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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nis"(으)로 17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092299

크리스마스는 어디에?(큰글자책)

딜런 토머스, 블레즈 상드라르, E. E. 커밍스, 브램 스토커  | 아도니스
27,000원  | 20250917  | 9791197092299
딜런 토머스 웨일스의 어린이의 크리스마스는 1945년 BBC 라디오에서 방송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에서 시작, 1952년 그의 두 번째 미국 투어 당시 캐드먼 레코드사에서 다섯 편의 시와 함께 육성 녹음, LP판으로 출시되었고, 사후 1주년인 1954년 첫 낱권 출간되었다. 수록된 도판은 전설의 목판화가 프리츠 아이켄버그의 작품이다. 1969년 100부 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블레즈 상드라르 블레즈 상드라르의 작품은 국내에 소개된 적이 거의 없다. 세계만방의 크리스마스는 그의 말년인 1951~1956년 발표된 회고로, 그의 방대한 풍모를 미미하게나마 엿볼 수 있는 소품이다. 20세기 프랑스문학을 풍미한 시인, 소설가, 탐사작가인 블레즈 상드라르는 불덩이(braise)와 재(cendre)를 자신의 필명으로 삼은 거인이자 세계인이다. 가히 ‘불사조’의 부활로 온 세계를 자신의 현존과 작품의 무대로 체화한 코즈모폴리턴이자, 당대 최고의 화가들과 교류하고 협업한 심미안의 작가이자, 20대에 발표한 두 권의 시집으로 파리 문단을 놀라게 한 시인이자, 스물여덟 살, 세계대전 발발 직후 프랑스군에 자원, 총상으로 오른팔을 절단한 비운의 작가이자, 왼손으로 익힌 글쓰기로 소설가와 탐사작가로 성공, 이후 다양한 장르의 방대한 작품을 완성한 불굴의 작가이다. 말년에 전무후무한 4권의 자서전으로 자신의 정수를 남겼고, 생전에 전집이 발간되기 시작, 사후 50년 동안 세 차례의 개정증보판이 간행된 현재진행형의 작가로, 오늘날 15권의 방대한 비평판과 플레이야드 총서의 팡테옹에 4권의 소설과 자서전을 등재, 전 세계 수호천사들의 애정과 보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행복한 불멸의 작가이다. 스위스의 자랑이자 프랑스문학의 영광이다. E. E. 커밍스 20세기 미국 시문학의 가장 실험적인 시작법을 추구한 거장 시인이다. 산타클로스는 그가 남긴 다섯 편의 극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1946년 딸을 만난 후의 성찰과 감흥을 담고 있는 명작이다. 브램 스토커 1897년 발표된 「드라큘라」는 그 7년 전인 1890년에 착상되었다고 한다. 지빗 힐은 그해 12월 17일, 더블린의 「데일리 엑스프레스」 지의 ‘크리스마스와 신년 부록’에 첫 발표된 단편으로, 이후 134년 동안 한번도 출간된 적 없는 미지의 작품이다. 올해 10월, 더블린의 한 독자가 새롭게 발굴, 세상에 선보였다. 아도니스는 아일랜드국립도서관(NLI)에 소장된 마이크로필름을 저본으로 삼아 국내 첫 소개한다. 망자를 기리는 오묘하고 신비한 작품이다.
9791197092275

젊은 개예술가의 초상(큰글자책)

