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 품

13,500원  | 20220427  | 9791197381089

기후위기 시대, 정말 인류에게 미래는 없을까? 인류의 비약적인 발전의 대가로 자연이 파괴되었다. 이상기온, 더운 여름, 극심한 가뭄, 식량 부족, 해수면 상승에 따른 저지대 침수 등의 형태로 인류생존을 위협한다. 이미 과거부터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를 경고해왔다. 그런데 눈에 띄는 변화가 아니어서 대부분의 사람은 무시하고,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최근에서야 그 변화를 체감하기 시작했다. 짧아지는 봄과 가을, 종잡을 수 없는 기온, 점점 더워지는 여름, 길어지는 열대야 기간 등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 앞으로 기후변화가 더 심화하고, 결코 좋아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미래가 불투명한 세상, 나의 아이들은 어떤 세상을 살아갈까? 기후위기에 관심은 있지만 용어가 어렵고 다양해서 접근조차 못하는 사람들에게 탄소세, 기후협약, 넷제로, 탄소중립, 이산화탄소 순배출영점화 등 기후위기 용어는 생소하고 어렵다. 거기다 기후정책도 빠른 속도로 바뀐다. 넘쳐나는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워서 기후위기에 관심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행동하지 못한다. ‘기후위기, 미래를 만드는 방법’은 기후위기에 관심은 있지만, 자세히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가지는 사람들을 위해 4가지 궁금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1. 기후위기는 어떤 형태로 우리에게 나타나는가? 2. 국내외 기후정책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3. 전력 사용이 높은 디지털 사회, 어떤 에너지를 사용해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까? 4. 국가와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한국 사람의 90프로는 기후변화를 인지하고 있다. 이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릴 때다. 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앞으로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날카롭게 지켜봐야 한다. 지구는 지금,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먼 미래로 나아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행동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