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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으)로 6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989279

지나가는 사이

호두  | 부크크(bookk)
15,800원  | 20250218  | 9791141989279
학생들의 글은 대부분 ‘관계’를 다루고 있다. 글 속에서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도 모두 관계라는 틀에서 해석하고 반응한다. 재밌게도, ‘사이’라는 단어가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포함하고 있다(1.한때로부터 다른 때까지의 동안, 2.한곳에서 다른 곳까지 거리나 공간, 3.서로 맺은 관계). 그러니 ‘지나가는 사이’라는 제목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흘러가는 시간과 근흥중이라는 교차적 공간 속에서 맺어진 관계를 의미한다. 지나가는 사이를, 잊기 아쉬운 모든 기억을 이 책에 붙잡아 두었으면 했다.
9791141065614

집 가고 싶은데 (근홍중학교 학생문집)

호두  | 부크크(bookk)
15,000원  | 20240120  | 9791141065614
근흥중학교 학생 문집
9791198293206

죽음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 호두
25,344원  | 20230707  | 9791198293206
장켈레비치는 왜 ‘죽음’은 여전히 우리에게 이토록 낯선지, 그리고 이 낯설고도 친숙한 ‘죽음’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묻는다. 내가 있는 곳에 죽음이 없고, 죽음이 있을 때 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니, 우리는 죽음에 대해 언제,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은 답을 찾는 질문이라기보다 이 기이하고도 오랜 새로움, ‘죽음’에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이며,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순간, 거의 생각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말하고자 하는 도전이다. 이 책은 ‘형언할 수 없는 것’인 ‘죽음’을 탐색하며, 죽음이 삶을 둘러싸고 있는 동시에 삶에 스며들어 있으며, 한계와 모순, 장애라고 생각한 ‘죽음’이 역설적으로 삶의 조건이 된다고 말한다. 생생한 긴장과 시적인 직관 속에서 드러나는 찬란한 죽음에 관한 언어들은, 우리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방식으로 ‘죽음’을 이해하게 하고, 우리 삶을 재발견하게 해준다. 이 책은, “존재했다, 살았다, 사랑했다”는 단 한 번의 신비로 충만한 인간 존재에 대한 각성과 발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신비는 바로, “우리의 나날의 신비이며, 따듯하고 낯익은 사물들의 신비”이며,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 하나의 ‘죽음’이라는 신비이다. ‘노년’과 ‘죽음’에 관한 다양한 탐색의 시대에 출간된 장켈레비치의 기념비적인 저작 『죽음』은, 우리 시대 죽음 이해에 더욱 깊이 있는 본격적인 성찰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이다.
9791141009786

바닥에서 꽃피운 동백처럼

호두  | 부크크(bookk)
13,600원  | 20230102  | 9791141009786
근흥중학교 30명의 학생들이 2022년 한 해 동안 쓴 글을 엮은 책입니다.
9788993999020

인생 별거 없어, 힐링하며 사는 거야! (산티아고 순례길과 나만의 힐링)

이제학  | 호두나무
19,800원  | 20250515  | 9788993999020
삶이 벼랑 끝처럼 느껴질 때, 당신은 어디로 향하겠습니까? 《산티아고 순례길과 나만의 힐링》은 지친 일상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한 중년 남자의 진솔한 여정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인생의 굴곡을 겪은 저자 이제학은 아내의 제안으로 35일, 800km 순례길을 걸으며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마음속 괴물과 화해하며, 치유의 시간을 경험합니다.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닙니다. 순례길에서 얻은 깨달음과 고통의 시간을 통해 저자가 체득한 ‘진짜 힐링’의 의미를 5부에 걸쳐 깊이 있게 풀어냅니다. 스스로를 용서하고, 자신만의 힐링법을 찾으며, 타인과 소통하고, 마음과 영혼을 다스리는 과정을 담백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이 책은 진리를 향한 순례이자, 인생의 방향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여정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과 나만의 힐링』은 당신에게 묻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9788995747773

쫄지마! 수능 EBS면 충분해! (수능앓이하는 후배들에게 던지는 호두의 단단한 수능 코칭)

