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한국혁명"(으)로 30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6589960

한국혁명 (불평등 해소의 새로운 길)

박세길  | 더봄
16,200원  | 20170324  | 9791186589960
촛불시민혁명,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다! 『한국혁명』은 촛불시민혁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 출발점으로 파악하고 있다. 촛불시민혁명의 특징과 혁명을 이끌 자연 생태계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이는 청년세대의 속성인 개방성, 수평성, 다양성에서 서로 일치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이를 근거로 미래 사회를 탐색한다. 보수 정치의 붕괴에 따른 정치의 재구성, 재벌 개혁을 기반으로 한 국민경제의 재구성, 기업 질서의 혁신적 재구성 모두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진다. 재벌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경제민주화론의 한계를 지적하며 지주회사를 통한 일괄 통제시스템 구축이라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재벌 체제를 역으로 이용하는 역발상 지혜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9788965774501

한국혁명의 빛 (김제방 역사서사시집)

김제방  | 문학공원
10,800원  | 20230127  | 9788965774501
이 책은 김제방 시인의 시집이다. 김제방 시인의 주옥같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96933205

민족의 영웅이 나와야 한다 (한국혁명을 일으킬)

최옥석  | 단비출판사
11,700원  | 20120823  | 9788996933205
정치학에 대해 공부해본 적이 없는 신학교를 졸업한 저자는 전문적인 정치 수업은 배우지 못했으나 나라를 위해 기도하던 중 받았던 영감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 속에는 목회자인 저자가 그동안 살면서 보았던 한국정치 상황의 판단과 발전, 정치 선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고찰을 적었다. 더불어 현 세대가 차세대를 위해 대비해야할 큰 현안에 대한 저자의 성찰이 담겨 있다.
9788982183454

언어와 혁명 (혁명 이후의 한국문학)

김영찬  | 강
19,800원  | 20240628  | 9788982183454
황혼을 통과한 자의 시선으로 문학의 전성시대에 보내는 뒤늦은 애도이자 역사화 이 책에서 논의의 방점은 이른바 4・19세대 문학에 찍혀 있다. 하지만 부제인 ‘혁명 이후의 한국문학’은 흔히 4・19세대로 일컫는 김승옥, 이청준, 박태순 같은 새로운 세대의 문학은 물론이고 최인훈, 손창섭, 이호철 같은 그 전세대의 문학까지 포괄한다. 이들의 문학에는 5・16 이후 박정희 지배체제에 의해 질식되고 스러져가는 혁명의 기억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붙들려는 분투가 있었고, 억압적인 사회를 어떻게든 살아내는 자율적인 개인과 문학의 존재 방식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있었다. 그들은 말을 통제하는 권력의 감시와 억압의 시선에 짓눌리고 움츠러들면서도 말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많은 경우 회의와 좌절, 체념과 허무, 권태와 우울, 무력감과 냉소주의가 이들의 문학을 지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각자 저마다의 언어와 형식으로 괴물 같은 시대와 싸우고 있었다. 이 책은 그 싸움의 흔적을 추적한 기록이다. 1부는 ‘문학의 정치’라는 타이틀로 (당대에 스스로를 65년 세대라 지칭했던) 4・19세대 문학의 언어와 형식을 만들어나간 정신구조의 해명에 초점을 맞췄다. 4・19세대 문학에서 전쟁의 트라우마와 질식된 혁명의 기억이 그들의 내면에서 어떻게 작동하면서 그들 문학의 정체성을 만들어나갔는지가 큰 맥이다. 이 책의 관점은 4・19세대 문학에 대한 무비판적인 정전화(正典化)는 물론 부당한 평가 절하를 모두 멀리한다. 그들의 문학에서 4・19혁명이 갖는 의미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특권화하는 시각도 마찬가지다. 1부에서는 그런 관점에서 주어진 현실을 승인하고 문학에서 정치를 분리해내는 그들 문학의 논리가 어떻게 자기 세대 문학의 가치를 혁명의 지속 불가능성 위에 정초하는지, 또 그 비정치적 제스처가 어떻게 역설적이게도 또 다른 정치성의 차원과 만나게 되는지를 그들 문학의 실상에 밀착해 헤아려보았다. 그런 가운데 정치와 탈정치의 분열과 모순으로 흔들리며 저개발 모더니티에 대응하는 문학의 고유한 자리를 확보해나갔던 4・19세대 문학의 내면풍경의 지도가 여기서 세세히 그려질 것이다. 2부 ‘증상과 성찰’에서는 최인훈, 김승옥, 이청준의 소설을 중심으로 이들 소설에 나타나는 신경증적 주체/언어의 증상과 이를 둘러싼 자기 성찰의 의미와 맥락을 밝혔다. 이들의 소설은 지배권력의 억압과 강제에 맞닥뜨려 회피와 자기은폐, 자기기만의 가면을 쓰고라도 무력한 개인의 가치를 옹호하고 문학의 자리를 지켜내려 했던 시도였다. 자기만의 어법과 형식으로 혁명 이후 반혁명과 파행적 근대화의 대세에 저항하는 내면의 윤리와 문학의 권능을 펼쳐 보인 그들의 글쓰기에 대한 심문과 나름의 해석을 담았다. 3부 ‘거룩한 속물들’에서는 주로 박태순, 손창섭, 이호철 등의 소설이 그려냈던 후진 저개발 모더니티의 자의식, 그리고 그 속에서 현실에 속고 영합하거나 분열하고 일탈하는 속물들의 행방을 추적했던 그들 문학의 현재적 의미를 분석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들 작가의 소설에서, 우리는 혁명이 어떻게 내면화되면서 문학적 모더니티를 구축하는 데 보이지 않는 원인이자 동력으로 작용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90589583

