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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으)로 4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0655017

찬란한 멸종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이정모  | 다산북스
17,960원  | 20240807  | 9791130655017
“소설보다 재미있고 다큐보다 감동적이다!” 범고래, 네안데르탈인, 산호, 삼엽충… 지구 생명체에게 듣는 46억 년의 놀라운 모험 국내 최고의 과학 스토리텔러 ‘털보 관장’이 3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어쩌다 어른〉 등의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 ‘지구의 역사’와 ‘인류 대멸종’을 주제로 강의해 누적 조회 수 1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정모 저자가 『찬란한 멸종』을 통해 멸종으로 보는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스토리텔링한다. 이 책은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흔한 빅 히스토리에서 벗어나 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화성 테라포밍을 실행한 2100년, 지구에 아직 빙하가 남은 2024년, 46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기까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방대한 역사를 생생한 도판과 함께 엮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범고래, 네안데르탈인, 산호, 삼엽충 등 지구 생명체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내 그동안 인간이 지구를 바라봤던 모든 관점을 뒤집는다. ‘한국의 빌 브라이슨’답게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정모 특유의 유머는 독자들을 시종일관 웃음 짓게 만든다. 그렇게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다 보면 46억 년 지구의 역사가 단숨에 이해된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이런 시의적절한 주제를, 이렇게 맛깔나게 쓸 수 있는 사람은 이정모뿐이다”라고 극찬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극한의 상황을 극복한 우리의 찬란한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라며 강력 추천한 이유다.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갖춘 이 책은 2024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추천도서로 꼽히며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지구는 다섯 번이나 대멸종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욱 경이롭게 진화했다. 독자들은 『찬란한 멸종』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 흥미롭게 상상하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여섯 번째 대멸종을 지나는 지구인을 위한 새로운 교양서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9791172132552

지구의 맛

이정록  | 한겨레아이들
10,260원  | 20250430  | 9791172132552
이정록 시인은 시와 동시 가릴 것 없이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어른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사유의 깊이와 개성, 감칠맛 나는 시어가 동시에도 고스란히 살아나고 있다. 때로 시인 특유의 재치와 리듬은 동시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기도 한다. 두 번째 동시집 《저 많이 컸죠》에서 한 뼘 더 자란 코흘리개는 세 번째 동시집 《지구의 맛》에 와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준다.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었을 화자는 이제 외로움, 슬픔 같은 감정과 마주하고(<우는 아이> <우유 주머니>), 어른들의 세상에 빼꼼 고개를 내밀고(<보름달 돈가스> <탑골공원>), 주변을 서성거리며 사유의 폭을 넓힌다(<골목>). 《지구의 맛》은 동시의 감성과 사유가 어디까지 깊어질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동시에, 이정록 동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놀이의 즐거움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오윤화의 그림은 동시의 상상력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잘 보여 준다. 열무를 이고 온 할머니와 고층 아파트가 하나 된 <고랭지 채소>, 빗방울이 번지 점프를 하는 <소나기>, 한 접시 지구를 여행하는 <달팽이> 그림이 수작이다.
9788932823515

지구의 편지 (하나님처럼 우리를 아껴 주세요)

창조세계 돌봄 국제포럼  | IVP
15,390원  | 20250605  | 9788932823515
지구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당신의 답장을 기다립니다 제4차 로잔대회에 이어 개최된 ‘창조세계 돌봄 국제포럼’의 정수를 『지구의 편지』에 담았다. 복음 안에 온 땅의 구원과 회복이 선명하게 포함되어 있다고 믿으며, 이를 세계 곳곳에서 실천하는 이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십 년간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돌보며 애쓴 이들이 함께 모인 자리가 얼마나 뜨겁고 눈물겨웠겠는가. 그 거룩한 교제와 예배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 4주간의 예배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창조세계를 돌보는 이들과 매 순간 함께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충만함과 풍성함이 독자들 삶에도 흘러들어, 우리 가운데서도 창조세계를 돌보는 구체적인 발걸음들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9791190393232

