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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으)로 3,60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2119809

추기경 김수환 (김수환 추기경 회고록)

김수환  | 가톨릭출판사
22,599원  | 20251110  | 9788932119809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육성 기록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자, 현재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가 시복시성 예비 심사 진행 중인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 그의 생애를 담은 책이 새롭게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큰 어른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의 삶과 생각은 오늘날 독자에게 여전히 깊은 울림을 전한다. 《추기경 김수환》은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유일한 회고록으로 그의 삶과 신앙, 한국 현대사를 통과하며 품었던 생각들이 차분히 담겨 있다. 책에는 어린 시절부터 일제 강점기를 보낸 소년 시절, 신학교 생활과 학도병 징집, 추기경이 되기까지의 여정이 다양한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그가 사제의 길을 결심하기까지의 내적 갈등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고민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으며, 한국 최초의 추기경으로 서임되기까지의 과정과 서울대교구장 재임 30년 동안 마주한 한국 교회의 역사적 순간들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이번 개정판은 양장본으로 선보인다. 책의 표지에는 추기경이 유년 시절 살던 집을 떠올리며 직접 그린 〈옛집〉이 실려 있어, 그가 기억하는 따뜻한 정서를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제목과 소제목에 가톨릭출판사에서 개발한 글꼴 ‘김수환추기경체’를 사용해 책의 상징성을 더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그의 사목 표어인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처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신 그 사랑을 본받아 자신을 내어 한국 교회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그의 삶을 진솔하게 담은 이 책은 시대가 변한 지금에도 여전한 울림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가 걸어온 길에서 드러나는 용기와 성찰을 만나게 될 것이다.
9788932119458

희망 (프란치스코 교황 자서전)

프란치스코 교황, 카를로 무쏘  | 가톨릭출판사
30,600원  | 20250319  | 9788932119458
“저는 제 삶을 통해 어둠을 밝히고 희망을 다시 피워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집필한 첫 공식 자서전! 교황의 행보와 그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등 전 세계에서 크고 작은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눈을 멀리 돌릴 필요도 없다. 한국에서도 정치적 불안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타인에 대한 혐오와 적대감을 드러내는 일이 만연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 경제, 정치적 위기 속에서도 선(善)을 선택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존재해 우리의 일상이 지속되고 있다. 복잡한 우리 사회의 흐름 속에서 “혼자서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찾아 나서고 이를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가 있다.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6년간 직접 집필한 《희망》은 역사상 최초의 교황 자서전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동시 출간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교황은 ‘희망’이라는 삶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는 가치를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조명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힘과 위로, 용기를 건넨다. 교황은 이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제 인생을 엮은 이 책은 희망의 여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여정은 저의 가족, 저의 민족, 나아가 하느님 백성 전체의 여정과 동떨어질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제 삶의 모든 페이지와 모든 순간 속에서 저와 함께 여정을 걸어온 이들, 우리보다 먼저 걸어간 이들, 그리고 우리의 뒤를 이어 갈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가 자신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남긴 이 첫 번째 책을 통해 우리는 교황의 행보를 이해하고, 동시에 우리가 그 길을 따라 걸어간다면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 꿈꿀 수 있다. 우리는 그 굳건한 믿음 안에서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 책은 교황님의 생애 전체를 ‘열정’과 ‘사랑’, ‘용기’와 ‘희망’이라고 압축할 수 있을 정도로 ‘희망의 순례자들’인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이 소중한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9788980159628

삶의 모든 순간을 바치는 기도

박정미  | 성바오로출판사
7,020원  | 20251111  | 9788980159628
기도는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지탱해 주는 영혼의 대화입니다 이 책에는 일하는 엄마로서 삶의 매 순간을 기도하며 살아가려는 저자의 노력과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가톨릭 신자로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그리고 가슴 가득 벅차오르는 감사의 순간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 드리며 그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책의 구성은 크게 아침 기도, 저녁 기도, 일상의 기도, 나를 위한 기도, 가족을 위한 기도, 기도가 필요한 순간, 노년을 위한 기도, 고통 중에 있는 이를 위한 기도, 축하와 축복하는 기도, 세상과 나를 잇는 기도로 나뉘어 있으며, 각 주제마다 보다 구체적인 상황에서 바칠 수 있는 기도가 실려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삶이지만 때로는 감사와 기쁨으로, 때로는 걱정과 불안으로 채워지는 마음을 이 책의 기도들을 바치며 치유하고 북돋우며, 세상과 사랑하는 이들을 축복하며, 하루하루를 조금 더 빛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9788941250289

