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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교실 (수업보다 중요한 학급경영 비법서)
이연옥, 이혜령, 김해련 | 한울
18,000원 | 20251128 | 9788946084117
가르치는 일에 용기가 필요한 시대,교육의 본질과 방법을 제시하다! 초등교사를 위한 ‘학급경영 실전 매뉴얼’ 초등교사들은 열정적으로 교단에 서지만, 홀로 스무 명이 넘는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며 가르치고 이끄는 일에는 높은 난관도, 마음 졸일 순간도 너무나 많다. 더욱이 대한민국 교육 현장마저 녹록지 않다. 교권은 보호받지 못하며 모호한 신고 기준과 악성 민원에 대한 제재 수단이 없어 교사들의 사기는 매우 저조하다. 경력 교사조차 버거워하는 고립된 구조 앞에서 초임 교사는 이론과 현실의 괴리에 크게 당황한다. 교사와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이 늘비한 요즘, 올바른 교육 현장을 위해 교사들이 서로 연대하며 전문성을 나눠야 할 때다. 이에 세 명의 초등교사가 도합 70년에 가까운 교직에서의 고군분투 경험과 학급 운영 노하우를 정리해 책에 담았다. 교사들은 아이들과 소통하고 학부모를 마주하며, 악성 민원이나 학폭 문제에 대처하고 ‘금쪽이’를 케어하며 교실 속 문제 상황을 돌파한다. 어려운 와중에도 아이들과 더불어 가꾸는 교실은 풍성하고 행복하게 변화한다. 저자들은 어린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학급경영 매뉴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전 교실』은 그 지침서로서 초등 교육 현장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은 현실적인 매뉴얼이다.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초등교사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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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다”를 만드는 20가지 마케팅 기술 (잘 팔리는 제품에는 공통된 전략이 있다)
하쿠호도쇼핑연구소, 다루미 유키, 이지마 다쿠미, 다키모토 아키히로 | 한울
25,200원 | 20251030 | 9788946084049
정보 포화 시대, 사라진 ‘구매욕’을 찾아서 ‘좋아요’를 ‘구매’로 바꾸는 20가지 트리거 “좋아하지만 사지는 않는다.” 이 문장은 오늘날 소비 풍경을 가장 정확히 설명한다.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소비자는 넘치는 정보 속에서 피로하다. 하쿠호도쇼핑연구소는 이러한 간극을 ‘소유욕+구매욕’의 방정식으로 설명한다. 물건을 가지려는 욕구보다, 쇼핑 그 자체를 즐기려는 ‘구매욕’이 핵심이다. 팬이 굿즈를 사는 건 응원의 언어이고, 한정판을 기다리는 건 욕망이 아니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의 방어’다. 이 책은 소비의 무의식을 해부하며 구매욕을 자극하는 20개의 트리거―‘편애성’, ‘희소가치’, ‘프릭션리스’처럼 감정과 이성을 동시에 건드리는 요소들―를 제시한다. 이 트리거들은 BOOST, KEEP, LOVE, REASON이라는 네 방향으로 구성되어, 욕구를 끌어올리고 유지하며, 감성을 자극하고 결정을 이끌어낸다.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에도 결국 중심은 ‘사람’이다. 이 책은 ‘팔리는 기술’보다 ‘움직이는 마음’을 말한다. 소비의 물결을 읽는 사람보다, 그 안의 인간을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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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파스퇴르화
브뤼노 라투르 | 한울
41,400원 | 20241231 | 9788946075610
학자의 작업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파스퇴르의 성공은 ‘여러 행위자와 함께’ 가능했다 이 책은 프랑스의 국민 과학자 파스퇴르의 과학적 작업(세균 발견, 백신 개발 등)이 프랑스 사회를 어떻게 바꾸었는가(프랑스의 파스퇴르화)를 탐구한다. 파스퇴르의 성공은 실험실, 실험 도구, 미생물, 위생주의자, 의사 집단, 일반 국민 등 수많은 행위자가 참여하는 전체 연결망에 의존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 브루노 라투르는 과학기술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이 책은 저자의 첫 책이자 대표작인 『실험실 생활』과 흔히 비교되는데, 『실험실 생활』이 실험실 ‘내부’에서 과학적 사실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에 관한 연구라면, 『프랑스의 파스퇴르화』는 그렇게 만들어진 과학적 사실이 실험실 밖으로 나와 ‘외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느냐를 연구한 것이다. 1984년 출간 이래 지금까지 이 책은 과학학계는 물론 인문사회학 분야 전반에 걸쳐 읽히며 과학학의 현대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어 원서 출간 40주년을 맞아 한국어로 번역되어 이제 한국의 독자들도 라투르의 사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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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빛이 머문 자리
