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 퍼플

30,000원  | 20250801  | 9788924165074

이 책의 핵심은 '선교적 교회' 입니다.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외면받는 현실을 진단하며, 성경적 본질과 역사적 흐름 속에서 교회가 본래 '보내심을 받은' 공동체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19세기 대표적 복음주의 설교자인 찰스 스펄전의 영혼 구원과 사회 개혁을 향한 뜨거운 열정, 그리고 20세기 에큐메니칼 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선교학자인 레슬리 뉴비긴의 '세상 속으로 들어간' 선교적 통찰을 종합하여, 교회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어떻게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탐구합니다. 두 거장의 사상과 실천을 통해 교회의 '심장 DNA'인 선교적 본질을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길 잃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주된 중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상 위임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세상 속에서 ‘제사장, 선지자, 왕’의 '삼중직 사명'을 실천하여 성도는 '세상 속 선교사'로 살아가야 합니다. 본서는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의 통합’을 통한 선교적 교회로의 전환을 강조합니다. 스펄전을 통해 복음의 순수성과 열정적인 영혼 구원의 중요성을 계승합니다. 이는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굳건히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뉴비긴을 통해 교회가 세상과의 대화에 열려 있고, 문화적 상황 속에서 복음을 재해석하며, 교파를 넘어선 연합과 일치 속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제시합니다. 이는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고 영향을 미치는 데 필요한 폭넓은 시야와 포용력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선교적 본질을 온전히 회복하는 데 이 두 진영의 성경적 요소들을 상호 보완합니다. 즉, 복음의 능력을 믿고 열정적으로 선포하는 복음주의적 깊이에, 세상을 향한 열린 마음과 연합의 정신을 가진 에큐메니칼적 넓이가 더해질 때, 교회는 비로소 '세상 속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며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오늘날 교회는 고립된 종교 집단이 아닌, 세상의 희망이 되는 역동적인 선교적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