호두  | 소이연
9,504원  | 20120220  | 9788995747773
수능앓이하는 후배들에게 던지는 호두의 단단한 수능 코칭. 이 책은 호두(필명)라는, 중학교 때 수학점수가 반타작을 하던 그런 아이가, 더욱이 인문계가 아닌 전문계 고교를 다니면서 EBS 교재만으로 수능을 준비하여 올 1등급을 찍은 경험담을 담고 있다. 아주 평범한 학생이 겪고 느껴서 만든 경험담이기에 호두 같은 평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이다. 특히 이 책은 수능연계율 70%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시 되어야 할 EBS 교재만을 활용한 경험담을 교재 종류별로, 또 시간대별로 자세하게 코칭하고 있어 효율적인 수능 준비를 도와준다. 가령, 수능특강, 인터넷 수능, 고득점 N제,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등의 EBS 교재를 각 월별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강의는 어디까지 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또한 언어, 외국어, 수리 등의 실전문제를 통해 어떻게 정답에 접근하는지 실례를 보여줌으로써 문제풀이 방식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한다.
9788989654261

호두

아베 하지메  | 계수나무
7,650원  | 20060425  | 9788989654261
소중한 나무와 이별하게 된 한 소년과, 그 소년이 다시 돌아보게 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 생애 첫 이별을 맞은 주인공 유다는 그 사실에 괴로워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받아들인다. 나무를 잃음으로써 얻게 되는 더 큰 기쁨과 행복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유다네 마당에는 유다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 호두나무가 있다. 이 '유다나무'는 유다에게 아주 특별한 존재다. 자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엄마와 아빠의 소망이 담겨 있고,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고 같이 놀아준 형제이자 친구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다나무에 처음으로 맺힌 열매가 땅에 떨어진 날, 아빠는 유다에게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앞으로 함께 살게 된 할머니의 방을 만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나무를 베어야 한다는 것. 나무를 베어버려야 하나, 할머니와 헤어져야 하나 알 수 없는 유다는 혼란스럽고, 울컥 화까지 나는데...
9791198797360

임흥순 콤플렉스

임흥순, 곽영빈, 남수영, 송가현, 아디나 메이  | 밤과호두
33,300원  | 20241205  | 9791198797360
임흥순 콤플렉스』는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임흥순의 25년 작업 세계를 집약한 비평서로, 그의 작업을 이미지와 서사의 접점에서 재조명합니다.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역대 최초이자 최고상인 은사장을 수여한 것으로도 많이 알려진 임흥순 작가의 작업 세계 안에서 국가와 개인, 역사와 기억, 노동과 가족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지점들을 섬세하게 포착한 그의 사진과 영상 작업을 아카이브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평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한 텍스트가 더해져 예술적·사회적 복합성을 입체적으로 풀어냅니다. 책은 단순한 작품집을 넘어, 이미지가 어떻게 기록되고 서사화되는지를 탐색하는 시도로서, 동시대 시각예술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질문합니다.
9791169813389

호두와 사람 (조원희 그림책)