딜런 토머스  | 아도니스
38,700원  | 20250917  | 9791197092275
20세기 영문학의 돌연변이 딜런 토머스의 자전소설. 10대 개구쟁이에서 20대 모던보이가 되기까지, 문청 중학생에서 지방지 청년 기자가 되기까지, 유년의 목가에서 대공황의 그림자까지, 양차대전의 어지러운 세상 속,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그러나 공단지대였던 스완지, 그 속에서 부대껴 사는, ‘나’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사람들(가족, 친척, 하녀, 친구, 이웃, 동료, 연인), 그들과의 일상을 풍경 삼아 복원한 젊은 개예술가 ‘나’의 초상. 1940년 4월, 26세를 앞둔 나이, 자서전을 선보이기에는 자못 어설픈 나이, 딜런도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러나 훗날 ‘서정적 자서전의 걸작’으로 불리는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Dog 발표. 기이한 제목, 24년 전인 1916년 출간된 제임스 조이스(1882~1941)의 ‘젊은이’(Young Man)를 스스로 ‘젊은 개’(Young Dog)로 낮추고 희화화. 그 4년 전인 1936년 4월, 두 번째 시집 「스물다섯 편」 출간을 앞두고 덴트(Dent)의 편집장 처치(Richard Church, 1893~1972)가 딜런에게 던진 말, “그러면 자네 유년시절의 ‘세상 이야기’(a tale of the world)를 써보는 건 어때?” 이후 1939년 12월까지 잡지 등에 발표한 10편의 작품, 그것을 모은 단편집. 선배 시인 휴즈(Richard Hughes, 1900~1976)는 제목으로 ‘젊은 개예술가의 초상’을 제안했고, 훗날 딜런은 평생지기 버넌 왓킨스(Vernon Watkins, 1906~1967)에게 ‘경솔한 제목’이었음을 고백……. 오늘날 딜런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읽히는 산문. 올해 출간 80주년 (2020년), 작품 이해에 필요한 주를 더했고, 딜런 토머스의 ‘작품’과 ‘생애’를 조감했다. 부록으로 본령인 시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첨부했다. 딜런의 생전 마지막 작업인 「시 전집 1934~1952」 출간 예정 (2021년). 초상화 수록 : Augustus John, Dylan Thomas (1937~1938) ; Nora Summers, Dylan Thomas (1938)
9791197092282

거식증 일기 (큰글자책)

발레리 발레르  | 아도니스
37,800원  | 20250917  | 9791197092282
열일곱 살에 첫 책을 발표, 천재 작가의 출현을 알렸으나 스물한 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프랑스문학의 유성’, ‘여자 랭보’로 불리는 작가. 1978년에 발표한 첫 책 「거식증 일기」로 ‘어른들의 세상에 던지는 한 아이의 냉엄한 증언’(「르몽드」)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서평을 쓴 작가 크리스티안 로슈포르는 그 놀라움을 이렇게 썼다. “이런 목소리를 듣는 건 처음이 아닐까? 한없이 연약한 몸에서 나오는 이런 힘이라니!” 1961년 파리의 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엔지니어였고, 어머니는 대기업의 비서였다. 충분히 행복했을 가족이지만 부모의 불화로 가정은 이미 무너져 있었고, 발레리는 원치 않았던 둘째였다. 어린 시절 누려야 할 사랑과 관심 대신 무관심과 가정불화에 방치된 발레리는 그러나 지극히 예민하고 정신적으로 조숙한 아이였다. 열세 살 때, 가정불화의 잇단 충격으로 거식증이 시작된 발레리는 모든 음식을 거부했고, 체중은 31킬로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부모와 의사들은 아이가 직면한 거식증의 진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대신 파리의 한 종합병원 ‘아동정신병동’에 그녀를 강제 입원시킨다. 입원 목적과 치료법은 단 하나였다. ‘밥을 먹여 체중을 늘리는 것.’ 이후 4개월의 ‘감금생활’은 1970년대 서구 의학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무지와 억압과 부조리의 현장이었다. 2년 후, 발레리는 이곳에서 겪은 체험과 분노를 글로 쓰기 시작한다. “퇴원 후 곧바로 이 책을 쓴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당시 나는 너무 혼란스러웠고, 이 이야기를 정말 해야겠다고 결심하기까지 2년이 걸렸어요. 원고를 열 군데 출판사에 보냈어요.”(1979년 4월 27일, TV 출연 인터뷰 중). 그 2년 동안 발레리는 자신을 치유할 길을 찾아 헤맸다. 늦춰진 학업은 곧 만회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철학으로 진로를 정했고, 철학 교사와 지적으로 교류했다. 아울러 당대의 유명 희극인 아니 프라텔리니(Annie Fratellini) 밑에서 춤과 곡예를 익혔고, 이를 계기로 잔 모로와 함께 연극 「룰루 Lulu」에 출연하기도 했다. 발자크 소설 「피에레트 Pierrette」의 TV 드라마(1978)에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러나 공연과 영화는 육체적으로 너무 버거웠고, 그 현장은 ‘동화와 비현실의 세계’였다. 다른 길을 찾아야 했다. 소르본 문과에 입학, 글쓰기의 치유력을 발견했고, 재능과 소명을 느꼈다. 첫 책은 자신을 버린 아버지의 성 ‘사마마’(Samama) 대신 ‘용맹’을 뜻하는 단어 ‘발레르’(Valère)를 새로운 이름으로 삼았다. 출판 불가 통지에 이어 원고 수정 요청이 있었지만 모두 거절했고, 유수의 스톡(Stock) 출판사에서 전격 출간을 결정한다. 출간 후 언론과 정신의학계가 경악했고, 열세 살 소녀가 겪은 혹독한 체험과 열다섯 살 앳된 여고생의 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뜨거운 글쓰기에 온 프랑스가 경악했다. 수십만 부가 팔렸고, 소녀의 고통에 공감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지난 2년 동안 나는 침묵 속에서 비명을 질러댔습니다. 격렬했던 지난 3주간은 내 모든 증오를 타자기 자판 위에 쏟아낸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고통스러워질 수도 있다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잊기 위해, 내 기억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결국 이야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또한 내게 증오심을 북돋웠던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들보다 훨씬 잔인한 일상의 굴욕감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유로워지기 위해 그러기로 결심했습니다.” (‘에필로그’) 이듬해인 1979년, 첫 소설 「말리카 혹은 여느 날과 같은 어느 날」을 발표했고, 당시 최고의 TV 문학 프로그램 ‘아포스트로프’(Apostrophes)에 출현하면서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열여덟 살이 되어 경제적으로 독립, 글쓰기에 매진한다. 그러나 트라우마는 반복적으로 출몰했다. 1981년 두 번째 소설 「하얀 강박관념」을 발표한 뒤, 이듬해인 1982년 12월, 끝내 고통을 넘지 못하고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생을 마친다. 「르몽드」는 다시금 ‘작가 발레리 발레르의 죽음’이라는 제하로 그녀를 기리는 장문의 부음을 전한다.
9781024347081

