 잘못 들어 발설지옥 체험장에 들어서게 된다. 대화는 그곳에서 업경을 통해 그동안 자기가 했던 못된 짓을 모두 보게 되고, 결국 염라대왕에게 벌을 받게 되는데…. 대화는 광천못에 가서 물을 길어올 수 있을까? 삼신할머니는 아이들을 열다섯 살까지는 돌봐주신다고 하는데, 궁지에 몰린 대화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삼신당 설화에 판타지적 요소를 잘 병합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과 인간이 창조적 질서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입은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한다.
9788969026804

나 지금 떨고 있다

임태리  | 가문비어린이
12,600원  | 20240328  | 9788969026804
발표를 못 한다고 생각하지 마, 다른 친구도 떨고 있는걸? 발표를 잘하게 되는 비법이 들어 있는 책 교사가 발표시켰을 때 손을 들지 못하거나, 입술만 움직일 뿐 옆에 앉은 짝에게도 안 들릴 정도로 작게 말하는 어린이가 있다. 대부분의 수업은 학생의 발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제대로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한다면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게 될 것이다. 발표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틀린 답을 말했을 때 친구들에게 놀림당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긴장하게 되고, 틀릴지 모른다는 두려움까지 더해져 목소리도 작아지고 손도 들지 못하게 된다. 이때 왜 제대로 말하지 못하느냐며 나무라면 절대 안 된다. 꾸중은 부정적인 강화를 주어 발표는 아예 피하고 싶은 것으로 인식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너만 할 때 그랬다거나, 혹은 어른이 된 지금도 낯선 사람 앞에서 말하려면 떨린다거나 하면서 공감해 주면, 어린이는 위로가 되어서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소개해 주면 어떨까? 이 책에는 선생님이 발표시키자 두 볼이 화끈거리고 심장이 떨려서 어쩔 줄 모르는 어린이가 등장한다. 심지어 손가락 발가락까지 바들바들 떨리고 딸꾹질까지 딸꾹딸꾹 해댄다. 어린이는 발표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발표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좋은 지도 방법의 하나가 소리내어 책을 읽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주면서 큰 소리로 읽어 보라고 권한다면, 어떤 어린이든 환하게 웃으며 자신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9788969025760

마녀 문구점

임태리  | 가문비어린이
10,350원  | 20230602  | 9788969025760
멜랑도라는 애들이 와서 떠드는 지긋지긋한 문구점 대신 꽃가게나 향수가게, 아니면 커피점을 열고 싶다. 그래서 할머니가 여행을 떠나자 이때다 싶어 ‘마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라는 글을 열 장이나 써 붙인다. 그런데도 꼬마들이 막무가내로 쳐들어와서 어질러놓자 차라리 마녀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마녀가 된다면, 멜랑도라는 무엇을 해 보고 싶은 것일까?
9791188710614

동영 (사랑밖에 난 몰라)

임태리  | 달아실
10,800원  | 20200217  | 9791188710614
눈 먼 사제들의 묵시록, 그 처절하고 눈부신 실존의 독백 - 임태리 장편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 이번 임태리의 첫 장편소설 『동영-사랑밖에 난 몰라』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소설 속 주연과 조연들을 남성으로 설정한 것만 빼면 작가 본인의 삶을 소설로 극화한 것이다. 임태리는 1998년 생으로 스물두 살의 젊은 작가다. 소위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한 적도 없는 무명 중 무명의 작가다. 그런 그가 지난 해 말 출판사에 자신의 원고와 함께 편지를 보내왔다. “정식으로 등단하지 않은 무명의 작가입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중독된 사람입니다. 바이섹슈얼리티, 헤테로섹슈얼리티, 호모섹슈얼리티 등등 타고난 성향을 이유로 사회로부터 배척당해야 하는 사람들,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공황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페미니즘과 성정체성에 대해 사회적인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성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 소설을 통해 다수의 이성애자들의 공감대와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입니다.” 그가 보내온 원고를 반나절 만에 다 읽고, 바로 연락을 했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임태리 작가, 달아실에서 당장 출판합시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임태리 작가의 첫 소설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9788998973919