공동번역 성서 개정판 (RCH73E-1C/대/단본/무색인/하드커버/외경포함/색상랜덤발송) (하드커버)

대한성서공회  | 대한성서공회
29,700원  | 20250610  | 9788941250289
- 말씀을 쉽게 이해하려는 분을 위한 최고의 성경입니다. - 쉬운 번역은 기본, 신뢰성과 정확성까지 갖췄습니다. - 원어의 뜻을 분명하게 파악하여, 우리 어법에 맞게 번역하였습니다. - 대화문에서는 현대 우리말 존대법을 적용하였습니다. *공동번역성경이 개신교용과 카톨릭용으로 나뉘는데 차이점은 편집상의 차이입니다.본문은 같습니다. 카톨릭용은 제2정경(외경)이 추가되어 편집되어 있습니다.
9788984817043

한번 읽어 봅시다! 가톨릭 신학과 교리 해설 (가톨릭 신학과 교리 해설)

조한규  | 생활성서사
16,200원  | 20251101  | 9788984817043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으로 만나는 가톨릭 신학과 교리의 핵심! 『한번 읽어 봅시다! - 가톨릭 신학과 교리 해설』은 가톨릭 신앙의 중심이자 근원인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신학과 교리를 배우는 안내서이다. 사제이자 신학자로 오랜 기간 신학생들을 가르쳐 온 저자가 본당 신자 재교육은 물론, 신학 입문까지도 섭렵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이 책은 하느님을 더욱 깊이 앎으로써 그분을 더욱 사랑하도록, 나아가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믿음의 동반자이자 길잡이가 되어 준다.
9788932119762

100일 동안 깊어지는 가톨릭 신앙생활 챌린지 북

가톨릭출판사 편집부  | 가톨릭출판사
21,600원  | 20251031  | 9788932119762
매일 읽고 쓰는 습관을 통해 신앙을 키우는 100일 여정을 담은 필사 노트다.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가톨릭출판사 출간 도서 100권에서 두 편씩 엄선한 200편의 글은 성경·전례·교리·역사·인물·문학·기도·영성·인문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다. 이 노트는 특히 세례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자, 예비 신자, 조용한 묵상과 기도를 통해 신앙을 깊이 새기고자 하는 이들을 돕고자 출간되었다. 매일 아침저녁, 혹은 잠시 여유가 있을 때 이 책을 펼치는 시간은 하느님께 마음을 여는 시간이 되어, 신앙이 삶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100일의 여정을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 깊이 깨닫고 믿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 ※ 누드 사철 제본 방식의 상품입니다.
9788932119779

하베무스 파팜 (새 시대의 교황, 레오 14세)

크리스토프 에닝  | 가톨릭출판사
16,200원  | 20251010  | 9788932119779
Habemus Papam! 레오 14세, 새로운 교황의 탄생 2025년 5월, 전 세계 가톨릭 교회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숨죽여 지켜보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인한 슬픔 속에 열린 콘클라베가 끝나고, 마침내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는 전 세계를 향해 우렁찬 외침이 울려 퍼졌다. “Habemus Papam!” 새로운 교황은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바로 레오 14세였다. 《하베무스 파팜》(새 시대의 교황, 레오 14세)은 이 역사적인 순간을 생생히 담아내며, 가톨릭 교회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첫 미국인 교황의 삶과 비전을 조명한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성장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입회한 이래 한평생 교회에 헌신했다. 저자는 교황의 어린 시절과 사목자로서의 여정, 교황으로 선출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며 그분 삶에 녹아든 하느님의 섭리를 성찰하게 한다. 또한 교황의 온유하면서도 단호한 성품을 강조하며, 일치와 통합의 길을 걷게 될 가톨릭 교회의 미래를 제시한다. 위대한 교황들의 발자취에서 교회가 나아갈 길을 찾다 이 책에서는 교황명을 레오 14세라고 선택한 이유를 자세히 다룬다. 레오 13세는 산업 혁명 시기에 노동자들의 권리와 인간 존엄성을 옹호하며 사회교리의 기틀을 다졌다. 저자는 신임 교황이 레오 13세 교황의 정신을 계승하여, 오늘날의 디지털 혁명과 그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 생명 윤리 등 현시대의 도전 과제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교회가 현대 사회의 문제에 침묵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일 것이다. 또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 방향을 존중하는 레오 14세 교황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린다. 기후 위기, 이주민 문제, 종교 간 대화 등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요하게 다루었던 주제들은 레오 14세 교황에게도 중차대한 과제이다. 레오 14세 교황은 전임 교황의 정신을 이어받아,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소외된 이들을 포용하며 복음의 기쁨을 세상에 전파하는 데 힘쓸 것이다. 저자는 두 교황의 영적 연결 고리를 명확하게 제시하며, 교회의 연속성과 새로운 발전 방향을 동시에 보여 준다. 또한 우리가 기도와 사랑으로 이 시대의 도전들에 맞서 싸우고, 교회의 새로운 여정에 함께 동참해야 할 사명을 깨우친다. 진정한 희망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갈 때 더 빛나기 때문이다. “교회는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긴 여정을 이어 왔습니다. 특히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를 중심으로 한 보편 교회의 신비는 우리 신앙인들에게 끈끈한 유대감과 굳건한 희망을 선사합니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적 유산과 더불어, 교회가 직면한 현대적인 도전 과제들, 바로 이주민 문제, 기후 위기, 성소자 수의 급감, 교회 운영 문제, 종교 간 대화, 그리고 교회 내 성폭력 문제와 같은 민감한 사안들을 피하지 않고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새 교황님께서 ‘온유함과 결단력’으로 교회를 이끄셔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와 더불어 ‘극도로 민감한 영역을 안정시킬 방법을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통찰합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백성인 우리가 혼란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는 교황님께서 홀로 짊어지실 짐이 아니라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동참해야 할 사명일 것입니다.” -이용훈 주교의 ‘추천의 글’ 중에서
9791199051997

