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소·중견기업형 유망기술 연구개발 테마 총람 5 (자원·에너지/기후·환경/건설·교통·물류산업분야 연구개발 테마)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편집부 | 씨에치오얼라이언스(CHO Alliance)
324,000원 | 20211116 | 9791186934708
2022년은 국내 정부와 산업계에 있어 사업전략과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에 있어 조심스러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한 사업전략과 연구개발 전략의 수립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점에서 연초에 있을 대선은 향후 국내 산업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별개로 미·중간에 격화하고 있는 대립의 여파로 초래되고 있는 무역분쟁과 공급망 재편의 압박은 국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중요한 경영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논의와 무역분쟁의 결과로 강화되는 기술보호 등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은 원천기술이 취약하고 수출기반으로 성장해온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유지나, 기업 생존을 위한 도전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공급망 재구축과 함께 기술 자립을 위한 대응전략 수립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정부 R&D 예산안은 총 29조 8,000억 원으로, 이는 2021년 정부 R&D 예산 규모인 27조 4,000억원 대비 8.8% 증가한 규모이며, 이는 GDP대비 정부 R&D 투자에서 1위, 국가 전체 R&D 투자 세계 2위(1위는 이스라엘)의 연구개발 투자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의 R&D 예산 확대는 코로나19 극복 등 당면한 문제 해결과 함께 중ㆍ장기적 국가경쟁력ㆍ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일본수출규제 등 국가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비대면ㆍ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코로나 이후 가속화될 산업ㆍ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디지털뉴딜, 그린뉴딜)과, 미래 주력산업인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에 대한 과감한 선제적 투자 강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공 시 사회ㆍ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거나, 과학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형 R&D 사업에도 예산을 확대 반영하였으며,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미세먼지ㆍ폐플라스틱 등 사회현안대응과 재난, 안전, 국방 등 국가 안위에 관한 R&D 예산도 6G, 항공, 우주산업 예산과 함께 대폭 확대하였기에 기업의 전략적인 연구개발 전략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당사에서는 2018년에 이어 네 번째로, 기업의 효율적인 연구개발 기획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국내 주요 정부기관(산하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 테마를 종합, 정리 분석하여 ‘2021년 중소중견기업형 유망기술 연구개발 테마 총람’ 시리즈를 발간하게 되었다.
제1편 전기전자/정보통신산업, 제2편 부품소재산업, 제3편 모빌리티(자동차, 로봇, 항공, 철도, 조선), 기계/첨단제조산업, 4편 바이오·의료·나노·농축수산식품, 재난안전산업, 5편 에너지·기후·환경·자원, 국토·건설·교통산업을 발행하게 되었으며, 모쪼록 본서가 산학연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