바람의 신, 카이

임태리  | 키큰도토리
11,700원  | 20220421  | 9788998973919
인간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주는 바람의 신! 카이는 바람의 신 헤리의 둘째 아들이다. 헤리에게는 여신 레베카와의 사이에 스윗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몸이 아주 약했다. 이를 못마땅히 여긴 헤리는 때때로 인간 세계에 내려가 폭풍우를 일으켰다. 어느 날, 헤리는 인간 세계에 내려갔다가 바람의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여인을 데리고 온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카이다. 카이가 소년이 되었을 무렵, 신의 세계에서 점을 치는 루카나의 점괘가 헤리에게 도착한다. 반신반인 카이가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 가고 아버지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불길한 점괘였다. 헤리는 루카나를 가두어 버리고 카이를 구박하기 시작한다. 날이 갈수록 뛰어난 능력을 더해 가는 카이를 두려워한 헤리는 카이를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보내려고 한다. 한편 아무것도 모르는 카이는 아름다운 섬 마루키아에서 당당하고 매력적인 소녀 모링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모링이 살고 있는 마루키아에서는 제임스 일당이 섬을 개발하여 큰 이득을 보려고 계략을 꾸미는 중이다. 부족장인 모링의 아버지는 이를 모르고 제임스 일당과 계약을 맺는다. 결국 마루키아섬에는 리조트가 들어서고 원주민들은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보내진 카이는 갑자기 나타난 엄마를 통해 큰 힘을 키우게 되고 엄마와 함께 바람의 신 후계자 선정 장소로 간다. 그곳에서 바람의 신이 되기 위해 헤리의 명을 받아 마루키아섬을 없애려 하지만, 모링의 간절한 기도를 듣고 마루키아섬을 구하기로 한다. 강력한 힘을 가진 바람의 신이 되기보다는 인간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주는 바람의 신이 되기로 작정한 것이다. 과연 카이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9791189239466

수상한 캠핑카

임태리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10,260원  | 20210412  | 9791189239466
고래가숨쉬는도서관의 ‘상상고래’ 시리즈는 판타지, SF, 추리, 호러 등 신비롭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수상한 캠핑카』는 캠핑카를 타고 귀신이 출몰하는 그곳으로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귀신 전문 작가를 꿈꾸는 홈쇼핑 마니아 진구 씨는 22년 할부로 캠핑카를 장만합니다. 마누라와 애늙은이 아들과 호기롭게 캠핑을 떠납니다. 하지만 이 캠핑카 여간 수상한 것이 아닙니다. 저승사자 목소리의 내비게이션이 이끄는 곳으로 갔더니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오싹하기만 합니다. 급한 대로 고기 구워 먹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누군가 밤에 찾아옵니다. 귀신 보는 아이, 김진구로 다시 돌아간 진구 씨. 어렸을 때 진구 씨가 봤던 모습 그대로 저승사자가 찾아옵니다. 저승사자는 눈도 깜박이지도 않고, 눈물 한 방울, 표정 하나 없이 소리만으로 울어 대며 하소연을 시작합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안에는 아이를 오냐오냐 키운 부모들이 나옵니다. 울어 대고 떼쓰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 동이, 새것만 좋아하는 미령이. 두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과연 진구 씨는 저승사자의 한을 풀어 줄 수 있을까요?
9788961559041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 (2021 문학나눔 선정 도서)