활동과 관상

토마스 아퀴나스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13,500원  | 20251014  | 9791199051997
『신학대전』 제2부 제2편의 앞부분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덕과 악습을 설명하고, 그다음에는 특수하게 어떤 사람들에게 속하는 것들을 고찰한다. 그중에서도 먼저 은사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들을 다루고, 본서 제46권에서는 활동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들을 다룬다. 여기에 해당되는 네 문제는 각각 활동 생활과 관상 생활의 구분에 대하여(179문), 관상 생활에 대하여(180문), 활동 생활에 대하여(181문), 그리고 두 생활의 비교에 대하여(182문) 다룬다. 관상 생활과 활동 생활에 대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고찰에서는, 짐승들과 달리 지성을 지니고 있고 천사들과 달리 육신을 지니고 현세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드러난다. 감각의 쾌락만을 추구하며 사는 것은 인간다운 삶이라 할 수 없고, 하느님의 본질을 직접 직관하려고만 하는 것도 자신이 인간임을 잊은 행동일 것이다. 제182문의 마지막 부분에서, 관상 생활이 단적으로 활동 생활보다 우위에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정념에 쉽게 영향을 받는 인간이 관상에 필요한 마음의 깨끗함을 얻기 위해서는 “발생의 순서에 따라” 활동 생활이 선행되어야 함을 말할 때, 토마스의 한결같은 현실 감각이 빛난다. 사실 이것은 바오로 사도가 이미 말했던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1코린 13,12) 현재의 불완전함에 대한 인식은 언젠가 이루어질 완전을 그리워하게 한다.
9788972287001

성경(국판)(전단)(색인)(고급형)(250311)

한국천주교주교회의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100,000원  | 20250923  | 9788972287001
9788941925194

몸과 마음으로 바치는 기도 (단식)

안젤름 그륀  | 분도출판사
14,400원  | 20251120  | 9788941925194
‘단식’은 ‘기도’, ‘자선’과 더불어 영적 수행의 길에서 검증된 수단이며, 우리가 하느님과 이웃을 올바른 태도로 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도구다. 단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수행과 분리해서 보는 게 아니라, 반드시 연결 지어, 특히 기도와 연결 지어 살펴봐야 한다. 이 책은 초기 교회의 체험과 고대 수도승들이 남긴 문헌을 들여다보면서, 단식을 기도의 한 방식으로, 곧 육과 영으로 바치는 기도로 새롭게 이해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우리는 단식을 통해 하느님 손으로 빚어진 피조물이라는 우리의 실존을 온전히 이루어 낸다. 우리는 오직 그분 안에서 자신의 충만함을 찾는 피조물, 자신이 받은 은총에 안주하지 않고, 은총을 주신 그분을 갈망하며 좇는 피조물이다. 단식을 통해 우리는 육과 영을 다해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힘껏 뻗으며, 또한 육과 영을 다해 하느님 앞에 엎드려 절한다. 단식은 하느님을 향한 육의 부르짖음이다. 저 깊은 곳, 저 심연으로부터 터져 나온 부르짖음이다.
9788932119755