한국의 4월 혁명 (4월혁명 54주년 재조명)

장덕환 (엮음)  | 해맞이미디어
0원  | 20140930  | 9788990589583
4월혁명 54주년 재조명『한국의 4월 혁명』. 총 6부로 구성하여, 4월혁명의 원인과 배경부터 독재권력과 민중의 저항, 4.19 봉기, 대학교수단 시위 및 시민 재궐기, 전국 대학 및 고교 시위 현황, 4월 혁명이 남긴 것까지 살펴본다.
9788924134766

대기업 신화의 종말? (4차 산업혁명으로 다시 쓰는 한국 경제)

김승진  | 퍼플
19,100원  | 20240913  | 9788924134766
4차 산업혁명이 전례 없는 속도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경제는 새로운 시대에서 어떻게 생존을 넘어 번영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복잡성을 세 가지 주요 특성으로 압축하고, 여러 산업과 지역에 걸친 10개의 포괄적인 사례 연구를 통해 이를 설명합니다. 이 책은 기술 융합이 어떻게 고객 중심의 혁신적 솔루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설명하고 이로 인해 산업구조와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가 한국 기업과 경제에 시사하는 바를 분석합니다. 최근에 한국 경제가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여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이 기업, 특히 대기업에 어떤 가능성을 제공하는지, 그리고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개선하는 혁신'에서 '창출하는 혁신'으로의 전환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제공하는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리더십, 시스템, 기업 문화의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이 다음과 같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4차 산업혁명의 복잡성을 헤쳐 나가는 비즈니스 리더 • 디지털 시대의 경제 전략을 수립하는 정책 입안자 •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가와 혁신가 • 경제학, 비즈니스, 기술 경영을 연구하는 학자와 학생들
9791187342090

이주한의 한국사 혁명 (나, 우리의 눈으로 역사 바로보기)

이주한  | 말
13,500원  | 20180403  | 9791187342090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로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 이주한의 신간이 나왔다. 저자는 역사를 새롭게 보는 눈을 강조한다. 지금 이 시대가 한국사 혁명을 요구한다면서 모든 혁명은 새롭게 보는 눈에서 비롯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나와 우리가 누구의 눈으로 역사를 보고 있는지, 나, 우리의 역사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그는 묻는다. 나, 우리는 역사를 주체의 시각으로 보고 있는가? 저자는 이런 질문을 조목조목 던지며 한국사를 중국과 일본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역사학계의 현실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촛불혁명이 한국사 혁명으로 나아가야함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논파하고 있다.
9788998694432

한국 제4차 산업혁명 정책 (평가와 혁신)

이찬구  | 임마누엘
13,500원  | 20200820  | 9788998694432
『한국 제4차 산업혁명 정책』은 〈제4차 산업혁명 정책의 통합적 접근〉, 〈기술혁신 정책〉, 〈경제혁신 정책〉, 〈사회혁신 정책〉, 〈정책혁신〉 등이 수록되어 있다.
9788934932741

한국의 미래기술 혁명 (국내 최고 과학기술자들의 통찰력이 완성한 21세기 생존전략과 핵심기술)

