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아  | 민속원

18,900원  | 20210830  | 9788928516490

거문고와 함께한 조선 시대의 선비들 조선시대 선비들의 거문고를 아끼는 마음은 거문고를 소장하거나 소유한 거문고에 마음을 경계하는 글을 남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거문고를 배우거나 유명한 거문고 연주자의 악보를 필사하며 직접 거문고 음악을 연주하기까지에 이른다. 조선시대 선비 여섯 사람과 그들의 금보(琴譜, 거문고 악보)에 관한 글 아홉 편을 이 책에 엮어보았다. 여섯 선비가 금보를 편찬한 이유와 방법은 각자가 처한 역사적·사회적·음악적 배경에 따라 다르지만, 거문고를 아끼고 거문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조선의 선비 들이 어떠한 이유로 금보를 남겼고 그들이 생각하는 금보의 의의와 이상적인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는지 살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