임태리  | 파랑새
9,900원  | 20201116  | 9788961559041
궁금한 게 많은 웜블턴 시의 토미와 수상한 게 많은 웜블턴 시의 코비 이야기 파랑새 사과문고 93번째 이야기,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웜블턴 시의 많은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를 싫어합니다. 토미의 부모님은 토미에게 코비 할아버지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코비 할아버지를 가까이 하면 안 되는 그렇다 할 이유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토미는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친구들은 얘기합니다. 코비 할아버지는 가난하기 때문에, 지식이 없기 때문에, 품격 없는 옷차림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요. 하지만 토미는 알고 있습니다. 보이는 모습이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요. 결국 토미는 직접 코비 할아버지를 찾기 시작합니다. 토미와 함께 코비 할아버지를 알아가다 보면 우리가 오해하고 막연하게 두려워하고 싫어했던 그 누군가가 떠오를 겁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그동안 유쾌한 이야기 속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왔던 임태리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토미를 통해서 우리가 막연하게 오해하는 그 누군가들의 억울함을 전합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는 난민일 수도 있고 노인일 수도 있고, 어린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된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우리 이웃들에게 ‘방패’를 그려주었던 고정순 작가가 이번에는 코비에게 ‘방패’를 그려주었습니다.
9788998973513

파란 돌 마법

임태리  | 키큰도토리
10,350원  | 20190926  | 9788998973513
마법 세계에 인간 아기가 나타났어요. 인간 아기는 뿔이 나고, 눈이 여러 개는 달린 무서운 괴물이라고 했어요. 근데 웬걸요, 너무 작고 귀엽잖아요! 마녀는 인간 아기에게 금세 마음을 빼앗겼어요. 어설프지만 아기를 돌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마녀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나요?
9788998973629

뱀파이어 하우스

임태리  | 키큰도토리
10,800원  | 20200324  | 9788998973629
뚱보 뱀파이어와 젠의 세 번째 이야기! 무시무시한 뱀파이어 왕국으로 가다 1권 《뱀파이어와 크림빵》에서 Mr. 뱀파이어의 검은 음모를 막아낸 뚱보 뱀파이어. 2권 《뱀파이어와 앰플》에서 함정에 빠진 뚱보 뱀파이어를 구출한 젠. 3권 《뱀파이어 하우스》에서는 이 둘이 드디어 힘을 합친다. 뚱보 뱀파이어와 모험을 끝낸 젠은 여느 날처럼 학교에 간다. 그런데 일상으로 돌아온 젠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바로 털이 계속 자라는 것이다. 털이 자꾸 신경 쓰여 시무룩한 젠에게 뚱보 뱀파이어는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말과 달리, 점점 털이 자라서 젠은 털북숭이가 되고 만다. 그제야 심각한 상황을 파악한 뚱보 뱀파이어는 젠의 문제가 뭔지 살펴본다. 그러다가 젠을 원래대로 고치기 위해서는 뱀파이어 왕국에 있는 비법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과연 뚱보 뱀파이어와 젠은 뱀파이어 왕국에서 무사히 비법서를 빼내 올 수 있을까? 젠은 무시무시한 뱀파이어들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왕국을 빠져나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전편보다 스케일이 더욱 커진 뱀파이어의 세 번째 모험이 시작된다.
9788998973483

모닉의 홍차가게

임태리  | 키큰도토리
10,800원  | 20190419  | 9788998973483
어느 날, 알랭 사장은 모닉의 홍차 가게를 밀어 버리고 주차 타워를 만들겠다며 굴착기와 용역을 몰고 온다. 모닉과 할머니는 홍차 가게를 구하기 위해 마법책에 쓰인 “25643년 동안 ??을 지키는 ?띠”의 비밀을 찾아 북쪽 끝으로 모험을 떠난다. 알랭 사장은 모닉이 탄 경비행기의 위치 추적 장치를 따라 제트기를 타고 쫓아간다. 경비행기 연료가 떨어져 도착한 곳은 검은 숲. 모닉과 할머니는 슈퍼 거미줄을 타고 숲을 지나 성에 도착한다. 검은 눈물을 흘리며 큰 소리로 울고 있던 거미 마녀는 둘의 이야기를 듣고 아들 빠띠를 떠올린다. 마녀 세상은 대마왕의 무한 경쟁 정책으로 마녀들이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25643년 전 빠띠는 우울증, 울화병을 앓고 있는 마녀들을 홍차로 위로했고, 대마왕은 홍차에 빠진 마녀들을 태워 죽이고 빠띠를 잡아간 상태이다. 모닉, 할머니, 알랭 사장은 검은 마녀의 눈물로 만든 연료와 빠띠의 잃어버린 기억 구슬을 들고 다시 빠띠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빠띠는 대마왕의 부하인 눈깔 시계의 감시를 받으며 발목에 무거운 쇠고랑을 찬 채 차밭을 가꾸고 있다. 빠띠를 만난 모닉은 “너를 기억해. 넌 노예가 아니야. 아름다운 차밭과 달콤한 홍차를 기억해. 마녀들을 치료했던 너의 능력을 기억해.”라며 랩을 해 빠띠의 기억을 되돌린다. 모두가 힘을 모아 대마왕을 물리치자, 마녀 세상은 다시 원래대로 평화를 되찾는다. 모닉과 할머니, 알랭 사장도 일상으로 돌아간다.
9788998973452

