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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자료자료1"(으)로 33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7268437

자료조직개론 1: 분류

오동근  | 태일사
27,000원  | 20250525  | 9791187268437
▶ 이 책은 문헌정보를 다룬 이론서입니다. 문헌정보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9791169192897

자료 기반 국어 연구 1

서상규  | 한국문화사
53,100원  | 20250211  | 9791169192897
이 책에는 새로 쓴 글이 없습니다. 하여 세상에 내놓기 망설여지는 책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동학들이 된 제자들로부터 이 책을 만들자는 제안을 받고는 손사래를 쳤었습니다. 대학원에 들어가 직업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1982년부터 벌써 사십 년 넘게 한국어 연구의 마당에서 한 우물을 파고, 이제 곧 정년퇴임을 앞둔 처지에, 학계나 세상에 크게 이바지한 바도 없고, 세상이 많이 변한 요즘 이런 기념 논총(논문집)은 보기 어려워진 걸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망설임의 시간이 있었지만, 곧 마음을 고쳤습니다. 거기에는 두어 가지 까닭이 있습니다. 먼저, 숱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 텐데도, 스스로 제 곁에 다가와서 사제의 인연을 맺기를 선택하고 오래도록 함께해 온 이들 하나하나에 대한 깊은 정과 고마움이 사무쳐왔기 때문입니다. 이들과 함께 책을 꾸밀 수 있다면, 이 또한 내게는 큰 영광임을 깨닫고, 이 책에 실을 글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의 글은, 말뭉치와 실증적 자료를 토대로 한국어의 구조와 변화를 탐구해 온 결과물입니다. 1980년대 중반 일본 생활을 시작하던 무렵부터 자료와 컴퓨터를 활용해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른바 전산언어학적 방법론을 익히고, 끊임없이 자료를 모으며 컴퓨터로 다루어 왔습니다. MS-DOS와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해야 했던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컴퓨터 기반 언어 분석이 이제는 언어학 연구의 핵심 방법론으로 자리 잡았음을 감회 깊게 바라봅니다. 처음에는 일일이 손수 타자해 가면서 자료를 수집하여 전산화된 말뭉치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언어 연구가 가능해진 것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이 책에는 한국어 형태론과 통사론 연구에서 말뭉치를 활용한 실증적 분석 방법을 도입하고 발전시켜 온 연구 성과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이 한국어의 특성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단순한 이론적 가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언어 사용의 양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한국어의 본질을 밝히는 데 한 걸음 더 나갔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엮게 된 또 한 까닭은, 10년에 걸친 일본 생활 시절에 일본의 학술지에 더러는 아예 일본어로 발표했던 글들을 우리말로 번역해서, 국내에서는 구해서 보기 어려웠거나 일본어인 탓에 읽을 수 없었던 분들에게 이제나마 읽어 보실 기회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에서 비롯합니다. 이 책에서는 주제나 자료, 방법론적인 기준을 세워서 장절로 나누는 일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발표된 시간의 흐름을 따라 읽어 나가다 보면, 그때그때 다룬 자료, 주제, 관심사, 해석의 태도 따위가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스로 돌이켜보면 말뭉치와 문법 연구를 통해서 알게 된 가장 뚜렷한 사실은, 언어학적 범주의 경계는 한없이 모호하고 끝없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낱말과 형태의 범주들이란 것이 뜻밖에도 명확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고 심지어 그 경계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끝없이 꿈틀거린다는 것을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 책에 실린 글 속에서는 바로 이 문제에 대한 치열한 탐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하나의 글 속에서 보이는 문제 의식과 방법론은 여전히 살아 있으니 모두 새 글과 다름없습니다. 앞으로 한국어의 본질을 밝혀 나갈 동지들에게 작으나마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나긴 세월에 말씀으로, 책으로, 앞서가는 뒷모습으로, 그리고 지극한 사랑으로 저를 이끌어 주신 영과 육의 모든 스승님들, 함께 연구하며 성장해 온 제자이자 동료들, 홀로 할 수 없는 큰 일들을 함께 해 주신 헤아릴 수 없는 선배 동료들, 그리고 그 처음부터 이제까지 한결같이 함께해 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02년 『한국어 구어 연구 (1)』을 시작으로 해서 이 책이 한국문화사에서 내는 열여덟 번째 책입니다. 출판 환경의 어려움을 마다않고 책으로 엮기 어려운 사전과 학술서들의 원고를 맡아 온전한 책으로 꾸며 세상에 내어 주신 한국문화사의 김진수 사장님과 모든 직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2025년 2월 서상규 삼가 씀
9788928519439