김수삼, 곽재원  | 김영사
10,800원  | 20081208  | 9788934932741
이 책은 10년 후 한국사회가 주시해야 할 트렌드를 소개하고, 미래를 위한 10대 핵심 기술을 살펴본다.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지난 2005년 내 놓은『다시 기술이 미래다』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 까닭과 10년 후 우리 사회가 주시해야 할 핵심 5대 변화를 점검한다. 과학기술을 통한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10대 기술을 선정하고 각 기술에 포함되어 있는 세부기술을 한 부분씩 선정하였다. 각 기술이 제공할 미래의 기회, 해당 기술에 대한 우리의 역량을 자세히 살펴본다. 경쟁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앞서나가기 위한 대안도 모색한다. 3부에서는 창조적 미래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조건을 내 놓았다. 4부에서는 창조적 혁신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 시점에서 바라본 우리의 미래 준비사항도 정리하였다.
9788936463083

4월 혁명과 한국문학

최원식, 최원식 외  | 창작과비평사
11,700원  | 20020430  | 9788936463083
김승옥, 이문구, 현기영, 김지하, 조태일은 모두 1941년생 작가들이다. 이들은 대학 1학년 때 4.19를 겪었다. 작품 안팍에서 이들의 활동은 4.19와 밀접한 관련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들이 살아온 문단과 사회는 4.19를 계기로 확연히 변모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01년 회갑을 맞은 이 뱀띠 작가들을 위해 마련한 회갑상과 같다.
9791195330850

문화혁명을 이긴 한국인 신철 (문화혁명을 이긴 한국인)

류연산  | 여울목
10,800원  | 20150320  | 9791195330850
신철의 기구한 삶은 강대국들의 이념 다툼에 끼어 찢겨진 우리 민족의 역사와 닮은꼴이다. 인민군이 된 친동생에게 체포된 뒤 30여년감 감옥 생활을 견딘 원동력은 바로 신앙! 출옥 후 왜두산 교회에서 아내 함문옥과 빚어간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9788998694364

한국 제4차 산업혁명 연구 (기술.경제.사회.정책 혁신의 통합적 접근)

이찬구, 이장재, 고영주, 최병철, 황규희, 황병상  | 임마누엘
13,500원  | 20181101  | 9788998694364
한국의 제4차 산업혁명에 관한 연구는 혁신의 전환과 통합 관점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해석하고 분석하여 국가사회의 미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제4차 산업혁명을 광의의 관점에서 ‘물리계, 디지털계, 바이오계의 과학기술혁신과 생산방식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초연결성과 초지능화를 지향하는 혁명적 변화와 이로 인해 인류의 생활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제, 사회, 정치 (정책) 시스템의 광범위한 변화 현상’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를 해석하고 처방하기 위한 분석틀을 기술·경제·사회·정책 혁신의 ‘통합모형’ (integrated innovation model) 으로 설계하고, 각 영문의 첫 자를 채택하여 약칭으로 ESP통합혁신 모형 (TESP Innovation Model) 으로 제안하였다.
9788955967920

안전 한국 1 안전 의식 혁명 (안전불감증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

하가 시게루  | 인재NO
22,500원  | 20170510  | 9788955967920
안전불감증은 사고를 야기하고, 작은 사고를 대형 재해로 키우는 원인이다. 왜 스키장에서 초보자보다 선수 같은 사람이 더 크게 다칠까? 왜 초보운전자보다 운전 경력이 긴 사람이 더 큰 사고를 낼까? "별일 있겠어?" "난 잘하잖아!"라는 생각에 기반을 둔 안전불감증을 안전 의식 혁명으로 해소한다. 2014년 봄 세월호의 비극을 시작으로 끊이지 않던 인재(人災)들은 대한민국 전체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언론과 시민단체 들은 정부와 공무원들의 무능함과 대책 없음을 성토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더 이상 국가를 믿지 말고 시민들 스스로 살 길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를 주제로 공론이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인재의 원인이 "관계자들이나 희생자들 스스로 안전 규정을 위반해서가 아닌가?" 같은 지적도 있었다. 정부에서 법규와 규정을 만들어도 사업자는 "별일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이를 따르지 않았다.
9791186828182