뱀파이어와 앰플

임태리  | 키큰도토리
10,800원  | 20190225  | 9788998973452
악당이 아닌 영웅, 뱀파이어의 두 번째 이야기! 뚱보 뱀파이어 위험에 빠지다! 《뱀파이어와 크림빵》에서 Mr. 뱀파이어의 검은 음모를 막아내고 어린이들을 구했던 뚱보뱀파이어가 이번에는 반대로 커다란 위험에 빠졌다. 바로 불멸의 뱀파이어를 사로잡아 앰플의 연구 재료로 사용하려는 코어 사장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코어 사장은 젠과 같은 반 친구인 루이의 아빠로, 코어 화장품 대표이다. 코어 사장은 뱀파이어를 잡기 위해 어린이들을 지킨다는 핑계로 학교에 잠입한다. 경호원을 배치하고, 몰래 뱀파이어의 흔적을 뒤쫓는다. 이런 코어 사장의 모습은《뱀파이어와 크림빵》에 등장한 Mr. 뱀파이어와 닮아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왕국을 만든다고 하면서 실상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음모를 꾸몄던 Mr. 뱀파이어. 코어 사장 또한 아이들을 뱀파이어로부터 보호한다는 거짓말을 앞세워 뱀파이어를 사로잡아 사리사욕을 챙기는 일에 전념한다. 젠은 코어 사장이 선생님이 뚱보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아낼까봐 전전긍긍하지만, 반대로 뚱보뱀파이어는 태평하기만 하다. 코어 사장은 시위 현장에서 우연히 뱀파이어의 가방을 발견하고, 뱀파이어를 잡을 계략을 세운다. 그 계략에 속수무책으로 빠진 뚱보뱀파이어! 뚱보뱀파이어는 사로잡혀 수술대 위에 오르게 되는데……. 과연 코어 사장은 자신의 욕망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뚱보뱀파이어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뱀파이어의 흥미진진한 두 번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줄거리] 어른들이 박쥐로 변하는 사건 때문에 해외로 도망갔던 반장 루이가 다시 돌아온다. 다시 돌아온 루이 앞에 젠을 둘러싼 기자들이 보인다. 바로 젠이 박쥐 사건을 해결했던 뚱보 뱀파이어를 데리고 왔기 때문이다. 기자들을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젠을 둘러싸고 취재 전쟁을 벌이고, 항상 주목받는 것에 루이는 그것이 못마땅하다. 루이의 아빠 코어 사장은 코어화장품 회사 대표이다. 코어 사장은 불멸의 뱀파이어를 사로잡아 앰플의 연구 재료로 사용하려고 한다. 코어 사장은 젠에게 뱀파이어에 대한 실마리를 캐내려고 학교를 지켜준다는 핑계로 학교에 경호원들을 배치시킨다. 젠은 선생님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코어 사장이 알게 될까봐 걱정한다. 반면 루이는 젠이 뱀파이어라고 오해를 하게 된다. 한편 코어 사장은 우연히 뚱보뱀파이어의 가방을 줍게 되고, 가방 안에 있는 영수증을 보고 뚱보뱀파이어를 유인할 계략을 세우는데……. 과연 뚱보뱀파이어는 코어 사장의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젠과 루이는 뚱보 뱀파이어를 위험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박진감 넘치는 뱀파이어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