우리는 모두

곡체 이르텐  | 지구의아침
12,830원  | 20250710  | 9791190393232
“외롭고 힘들 때 이 책을 펴세요. 우리는 모두, 참 많이 닮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고, 다른 곳에서 살고,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는 산이 보이는 집에 살고, 누군가는 바닷가 근처에서 지냅니다. 어떤 친구는 축구를 좋아하고, 어떤 친구는 혼자 게임 하는 걸 좋아합니다. 누군가는 김치찌개를, 누군가는 피자를 좋아하죠. 우리는 모두 이렇게 다른 모습으로, 다른 곳에서, 다른 문화를 접하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렇게 많이 다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모두 놀라울 만큼 공통점이 많답니다. 우리는 모두 꿈을 꾸고, 두근거리는 순간을 맞이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누군가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때로는 실망하고 다시 용기를 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겪는 감정과 경험들이 사실은 ‘우리가 함께’ 겪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것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우리가 누구든, 어디에 살든.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결국 ‘우리는 모두’ 얼마나 닮아 있는지를 얘기합니다, 그래서 세상 곳곳에서 각자의 모험을 헤쳐 나가고 있는 친구들에게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모두 힘내.’ 라는 위로를 전합니다. 괜찮아. 너도 그렇지? 나도 그래.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괜찮아. 어떤 날엔 혼자라는 생각이 들고, 괜히 울적해질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내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요. 다른 시림은 뭐든 척척 해내고, 깔깔 웃으며 즐거워 보이는데, 나만 화가 나고, 슬픕니다. 나만 슬프고 힘들까요? “나만 이런 걸까?” “내가 잘못된 걸까?” 마음 한쪽에 불안이 차오르기도 하지요. 《우리는 모두》는 이런 마음이 들 때 펼치면 좋은 책입니다. 책 속에는 이런 마음을 대변하듯 다양한 모습의 내가 등장합니다.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지만 결국 어려운 순간에도 잘 이겨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용기 있는 나도 보입니다. 불안, 실망, 설렘, 부끄러움, 질투, 감탄, 용기… 등 많은 감정이 낯설고, 혼자 겪는 것처럼 느껴질 때, 이 책은 조용히 다가와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이런 맘이야. 너도 그래? 우리는 모두 그래.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괜찮아.”
9791190393225

깜빡깜빡 할머니

요웨이춘  | 지구의아침
12,825원  | 20250205  | 9791190393225
할머니의 기억이 흐릿해져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그린 작품이다. 치매로 인해 점점 달라져 가는 할머니와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함께 새로운 놀이와 일상을 만들어 가는 손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완다 할머니는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지만, 손주들에겐 이 모든 일이 새로운 놀이가 된다. "깜빡해도 괜찮아요. 우리가 있으니까요!" 아이들은 할머니가 자꾸 깜빡해도 괜찮다며 할머니를 도와준다. 할머니는 물건을 찾을 때마다 깜짝 놀라고, 아이들은 그런 할머니와 웃음을 나누며 더욱 가까워진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할머니와 그 물건을 찾아주는 아이들, 그리고 숨바꼭질 놀이를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과정을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이해를 전한다. 손주들은 할머니와의 시간을 즐기며 할머니가 점차 아이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받아들인다. 바닷가에서 게를 잡고, 노을을 바라보며, 헤어지기 싫어 몇 번이나 안녕을 외치는 모습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깊이 느끼게 한다.
9791141968762

지구의 하루

함가온해  | 부크크(bookk)
8,000원  | 20241224  | 9791141968762
지구라는 사람이 겪는 일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그러진 추한 외모를 가진 지구는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9788983899194