4차 산업혁명과 한국사 연구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 역사인
18,000원  | 20191025  | 9791186828182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한국사 연구 세상이 참 빨리도 변하는 것 같다. 특히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속도는 엄청나다. 70년대초만해도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시골 동네만해도 전기가 들어가지 않은 집이 많았고, 전화기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통신기능과 컴퓨터의 기능을 합쳐놓은 스마트폰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그 보급률이 95%로 대한민국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핀테크(금융혁명), 모바일쇼핑(유통혁명), 유튜브 1인미디어(미디어혁명)의 플랫폼과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등의 구현을 주도하고 있다. 게다가 인간계 바둑 최고수의 하나인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적 대결에서 4대 1로 무릎을 꿇자 사람들은 예상 밖의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클라우스 슈밥 교수는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낯선 용어를 새로운 화두로 참석자들에게 던졌다. 그에 따르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처리, 가상현실, 증강현실,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과학기술로 인해 인류의 삶은 ‘혁명’이라고 명할 수 있을 정도의 급진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는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하여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을 통해 가상의 세계와 실제 물리적 세계를 하나로 결합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으며, 파괴적인 혁신과 변화를 목전에 두고 우리는 이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과학자들만이 아니라 인문학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역사학자는 과거의 사료를 연구대상으로 삼지만, 그 목적은 인간의 미래를 위한 것이다. 사학사적으로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서 역사학은 사상적 변화를 수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삼아 독자적인 학문적 영역을 구축해 나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세상이 변화하고 인간의 생활 방식이 달라지며 가치관이 바뀌어 가는 현실에서 역사학 연구자들이 그것을 외면하면 미래에 대한 전망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을 탐색하고 인류의 행복한 삶을 위해 기여할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일은 역사학자의 의무이다. 아울러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물론 나이 드신 분들도 정보를 책이 아닌 동영상에서 찾는 시대가 되었다. 역사를 옛날 얘기처럼 해주는 팟캐스트도 성행하고 있으며, ‘유튜버’가 요즘 가장 되고 싶은 직업 1순위라는 보도도 있었다. 그동안 역사학 연구자들은 새로운 역사지식 정보를 만들어내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았을 뿐 내가 밝혀낸 새로운 사실들을 효과적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일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마치 농민은 맛있는 쌀을 재배하면 되고, 광부는 순도 높은 금광석을 캐내면 자신의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나머지 가공이나 유통은 수공업자나 상인에게 넘겨 더 큰 이익을 버리는 것과 같다. 요즘 농민들은 콩을 재배한 뒤, 가공하여 두부를 만들어 판매할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그것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도록 하여 더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것을 이른바 ‘6차산업’(1차 농업+2차 가공+3차 관광서비스)이라고 하여 농촌과 농민을 살리는 방안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사례는 역사학 연구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연구의 원천 자료를 직접 보고 연구하여 역사 콘텐츠를 생산하는 역사학 연구자들이 자신들의 성과물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각종 플랫폼을 이용하여 역사를 원하는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역사학 연구자들이 정보기술, 디지털 인문학, 뉴미디어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통섭과 융합을 실현한다면, 그들은 사료를 직접 접해왔기 때문에 사실에 충실한 역사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로 인해 에듀테이너의 ‘가짜 역사’의 유통을 근절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수익을 얻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학생원생들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가 과연 역사학에 어떠한 영향을 불러올 것이며, 그러한 환경 속에서 역사학과 역사학 연구자가 할 수 있는 또는 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과 준비를 해보기로 하였다. 4차 산업혁명에 흥미가 있는 대학원생들을 모아 2018년 2월에 출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한국사 연구팀’을 구성하였다. 그들은 자율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각종 서적을 읽고 토론을 통해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중요한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사와 연계시켜 연구하였으며, 그 성과를 이 책에 담았다. 예전에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말처럼 정작 역사 콘텐츠의 생산자인 역사학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 성과물로 돈을 벌지 못하고 정보 기술자들이 많은 이익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제는 첨단 정보 통신 기술과 새로운 미디어에 익숙한 한국사 학문 후속세대들이 ‘곰’과 ‘왕서방’의 역할을 해주어야 하며, 한국사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들이 1년반만에 이 과제를 해내는 것을 통해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 때가 머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다.
9791157071357

안창호 (한국 독립운동의 혁명 영수)

장석흥  | 역사공간
11,700원  | 20161220  | 9791157071357
한국 독립운동의 혁명 영수 『안창호』. 이 책의 저자이자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인 장석흥 교수는, 동지로 도산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차리석이 쓴 기록을 토대로 도산을 독립혁명가로 재조명하였다. 독립운동가 차리석이 쓴『도산선생약사』(1932)와 『한국혁명영수안창호선생사십년혁명분투사략』(1938)에는 이제까지 알려진 도산의 모습과 다른 독립운동사가 담겨져 있다. 차리석의 저술에는 도산이 한국 독립운동의 ‘혁명 영수’였다는 것이다. 또 말로만 전해지던 도산의 대공주의(大公主義)도 담고 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