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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으)로 82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854360

폭력의 유산 (억압과 저항으로 물든 제국주의 잔혹사)

Elkins, Caroline  | 상상스퀘어
39,600원  | 20250813  | 9791198854360
오늘날 세계는 어떻게 분열되었는가? 문명화 사명부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들려주는 잔혹한 폭력의 역사 ⟪폭력의 유산⟫은 영국의 제국사를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폭력이 제국주의의 ‘수단’이 아니라 ‘제국주의 그 자체’였음을 생생하게 고발하는 책이다.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저자 캐럴라인 엘킨스는 이 책을 통해 피로 얼룩진 영제국의 ‘진짜 역사’를 독자들 앞에 모두 까발렸다. 수백 건의 기록과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영국이 자행한 국가적인 폭력의 실체들을 폭로한 것이다. 더불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란과의 갈등,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까지, 이 모든 대립의 불씨가 사실상 ‘영제국’에서 날아왔음도 외면하지 않고 이야기한다. 이에 독자들은 오늘날의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영국의 제국사를 가감 없이 파악할 수 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제국의 탄생부터 몰락까지를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명료하게 풀어낸 이 책을 통해 오늘날까지 세계를 비탄에 잠기게 만드는 제국주의의 뿌리를 직시해보자.
9791167742162

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 (폭력)

임수경  | 어크로스주니어
11,970원  | 20250625  | 9791167742162
생생한 교실 속 이야기를 통해 접하는 사회 문제 초등학생들이 가정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바로 학교.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교실 속 작은 사회〉 시리즈는 교실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직접적으로 겪는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 첫 번째 책 『안 때렸는데 폭력이라고요?』에서는 교실 속에 숨은 폭력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대신 하게 한 게임, 왕따당하는 친구를 보고 모른 척한 것, 이게 다 폭력이라고? 물리적으로 때리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아닌가?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이 폭력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짚어 준다. 초등학교 교사인 임수경 작가는 그동안 교실에서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행복하지 않은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싶다는 작가는 피해자-가해자 구도를 넘어 방관자와 조력자,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아이들의 마음까지 입체적인 서사에 담아내고 있다.
9788976966032

계엄, 내란 그리고 민주주의 (전쟁과 폭력, 극우와 혐오의 시대를 넘어)

권혁은, 김대근, 김요섭, 김현주, 나영, 맹수용, 오동석, 이정환, 이준영, 최성용  | 역사비평사
19,670원  | 20250820  | 9788976966032
“계엄은 군이 거리와 광장을 장악하는 물리적 상황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헌법에 존재하는 예외조항을 통해 폭력을 법제화하고 민주주의를 잠정 중단시키는 통치 기술이다. 2024년 12월 3일의 비상계엄 선포는 이러한 통치 기술이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과거 군사정권의 유산이 아니라, 헌법과 제도, 감정과 기술의 층위에서 여전히 작동 중인 통치 구조의 최신 반복이었다. 계엄은 언제나 ‘비상’을 이유로 등장하지만, 실상 ‘비상’ 자체를 조작하거나 유도함으로써 자신을 정당화하는 자가증식적 체계였다. 따라서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논의할 때 계엄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분석의 중심이 되어야 할 이론적 개념이다.”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한 서문」, 11쪽. 이 책의 필진은 윤석열의 12·3친위쿠데타 이후 내가 아닌 우리로 지식 커먼즈를 만들고 한국 계엄의 역사, 예외상태의 법과 문학, 내란에 맞선 시민의 경험과 교육이라는 주제를 함께 다루고자 했다. 역사학자, 법학자, 사회문화학자, 교사, 문학평론가, 기자, 활동가 등 다양한 자리에서 계엄과 내란을 다각도로 돌아보고 민주주의를 성찰했다.
9788992371254

두들겨패줄 거야! (폭력)

페르닐라 스탈펠트  | 시금치
9,900원  | 20140605  | 9788992371254
살다보면 만나게 되는 철학, 경쾌한 이야기로 풀어내다! 미취학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 자연스럽게 철학적 사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리즈 「처음 철학 그림책」 폭력편 『두들겨패줄 거야!』. 죽음이나 폭력 혹은 똥 같은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 이 시리즈는 철학이 주는 무게를 한층 가볍게 만든 뒤, 아이들이 철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엘사 베스코프 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한 페르닐라 스탈펠트의 수채화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세 살배기부터 팔순 노인까지의 예를 들며 가정과 이웃, 사회와 국가 간의 폭력에 이르기까지 조목조목 세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다섯 살짜리가 화가 난다고 동생을 때리는 것도 폭력이고 전쟁이나 환경오염 같은 거대한 문제 또한 폭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표현을 통해 아이들도 자기 안의 부드러운 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끄집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9788965452416