함덕리 1구 포제자료집

함덕리 1구 구민회  | 민속원
24,300원  | 20231220  | 9788928519439
함덕리 1구 포제자료집으로 명명된 이 책에는 각비용기(各費用記), 축문, 홀기 등본(祝文, 笏記謄本), 제관기(祭官記), 부조기(扶助記) 등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 당시 마을에서 포제를 지낼 때 사용했던 축문, 홀기 등의 문건자료는 물론, 연도별로 지출된 경비내역과 포제에 참여했던 삼헌관 등 제관들의 명단, 그리고 마을사람들의 부조내용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다. 현재 육지에서는 포제라는 명칭이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마을에서 포제라 명칭하며 마을제를 지내고 있다. 때문에 함덕리 1구에 소장된 포제 관련 문헌자료는 중세사회에서 근·현대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제주지방의 독특한 지역성과 함께 근·현대 제주지방 마을공동체의 운영 실태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 할 것이다.
9791174170019

한국분단사 자료집 세트(1~6)

신복룡  | 한국학자료원
1,620,000원  | 20250616  | 9791174170019
분단의 기원에서 정전체제까지, 한반도 분단의 결정적 장면을 기록하다 『한국분단사자료집』은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과 정전협정 체결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분단을 형성한 결정적 사건과 쟁점들을 총망라한 역사자료 모음집이다. 미·소 군정, 남북 단정 수립, 6·25 전쟁 발발과 진행, 정전협정 체결 등 한국 현대사의 가장 격동적인 시기의 1차 사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분단의 과정과 실체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편찬되었다. 해방 이후 국내외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어떻게 한반도의 영구적 분단으로 귀결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이 자료집은, 단순한 역사 해설을 넘어, 당시 발표된 정부 문서, 외교문서, 성명서, 연설문, 회담기록, 신문 기사 등 원자료를 충실히 담아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9791171611539

발해사 자료총서 일본사료편 1

권은주, 김종복, 김진한, 위가야, 정동준  | 동북아역사재단
28,800원  | 20241226  | 9791171611539
이 책은 일본사료 가운데 발해사 관련 사료를 번역하고 주석한 자료집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전신인 고구려연구재단은 2004년 발해사 관련 한국ㆍ중국ㆍ일본 사료의 원문을 모아 『발해사 자료집(상ㆍ하)』을 간행하였다. 이 자료집은 삼국에 흩어져 있던 발해사 사료를 한자리에 모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그럼에도 원문 사료만을 제시하여 한문을 독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재단에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대중적인 발해사 자료집을 만들기 위해 사료 역주를 포함한 발해사 자료총서를 기획하였다. 이 책은 일본사료 편으로 한국사료 편과 중국사료 편에 이은 세 번째 결과물이다. 이 책에 수록된 일본사료는 모두 26종으로 사료는 크게 일본 국왕의 칙명 등으로 편찬한 관찬 사료(총 8종)와 개인이 쓰거나 편집한 사찬 사료(총 18종)로 나뉜다. 사료의 성격은 편년체로 이뤄진 정식 사서류 외에도 유서, 법령사례집, 견문록, 시문집, 전기, 문서집, 군담록 등 발해사를 이해하고, 과거 일본인들의 발해사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포함하였다. 이 책은 수수께끼의 역사로 여겨졌던 발해사를 읽고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9788924129533

배터리 발표 자료 BEST1

선우 준  | 퍼플
7,000원  | 20240630  | 9788924129533
TOP21은 2016년부터 국내외 증권사와 투자 회사,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지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 본 책은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만들어진 배터리 관련 발표 자료를 모은 모음집이다. 국문으로 된 것도 있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영어로 작성된 것도 있다. 본 책이 배터리 사업과 기술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9788932224671

중국 제조업 혁신 네트워크 구축과 사례연구 (연구자료 20-1)

