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 기역

25,200원  | 20201225  | 9791191199017

“평화의 씨앗, 삶의 본질” 세상에 평화 대신 전쟁을 바라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평화를 바라며 그 속에서 안주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평화롭지 못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싸움이나 전쟁같이 눈에 보이는 폭력이 끝나지 않는 지역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각종 차별과 편견, 억압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들을 세상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평화를 찾아 이룰 수 있을까. 저자는 자신의 본질, 삶의 본질을 직면해야 한다고 말한다. 삶의 본질을 피하지 않고 직면할 때,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평화의 씨앗을 키워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구체적으로 평화를 이루는 방법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평화를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하거나 특정 종교를 믿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책에서 소개하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그들이 자기의 삶을 통째로 바치게 만들었던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들 안에 있는 평화를 이루는 잠재력을 자각하고 일깨우는 영감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