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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으)로 92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6667527

조용히 나를 살피는 중입니다

염, 최승미, 노지희, 김명현, 이묘화, 최은호, 김민수  | 글ego
16,000원  | 20250922  | 9791166667527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를 한 번쯤 돌아보셨을까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운 것들로 또, 한없이 애틋하고 쓸쓸한 것들이 가득 뒤섞인 세상 속에서 우리는 저마다 다른 것을 바라보며 저마다 다른 방향과 속도로 걸어가고 있죠. 사는 것은 때로 비행기에서 난기류를 만난 것처럼 거칠게 요동치지만, 옆자리에 앉은 누군가는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평온하기만 한 듯이 보이기도 하고 언젠가 걸어가는 길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푹 내려앉아 당장 눈앞에 다섯 걸음조차 안 보일 정도로 가늠하기 어려울 때도 있고요. 그럴 때면 문득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 이런 물음 속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무언가를 남기며 살아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들은 결국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처럼 기록이 되어 남겨지곤 하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길을 걸어가고 계신가요. 스스로 걸어가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그 길은 어떤 풍경이고 무엇이 있나요? 저는 그저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당신은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을 들었을 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많은 고민 없이 대답할 수 있도록 본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살아가며 겪는 모든 경험과 선택은 힘들었던 일이든, 좋았던 일이든 결국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채워가는 조각이니까요. 이 책을 읽으며 그 모든 순간이 나를 만드는 과정이었음을 천천히 되새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9791166667534

비가 떠난 밤을 선물합니다

이정림, 조미령, 김민솔, 휘연, 안종혁, 손채은, 이슬, 유정아, 제예진  | 글ego
20,790원  | 20250922  | 9791166667534
각자의 길을 걷던 열 사람이 한 지점에서 만났습니다. 봄의 끝자락에 만나 여름의 한복판에 끝난 여정. 그 여름밤, 비가 그친 거리를 걷다가 생각했습니다. 맺혀 있는 빗방울, 비가 고인 웅덩이 그리고 이제는 필요 없어진 우산처럼 우리를 스쳐 간 것들도 흔적을 남긴다는 것을요. 때로는 아픔이고, 때로는 위로였던, 우리를 성장하게 한 것들을 글로 남기고 싶었던 건 아닐까요? 우리는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어보고, 말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더듬어 글을 썼습니다. 모르고 지나친 내 마음을 발견하기도 하고 서로의 글을 읽으며 또 다른 나를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나이도, 직업도, 살아온 배경도 모두 다르지만 글 속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것들이 닮아 있었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단순히 나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감정을 공유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주 동안 고민을 거듭하며 에세이와 단편소설로 각자의 글을 완성했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완벽하거나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혹은 곁에 있는 누군가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명 우리는 어딘가 닮아 있을 거예요.
9791166667602

모서리의 온도

송보영  | 글ego
21,500원  | 20250922  | 9791166667602
여덟 개의 모서리가 있습니다. 여덟 명의 자리도, 숨겨온 이야기도 다릅니다. 그러나 모서리마다 품고 있던 온도를 모아보니, 온도계는 하나의 따뜻한 숫자를 나타냈습니다. 우리는 2025년 6월 1일에 처음 모였습니다. 봄바람과 가을 단풍을 수십 번 거치며, 오랫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꺼냈습니다. 모서리에 숨어 있던 이야기를 바라본 우리의 시선은 달랐지만, 곧 서로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았습니다. 타인을 향한 따뜻함이 자신에게도 스며든다는 것을. 소설 다섯 편, 수필 세 편. 우리가 만나 함께 나누었던 열정과 공감. 그 순간들이 빚어낸 이야기입니다. 가장 달콤한 감성부터 가장 낯선 시도까지 시간을 넘어 간직해온 온도입니다. 우리가 쓴 글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모은 온도는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슴속에서도 오래 남기를 소망해봅니다.
9791166667558