김홍원, 김주혜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7,000원  | 20200528  | 9788932224671
▶ 이 책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중국 제조업 혁신 네트워크 구축과 사례연구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9791189205560

제주큰굿 자료집 1 (제주 신굿의 제차를 상세하게 채록)

문무병  | 황금알
63,000원  | 20191231  | 9791189205560
2011년 정공철 심방 초역례 신굿의 대서사시 자료를 차례차례 채록하여 세상에 내보낸다! 2011년 신구월(10월) 성읍리 민속촌 마방집에서 17일 동안 〈정공철 심방 초역례를 바치는 큰굿〉이 실연되었다. 신(神)의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굿을 하러 온 심방 밧공시와 굿을 배우는 본주 심방 안공시가 만났다. 15일, 보름을 넘기는 제일 큰굿인 제주 신굿은 안공시의 멩두와 밧공시의 멩두가 써 내려가는 신길, 새로운 신의 질서 속에 본주 심방의 초신질을 바로잡아 주는 굿이었다. 제주 신굿은 멩두의 내력, 신의 뿌리를 이야기하는 〈초공본풀이〉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무조신화 〈초공본풀이〉는 무조신(巫祖神) ‘본멩두(요령)·신멩두(신칼)·살아살축삼멩두(산판)’이라 부르는 ‘젯부기 삼형제’가 세상에 태어나 왜 굿을 하게 되었는가를 이야기하는 신화다. 무조신 삼형제가 삼멩두이며, 삼형제를 상징하는 요령·신칼·산판을 삼멩두, 곧 멩두라 하니 제주의 신 이야기는 멩두 이야기에 다름 아니다. 굿을 하려면 심방이 있어야 한다. 심방집 큰굿은 굿을 맡긴 본주도 심방이고, 굿을 맡아 하는 쪽도 심방이다. 굿하러 온 심방과 소미들을 밧공시, 굿을 맡긴 본주심방을 안공시라 한다. 2011년 음력 9월 17일 안공시 정공철 심방과 밧공시 서순실 심방이 신의 인연으로 만났고 큰대세우기를 시작으로 굿판이 벌어졌다.
9791166152566

조명하 의사 자료집 1

호사카 유지  | 봄이아트북스
16,200원  | 20210129  | 9791166152566
조명하 의사는 1928년 5월 14일, 24세라는 젊은 나이로 타이완 타이중에서 당시의 일왕 히로히토의 장인이자 육군대장이며 일본 왕족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처단했다. 조명하 의사의 의거는, 이봉창이 1932년 1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일왕 히로히토에게 수류탄을 투척하는 의거로 이어졌고, 1932년 4월 29일 상하이에서 열린 히로히토의 생일 축하행사에서의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이어졌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중국국민당 장제스가 김구 선생이 이끈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동맹국으로 인정해 이후 임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장제스가 참여한 1943년 카이로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이 미·영·중의 합의사항이 되어 일제 패망 후 한국이 독립했다. 즉, 대한민국 독립으로 이어지는 일본 왕족을 표적으로 삼은 의거의 본격적인 시작이 조명하 의사의 의거였다. 이 자료집은 현재까지 발표된 조명하 의사와 그가 척살한 구니노미야, 타이완의 신으로 불린 구니노미야의 작은 아버지 요시히사 친왕과 관련된 글 중 중요한 것을 선정해서 모았다.
9788951518119

대나무 싹이 돋은 다리 (인성교육자료 1)

 | 동화사
0원  | 20091015  | 9788951518119
아이들의 인성을 바로잡는 옛이야기 모음집『인성교육자료』시리즈, 제6권. 이 시리즈는 옛 선조들의 우화와 일상 생활의 예화, 고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바른 인격 형성을 도와 주고 따뜻한 마음씨를 길러 줍니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조상들의 "애국ㆍ애족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생활 속의 지혜와 유머, 기지를 배우게 하여 어떤 어려운 일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9788972101789

설교자료뱅크 1

예루살렘 편집부  | 예루살렘
7,200원  | 19951201  | 9788972101789
설교집. 신자들에게 좋은 말씀을 들려주려는 목회자들을 위한 설교집이다.
9791191670509