지구의 일

김용택  | 바우솔
10,800원  | 20210909  | 9788983899194
‘지구의 일’이 우리 모두의 일이야! 생명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은 김용택 시인의 그림책! 녹아내리는 빙하, 불타는 숲, 사라지는 생물들, 세계 곳곳의 이상 기후 현상. 몸살을 앓는 지구의 소식이 연일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등 한류 식품 ‘김’이 날로 뜨거워지는 우리 바다에서 머지않아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 사라지는 건 김뿐일까요. 《지구의 일》은 지구, 즉 자연이 스스로 해내는 놀라운 일들과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는, 하나로 연결된 자연의 순환과 섭리를 담백하게 전하며 인간과 자연, 생명과 생명의 공감과 연대를 자연스럽게 일깨웁니다. 여기에 한국 전통화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한 연수 작가의 독창적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합니다. 해가 뜨고 달이 뜨는 사이 하늘은 파랗게, 희게, 노랗게, 붉게, 검푸르게, 검게 다채롭게 바뀝니다. 시간이 흐르고 날씨가 바뀌는 거죠.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자연 현상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요.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오늘도 쉼 없이 움직이며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책을 보며 지구가 해내는 일들을 하나씩 헤아리다 보면, 감탄과 더불어 절로 자연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자연의 일부로 여러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지요. 이를 통해 독자는 새로운 눈으로 지구와 자연을 바라보며 소중한 지구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 볼 것입니다.
9788976828606

지구의 철학 (모면할 길 없는 기후위기 시대의 삶에 부침)

이진경, 최유미  | 그린비
22,050원  | 20240702  | 9788976828606
이 책은 지구라는 주어를 통해 인간을, 나아가 인간의 경제와 정치를 다룬다. 그리고 오이코스와 자연의 정치, 화폐에 포섭된 허무주의 경제학과 대비되는 오이코노믹스, 인간이라는 범주를 따로 가정하지 않은 정치인 오이코폴리틱스를 구성하려 한다. 동시에 현행의 기후위기와 멸종의 상응성을 특이점 개념을 통해 포착하고, 도래한 멸종을 ‘감히’ 종말이란 개념으로 포착하려 한다. 이때 종말이란 종교적인 구원을 위해 봉사하는 참혹한 배경이 아니라 모든 답이 사라지고 물음만 남는 어두운 심연이다. 유물론자에게 종말이란 그런 심연을 있는 그대로 수긍하는 것이다. 거기서 우리는 죽음을 사유하는 법, 공포 속에서 밀쳐 내는 게 아니라 긍정의 시선으로 사유하는 길을 찾자고 제안할 것이다. 죽음의 이중 긍정. 그것은 죽음이나 종말, 절망이란 말만 나오면 인간들이 보여 주는 히스테리를 넘어서, 답 없이 도래한 그리고 도래할 파국적 상황을 긍정의 시선으로 사유하는 길, 그 파국을 살아 내는 길을 찾는 하나의 방법이 되리라.
9791190393218

소원을 말해봐 꾸르륵

장톈이  | 지구의아침
14,110원  | 20240730  | 9791190393218
쉿! 호리병의 비밀을 알려 줄게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하죠. 내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슈퍼 영웅이 되는 걸 말이에요. 모습을 숨길 수 있는 도깨비감투을 얻거나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마법 램프 속 지니 같은 부하를 둔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런 신비한 물건이나 힘을 가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먼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악당을 물리치고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싶을 거예요. 힘없는 사람 편에 서서 조용히 그들을 돕는 숨은 영웅이 되고 싶을지도요. 어쩌면 가끔은 그 능력을 나를 위해서만 온전히 쓰고 싶을 때도 있을 거예요. 갖고 싶은 물건을 얻거나, 숙제를 대신 하거나, 시험 문제 답을 얻고 데 그 능력을 쓰고 싶은 마음도 생길 거예요. 아무도 모른다면 말이지요. 《소원을 말해봐 꾸르륵》은 우리 모두의 상상과 소원을 이루어 줄 그 신비한 물건에 대한 이야기예요. 심심할 때마다 할머니가 들려준 옛이야기 속의 호리병, 흔해 빠진 조롱박으로 만든 그 호리병이 사실은 소원을 들어주는 보물이라니! 믿기 힘들지만, 옛이야기 속의 요술 호리병이 진짜 내 것이 되었고 내게 '특별한 행복'을 가져다줄 거예요. 그 보물은 내가 원하는 건 다 가져다주죠. 모형 비행기도, 자전거도, 오디오도 원하면 내 앞에 턱턱, 돈도 원하면 언제든지. 어떤 시합도 이길 수 있고, 심지어 수학 시험 문제도 술술 다 풀어 주네요. 와! 대단하죠? 그런데 말이에요. 이걸 다 가지려면 꼭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요. 내가 가진 게 요술 호리병이라는 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돼요. 그건 나랑 이 책을 읽는 여러분만 아는 비밀이에요. 어때요? 여러분도 비밀을 지켜 주실 거죠?
9791158712051