하느님의 현존 연습 (부활의 로랑 형제 니콜라 에르망)

로렌스 형제  | 가톨릭출판사
14,400원  | 20251031  | 9788932119755
가장 평범했지만 가장 위대한 믿음을 보여 준 가르멜회 수사의 영성 우리는 기도와 미사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과 대화하고, 그분과 가까워지고자 한다. 그러나 사실 하느님이 너무나 멀게 느껴질 때가 많다. 저 멀리 손닿을 수 없는 곳에 계시는 듯한 그분께 우리는 결코 다가갈 수 없는 걸까? 여기 한 수사가 있다. 그는 겉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는, 매우 평범한 가르멜회의 수도자였다. 수도원에서 부엌일, 신발 수선, 포도주 배달 등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한 이 절름발이 수사는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거나 기적을 일으키지도 않았고 대단한 저서를 남기지도 않았다. 그런 그가 400년 넘게 많은 이들을 감화하는 깊은 영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수사의 이름은 ‘부활의 로랑 형제’. 그는 ‘하느님의 현존 연습’을 통해 일상 안에서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러한 로랑 형제의 영성과 생애를 담아 낸 책이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에서 출간된 《하느님의 현존 연습》이다. 이 책은 2007년 발간된 《하느님의 현존 연습》을 새롭게 펴낸 것으로, 고급스러운 가죽 표지에 양장 제본을 하여 소장 가치와 함께 휴대성도 높였다. “저는 프라이팬에서 달걀을 뒤집을 때도 하느님의 사랑을 위해서 합니다.” 부활의 로랑 형제의 영성은 하느님의 현존 연습을 통해 온전히 하느님 안에 머무르며 그분만을 믿고 사랑하는 것이다. 기도를 할 때뿐만 아니라, 가장 사소하고 미천한 일을 할 때에도, 즉 모든 순간에 하느님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그분께 친근하게 말을 거는 것이다. 로랑 형제는 하느님께서 무한한 보배를 가지고 계시는데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한다. 그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현존 연습을 통해 은총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하느님과 하나가 되어, 그분에 대한 믿음과 사랑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에 담긴, 로랑 형제가 직접 남긴 금언, 편지와 함께 그의 생애를 읽어 나가다 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로랑 형제의 영성은 매우 단순하다는 것이다. 마음 안에서 하느님과 줄곧 머물고 그분 외에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만 하는 것으로 천상에서 누리는 것과 같은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그는 생애 내내는 물론, 죽는 순간까지 몸소 보여 준다. 만일 제가 설교자라면, 저는 하느님의 현존을 연습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설교하지 않겠습니다. 만일 제가 인도자라면, 저는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현존을 연습하라고 권하겠습니다. 그만큼 저는 그것이 필요하고 또 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본문 중에서
9788972287445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7,920원  | 20250501  | 9788972287445
9788932119793

과르디니와 함께 고백록 읽기 (아우구스티노의 회심 여정)

로마노 과르디니  | 가톨릭출판사
24,273원  | 20251103  | 9788932119793
“그리스도의 이름이 없는 지혜는 불완전하다!” 20세기 가톨릭 신학의 거장 로마노 과르디니가 《고백록》을 통해 밝혀낸 인간 인격의 심연과 하느님의 섭리 20세기 가톨릭 신학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영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대표적인 사상가인 로마노 과르디니. 그의 저서 《과르디니와 함께 고백록 읽기》는 그리스도교 영성 문학의 대표작인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고백록》을 깊이 있게 해설한 작품이다. 과르디니는 《고백록》을 통해 아우구스티노 성인이 겪은 하느님을 향한 회심의 여정을 도덕적 회고나 심리 분석, 혹은 단순한 철학적 전환으로 치부하는 모든 해석을 명확하게 거부한다. 과르디니에게 《고백록》은 한 인간이 자신의 존재 전체를 걸고 역사 속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께 응답하는 실존적인 기록이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고백confessio’은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는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느님의 진리 안에 자신을 놓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자신의 수치심과 자기주장의 저항 속에서도 하느님의 인식에 결합하는 것이다. 이 책은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내면적 투쟁을 통하여 과르디니의 핵심 개념인 ‘마음’과 ‘인격’을 탁월하게 설명한다. 청년 아우구스티노가 키케로의 《호르텐시우스》를 통해 지혜에 대한 열정에 불타올랐을 때도, 그 뜨거운 열기 속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에 결국 뒤로 물러났던 것처럼, 철학적 진리가 하느님 계시와 은총 없이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음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영적 실존을 재검토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번민과 결단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하느님의 섭리가 자기 삶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깨닫고, 궁극적으로 은총을 통해 참된 회심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역사적인 아우구스티노 연구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아우구스티노의 개인적인 특성과 사상을 영구적인 형태로, 그리고 그리스도교 인간 존재의 항구하게 열려 있는 가능성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이 연구는 아우구스티노에 해당되는 전체 중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철학과 신학이 아직 현대적 의미로 분리되지 않은 그러한 영역을, 말하자면 중세 시대의 경우처럼 아직 둘 사이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오히려 그리스도교적 인간 존재를 전체로 수용하며, 방법론적인 구분에 개의치 않고서 이러한 전체로부터 사유를 바라보는, 살아 있는 영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신앙 안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아우구스티노의 모습을 보는 데 목적이 있다. - ‘서문’ 중에서
9788976354600