갓 지은 글밥

김지수, 신아영, 배은지, 엘레나 홍, 장보경, 김해란  | 글ego
14,000원  | 20250922  | 9791166667558
서로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여섯 사람은 ‘작가가 되고 싶다’는 같은 꿈을 안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글을 써보겠다는 결심 하나로 모인 우리는 비록 시작은 서툴렀지만 마음만은 단단했습니다. 작가님의 수업을 들으며 막연했던 생각들이 조금씩 형태를 갖추고 알 듯 말 듯했던 글쓰기의 세계가 점점 또렷해졌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삶 속에서 겪은 아픔과 슬픔을 다시 꺼내는 시간도 있었고, 오래도록 눌러두었던 감정을 마주해야 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끝까지 써보자고 서로 응원하며 함께 달렸고 글을 통해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첫 걸음의 기록입니다. 모습도 크기도 다른 삶이지만 고통과 극복, 회복과 희망을 담은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지금 당신의 마음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면 우리 글 속에서 작게나마 빛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첫 작품을 세상에 조심스럽게 내어놓습니다. 당신에게 다정한 문장으로 닿기를 바랍니다. ‘갓 지은 밥’이 따뜻하고 든든하듯 우리는 지금 ‘갓 지은 글밥’을 당신께 드립니다. 꼭 드셔보세요.
9791166667572

조약돌과 별의 속삭임

최예미, 수덕헌, 양정문, 손민정, 김선빈, 이은지, 박새미, 전준희  | 글ego
15,000원  | 20250922  | 9791166667572
드디어 6주의 시간 끝에 《조약돌과 별의 속삭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 한 명 한 명의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의 모음인데, 표현이 직선적이고 강하게 내리꽂는 작품도 있는 반면, 유려한 문체로 독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달래줄 작품도 있습니다. 6주의 시간 동안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며 독자에게 최대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글을 썼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책 한 권을 완성했기에 《조약돌과 별의 속삭임》 다른 작가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고, 부끄럽지만 저에게도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네요. 조약돌의 크기와 별의 광도가 제각각이듯, 이 책의 이야기들도 다채롭습니다. 누군가는 꿈을 향한 노력을 표현했고, 누군가는 우정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누군가는 가족의 상실과 부재에 대한 글을 썼으며, 만남과 헤어짐에 관한 글도 있지요. 동시에, 이렇게 다채로운 속삭임들은 조약돌과 별이 흔하게 보이듯,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흔한 사람이 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책 제목 《조약돌과 별의 속삭임》은 어쩌면 “흔한 사람들의 색다른 이야기”로 요약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면의 한계로 이야기 하나하나를 다 요약해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분명 이야기 하나하나 모두 특색 있고 재미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감동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응원해 준 많은 지인들과, 현해원 작가님, 그리고 책을 만드는 것에 힘써주신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각기 다르겠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독자 여러분께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9791166667541

오늘도, 한 편의 이야기처럼

서윤호, 박현민, 김동희, 제제, 이다은, 권병욱, 전소미  | 글ego
18,500원  | 20250922  | 9791166667541
“오늘도, 한 편의 이야기처럼” 평범한 하루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한 편의 이야기가 됩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밤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에게도 분명히 있었을, 아직 다 꺼내보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겠지요. 우리는 매일을 살아가며 셀 수 없이 많은 말과 감정을 삼키곤 합니다. 마음 깊숙이 숨겨온 고백, 머릿속에만 맴돌던 상상의 조각들, 누구에게도 꺼내 놓지 못한 아쉬움과 바람들. 이 책은 그런 수많은 이야기의 조각들을 모아 담았습니다. 어떤 글은 누군가의 지나온 시절 상처와 치유를 담은 솔직한 에세이고, 어떤 글은 현실 너머를 그려보는 상상의 소설입니다. 각기 다른 결의 글들은 모두 삶을 이해하려는 마음과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는 작은 용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다른 이의 고백을 읽으며 공감할 수도 있고, 낯선 이야기를 따라가며 오래된 꿈을 다시 떠올릴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안에서 위로를 얻고, 누군가는 새로운 질문을 발견하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살아왔을까?” 글이 완벽하기 때문이 아니라,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귀하다고 믿습니다. 오늘의 작은 순간들이 내일의 소중한 기억이 되듯, 아주 사소해 보여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이 우리의 오늘을 버티게 하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니까요. 이제, 여러분께 조심스레 손을 내밉니다. 이 페이지들을 함께 걸으며,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 보고 다정하게 들여다봐 주세요. 오늘도 여러분이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이 책을 함께 써주신 모든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세이와 소설, 그 모든 장르의 글들이 어우러져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만히 품고 있는 모든 분들께, 여러분의 평범한 오늘이 언젠가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한 편의 이야기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9791166667596