폭력 (일상에서 일어나는 폭력에서부터 국가폭력까지 우리 시대 폭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우에노 나리토시  | 산지니
15,300원  | 20140317  | 9788965452416
폭력.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폭력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폭력은 단순히 인간의 야만성으로만 이뤄진 걸까? 문명이 발달할수록 폭력은 사라질까? 이 책은 정치철학가들의 사상으로 폭력을 다층적으로 사유하고 정리한 책이다. 저자 우에노 나리토시는 아렌트, 슈미트, 벤야민,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등 20세기 전반 독일어권 사상가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인간의 야만이라고 생각했던 폭력의 근원을 다시 물으며, 폭력과 뒤얽힌 근대, 국가, 전쟁, 정치, 이성 등 정치철학자들의 사상에 입각해 충실하게 논의를 펼친다. 이는 어떤 사건에 집중하기보다 폭력 그 자체에 집중해 폭력이 지닌 여러 층위를 흥미롭게 고찰하게 한다. 저자가 20세기 사상가들의 사상을 주목한 이유는 최근 연구 동향이나 스타일만을 좇지 않고 그 시대에 입각해서 논의를 펼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는 책 기본문헌에 사상가들의 사상이 어떠한 시대 배경 속에서 쓰였는지 충분히 밝히고 있다.
9788970137094

폭력

공진성  | 책세상
0원  | 20090125  | 9788970137094
〈font color=006699〉하나의 개념에 담긴 두꺼운 역사와 사회의 층위를 읽는다.〈/font〉 사회과학 개념사 시리즈 '비타 악티바' 여섯 번째 이야기 인권, 아나키즘, 시민, 계급, 아방가르드, 폭력, 자유, 젠더, 자본주의, 파시즘… 이러한 개념은 단지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며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각 개념 속에는 역사의 층위들이 농축되어 있으며, 그 역사와 씨름했던 수많은 인간의 삶과 체험이 담겨 있다. 따라서 개념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 변동의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사회과학의 기본 개념을 매개로 개념의 역사와 현실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비타 악티바]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열쇠가 되는 사회과학의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 실천적 함의를 해설한다. 총 30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크게 기본관념, 제도, 사건, 쟁점 네 가지 차원에서 현대 세계를 탐색하고 있다. 『폭력』편에서는 ‘폭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국가와 폭력’, ‘폭력과 판단의 문제’, ‘민주주의와 상징적 폭력’을 거쳐 ‘폭력의 변화와 폭력의 미래’를 탐색해 나간다. 그러면서 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본격적인 논쟁과 이론적ㆍ실천적 성찰을 요청하고 있다. 각 페이지에 나오는 전문용어는 해당 페이지의 윗부분에 자세히 설명하고, 책의 곳곳에 '깊이 읽기'란과 책의 뒷부분에 개념의 연표-'폭력'를 수록해 보다 쉬운 이해를 돕는다. 〈font color="ff69b4"〉☞〈/font〉 이 책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한 2009년도‘3월의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9788971845110

폭력 (평화는 힘이 세다)

 | 푸른숲주니어
0원  | 20020131  | 9788971845110
점점 사회가 더 복잡해지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이것은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그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결정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중요하고도 예민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아이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준다. 총...
9788972971634

폭주하는 남성성 (폭력과 가해, 격분과 괴롭힘, 임계점을 넘은 해로운 남성성들의 등장)

