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해  | 문예원

18,900원  | 20090920  | 9788996098478

명·청 시대에 황릉을 조성할 때에는 조종성법이라는 엄격한 예법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것만은 비록 황제라 할지라도 거역할 수 없는 절대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예법보다도 우선시 되었던 것이 풍수였다. 이와 같이 길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조종의 예법마저도 헌신짝처럼 버려졌을 정도로 풍수는 절대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었다. 현재의 우리에게 있어 풍수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박시익  | 일빛

18,000원  | 19990815  | 9788985893497

서현수  | 창조현진

22,500원  | 20210520  | 9791187112143

하늘과의 교감을 통해 신성한 해답을 구했던 고대의 지각법을 고찰하고 이를 실제 공간과 건축에 적용해봄으로써 그 실체와 응용의 핵심을 알아보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인간의 인식 능력을 일깨워 이제까지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공간의 본질을 제대로 탐구하고자 함이다. 이 탐구를 통해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앎을 얻을 것이다. 우리가 ‘공간’이라는 대상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인식하고 무엇을 인식하지 못하는지 그 차이를 알아볼 것이며 이를 통해 공간에 대한 통제력, 즉 자리잡기 (Placement)에서부터 건축설계(Architectural design)까지의 과정에서 인간의 잠재능력을 어떻게 적용시켜 가장 최선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을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