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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4344438

구멍청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 스토리보울
15,300원  | 20260501  | 9791194344438
‘아…… 한동안은 잊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의 ‘구멍’은 무엇인가요? 달토끼들이 정성껏 구멍청을 달여 드립니다. 보름달 뜬 밤, 흔들리는 노란 불빛. 제대로 된 요리를 완성했을 때에만 문을 여는 달토끼 식당. 어느 날, 달토끼들은 깊은 산속에서 자연산 구멍을 발견하고, 여드레 밤낮 동안 구멍청을 완성한다. 첫 손님을 기다리던 늦은 밤, 몸집 작은 곰돌이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마음속 깊은 구멍을 정성껏 달여 만든 달토끼 식당의 특별한 한 그릇. 백희나의 《구멍청》은 지친 존재에게 거창한 해결책 대신, 다정한 작은 해소를 건넨다. 당신의 구멍은 무엇인가. 잠시 숨을 고르고, 달토끼들이 정성껏 차려낸 구멍청 한 그릇 앞에 앉아 보자.
9791194348504

너도 가봤으면 해 (가끔은 길을 잃어도 좋은, 서울의 여백을 따라 거니는 하루)

김보민  | 비아북
16,200원  | 20260508  | 9791194348504
“너도 가봤으면 해, 내가 본 서울을” 꼼꼼한 조사와 세심한 목소리로 익숙한 동네를 낯설게 걷는 재미를 소개해온 여행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 김보민이 찾은 서울의 ‘사랑할’ 구석들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를 통해 서울 곳곳의 새로운 풍경을 소개해온 김보민 작가가 꼼꼼한 조사와 세심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첫 책 『너도 가봤으면 해』를 펴냈다. 남들이 쉽게 지나치는 작은 이야기를 찾아 깊이 있게 파고드는 특유의 시선은 관광으로 익숙한 서울의 동네들을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보게 도와준다. 영상에는 미처 담지 못한 내밀하고 진솔한 감상과 같이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한 코멘트가 책 곳곳에 더해져 서울 나들이를 위한 가이드북으로도, 감상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에세이로도 손색없는 매력을 갖췄다.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도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그시 들여다보니 매번 달라지는 풍경 속에서도 꿈쩍 않고 남아 있는 이야기들이 보였다. 그 마음에 이끌려 서울의 오래된 공간과 식당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작가 소개’ 중에서 연간 약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도시인 동시에, 2,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도시인 서울에는 한 가지로 요약하기 어려운 다층적이고 복잡한 매력이 있다. ‘외부인’이었던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서울은 매일같이 풍경이 변하는 도시인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이야기가 구석구석 숨어 있는 도시다. 어느 지역에 가든 ‘맛집’과 ‘핫플레이스’만 오가는 뻔한 루틴에 질렸다면, 지금이 바로 이 책을 펼쳐볼 순간이다. ‘다른 사람들도 내가 본 광경을 같이 봤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담아, 작가가 직접 걷고 뛰며 찾아낸 서울의 ‘사랑할’ 구석들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9791124307007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2026-2027)