조원희  | 사계절
11,880원  | 20241029  | 9791169813389
사계절출판사×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출간! ‘민주인권그림책’은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으로 출간하는 논픽션 그림책 시리즈(전 8권)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를 촘촘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사회적 의제들을 찾아내어 그림책으로 풀어냈습니다. 차별과 불평등, 이주노동, 성역할, 폭력의 감수성 등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공감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에 담아냈습니다. 시리즈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현재 그림책 작업을 활발히 하는 작가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BIB,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작가 및 두꺼운 팬층을 지닌 개성 있는 그림책 작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정진호, 권정민, 서현, 이명애, 조원희, 소복이, 오소리 등 국내외 13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민주인권그림책의 기획의도에 동의하며 적극 동참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에 개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전시 콘텐츠 프로젝트에서 탄생했습니다. 기획 및 저작 지원을 맡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과거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고문했던 남영동 대공분실을 보존하고, 전시와 교육 시설을 마련하여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2022년 초에 발족한 ‘민주인권그림책프로젝트’는 한국 현대사의 뜻깊은 현장의 전시 콘텐츠로서 그림책을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를 갖고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림책의 높은 예술성과 전달력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실행한 프로젝트가 이제 결실을 맺어 그림책으로 출간됩니다. 『호두와 사람』 버려진 개 호두 이야기, 1년 4개월간의 기록 뒷다리를 다친 개가 보호소 한 구석에서 떨고 있습니다. 왜 다리를 다친 건지 알 수 없지만, 사람을 향한 두 눈엔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그런 개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사람들이 있습니다. 『호두와 사람』은 사람에게 버려진 개 ‘호두’, 그리고 호두와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조원희 작가가 호두를 만나기까지 1년 4개월의 시간을 담은 기록이기도 합니다. 누구보다 깊이 경험한 현실임에도, 작가는 이야기 밖으로 나와 담담하고 꾸밈없이 호두에게 일어난 일들을 들려줍니다. 수식어 없는 글과 절제된 그림 표현이 주는 고요 속에서, 독자들은 찾아드는 생각과 감정에 가만히 집중하게 됩니다. 일상의 조각들을 모아 함께 만들어 낸 것은 모노톤의 그림으로 표현된 『호두와 사람』에 유일하게 색이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작가는 사람들을 저마다 다른 색으로 그려 냅니다. 그들이 호두에게 건넨 물건에도 그 색이 스미어 있습니다. 작가의 표현이 이끄는 곳으로 따라가다 보면, 사람들의 행동에 눈길을 두게 됩니다. 자동차가 있는 사람은 운전을 해 호두를 중간까지, 또 어떤 사람은 이를 이어서 호두를 데려다주고, 수의사인 사람은 호두의 치료비를 할인해 줍니다. 호두를 임시 보호하던 사람은 돌보던 다른 개가 아파 호두를 더 안정적인 곳으로 보내기도 하고, 혼자 사는 한 사람은 조용한 공간을 호두에게 내어 줍니다. 호두를 도운 사람들은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입니다. 서로서로 각자의 일상에서 나눌 수 있는 만큼을 보태어 함께 호두를 돌봅니다. 이 책에는 사람과 사람의 손길이 만나는 그림, 그리고 “이어서”라는 표현이 반복해 나옵니다. 만일 사람들의 보탬이 이어지지 않았더라면, 호두는 “다른 개들과 나누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 테고, 편하게 먹고 잠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일상의 작은 부분을 내어 주는 일이 계속되다 보면, 어느덧 많은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일을 만들어 낼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많은 ‘호두’를 지키는 일 모든 생명에게 다름없는 마음을 갖는 일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동물을 긴 막대로 위협하고, 물건으로 여겨 사고팔며, 인간의 피해를 막는다는 이유로 동물의 생명을 앗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호두의 곁에 있는 이들처럼 최소한의 동물권을 지키기 위해 크고 작은 힘을 더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1978년 동물의 권리를 선포하면서 “동물에 대한 존중은 인간에 대한 존중과 연결되어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동물을 돕는 일이 나와 다른 존재, 특히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힘든 약자를 돕고 존중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것. 그리고 종, 성별, 국적, 사회적 지위를 떠나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소중하다 느끼는 것. 그것이 우리 사회가 구석구석 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작이 아닐까요.
9788954449762

특별한 호두 (서동찬 장편소설)

서동찬  | 자음과모음
11,880원  | 20231122  | 9788954449762
"내 이름은 김호두. 엄마는 없지만, 괜찮다. 대신 아빠들과 함께 사니까.” 제1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청소년문학의 새로운 디딤돌이 되어 줄 반짝이는 시선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0권, 『특별한 호두』가 출간되었다. 제1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특별한 호두』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가정에서 살아가는 호두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나가며 다름과 틀림, 특별함과 평범함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신선한 힘을 지닌 작품이다. ‘김호두’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호두는 어릴 때부터 이름으로 놀림을 많이 받아 왔기 때문에 이름으로 주목받는 것은 이제 아무렇지 않다. 사실 호두에게는 이보다 더 커다란, 보통의 상상을 뛰어넘는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호두가 ‘큰 아빠’와 ‘작은 아빠’라고 부르는 두 아빠와 함께 엄마 없이 셋이서만 가족을 이루고 산다는 것. 중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호두는 학교가 끝나면 보통 작은 아빠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어느 날, 큰 아빠가 카페 오픈 때 사 왔던 선인장 화분에서 누가 선인장만 뽑아간 것을 작은 아빠가 발견하는데…….
9788932373539

호두야

소마 고헤이  | 현암사
0원  | 20130930  | 9788932373539
『호두야』는 또 하나의 가족인 정든 반려동물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 생기는 변화를 그리고 있는 그림책이다. 사람으로 치면 꼬부랑 할아버지인 개, 호두는 예전과 다르게 가끔씩 “앉아!” 해도 딴청을 부리기도 하고, “거기 서!” 라고 해도 뛰어와 버리기도 한다. 세월이 지남에 따른 반려동물의 변화를 통해 가족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알려준다.
9791137236530

영사실 안에 사람 있어요!