한울 | 부크크(bookk)
12,300원 | 20251024 | 9791112078476
2025년 봉의 고등학교 '한울' 동아리에서 발간한 문집입니다. 총 스무 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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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년의 예술
최병관 | 한울
72,000원 | 20250930 | 9788946084001
DMZ의 '녹슨 철모'에서 경주의 '천년 역사'로, 한국의 '혼'을 기록하는 여정 DMZ 사진으로 이름을 알리고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자리 잡은 지은이가 2021년부터 3년 동안 경주를 두발로 누비며 찍은 21만점의 사진에서 엄선한 334점을 간결한 글 38편과 엮어 담았다. 수많은 문화재와 역사, 예술을 오직 빛과의 교감만으로 경주 본연의 아름다움을 형언할 수 없는 색채와 시선으로 포착해낸다. 또한 외국 독자들을 위해 책 안의 글들은 국문과 함께 영문으로 옮겨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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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인간의 죽음
최준식 | 한울
24,300원 | 20250725 | 9788946083875
우리는 왜 죽음을 공부해야 할까? 한국죽음학회장 최준식 교수의 죽음학 강의 “이 학문은 죽음뿐만 아니라 삶도 같이 다루는데 다른 학문보다 죽음을 더 강조하면서 인간의 삶을 조망하기 때문에 죽음학으로 불린 것입니다. 한문으로는 생사학(生死學) 혹은 사생학(死生學)이라 용어를 쓰는데 사실 이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이 삶을 떠나서 홀로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죽음을 공부하는 것도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삶을 살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흔히 삶과 죽음은 동전의 앞뒷면이라고 하는데 양자가 같이 가야 우리의 전체적인 삶이 완성되지 않겠습니까?” _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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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 지식 (역사 속의 정보, 이미지, 그리고 기타 진실 게임)
Cmiel, Kenneth, Peters, John Durham | 한울
44,820원 | 20250705 | 9788946083103
우리 시대의 진실의 불안정함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의존과 불신이 뒤섞인 ‘난잡한 지식’의 계보를 엮다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의 완벽한 검색 엔진을 ‘신의 마음’에 비유한 적이 있다. 구글의 이러한 비유는 전능하면서도 동시에 혼란스럽게 뉴스, 지도, 날씨, 포르노 검색 결과 사이를 떠돌아다니는 현재 지식의 얼굴이다. 우리가 사는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정보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시대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어떻게 검토 및 분류되고 해석되어 왔는가일 것이다. 계몽과 근대 과학의 시대를 지나 지식이 진보를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은 시들고 지식 체계를 불신하는 현상 또한 현대 사회의 중요한 화두이다. 한편 우리는 사실과 지식을 연결시킬 수 있는 새로운 틀 역시 필요하다. 이 책은 19세기 후반 정보 시대의 기원부터 2000년대 구글의 지배에 이르는 지식의 계보를 짚어 나간다. 사실과 진실이 그리고 그에 대한 주장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때 더 복잡해진다는 데 중점을 두고, 오늘날 텍스트와 이미지, 사실과 정보, 미디어와 인터넷에 둘러싸인 난잡한 지식과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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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계진 (아들이 기록한 어머니의 회고록)