가람유사 : 화엄사 1 자료모음 (남겨야 할 우리사찰 이야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엮음  | 학교법인동국대학교출판문화원
0원  | 20230414  | 9791191670509
『삼국유사』의 맥을 잇는 가람유사의 두 번째 권인 화엄사 편은 화엄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화엄사가 자리 잡고 있는 지리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통해 화엄사가 지리산에 ‘있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화엄사의 창건부터 화엄사였기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그 많은 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초로 삼고, 거기에 더하여 불교의 인연법因緣法과 연기법緣起法을 적용하고, 다시 현대적 감각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서 수록하려고 노력한 책이다.
9791191670479

가람유사 : 해인사 1 자료모음 (남겨야 할 우리사찰 이야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 엮음  | 학교법인동국대학교출판문화원
0원  | 20230414  | 9791191670479
『삼국유사』의 맥을 잇는 가람유사의 첫 번째 권인 해인사 편은 해인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해인사가 자리 잡고 있는 가야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통해 해인사가 가야산에 ‘있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해인사의 창건부터 해인사였기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그 많은 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초로 삼고, 거기에 더하여 불교의 인연법因緣法과 연기법緣起法을 적용하고, 다시 현대적 감각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서 수록하려고 노력한 책이다.
9788928520589

근대 기행문 자료집 1: 경성ㆍ전국일주 (경성ㆍ전국일주)

서경석  | 민속원
27,000원  | 20241230  | 9788928520589
191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1945년까지 근대 잡지에 실린 기행문 근대의 기행문에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이 호기심은 미지, 탐험, 설렘 등의 단어를 연상시키며 여행의 의미를 추가한다. 들추어보면 이는 외피일 뿐이다. 이를 통해 여행의 정치성은 멋지게 포장된다. 사실 여행이란 배움으로 미화된 예속의 길이자 발견과 확장으로 미화된 침탈의 길이다. 두 길 모두 미화된 명분에 유혹된 길임이 분명하다. 근대의 기행 자료들은 여행이 단순한 설렘의 기록을 넘어 타자 -개인이든 국가이든- 를 장악하려는 정체성의 정치 행위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근대의 기행문은 여행(자)이 이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이다. 이번에 펴내는 근대 기행문 자료집은 국내 기행문 편이다. 경성과 전국일주, 경기도와 충청도, 금강산을 포함한 강원도와 전라도 및 제주도, 경상도와 황해도, 평안도와 백두산을 포함한 함경도. 해방 이전의 지역 구분에 따라 각 지역을 다섯 편으로 엮었다. 각 편에 실린 해제가 말해주듯 이 시기 기행문은 근대 조선이라는 세계를 창출하고 변화시키는 데 여행자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100여 년 전의 그 힘은 지금도 동일하다. 지금 세계를 향해 딛는 우리의 발걸음이 얼마나 무겁고 또 신중해야 하는지를 그 시절의 여행(자)들에서 배운다.
9791158662844

정조대왕자료집 1 (의궤, 등록, 일기)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54,000원  | 20171130  | 9791158662844
정조는 재위(1776~1800)하는 동안 영조 대의 탕평책을 계승하여 정치적 안정과 왕권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규장각을 설립하여 조선 후기 문예 부흥을 이끄는 등의 업적을 쌓았다. 특히 재위 기간 동안 정치권력의 균형을 잘 이용하여 아버지인 사도세자를 추존하는 데 성공하고 나아가 자신의 입지도 다졌다. 이 책은 정조의 왕세손 시절부터 정조 사후 왕릉 조성까지인 1759년부터 1820년대 사이에 간행된 등록, 일기, 의궤 등 12종의 자료를 영인하고 간행 시기 순으로 정렬하였다. 정조가 왕세손 시절 왕실 내에서 익힌 예제와 강학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王世孫講學設話 등), 왕위에 오른 후 홍상범의 역모 사건(1777~1778)을 처리한 과정(?쇽명의록?)과 청과의 외교문서들이 수록(太上皇傳位文蹟?)되어 있다. 또한 해제를 실어 등록, 일기, 의궤 자료 속에서 당시의 정국 움직임과 정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왕세손의 노력, 왕실 정책의 전후사정을 용이하게 읽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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