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의 정신분석 (자기애성 성격을 보이는 일본 총리)
장경준 | 한솜미디어
10,800원 | 20171215 | 9788959594818
정신의학자가 분석한 아베 신조의 정신분석, 자기애성 성격을 보이는 일본 총리! 2012년, 아베 신조가 2006년에 이어 다시 일본 총리가 되면서 아베노믹스를 앞세워 일본 경제를 부흥시키며 땅에 떨어진 일본인들의 자존감을 되찾게 하는 모습을 보고 ‘아베 신조가 극우 군국주의자일까? 민족주의자일까? 지도자로서 어떤 유형의 인간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결코 일본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한때는 깊은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도 1991년부터 경제 거품이 꺼지면서 ‘잃어 버린 20년’이란 긴 경제 침체기를 겪는 것을 보고 ‘일본도 별 것 없다. 이 기회에 우리가 앞지르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 따라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2012년 아베 신조가 2006년에 이어 다시 일본 총리 자리에 오르면서, 아베노믹스를 앞세워 일본 경제를 부흥시키며, 패배의식으로 땅에 떨어진 일본인들의 자존감을 되찾게 하는 모습을 보고 ‘아베 신조는 극우 군국주의자일까?, 민족주의자일까?, 평화주의자일까?, 지도자로서 어떤 유형의 인간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또한 ‘아베 신조는 정치적 능력이 뛰어난 것 같지도 않은데 외조부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 작은 외조부가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 아버지 아베 신타로가 전 외무대신으로, 일본 정치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난 덕분에 쉽게 총리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도 갖게 되었다. 요즈음 나는 내 조국 대한민국과 일본이 지난날의 부정적인 역사를 정리하고, 두 나라가 힘을 합쳐 동북아의 평화와 경제적 공영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포악한 성격장애자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로부터 북한을 상속받은 이후로는, 더욱 한국과 일본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 한자 문화권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이 유럽경제공동체와 같은 동북아경제공동체를 형성해, 동북아의 영원한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희망도 갖게 되었다. 이런 희망을 향해 나아가려면, 과거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 일본에 대해 좀 더 포괄적이고도 정확한 지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신의학자로서 나는 현재 일본의 지도자인 아베 신조 총리의 정신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일에 일부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아베 신조의 정신분석을 위해서 그의 가족과 성장배경에 대한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 현직 총리인 아베 신조를 직접 만나서 장시간에 걸쳐 면담을 시행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 발간된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新しい?へ, 美しい?へ 完全版(새로운 나라로, 아름다운 나라로의 완전판)』, 노가미 다다오키野上忠興의 『安倍晋三 沈?の?面(아베 신조 침묵의 가면)』, 마츠다 겐야松田賢?의 『絶頂の一族(절정의 일족)』, 아오키 오사무靑木 理의 『安倍 三代(아베 3대)』 등의 내용을 주로 인용해 정신분석의 자료로 활용했다. - 분문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