Adonis

 | Hutson Street Press
42,740원  | 20250522  | 9781024347081
Adonis: Die Klagende Venus, Venus Urania by Friedrich MA¼ller is a compelling work of German literature. This edition presents MA¼ller's dramatic and poetic exploration of classical mythology, centering on the figures of Venus and Adonis. MA¼ller masterfully weaves together themes of love, loss, and the enduring power of the divine. His vivid language and imaginative storytelling bring these ancient tales to life for a modern audience.
9791197092251

내일 출발한다: 미디 리브르 그랑프리 출전기

에릭 포토리노  | 아도니스
18,000원  | 20241021  | 9791197092251
“25년 전인 2001년 5월, 나이 마흔, 「르 몽드」 편집부장 시절, 50년 전통의, 최고의 산악등정으로 유명한 1급 투르, ‘미디 리브르 그랑프리’(1949~2002), 6구간, 1천 킬로미터, 144명의 프로선수들과 함께, 기자이자 선수로서 참전하여 완주하기까지, 5개월의 훈련일지 “나는 페달을 밟듯 글을 썼다, 동사와 형용사를 위한 최상의 궤도를 찾았고, 커브길을 자르듯 가장 짧게 갔으며, 주자의 제1규칙인 가볍고, 유연하고, 정밀하게 하기를 결코 잊지 않으면서 가장 압축적으로, 최적의 무게로 갔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곳, 느닷없는 곳, 전환점을 돌아 더 잘 등장하기 위해 스스로를 잊게 만드는 것 또한 규칙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글이 나를 지켜보고 있을 때, 나는 위대함의 명령을 육체적 강도로 바꾼다. 고상한 문학 훈련을 아스팔트의 떠돌이 칼갈이의 훈련에 비유하는 것은 생뚱맞거나 진부해 보일 수 있다. 내게는 똑같다. 잘라 말하자면, 자전거선수의 힘줄은 그것이 종종 내 살을 움직였기에, 내게는 말의 현기증, 언어의 두께에 맞서는 유례없는 하나의 준비로 보였다. 언어의 두께 한복판에서 적절한 톤, 타당한 리듬, 이미지, 색깔, 음악, 정감, 우아함을 찾아가는 길은 좁다. 시오랑은 ‘자전거를 생각한다’라고 했다. 나 또한 믿는다. 사람은 쓰지 않을 때 많은 것을 쓴다고. 자전거로 체험한 이 오랜 산보에서 여러 문장들이 남았고, 결코 평범한 것들은 아니다. 시작들, 출발들, 저 모든 ‘한때 있었다’가 이야기를 가능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니까.” (5월 1일)
9791197092244