땅콩호두  | 부크크(Bookk)
0원  | 20210409  | 9791137236530
영화제 기간 중 극장에 들어가 보셨다면 한 번쯤 스쳐 지나갔을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세상 피곤한 얼굴로 상영관 주변을 맴도는 사람들 말이에요. 이들에게도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제 기술팀이란 이름이죠.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던 영사실을 넘나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사실 안에도 사람 있어요! 영화제 스태프는 보통 단기로 일하는 만큼 농도 짙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고 나면 이번엔 어떤 걸 얻었는지, 이 시간이 나중에 어떤 의미로 남게 될지 생각했습니다. 영화제로 인해 변화되고 얻은 게 많았거든요. 그러다 문득 함께 일한 사람들도 같은 걸 느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몇 개의 질문을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했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영사실 속 영사기보다 그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한 책입니다. 때문에 영화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나 스태프가 되기 위한 정보성 글보다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추억을 되새기거나 불만을 토로해 투덜거리거나 공감하며 웃기도 했던 시시콜콜한 잡담을 담았습니다.
9788939231467

호두나무 마당 (류미연 단편소설집)

류미연  | 실천문학사
12,276원  | 20231231  | 9788939231467
2017년 한국예총 『예술세계』 신인상과 2022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한 류미연 소설가가 실천문학에서 첫 단편집 『호두나무 마당』을 출간했다. 이 소설집에는 사회성 짙은 8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그런데 8편 모두 하나같이 화자가 여자이다. 연령대는 2~30대에서 8~90대까지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시대의 무게와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화자들이다. 소설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 화자들을 통해 류미연 작가는 가정폭력문제와 남북분단과 이산의 문제, 일제 강점기 시절의 가부장 제도에서부터 미래의 노인 요양 문제까지 시공간을 자연스레 넘나들며 뛰어만 심리와 풍경 묘사력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과 향기를 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단편집 ‘속에 등장하는 모든 여자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동지임을 밝힌다.’고 했는데, 이 소설집을 다 읽고 나면 그 뜻이 무엇인지 독자들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9791163561163

호두왕국 (조실성과 만실성 호두나무의 차이와 특성)

한국호두산업(주)  | 바른북스
0원  | 20190131  | 9791163561163
그동안 우리나라 호두농가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은 속았다. 호두(J. rejia L.)와 가래나무(J. mandshurica Maxim.)와의 교잡에 의하여 생성된 잡종 호두(J. hopeiensis Hu.)였다. 이것은 말과 당나귀를 교배하여 얻은 노새를 말이라고 억지하는 논리이며, 그렇게 얻어진 노새에 당나귀를 지속적으로 교잡하면 이론적으로는 당나귀에 가까워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우리나라는 주어진 국토의 면적에 비하여 인구밀도가 중국보다도 20배나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을 선택할 시에는 수출이 가능한 작물을 선택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작물도 10년이면 과포화 상태에 도달하게 되고 가격은 폭락한다. 오죽하면 “태풍이라도 와서 한쪽이 무너져야 너도 웃고 나도 웃는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이 농가들 사이에서 난무하는 것일까? 마침 호두는 기피식물이므로 병충해가 적으며 과육을 먹지 않기 때문에 착색과 과피의 상처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도 없고, 견과류이기 때문에 저장성과 운송성이 매우 강하며, 이러한 점 때문에 재배관리가 수월하고 수출이 용이하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호두나무 재배 적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호두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인구 증가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 전체의 현황이다. 우리는 이러한 점을 깊이 인식하고 우수한 품종의 육종과 올바른 재배방식을 통하여 이러한 부조리를 하루빨리 개선하고, 최고 품질의 호두생산을 통하여 자급자족을 넘어서 세계 속으로 호두를 수출하는 호두왕국이 되어야 한다. 같은 면적을 재배하여 1천만 원을 버는 것과 1억9천만 원을 버는 비교적 매우 큰 갈림길이 이 책에 들어있다.
9791185589053

함께 걸으면 길이 됩니다

김경희  | 호두나무
15,300원  | 20180301  | 9791185589053
대학시절 잠시 학생운동에 몸담았다가 취업,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하게 살았던 김경희. 2002년 대선에서 노사모, 개혁당을 하며 노무현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었고, 이후 생활정치인에서 직업정치인으로 변신해, 12년 시의원동안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김경희 의원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12년 시의원 기간은 ‘우리엄마’에서 ‘동네엄마’로 살았다고 말합니다. “오롯이 ‘동네 엄마’로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예산을 살피고, 민원을 함께 고민하고, 시의 정책에 대해 질문을 해왔습니다. 지갑에서 돈을 꺼낼 때는 깐깐하게, 의도하지 않은 실수는 관대하게, 명백한 잘못은 엄하게, 곤경에 처했을 때는 따뜻하게, 잘한 일은 기쁘게 반응하는 것이 엄마의 다양한 얼굴 아니겠습니까. 언제가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아이들의 엄마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지금처럼 늘 동네 엄마로 엄마의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가 드리는 다짐이자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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