권김현영, 김효정, 유호정, 이리예, 이우창, 이한, 추지현, 황유나  | 동녘
16,680원  | 20250709  | 9788972971634
우리 사회는 다음 세대의 남성 시민을 길러내는 데 ‘실패’했는가? 흉기 난동, 친밀한 관계 내 폭력, 딥페이크, 남초 커뮤와 페미 사냥, 서부지법 폭동 일상 한구석에서부터 정치로까지 번진 해로운 남성성들을 파헤치다 2025년 6월 3일, 비상계엄으로 막을 내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며 치러진 21대 대선에서는 한 가지 특이점이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는 보수 진영 후보(이준석·김문수)에 투표한 20대 남성이 74.1퍼센트, 30대 남성이 60.3퍼센트에 달한 것이다. 이는 70대 이상 유권자(65.5퍼센트)를 제외하면 전 세대를 통틀어 이례적인 현상이었다. 20~30대는 성별에 따라 투표 성향에 커다란 격차를 보이는 유일한 세대이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이는 근 몇 년간 꾸준히 드러났던 현상의 극적인 지표이자 결과일 뿐, 전혀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살인 예고’와 흉기 난동 사건, 교제폭력이나 가정폭력 같은 친밀한 관계 내 폭력, 딥페이크를 비롯한 디지털 성폭력, ‘벗방’이라는 새로운 성 시장의 부흥과 여성들의 가십을 팔아 이익을 얻는 사이버레커의 등장, ‘집게 손’과 숏컷으로 페미니스트를 ‘사냥’하는 남초 커뮤니티와 안티페미니즘 정치인 윤석열과 이준석의 득세, 서부지법 폭동과 ‘윤버지’라는 구호로 드러난 청년 남성의 극우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통과하며 우리는 어렴풋이 느껴왔다. ‘지금 한국 남성들의 움직임은 무언가 심상치 않다’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어떠한 선을 넘었다고. 하지만 이 ‘심상치 않음’을 어떻게 구체화해 읽어내면 좋을까? 지금 한국의 남성들 사이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폭주하는 남성성》은 이러한 물음에 답하며, 단독적이고 단절된 것으로 해석되던 위 사건들을 하나의 렌즈로 엮어 볼 것을 제안한다. 즉, 일상의 젠더기반폭력을 둘러싼 역동, 온라인 커뮤니티와 제도 정치에서 일어나는 남성 집단의 결속, 배제, 착취의 역학을 ‘폭주하는 남성성’이란 이름으로 분석한다. 유해한(toxic) 남성성이 야기하던 폭력과 가해, 격분과 괴롭힘이 임계점을 넘어 폭주하는 것으로서 지금의 현상들을 읽어보자는 것이다. 이 해석 틀을 찾아내고 책을 기획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러한 관점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답하고자 한다. 오늘날 여성혐오는 왜 점점 더 공격적인 형태로 분출되고 있는가? 안티페미니즘을 중심으로 하는 남성성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만들어져왔는가? 일상과 온라인, 제도 정치라는 각각의 영역은 젠더폭력과 여성혐오 사건을 두고 어떻게 긴밀하게 연계되어 작동하고 있는가? 적대적인 남성성의 폭주를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에 집중하고,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가? 연구자와 활동가로 이루어진 여덟 명의 저자들은 유해한 남성성의 폭주를 보여주는 여덟 개의 현상을 꼽아 그것을 야기한 ‘남성성’이라는 지반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유의할 것은 남성성이 남성이라는 성별에 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방기해온 구조적 성차별의 원인이자 결과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를 분석함으로써 이 책은 악마화된 남성 개인이 아닌 남성성, 더 나아가 젠더라는 구조를 겨누고자 한다. 또 저자들이 분석하는 현상과 남성성들은 모두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모습을 띠고 있는데, 이를 읽어나가며 독자들은 그 복수의 남성성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회의 전 영역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차별과 혐오의 지도를 제공받고, 그 속에서 이 혐오의 시대를 건너갈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46068704

K폭력 (외국인 사회학자가 본 한국의 집단 따돌림)

트렌트 백스  | 한울아카데미
25,200원  | 20210709  | 9788946068704
한국 사회 중심부에 타오르는 화염의 민낯이 드러난다 운동계에서 시작해 방송가를 뒤흔든 학교폭력 이슈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일단을 드러내며, 그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뉴질랜드인 트렌트 백스(Trent Bax) 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서울소년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한국 사회에 내재된 ‘화염’을 연구했다. 이 책은 안전하고 평화로우며 공손하고 도덕적인 한국을 다룬 것이 아니다. “어떤 사회도 어두운 면을 보지 않고서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다”라는 가보르 마테(Gabor Mate?)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들여다보았다. 저자는 학교폭력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폭력의 실상을 신문기사와 서적 등 방대한 자료를 인용해 면밀히 살펴보고, 서울소년원에서 만난 20명 학생들의 삶과 정신을 통해 가해자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셸던 글릭(Sheldon Glueck)과 엘리너 글릭(Eleanor Glueck), 제럴드 패터슨(Gerald Patterson), 데이비드 패링턴(David Farrington) 등의 선구적인 범죄학 이론을 인용해 분석했다.
9791160688993

폭력의 전염 (우리 안의 12가지 제노사이드 심리)

이스라엘 차니  | 선인
25,200원  | 20240630  | 9791160688993
누구나 학살의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폭력의 12가지 심리적 기초를 해부한 생명윤리 교과서, 이스라엘 차니의 『폭력의 전염』.
9791128867750

폭력 시대

줄스 파이퍼  | 지만지드라마
11,520원  | 20230224  | 9791128867750
줄스 파이퍼의 <폭력 시대>는 1967년 초연된 블랙 코미디다. 당시 미국적 가치에 대한 풍자로 가득하다. 극은 정신없이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함께 삶을 꿈꿨던 젊은 연인 팻시와 앨프리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960년대 후반 사회 정치적 이슈를 다룬 인상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9791190521543