비밀을 나누는 시간

권미진, 정희윤, 문달심, 권성희, 강현경  | 글ego
14,500원  | 20250922  | 9791166667596
『비밀을 나누는 시간』을 열기 전에, 너에게만 살짝 말해 줄게. 쉿! 이건 조금 특별한 책이야. 이 안에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거든. 누군가는 가끔 울고 싶었지만, 그냥 꾹 참았던 마음, 누군가는 속상했던 마음, 누군가는 슬펐지만 말하지 못했던 마음, 누군가는 부끄러웠던 마음, 누군가는 불안했던 마음, 또 어떤 친구는 용기가 안 났던 순간을 적었어. 이 이야기들은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서 살짝 고개를 내민 ‘비밀들’이야. 혹시 너도 말하고 싶었지만 그냥 삼킨 말이 있니? 친구에게 속상했지만 괜히 웃으며 넘긴 적 있니? 누군가가 네 마음을 몰라줘서 혼자였던 날이 있니? 그렇다면, 이 책 속 친구들이 너와 비밀을 나누고 싶어 해.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읽다 보면, “어… 이거 나도 그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도 몰라. 만약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건 아주 멋진 일이야. 너는 지금 누군가의 마음과 연결된 거니까. 그리고 비밀은 혼자 가지고 있으면 무겁지만, 살짝 나누면 마음이 가벼워지거든. 이제, 너만 아는 ‘비밀을 나누는 시간’이 시작될 거야. 조용히 책장을 넘기면… 너만 아는 마음의 문이, 살짝 열릴지도 몰라. 그리고 너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너의 마음을 살짝 나눌 수 있기를.
9791166667589

곱게 땋은 시선들

임아조아, 김현지, 김연우, 오율  | 글ego
14,000원  | 20250922  | 9791166667589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인연’입니다. 이 시집은 네 방향에서 바라본 삶의 결, 다르게 살아온 감정의 조각들을 하나의 리본처럼 엮어낸 기록입니다. 당신의 마음에도 이 조용한 시선들이 가만히 닿기를 바랍니다. 함께, 고운 인생의 페이지를 펼쳐 보아요.
9791166667565

격자 미학

이담우, 이끌림, 박현철, 강란, 김세환  | 글ego
14,500원  | 20250922  | 9791166667565
우리는 ‘내가 아는 세상’이라는 격자 속에 살아가는 걸 좋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바깥은 잘 모르고, 그래서 두렵고 불안하니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때 어색한 기분이 드는 건 아마 그 때문이겠죠. 이 책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의,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가 엮여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가시를 있다고 굳게 믿으며 몇 번이고 자신에게 찌르는 이야기. 인생 함수의 바닥에 닿은 한 아이의 씁쓸하고 애틋한 성장 이야기.거울 속에 빠진 아이들과 함께, 바쁜 삶에 가려져 있던 자신이란 괴물과 만나 이기는 이야기. 오랫동안 함께 살았기에 깊어진 골을 죽어버린 토마토와 함께 파내는 이야기.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왔기에 더욱 풋풋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한 사람의 지금과 한 사람의 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순간의 이야기. 신기한 건, 그렇게나 어색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 내가 아는 세상의 일부가 된다는 겁니다. 나만 힘들고 아픈 게, 기쁘고 두근거리는 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아는 세상’은 서로를 구분하는 격자가 아니었죠. 비슷하지만 다른 이야기들을 지키고 그렇게 아름다움을 찾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비슷하지만 저마다 다른 결을 지닌 이야기들로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또 다른 우리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무서워하지 말고 선을 넘으세요. 우리는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환영할테니.
9791166667503

날씨가 내게 말을 걸었다 (기후불안, 기후불균형, 기후감수성... 감정형 기후 에세이)

박혜선  | 글ego
17,500원  | 20250922  | 9791166667503
과학의 언어로 날씨를 이해해 온 한 연구자의 감정으로 읽은 기후 이야기, 그리고 실천의 기록
9791166667510

