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파워 GEO-POWER (지정학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권력)
이성배, 김위근, 김치현, 최근영, 강천 | 오늘아침
17,100원 | 20260107 | 9791198069535
세계의 힘은 더 이상 국경과 군사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기술과 산업, 에너지와 데이터가 국가의 선택을 바꾸고 그 변화는 기업과 개인의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한동안 세계화라는 이름 아래 국경의 의미가 희미해지는 시대를 살아왔다. 그러나 최근의 국제 질서는 다시 갈라지고 있으며, 갈등은 전쟁이 아닌 기술, 공급망, 에너지 정책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낯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해하는 우리의 언어와 기준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국제 뉴스는 넘쳐나지만,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왜 지금 이 시점에 발생하는지에 대한 구조적 설명은 부족하다.
그 결과 시민은 세계 질서의 변화 앞에서 방향을 잃고, 기업은 기술과 공급망 리스크 속에서 장기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졌으며, 국가는 반복적으로 전략적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고 있다. 지정학은 여전히 어렵고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현실에서는 이미 정치와 산업, 기술과 일상을 움직이는 핵심 논리가 되었다.
『지오파워』는 이러한 간극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지정학을 외교·안보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현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시민의 기본 소양으로 풀어낸다. 지정학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읽기 위한 하나의 언어이자 사고 틀로 제시한다.
정치와 기술, 안보와 의료, 경제와 에너지를 가로지르며 글로벌 권력이 어떻게 형성되고 작동하는지를 설명하는 『지오파워』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정학 리터러시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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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갈등은 더 이상 국경과 군사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기술, 산업, 에너지, 데이터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권력 경쟁이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전개되고 있다.
■ 팬데믹 이후 세계 질서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국가와 기업은 다시 한 번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구조와 흐름을 읽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 미·중 전략 경쟁과 신냉전 구도 속에서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공급망은 단순한 산업 이슈를 넘어 국가 전략과 안보의 핵심 변수로 작동하고 있다.
■ 문화와 콘텐츠, 플랫폼과 데이터는 국경을 넘어 영향력을 확장하며,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 파워이자 지정학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확산은 산업 구조뿐 아니라 의료, 금융, 법, 군사 영역까지 재편하며, 기술 표준을 둘러싼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 글로벌 금융과 통화 질서는 디지털 자산과 새로운 결제 구조의 등장으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금융 국경 역시 재정의되는 과정에 놓여 있다.
세계 질서가 어떻게 기술과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지정학이 왜 더 이상 학문이 아니라 시민의 기본 소양이 되었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기술·에너지·의료·금융이 권력과 결합하는 방식을 알고 싶다면, 복잡한 국제 뉴스 이면에 작동하는 구조와 논리를 읽고 싶다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지정학 리터러시가 필요하다면 『지오파워』는 지금 이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기준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