지구의 시 (푸른 별 지구를 노래한 30편의 시)

하비에르 루이스 타보아다  | 나무의말(청어람미디어)
13,500원  | 20220831  | 9791158712051
지구를 소재로 한 30편의 시를 만날 수 있는 재미있고 철학적인 시 그림책! 과학 시간에 시 읽기. 지구와 시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과학 시 그림책! 과학은 어렵고 따분한 과목으로 생각되기 일쑤이다. 하지만 편식이 몸에 좋지 않듯 과학 또한 일상생활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학문이다. 과학을 재미있고 신나게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책이 있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나무의말 신간 그림책 ≪지구의 시≫는 과학과 시가 만난 독특한 컨셉의 시 그림책이다. 우리가 매일매일 걷고 살아가는, 앞으로 살아갈 공간인 지구와 관련된 30개의 소재를 가지고 쓴 시들이다. 지구의 아름다움을 시인의 눈으로 새롭고 깊이 있게 바라보는 동시에 지구의 모양, 동서남북, 지구를 여행한 사람들, 나라와 대륙, 숲, 고원, 사막, 화산, 곶과 만, 태양과 달 등 지구의 지형적 특징을 살펴본다. ≪지구의 시≫는 ‘시 그림책’인 동시에 바람, 밀물과 썰물, 별똥별 등 지구라는 놀라운 행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자연 현상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과학 그림책’이기도 하다. 물의 순환, 친환경, 자원 재활용 등 지구의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환경 그림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지구라고 하는 익숙한 공간을 시로 다시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 쓰기는 초등학교에서도 자주 시도되는 글쓰기이다. 시 쓰기를 시작할 때 막연히 멀리 있는 글감을 찾기보다 내 주변의 가까운 소재로부터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책이기도 하다. 시, 시, 시! 시를 읽어요! 시를 품은 과학책 어린이의 문해력이 화두이다. 초등학생 10명 중 1명 정도만 스스로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문해력이 심각한 상태라고도 한다.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 문해력은 기본적인 덕목일 것이다. 전문가들은 창의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해서는 융합적인 사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하나의 과목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문과 학문이 서로 통하는 지점을 찾아보는 것이 융합적인 사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문학을 통해 과학을 이해하고, 수학을 이용해 시를 지을 수 있다면 조금 더 융합적인 사고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과학과 시가 만난 ‘융합적인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현재적이면서도 활기찬 시집으로, 모든 학교와 도서관에 꼭 필요한 책”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서평 중에서 언론인이면서 어린이를 위한 시를 쓰는 작가 하비에르는 과학과 시를 결합해 읽는 이로 하여금 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 책은 철학적이면서 깊이 있으며 때론 영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그림작가 미렌 아시아인 로라는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색감으로 지구의 아름다움을 포착해 내고 있다. 사람들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지구의 풍경을 따뜻하게 그려내 소중히 간직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과거에는 학문을 위해 필요한 덕목을 다독, 다작, 다상량으로 꼽았다. 요즘은 다낭독, 다변, 다필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많이 낭독하고, 많이 말하고, 많이 베껴 쓰라는 것이다. 좋은 글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낭독하기에 좋은 글 중 하나가 동시이다. 이 책에는 좋은 시들이 담겨 있다. 낭독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리 내어 읽기에 좋은 시 그림책이다.
9791192913254