일기 쓰는 엄마

허영지  | 글ego
17,000원  | 20250922  | 9791166667510
엄마로 살아가는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나를 향한 다정함을 잃지 않기 위해 쓴다! 나는 묻기 시작했다. 아이들과의 날들을 어떻게 기억할까. 어떻게 남길 수 있을까. 그 물음 끝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엄지척을, 밥풀 묻은 웃음을. 아무도 모를 사소한 감정들까지 다, 꾹꾹 눌러 담았다. 쓰는 시간이 쌓이자 일기는 꽃다발처럼 모였다. 여전히 마르지 못해 축축한 슬픔도, 이제는 활짝 피어난 미소도 함께 묶여 있었다. 아이의 일상을 기록하는 동안 나는 차근히 나를 만날 수 있었다. 이 글들이 언젠가 훌쩍 자란 아이들의 손에 전해져 다른 눈으로 읽힌다 해도, 그 시선은 결국 각자의 ‘나’에게 닿을 거란 걸 안다.
9791166666902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길 잘했다

이승원, 양이숙, 김연우, 윤새봄, 이빛나, 장유경, 윤예쁨, 박정완, 박정완  | 글ego
21,000원  | 20250602  | 9791166666902
다른 순간, 다른 시선, 그리고 하나의 책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야기는 기쁘고 빛나지만, 어떤 이야기는 말없이 스쳐 지나갑니다. 때로는 그 이야기가 너무 사소하게 느껴지거나, 특별하지 않다는 생각에 조용히 마음속에만 간직한 채 흘려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결국 그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이 책은 그런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만들어졌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했을 순간, 행복을 떠올리던 감정 무언가를 상실했던 기억, 혼자서 피식 웃음이 나는 생각. 때로는 말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까지 이곳에는 담겨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토닥이고, 어떤 이야기는 잊고 있던 감정을 조용히 끌어올릴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 겹쳐지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말해주는 이야기가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의 삶을 이루는 것은, 언제나 그 작은 순간들이니까요.
9791166667107

학교 소외

차성욱  | 글ego
15,035원  | 20250613  | 9791166667107
학교에 있는 어른들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눈에 익은 아이만 보는 게 아니라 혼자 철봉에 매달린 아이, 수업 시간에 복도를 배회하는 아이를 함께 지켜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많은 아이들은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아이들뿐만이 아닙니다.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도 그렇습니다. 그들 역시 힘들고, 어려운 점들을 편하게 터놓지 못하며 삽니다. 선생님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잘 가르쳐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서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투며 속앓이를 합니다. 어쩌면 이 모든 건 소외되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를 잘 지키는 방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 소외』는 학교 안에 꽁꽁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학교의 빈틈을 잘 관찰한 교사가 소외된 사람들, 소외된 교육, 소외된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9791166666926

별이 모여 별자리가 되듯

숑, 이리온, 현서린, 소풍같은하루, 이수민, 이지현, 김혜원, 당요, 은다혜  | 글ego
18,500원  | 20250602  | 9791166666926
밤하늘의 별빛은 작지만, 수백, 수천 광년을 여행해 우리의 눈에 닿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별빛은 과거의 모습이며, 그 빛은 시간 여행을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를 전합니다. 저마다 다른 빛과 역사를 가진 아홉 개의 별이 모였습니다. 이 작은 우주의 존재들이 서로 다른 반짝임의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거나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별 하나, 나의 색과 가치를 찾고 싶은 어딘가 독특한 별 둘, 평소에 생각이 많지만, 글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는 별 셋, 두바이의 시간을 간직하고 공감되는 문체로 자꾸만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게 하는 별 넷. 캠핑의 고요함과 힐링의 에너지로 인생의 지혜를 전하는 별 다섯, 동화의 꿈을 간직하고 어린아이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별 여섯, 문학적 서술로 소설 소나기를 떠올리게 만들어줄 별 일곱, 10년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내며 아프지만 슬픔과 추억을 가 슴에 담는 별 여덟, 생생하고 실감 나는 묘사와 표현력으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 하는 추리소설가의 별 아홉. 각기 다른 빛과 이야기를 품은 아홉 개의 별이 모여 하나의 별자리를 이루었습니다. 각자의 역사와 이유를 품은 채, 서로의 반짝임을 이어가며 이 책에 우리의 빛을 새겼습니다. 이 별자리의 빛이 닿는 곳마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2025. 03 봄의 시작 어디쯤에서
9791166667282

다시는 사랑하지 않기로 했다

최예린, 박소빈, 정이서, 재음, 심경현  | 글ego
14,000원  | 20250702  | 9791166667282
무엇이 지나간 자리에는 항상 새로운 것이 채워집니다 마음의 여백을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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