이종찬 | 한울
34,200원 | 20250622 | 9788946083851
어머니의 기억이 아들의 글이 되다 기억의 작은 조각들이 전하는 대한제국의 비극과 독립운동 그 뒷이야기, 아,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 한국 역사상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가문이 있다.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조계진 여사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며느리로, 1897년 6월 22일(음력 5월 23일) 조정구 대감과 흥선대원군의 딸인 정경부인 완산 이씨의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1996년 12월 21일 별세했다. 풍전등화와 같은 조선에서 왕가의 일원으로 태어나, 독립운동의 상징인 집안에서 한국사의 고빗길을 온몸으로 겪어냈다. 그런 까닭에 조계진 여사의 구술은 한국 근현대사의 빈칸을 메워줄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그러나 개인사의 주역으로 일상과 역사를 넘나들며 시대를 증언하는 이 책은 한국사의 한 조각 퍼즐이라는 의미 있는 구술서로서뿐 아니라 희로애락이 담긴 한 여인의 회고록으로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 올해로 미수(米壽)를 넘긴 조계진 여사의 아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아들이 쓴 회고록(子敍傳)’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어머니의 삶을 하나하나 되짚어간다. 조계진 여사의 삶과 두 아버지(조정구 대감과 이회영 선생)의 행적이 사부곡(思父曲)의 주선율과 부선율을 이루며 조선의 비극과 독립운동의 뒷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개인사가 한국사가 된 가문에서 그저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한 여인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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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러진 도시 (무엇이 우리의 출퇴근을 힘들게 하나)
김지수 | 한울
19,800원 | 20250620 | 9788946083783
교통망 너머 도시 구조를 꿰뚫는 시선! 대한민국 도시 구조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오늘날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이다. 한국인이 출퇴근에 쓰고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58분, 이는 OECD 평균 28분보다 30분이나 긴 세계 1위 불명예의 영역이다. 출퇴근길에 시간을 헌납하는 탓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24시간을 살 동안 한국인은 23시간 30분짜리 삶을 산다. 30분 짧은 하루의 폐해는 실로 대단하다. 잠잘 시간도, 운동할 시간도 모자라니,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건강하지 못하다. 가정을 꾸릴 시간이 없으니 남녀 간의 갈등은 심화되고, 저출생 문제마저 생긴다. 돈을 쓸 사람들이 집에 와서 곯아떨어지기 바쁘니, 가게 장사가 잘될 리가 없다. 가게 장사가 잘 안되니 내수 경제는 침체 된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교통 문제의 원인이 교통망이 아니라 도시 구조에 있음을 지적한다. 교통망은 공간과 공간을 잇는 수단이기 때문에, 도시 공간 자체가 어그러져 있으면, 광역철도, 심지어 GTX조차 해결책이 되기 힘들다. 때문에 이 책은 도시 구조에 집중한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는 어떤 의미인지, 또한 어떤 구조를 갖추어야 하는지 파악하고, 한국의 도시 구조가 어떤 식으로 망가져 있기에 출퇴근 교통 문제가 심각해졌는지 톺아본다. 그리고 장시간 노동, 저출산, 내수 경제의 저생산성 문제가 사회 구성원의 의식 문제가 아니라 어그러진 도시 위에 사는 경제 주체의 합리적 선택에 의해서 발생하는 현상임을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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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이 인정한 일본군‘위안부’ (피해·가해 사실은 지울 수 없다!)