지구의 신비 (지구의 신비 / 우주의 신비 / 동물의 신비)

캘리 올더쇼  | 책과함께어린이
28,220원  | 20231120  | 9791192913254
어린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우주의 신비》의 후속작 출간! 아름다운 풍경 사진으로 들여다본 지구의 맨얼굴 출간 이후 어린이 과학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우주의 신비》의 후속작 《지구의 신비》가 출간되었다. ‘100가지 사진으로 보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지구의 신비》는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지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항공 사진과 초광각 사진들로, 지구를 더 자세하고 더 넓게 소개한다. 아름다운 풍경과 신비로운 기상 현상, 끝 모를 바다와 움직이는 지하 세계까지, 거대한 지구의 100가지 장면들이 페이지를 가득 채운다. 다채로운 색으로 칠해진 듯 오묘한 무지개 암석부터 화산 폭발로 뿜어져 나온 아아 용암과 파호이호이 용암, 하루에 15,000번 넘게 번개가 치는 마라카이보 호수까지 다양한 지구의 모습을 이 책 한 권 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9791190393119

그게 바로 너야!

곡체 이르텐  | 지구의아침
11,970원  | 20240130  | 9791190393119
우리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러 동물의 특징에 빗대어 쉽게 설명한다. 장점을 발전시켜 악어처럼 더 강하고, 하마처럼 더 빠르게, 백조처럼 더 오래 견디는 힘을 갖게 되기도 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쇠똥구리처럼 몸집이 작은 대신 힘을 키우거나, 두더지처럼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냄새를 잘 맡게 되고, 에너지가 없는 대신 나무늘보처럼 더 느리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게 된다. 어떤 것이 살아가는 데에 더 유리하고 어떤 것이 불리한지 계속 반복하며 찾아온 결과이다. 이처럼 여러 동물이 잘하는 것을 찾아온 길은 우리가 성장해 가는 과정과도 비슷하다. 실패도 하고, 그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기도 하면서 우리도 잘하는 것을 찾으려 모두 노력한다. 그 모든 과정이 우리를 성장시킨다. 그 이야기를 동물들의 특징을 빌어 쉽게 설명한다. 각 동물의 장점과 단점을 내가 가진 것과 비교하며 알아가 보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이다.
9791190393188

똑똑똑! 들어가도 될까요?

녠왕판  | 지구의아침
12,600원  | 20230720  | 9791190393188
대만 최초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쑨신위와 이야기 언니 녠왕판이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미운 아기 오리, 거북이, 기린, 멧돼지, 코끼리는 "똑똑똑! 들어가도 될까요?"라며 조심스럽게 부탁을 통해 무리 속에 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안 돼! 너는 우리랑 달라! 걘 우리와 같지 않아!" 하고 그림책은 반복을 통해 거절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위험해 보여서, 너무 못생겨서, 너무 느려서, 너무 목이 길어서, 이빨 모양이 달라서, 귀가 커서와 같이 체형, 외모, 능력 등의 이유로 친구를 거부하고 문밖으로 무리에서 밀어낸다. 거절당한 친구는 무리 속의 친구들과 달라서, 같지 않아서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밖에 머물게 되는데….
9791190557382

지구의 두 거인 (2023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작)