내 몸의 별자리 (삶의 빛)

시네이드 글리슨  | 아도니스
16,200원  | 20240520  | 9791197092244
아픔을 성찰로 빚어낸 위대한 여정 ‘내 몸의 별자리’는 14개의 글을 모은 에세이다. 저자의 개인사를 배경으로, 자전, 고찰, 시, 문화비평, 의학적 단상 등 다채로운 글쓰기가 선보인다. 먼저 저자의 놀라운 병력. 단관절염, 척추측만증, 전고관절 치환술, 급성 전골수구 백혈병…… 1980년대 아일랜드에서 성장한 저자는 십대 초반 엉덩이가 침식되는 단관절염에 걸린다. 신앙심 깊은 십대 소녀는 루르드의 수학여행에서 기적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는다. 한참 뒤인 삼십대 중반, 두 아이를 출산하며 골반이 회생불능의 상태로 악화된 뒤에야 전고관절 치환술을 받는다. 젊은 시절 절친한 친구의 죽음도 겪는다. 20대 초반에는 옛 남자친구가 지붕에서 추락, 사망한다. 가장 친한 친구의 젊은 남편은 마흔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한다. 20대 후반에는 결혼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급성 전골수구 백혈병을 선고 받는다. ‘내 몸의 별자리’는 이 아픔의 강을 건넌 회고이자 성찰이다. 주제는 다양하고, 글쓰기는 다채롭다. 인간 승리의 생생한 증언임에도, 글은 놀랍도록 평안하고, 자기 연민은 없다. 머리카락을 다룬 글은 한 편의 변주곡이고, 혈액형을 논한 글은 인간의 ‘가장 흥미롭고 복합적인 체액’에 대한 의학적 단상이다. 친구의 시신이 누워 있는 방을 묘사하는 장면은 긴즈버그 풍의 시로 드리워져 있고, 통증을 구분하는 20가지의 맥길 통증 지수는 스무 편의 절창이다. 아일랜드의 여성 인권과 낙태, 가부장제와 가톨릭의 악행을 고하는 글은 페미니스트의 외침이고, ‘두 번째 엄마’였던 고모를 기리는 글은 자신을 작가로 만들어준 분에게 바치는 감동의 송가다.
9791197092237

베티

Tiffany McDaniel  | 아도니스
19,800원  | 20230516  | 9791197092237
소녀에서 여성으로 베티, 4남4녀의 여섯째 딸, 소설의 화자이다. 1954년 아칸소 주의 한 욕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랜든 카펜터, 체로키, 막노동을 하며 지내던 중 우연히 열한 살 아래의 어머니 앨카 라크를 만나 대가족을 이루었다. 인종차별과 편견이 만연한 시대, 사회의 변방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이들 가족은 전국을 떠돌며 유랑생활을 했다. 베티가 일곱 살 때인 1961년 가족은 어머니의 고향 오하이오에 정착, 광활한 애팔래치아 산맥 아래 작은 마을 브레세드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강인하고 자상한 아버지는 체로키 전통을 소중히 여겼고, 작물과 약용식물에 해박했고, 재미있는 이야기꾼이었다. 젊고 매력적이고 변화무쌍한 어머니는 현실에 대해 냉정한 시각을 지닌 여성이었다. 가장 똘똘한 자녀 베티는 끈끈한 형제애를 지닌, 자연과 글을 사랑한 아이로, 어렸을 때부터 세상의 부조리와 편견에 굴하지 않았다. 꼬마 베티 최고의 고민은 아빠를 가장 많이 닮은 외모. 거기에 아빠의 애정 가득한 ‘꼬마 인디언’이라는 별명까지 있다. 바람 잘날 없는 대가족, 각양각색 형제들의 놀라운 서사가 생생한 배경을 이룬다. 큰 터울의 큰오빠 릴런드, 가수 못지않은 큰언니 프레야, 여배우가 꿈인 말괄량이 둘째언니 플로시, 어린 화가 동생 트러스틴, 돌멩이를 사랑한 막내 린트……. 소녀에서 여성으로 자라면서 가족의 비밀과 세상의 무서운 현실을 하나하나 접하게 된 베티는 그때마다 그것을 글로 남겨 땅속에 묻어두었고, 훗날 그 모든 것을 밝히게 되는 큰 사건이 발생한다. 〈베티〉는 자신의 정체성을 아프게 깨달아가는 한 소녀의 아름답고 처연한 유년의 목가이자 감동의 성장소설이다.
9788937475429

