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성인 · 강혜영 · 최로미오 · 황지혜 · 이유진 · 유정이 · 이나무 · 황준희  | 퍼플

12,000원  | 20240924  | 9788924135619

삶은 때때로 우리에게 무게를 더해 주기도 하고, 그 속에서 방향을 잃기도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볼 시간이 부족해지고,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것을 느끼지만, 그 순간조차 잊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볼 때, 우리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힐링은 단순히 몸을 쉬게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작은 힐링의 순간들을 찾아 낼 수 있다. 그 순간들은 비록 작고 사소한 것들이었지만, 그 조각들이 모여 나를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삶은 끊임없는 성장의 과정이다. 그 성장 속에서 우리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이 그러한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황준희 · 김수진 · 오진경 · 이민철 · 정향 · 진가을 · 박지혜 · 류명옥 · 조수현 · 김태경  | 퍼플

10,000원  | 20240615  | 9788924129717

우리는 저마다 지난 일을 후회하기도 하고, 다음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해야지 다짐하거나, 그때 이렇게 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이미 지난 일이니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거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현재를 살아가기도 한다. ‘죽을 때 후회하는 00가지’라는 책을 보기도 했지만, 아직은 그 주제가 다소 무거워 보인다. 우리는 단지 소박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 나 자신에 대해, 가족애, 일과 직업, 아쉬움과 그리움 같은 것들을 담담하게 담아보려고 했다. 이 책에 묶은 글들은 ‘나는 후회한다’라는 주제로 신인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묶어낸 것이다. 후회의 대상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이기도 하고, 일이 되기도 한다. 후회는 그 이면에 그리움을 담는다. 그리움은 그 존재 대상에 대한 사랑이기도 하다. 후회의 끝에서 느낀 것은 결국 ‘그 순간 후회 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다. 지나간 일에 대한 것은 가볍게 툭 던지기 어렵거나 기쁨과 설렘을 갖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번쯤 흘러간 시간을 반추하며 다시 새롭게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한 번, 내가 후회하는 것들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 분명 새로운 전환점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