레지스 르종  | 바둑이하우스
16,930원  | 20240930  | 9791190557382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지구 위의 두 거인을 만나는 시간! 아주 먼 옛날부터 두 거인이 지구 위를 걷고 있었어요. 거인들은 지구의 정반대에서 걷고, 또 걷고, 지치지도 않고 계속 걸었죠. 두 거인은 너무나 커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았어요. 우리는 단지 거인들이 있다는 것만 알 뿐이에요. 두 거인은 서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요. 한 명이 여기에 있으면, 다른 한 명은 저기에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만약에… 거인들 중 한 명이 뒤돌아 걸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2023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에 선정되며 그 우수함을 인정받은 《지구의 두 거인》은 전설과 같은 지구에 존재하는 두 거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글 작가 레지스 르종의 어린 시절 상상력이 담긴 글과 그림 작가 마르탱 자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그림으로 완성된 《지구의 두 거인》을 보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곁에 있는 두 거인의 힘을 느껴 보세요!
9791190393171

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 책 (내가 어떻게 보이나요?)

곡체 이르텐  | 지구의아침
12,600원  | 20230220  | 9791190393171
진짜 클까? 진짜 작을까? 우리 주변의 어떤 것들은 작고, 어떤 것들은 큽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클립이나 꽃, 연필, 티스푼, 지우개, 삼각자처럼 내 손 안에 들어오는 물건들은 작다고 느끼지요. 또 건물이나 거리, 도시들은 엄청나게 크다고 느낍니다. 많은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나는 비행기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우리가 크거나 작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일까요? 비행기는 안에서 보면 크지만, 하늘에서 날아가는 걸 보면 아주 작아 보여요. 오랑우탄은 실제 어린아이만 합니다. 하지만 벼룩의 눈으로 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오랑우탄의 털은 벼룩이 종일 뛰어다녀도 다 못 돌아볼 거대한 숲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요. 얇은 나뭇잎은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죠. 하지만 개미에겐 이 작은 나뭇잎이 자기보다 50배나 무거운 거대한 물체랍니다. 그건 마치 우리가 코뿔소를 들어 올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네, 맞아요! 이처럼 크고 작다는 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또 보는 이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크고 작은 것, 그리고 무겁고 가벼운 것은 상대적인 것! 우리가 크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 클까요? 우리가 작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 작을까요? 우리가 느끼는 크기나 무게는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벼룩은 너무 작아서 우리 눈에 보일 듯 말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작은 벼룩은 100배 높이만큼 점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1,665개나 되는 에펠탑 계단을 엘리베이터 없이도 펄쩍펄쩍 뛰어서 올라가는 것과 같은 능력이지요. 물이 담긴, 작은 강아지 밥그릇은 무당벌레에겐 거대한 수영장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코끼리 발자국이 만들어 낸 물웅덩이는 60여 종의 작은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대자연이 될 수 있고요. 크기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별것 아닌 존재를 무서운 존재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닭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지만, 개미가 보기엔 얼마나 무서울까요? 개미에겐 닭이 크고 무서운 공룡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어떤 존재에겐 개미도 엄청나게 큰 거인처럼 보일 거예요. 작가는 이렇게 크고 작은 물체와 생명체를 다양한 크기의 사물과 동물들을 서로 빗대어 비교하거나 다른 관점에서 관찰합니다. 개미와 나뭇잎의 무게를 사람과 코뿔소로 보기 좋게 비교하기도 하고, 애벌레의 성장 속도를 사람의 성장에 맞춰 표현해 보기도 합니다. 오랑우탄의 털 속을 벼룩의 입장에서 숲속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각기 다른 생명체의 입장에서 바라보기도 하면서 그 크기나 무게를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작다고 느끼는 꽃, 신발, 우편물, 강아지의 털 같은 것들은 무수히 많은 작은 생명체가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큰 세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어쩌면 크고 어쩌면 작은 책》은 크고 작은 사물과 생명체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흥미로운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크기와 무게를 우리가 잘 아는 사물이나 생명체와 서로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크기나 무게의 상대성 개념을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과 관련〉 수학 1학년 1학기 4.비교하기 (1~7차시 교과서 90~105쪽,익힘 56~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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