우리는 친구예요 (폭력 예방)

이윤희  | 하마
10,800원  | 20220425  | 9791190521543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방법! 유치원에는 관심을 지나친 장난으로 표현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어요. 나는 장난이라고 해도 친구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지요. 『우리는 친구예요』는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괴롭히는 모든 행동이 ‘폭력’이라고 설명해요. 무심코 한 장난이 친구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하는 폭력임을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거예요. 이 책은 어떤 장난이 신체적 폭력인지와 화가 불쑥 날 때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 기분 나쁜 말 대신 쓸 수 있는 바르고 고운 말, 따돌림과 괴롭힘도 정신적인 폭력이라는 사실을 감각적인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글로 설명합니다. 친구를 사귈 때 솔직한 마음을 나누며 좀 더 가까워지는 방법, 그리고 상대방과 입장 바꿔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답니다.
9791159317194

한국 현대정치의 악몽 (국가폭력)

조현연  | 책세상
8,010원  | 20221115  | 9791159317194
이 책은 전쟁과 쿠데타, 정적 살해 등으로 험난했던 한국 정치사의 어두운 이면을 들여다보고 '살인'이라는 개념으로 분석을 시도한다. 저자는 국가폭력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정치를 '살(殺)의 정치'라고 규정하고, 이것의 역사적 유형을 국가에 의한 직접살인과 간접살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직접살인에는 전시·준전시 상황하의 집단 민간인 학살, 정적 살해, '법과 질서 유지'를 위한 살인(법살, 집회와 시위 속의 폭행치사·고문치사), 정치적 의문사 등이 포함되고, 간접살인의 경우에는 강요된 자살(분신과 투신 자살, 옥중단식사)과 주한미군에 의한 살인 행위가 포함된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다양한 유형의 국가폭력과 '살의 정치'를 넘어서기 위한 당면 과제로 역사적 진실의 규명과 구시대의 청산, 국가보안법 철폐와 사상의 자유 전면 보장 그리고 전쟁 방지와 평화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
9791171310401

번역과 폭력

티펜 사모요  | 책세상
19,800원  | 20231122  | 9791171310401
아카데미 프랑세즈 ‘안나 드 노아유 상’ 수상작. ‘번역’이라는 행위는 창조적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반드시 폭력을 수반한다. 출발어를 도착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의미가 훼손되거나 심지어 언어 그 자체가 소멸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번역이란 무엇일까? 서로 다른 두 언어를 옮기는 행위의 양면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의 번역학자인 티펜 사모요는 이 책에서 최근의 번역 담론을 소개하고, 기존의 관념을 뒤흔드는 색다른 담론을 제시한다.
9788964452639

자유의 폭력 (자유의 최대화와 폭력의 최소화를 위한 철학적 성찰)

박구용  | 길
45,000원  | 20221210  | 9788964452639
신자유주의 시대가 끝나고 인터레그넘의 시기를 겪고 있는 인류의 미래는, 그리고 자유는? 2008년 금융위기와 함께 1970년대부터 40년 가까이 시대정신의 지위를 누렸던 신자유주의가 뇌사 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함께 시대정신으로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인간에 의한 자연의 약탈과 파괴,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적 양극화, 독점 강화와 성장 둔화를 야기했거나 혹은 기여한 것으로 신자유주의가 지목되었다. 하나의 시대정신이 생명을 다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태어난 것도 아니다. 지금 인류는 최고 권력의 공백 상태, 시대정신의 부재 기간, 다시 말해 궐위의 시간인 인터레그넘(interregnum) 상황에 빠져 있다. 신자유주의라는 낡은 이념은 해체되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이념이 등장하지도 않았다.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의 말처럼 “위기는 정확히 낡은 것이 죽었는데 새로운 것이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구성된다. 이 인터레그넘 속에 매우 다양한 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인터레그넘의 위기는 이미 죽은 것이 무덤으로 가지 않고 산 것처럼 활보하고 다닌다는 사실에 있다. 좀비가 된 신자유주의, 곧 좀비-자유주의가 부활의 가능성을 찾아 떠돌고 있다. 인터레그넘은 위기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정치적 공간이다. 이 열린 공간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찾아가는 담론이 생성되어야 한다. 자유의 이념과 폭력은 이 담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하나의 주제일 수 있다. 미래의 시대정신이 요구할 자유는 그것의 최대화가 폭력의 최소화를 동반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해야만 한다. 이 요구에 맞추어 저자는 자유 담론을 재구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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