너의 낯섦은 나의 낯섦

아도니스  | 민음사
9,000원  | 20200725  | 9788937475429
“아도니스에게 시는 사유의 방법이자 신비로운 계시에 가깝다.” - 《뉴욕 타임스》 20세기 아랍 문학의 모더니즘 혁명을 이끈 살아 있는 전설 현재 가장 유력한 아랍어권 노벨문학상 후보 시인 아도니스 대표 시선집
9791197092220

열일곱 살

에릭 포토리노  | 아도니스
15,300원  | 20220520  | 9791197092220
12월의 어느 일요일, 일흔다섯의 홀어머니가 세 아들과 며느리들, 손주들을 점심에 초대한다. 오랜만의 가족모임, 노모는 세 아들에게만 할 이야기가 있다고 서둘러 점심을 파한다. 이어진 어머니의 충격적 고백, 반평생을 비밀로 간직한 둘째 여아의 출산과 입양, 화자인 ‘나’의 여동생의 존재, 아무도 몰랐던 엄마의 과거가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다. 당시의 폭압적 기독교 풍속, 그에 매몰된 엄마의 엄모, 시대의 말없는 폭력에 무릎 꿇은 엄마는 그날의 아픔을 평생의 한으로 간직했다. 그날, 어머니의 일방적 ‘통지’로 ‘나’의 어두운 과거가 되살아난다. 냉랭하게 그 말을 듣고만 있던 나는 보르도로 돌아오는 길, 결국 차를 세우고 토한다. 그날 밤 악몽에 시달리고, 그 주 내내 ‘심해처럼 가라앉은’ 나는 나의 기원이자 시초인 니스로 가는 비행기 표를 끊는다. 한 번도 발을 디딘 적 없는 그곳, 열일곱의 리나, ‘꿈속에서’ 자신을 낳은 어머니의 족적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불가능한 희망을 안고. 쉰일곱, 화자인 ‘나’는 법학과 교수다. 어릴 적, 누구보다 어머니를 사랑했었던 아스라한 추억, 이제는 그게 언제인지조차 가물가물하다. 불통과 냉랭해진 모자관계에 익숙하다. 어머니의 고백 이후 편린처럼 되살아난 기억들이 따갑고 아프다. 이제 문제를 직시하고, 과거를 되찾아야 한다. 니스행은 이름으로만 불렀던 어머니 ‘리나’만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나의 과거, 나의 시초, 나의 기원도 되찾아야 한다. 열일곱 살 ‘꼬마 엄마’ 찾기는 니스에서 시작, 보르도, 라 로셸, 다시 니스로 이어진다. 지중해와 대서양의 세 도시, 그 긴 여정 속 50년의 과거가 가끔은 화산처럼 터진다. 몰랐던 것, 오해했던 것, 속단한 것들, 어지러운 퍼즐들이 하나씩 맞춰진다. 탯줄의 기억도 소환되고, 엄마로의 빙의도 가능하다. 소아 기억상실과의 분투, 엄마 친구 베티와의 만남, 신비의 여인 레베카, 아동정신과 의사 노박……. 과연 ‘나’는 열일곱 살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
9791163026433

아도니스 7

살모니티  | 동아미디어
13,500원  | 20240329  | 9791163026433
◆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 스테디셀러 누적 1억 4천만 뷰! ◆ ‘나는 나일 뿐. 너도, 네 힘도. 완전히 내 것이 되어라.’ 드워프 족의 첸델프와 함께 그의 고향 오지 ‘카란켈’로 떠나는 이아나.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성역인 드워프의 묘지에 발을 들인 이아나는 신의 유물 앞에서 자신의 신력이 반응하는 익숙한 느낌을 받는데…. 드워프의 묘지에서 맞닥뜨린 ‘조각’의 정체는?! ‘사랑해…. 하지만 난 너무 지쳤어….’ ‘약속을 어겨서 미안해.’
9791197092268

크리스마스는 어디에?