쯔보카와 히로코, 오오모리 노리코 | 한울
18,000원 | 20250815 | 9788946083905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역사” 기억과 연대가 이뤄낸 귀중한 성과!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으로 일본군‘위안부’의 실체가 폭로되기 시작했다. 성폭행, 구타와 고문으로 치유하기 힘든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가족들에게조차 피해 사실을 숨기며 침묵 속에 살아야 했던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의 범죄 행위를 세상에 고발하며 사법 투쟁을 시작한 것이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외치며 인권 및 평화 운동가로 거듭난 할머니들의 메시지를 이어받아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해 활동하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司法が認定した日本軍「慰安婦」-被害·加害事実は消せない!」의한국어판 출판을 기획했다. 이 책은 일본 재판소에 제소된 아시아와 네덜란드인 들의 10건의 배상청구재판에서 인정된 피해 및 가해 사실을 통해 일본군‘위안부’의 실태를 증언한다.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활동가 쯔보카와 히로코(坪川宏子)와 중국인 재판을 담당한 변호사 오오모리 노리코(大森典子)가 함께 엮은 이 책은 일본에서 2011년 초판을 발행한 이래 2025년 7월 9쇄(신장판)를 발간한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18년간 피해자, 변호사, 지원자들이 전력을 다해 싸운 재판을 통해 획득한 ‘사실인정’의 성과는 한국 재판소에서의 원고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음에도 역사 왜곡의 한복판에서 몸살을 앓는 우리에게 ‘진실을 지키고 기억하고 기록한’ 이 책은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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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감정의 사회학
김왕배 | 한울
29,700원 | 20250730 | 9788946083226
도덕감정은 타자성찰의 감정이다 도덕감정은 저항과 연대의 힘이다 즐겁게 산다는 것, 올바르게 산다는 것, 보람되게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오늘날 이러한 질문은 시대의 불안 증후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인공지능의 도래,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민주주의 퇴행과 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실존적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예리한 사유와 판단, 성찰과 실천을 요청하고 있다. 도덕감정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선하고 나쁜지, 바람직하고 바람직하지 않은지를 사유하고 판단하며 실천하는 감정이다. 타자성찰의 감정으로서 타자의 타자가 나라는 점에서 결국은 나를 성찰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도덕감정은 심연 속의 양심과 책임의 소리를 들으려 하고, 나와 타자의 존엄을 배려하려 한다. 한편 복수와 원한의 렌즈로 ‘무언가 잘못되어 있음’을 폭로하고 되갚으려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정의감을 소유하는 감정이기도 하며, 그러나 원한의 순환에 머무르지 않기 위하여 ‘어려운, 너무나 어려운’ 용서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기도 하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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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제국 (대카리브해의 생태와 전쟁, 1620~1914)
존 맥닐 | 한울
53,100원 | 20250207 | 9788946075597
인류 역사의 대부분은 인간 사회와 자연이 함께 포함된 공진화 과정이다 이 책은 17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수리남에서부터 체서피크에 이르는 대카리브해 지역의 생태와 질병, 국제정치 간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이 지역은 생태적 변화를 겪으면서 황열병과 말라리아의 전염 매개체인 모기가 번식하는 데 적합한 환경이 되었고, 이후 이곳을 침입해 온 군대와 정착민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다. 황열병과 말라리아는 생존자들에게 각각 면역력과 저항력을 부여했기 때문에, 이 질병들은 식민 제국과 혁명을 위한 처절한 다툼 속에서 일부 특정 집단을 더 심하게 공격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황열병과 말라리아는 대카리브해에 새로 이주해 온 사람들을 공격했다. 17세기부터 18세기 초까지 스페인 제국은 두 질병 덕분에 약탈적인 라이벌 국가들로부터 자신의 식민지를 지킬 수 있었다.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까지 두 질병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혁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는데, 혁명을 막기 위해 유럽에서 파견된 군대를 몰살시켜 버렸다. 카리브해 권역의 역사와 생태적 변화를 이해하는 연구서 생태학과 역사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질병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이 책은 1620년부터 1914년까지 카리브해 권역에서 일어난 생태적 변화와 질병의 국제정치적 영향을 다룬다. 이 지역에서 황열병과 말라리아가 어떻게 번성했는지, 그리고 군대와 정착민에게 어떤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단순한 질병을 넘어 식민 제국과 혁명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잘 보여 주는데, 예로 스페인 제국은 이러한 질병들 덕분에 17세기부터 18세기 초까지 자신들의 식민지를 지킬 수 있었고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까지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혁명이 일어날 수 있었다. 