기도의 정원 (그리스도교의 100가지 식물 이야기)

마거릿 로즈 릴리  | 성서와함께
31,500원  | 20251125  | 9788976354600
“정원을 가꾸며 느끼는 하느님의 숨결” 《기도의 정원》은 원예가인 마거릿 로즈 릴리가 정원을 가꾸며 체험한 영적 여정을 담은 책으로, 가톨릭 신앙과 전통 원예학을 결합하여 ‘기도와 묵상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정원’을 제시한다. 저자는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일이 곧 하느님과의 대화이자 마음을 가꾸는 일임을 깨닫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신앙이 자라나는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랜 시간 교회 정원을 가꾸고 피정을 동반하며 받은 수많은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쓰였다. 릴리는 각 식물에 담긴 상징을 전하고, 그리스도교 전승과 예술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내며, 자연을 통해 인간의 삶과 신앙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사려 깊게 탐구한다. 독자는 이를 통해 삶과 믿음,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맺는 관계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본문에는 메리 스프레이그가 직접 그린 세밀화와 함께, 식물을 키울 때 도움이 될 만한 간단한 정보를 수록했다. 꽃, 허브와 과수, 풀과 화초, 나무 등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각 식물이 지닌 상징과 의미를 살피며, 독자가 자신의 정원에 어울리는 식물을 선택해 기도의 공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식물의 생태와 그리스도교적 상징을 아우르는 이 책은 정원을 가꾸는 모든 이에게 자연을 통해 영적 성찰에 이르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와 그리스도교를 상징하는 요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만드는 방법이 담겨 있다. 부록의 내용은 단순한 참고 자료를 넘어, 신앙의 영감을 행동으로 이끄는 또 하나의 길잡이가 된다. 베네딕도 성인의 말씀인 “기도하며 일하라(ora et labora)”는 오늘날 현대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기도의 정원》은 일터와 가정, 그리고 정원에서 등 일상의 모든 노동이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가 될 수 있음을 일깨운다. 자연을 보살피는 손길을 통해 우리는 창조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하느님께서 세상에 불어넣으신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도의 정원’이 자리하기를 바란다.
9788932119571

영어 성경 필사 노트 : 루카 복음서 1~2 세트 - 전2권 (루카 복음서)

가톨릭출판사 편집부  | 가톨릭출판사
28,800원  | 20250725  | 9788932119571
텍스트힙 시대에 만나는 성경 필사 《영어 성경 필사 노트 - 루카 복음서》 출간! 짧고 자극적인 영상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대. 스크롤을 내리고 넘기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다시 ‘텍스트힙’이라는 흐름 속에서 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사람들은 책 속 문장이 주는 힘과 위로에 이끌려, 이를 곱씹고 깊이 즐기기 위해 ‘필사’를 이어 간다. ‘필사’는 단순히 문장을 따라 쓰는 행위를 넘어 집중력을 기르고 사유의 폭을 넓히는 훈련이다. 그런 점에서 필사는 지금 이 시대, ‘텍스트힙’의 정점을 찍는 독서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성경 필사’는 오랜 시간 많은 이가 실천해 온 깊이 있는 독서 행위로, 성경을 따라 쓰는 과정에서 위안을 얻고, 내면을 돌아보는 데 탁월한 방법이다. 오늘날 성경 읽기를 보다 깊이 위한 방법으로 자리 잡은 《영어 성경 필사 노트》 시리즈 그 네 번째 책인 《영어 성경 필사 노트-루카 복음서》가 출간되었다. 사복음서 필사 시리즈의 마지막, 《영어 성경 필사 노트-루카 복음서》와 함께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루카 복음서가 전하는 자비와 사랑의 메시지를 일상에서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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