딜런 토머스, 블레즈 상드라르, E. E. 커밍스, 브램 스토커  | 아도니스출판
16,200원  | 20241216  | 9791197092268
4인 4색, 전설적 작가들의 크리스마스 단편 국내 초역!! 딜런 토머스, 웨일스의 어린이의 크리스마스 블레즈 상드라르, 세계만방의 크리스마스 E.E. 커밍스, 산타클로스 브램 스토커, 지빗 힐
9791163026419

아도니스 5

KONN, 살모니티  | 데이즈엔터
15,300원  | 20230920  | 9791163026419
◆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 스테디셀러 누적 1억 4천만 뷰! ◆ '대체 왜 이자가 여기에…!!' 헤레이스의 형, 츠레비스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기며 검술 학부의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이아나는 수련을 하기 위해 향한 곳에서 뜻밖의 남자와 마주한다. 자신을 '아르하드'라고 소개한 남자가 전생의 자신의 호적수임을 확신하는 이아나는 그에게 대련을 신청하지만, 번번히 이아나를 피한다. "나를 납치한 척 경매장에 데려가서 넘겨라. 그리고, 귀족들이 장식용으로 혹할 여검사라고 해." 한편, 핀을 노리는 블랙폭시를 소탕하기 위해서 노예 경매장으로 잠입한 이아나는 경매장 위로 올라서고 그것을 목격한 카마트로스의 보스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9788946065642

폭력과 이슬람 (아랍의 문호 아도니스, 정치화된 이슬람의 폭력성을 말하다)

아도니스  | 한울
19,500원  | 20190222  | 9788946065642
현대 아랍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아도니스, 신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을 고발하다 이슬람의 폭력성을 신랄하게 고발한 아랍 지성의 대담집이 출간되었다. 대담의 주인공 아도니스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아랍 문학의 대표 시인으로서, 이슬람에 대한 가차 없는 비판을 담은 시와 에세이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정치화된 이슬람은 어떻게 폭력적인가? 그리고 그러한 폭력성의 근원은 무엇인가? 시인은 폭력을 권력 확장의 도구로 사용해온 이슬람의 역사를 고찰하며 근대적 시민사회 구성을 철저히 봉쇄하는 이슬람의 폐쇄성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그는 터부시되어온 주제인, 꾸란에 담겨 있는 폭력에서부터 서구의 이해관계에 의해 촉발된 아랍 사회의 갈등까지, 정치화된 이슬람의 폭력성을 다양한 근원과 실상을 통해 밝힌다. 또한 시인으로서 이슬람의 억압적인 문화를 문학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응답으로서의 종교와 달리 권력의 반대편에서 서서 끊임없이 질문하며 진실을 추구하는 시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 책은 이슬람의 폭력성에 대한 아랍 지성계의 비판의 목소리를 전하는 한편, 아도니스의 사상과 문학에 접근하는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9791163026327

아도니스 3

KONN  | 동아미디어
13,500원  | 20230511  | 9791163026327
◆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 스테디셀러 누적 1억 4천만 뷰! ◆ 저택으로 향하던 이아나는 파엘라 상단과 합류하고, 그곳에서 풀잎을 닮은 소년 핀을 만난다. '신력과 비슷한 이 기운은…!!' "엄마가 물의 정령님이라고 했어요." 그의 아버지 무르시에게서 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던 이아나는 급작스러운 몬스터의 습격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당당하게 핀을 구해 낸다. "나는 당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어." 그리고 그날 밤, 이아나는 자신을 찾아온 의문의 남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건네어 보지만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은 채로 남자는 떠난다. 아르하드와 닮은 목소리를 가진 그 남자의 정체는 대체…?
9791163026334

아도니스 4

KONN, 살모니티  | 동아미디어
13,500원  | 20230511  | 9791163026334
◆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 스테디셀러 누적 1억 4천만 뷰! ◆ '아아, 검이여. 너는 나를 의미하는 모든 것일지니.' 검술 학부의 공식 대회에 참가하려는 이아나는 단지 여자의 몸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편견 어린 시선과 맞서 싸우며 훈련의 나날을 계속 이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친구 헤레이스를 무시하는 헤레이스의 형, 츠레비스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다. "만일 나와의 승부에서 네가 날 이긴다면 내가 검술 학부를 나가 주마." 한편, 핀의 도움으로 물과 대지의 정령왕과 재회한 이아나는 그들의 도움으로 습격에서 입은 부상을 온전히 치료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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