유럽에서 파견된 군대를 몰살시켜 혁명군이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다. 모기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기후 온난화로 많은 지역이 열대 및 아열대 전염병, 특히 모기 매개 질병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은 큰 관심사인데, 이 책은 인간과 더불어 사는 자연환경, 즉 모기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카리브해 주변 역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생생하게 설명한다. 황열병이나 말라리아 대한 외지인과 현지인의 면역력 차이가 가져온 영향은 상당히 흥미롭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우리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회를 바꿀 수 있는지 경험했다. 이 책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전염병 확산에 대해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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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1
이영미 | 한울
15,120원 | 20250425 | 9788946024182
대중가요의 메커니즘에서 빠져나와 사회의식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노래꾼 정태춘, 그의 80여편 노래와 시 이 책은 1989년에 초판을 거쳐 출간한 개정판을 복간한 것으로 가수이자 시인이며 사회 운동가인 정태춘을 이야기한 책이다. 데뷔부터 1990년까지의 80여편의 악보와 시를 크게 5부분으로 나누어 실어 정태춘의 작품세계를 엮었다. 더하여 그의 삶과 행보를 적은 연보는 이해를 더욱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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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계진 (아들이 기록한 어머니의 회고록)
이종찬 | 한울
26,100원 | 20250622 | 9788946083868
어머니의 기억이 아들의 글이 되다 기억의 작은 조각들이 전하는 대한제국의 비극과 독립운동 그 뒷이야기, 아,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 한국 역사상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가문이 있다.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조계진 여사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며느리로, 1897년 6월 22일(음력 5월 23일) 조정구 대감과 흥선대원군의 딸인 정경부인 완산 이씨의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1996년 12월 21일 별세했다. 풍전등화와 같은 조선에서 왕가의 일원으로 태어나, 독립운동의 상징인 집안에서 한국사의 고빗길을 온몸으로 겪어냈다. 그런 까닭에 조계진 여사의 구술은 한국 근현대사의 빈칸을 메워줄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그러나 개인사의 주역으로 일상과 역사를 넘나들며 시대를 증언하는 이 책은 한국사의 한 조각 퍼즐이라는 의미 있는 구술서로서뿐 아니라 희로애락이 담긴 한 여인의 회고록으로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 올해로 미수(米壽)를 넘긴 조계진 여사의 아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아들이 쓴 회고록(子敍傳)’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어머니의 삶을 하나하나 되짚어간다. 조계진 여사의 삶과 두 아버지(조정구 대감과 이회영 선생)의 행적이 사부곡(思父曲)의 주선율과 부선율을 이루며 조선의 비극과 독립운동의 뒷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개인사가 한국사가 된 가문에서 그저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한 여인의 삶은 과연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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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가 춤과 춤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시선집)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한울
9,900원 | 20240625 | 9788946083196
마지막 낭만주의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를 원문과 함께 읽는다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시에는 삶에 대한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한울세계시인선은 삶에 대한 고유의 목소리를 가진 시인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실었다. 그 여덟 번째로 마지막 낭만주의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선집을 출간한다. 예이츠의 시는 자신의 생애와 경험을 투명하게 반영하고 있다. 영국계 아일랜드인으로서 성장기에 두 나라에서 번갈아 살았던 경험은 예이츠의 삶의 태도와 시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사랑하는 여인 모드 곤과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아일랜드의 부활절봉기 등 예이츠가 경험하고 느낀 사건과 생각들은 그의 시에 생생하게 녹아 있다. 예이츠는 현실과 이상, 육체와 영혼, 젊음과 늙음, 삶과 죽음, 실상과 허상, 삶과 예술, 아일랜드와 영국 등 상반되거나 대립된 두 세계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방황하면서도 결코 결코 어느 한쪽을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는 대립된 두 세계의 어느 한쪽이나 그 경계선에 살았던 시인이 아니라 양쪽 모두에서 살았던 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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