이정기, 타블라라사 편집부  | 타블라라사
26,460원  | 20260301  | 9791124307007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은 2020년 초판 이후 6년 만에 ‘개정증보 3판’, 총 1,088p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배낭여행처럼 가방에 넣고 다니는 책이 아니기에, 두께를 늘리는 데 큰 망설임은 없었다. 그동안 가볼 곳들과 예쁜 장소들은 더 많아졌고, 에이든이 이를 정리해 보여주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기존의 150여장의 지도들도 여행지도 전문회사답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 책은 여행 정보를 단순히 정리한 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온전히 모아둔 책이다. 이 책은 거실이나 책장에 꽂아두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는 책이다. 가이드북을 훑어보다가 다트 던지듯 손으로 찍으며 가볼 곳을 정해도 좋다. 사진만 보고 마음이 움직이는 곳에서 잠시 멈춰도 좋다. 그래서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사진을 충분히 담았다. 정보를 설명하기 위한 사진이 아니라 그 장소가 가진 분위기와 온도를 사진만으로도 전달할 수 있도록 고른 이미지들이다. 여행지는 설명보다 느낌으로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몇 곳을 골라 큐레이션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다. 국내 여행지 전체를 총정리한 일종의 ‘여행지 사전’에 가깝다. 사전처럼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여행에 푹 빠질 수 있게 만들었다. AI 기술의 발달과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검색 몇 번이면 웬만한 정보는 다 나온다. 그래서 에이든은 다른 질문에서 출발했다. ‘이번 주말에 어디 갈까?’ 이 질문에 독자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책을 만들어야 할까. AI시대, 오래 곁에 두고 반복해 볼 수 있는 ‘반려책’이 되도록 그래서 역대 한국관광 100선, 최신 방문객 트렌드 등의 관광 통계, SNS 및 미디어 노출 빈도, 지자체들의 문화관광 홍보 자료, 저평가된 숨은 여행지들에 대한 수많은 여행객들의 리뷰를 모두 통합 분석해 최초 5천 개 이상의 여행지를 수집했다. 그중 ‘1시간 이상 이동해서 찾아갈 만하고, 여행자들의 행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곳’이라는 에이든만의 기준으로 여행지 약 2천 개를 골라냈다. 지도의 정보까지 포함한다면 4천개는 훨씬 넘는다. 또 이 여행지 정보를 요약해 여행지를 쉽게 선택하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그 이후에 포털 사이트나 AI 이용은 독자의 몫이다. 기존의 여행서는 한 여행지에 많은 정보를 담으려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여행지를 추천해줄 수 없을 뿐 아니라, 실시간 반영이 어렵고 출간 이후 정보의 최신성은 더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분들까지 감안해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개정증보 3판」으로 AI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10명의 에디터와 제작자들이 1년 동안 이 책에 매달려 총 1만 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들였다. 직접 발로 뛰는 취재, 무수한 검색과 자료 수집, 수백 번의 팩트 체크와 사진 선별 끝에 모든 정보를 하나로 모아 ‘믿을 수 있는 콘텐츠’로 정제했다.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학습한 AI라 할지라도,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생생한 숨결과 미세한 변화까지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빈틈을 에이든의 발로 뛴 취재로 채웠다. 에이든의 독자들은 말한다. “미친 디테일”, “여행에 진심인 출판사” 그 덕분에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은 매년 국내여행 베스트셀러 1위가 되었고, 이제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에이든이라는 이름을 알아보고 기다려주는 독자들도 생겼다. ‘타블라라사’는 라틴어로 ‘빈 서판’을 뜻한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그림을 그려가듯, 에이든은 아직 세상에 없는 여행 콘텐츠를 한 줄 한 줄, 하나씩 그려가고자 한다. ‘에이든(aiden)’은 고대 아일랜드어로 ‘작은 불빛’이라는 뜻을 지녔다. 여러분의 여행 준비가 막막할 때, 그 여정을 환히 비춰주는 작은 빛이 될 것이다. 이 가이드북이 그 빛이 되어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9791199555136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정문정  | 서교책방
15,120원  | 20260128  | 9791199555136
나쁜 일이 있어도 금방 털고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새해에 강력 추천하는 그림책! 작은 일에도 크게 속상해하는 우리 아이의 마음 성장을 위해, 꼭 함께 읽어주세요.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는 무심코 “다 망했어. 오늘은 나쁜 날이야.”라고 내뱉는 모든 어린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져 좋아하는 원피스가 망가져서, 친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다퉈서, 한글 퀴즈에서 아는 문제를 틀려서 “오늘은 정말 나쁜 날이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아이의 하루를 지켜보던 시계 요정은 아이에게 “하루를 돌아보자”라고 제안합니다. 아이는 요정과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나쁜 일’이라는 틀에 갇혀 보지 못했던 ‘좋은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넘어졌을 땐 선생님이 따뜻하게 안아주셨고, 나를 밀쳤던 친구는 곧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며, 게임 시간에 자신이 큰 활약을 해서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결국 오늘은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은 하루였다는 걸 알고 빙긋 웃음 짓게 되지요. 독자들은 주인공의 하루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수백 가지의 감정 중 부정적인 감정에만 휩싸이지 않고, 하루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책의 감수를 맡은 천근아 교수는 “하루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이야말로 감정 발달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지키는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게 돕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라고 이 책을 추천했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나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 때도 있고, 극복하지 못할 것만 같은 좌절을 만날 때도 있지요. 어른이 되어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긍정적인 면 바라보기’는 그 훈련의 시작입니다. 우리 아이가 위기에서 배움을 얻고, 실패에서 성장의 양분을 얻는 ‘회복탄력성 갖춘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 잠들기 전, 이 책을 읽으며 함께 하루를 돌아봐 주세요.
9791198610614

알사탕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 스토리보울
13,500원  | 20240321  | 9791198610614
마음의 소리를 찾아서 간절함이 부른 마법의 알사탕 #새봄, 새로운 맛 : 2024 《알사탕》 2024년 새봄, 백희나의 그림책 《알사탕》이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2017년 출간된 후(책읽는곰 펴냄), 스토리보울의 간판을 달고 재출간되는 《알사탕》은 보다 깊이 있는 구성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혼자 노는 아이, 동동이가 신비한 알사탕을 통해 주변 존재들의 속마음을 듣게 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동안 《알사탕》은 소통과 이해, 내면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풀어내며, 전 세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재출간되는 이번 책에서는 원작의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예술적 요소와 구조를 통해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의 세계를 한층 더 풍부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혼자 논다” 공터에 오늘도 혼자 구슬 치는 아이, 동동이가 있다. 동동이는 반려견 구슬이를 끌고, 새 구슬을 사러 문방구로 향한다. 그곳에서 동동이가 집어 든 건, 조금 특별해 보이는 알사탕이었다. 그런데 이 알사탕 뭔가 이상하다. 알사탕 하나를 입에 넣는 순간, 귀가 뻥 뚫리더니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목소리는 입안의 사탕이 녹아 사라지는 동안만 들을 수 있다. 동동이가 먹은 여섯 개의 알사탕은 누구의 속마음을 들려주었을까? 나에게 이런 사탕이 있다면, 누구의 마음이 가장 궁금할까? #마음의 소리를 찾아서 : 간절함이 부른 마법의 알사탕 아이나 어른이나, 내가 내 맘을 모를 때가 있다. 내 맘을 모르니, 상대의 말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맘에도 없는 말을 한다. 서로의 마음은 자꾸만 어긋나고, 벌어진 틈은 더 벌어진다. 여기 또 그런 아이가 있다. 소통이 어려운 동동이는 혼자만의 세상에서 논다. 그의 유일한 친구는 몇 개의 구슬과 반려견 구슬이뿐. 귀 덮인 바가지 머리에 동그란 얼굴을 한 동동이는 날마다 구슬치기에 몰두한다. 마치 동떨어진 구슬 한 알처럼… 친구 없이 혼자 놀고, 엄마 대신 그의 곁에 있던 할머니는 하늘나라로 떠났다. 반려견 구슬이는 점점 동동이를 피하고, 아빠는 늘 잔소리만 늘어놓는다. 이런 팍팍한 현실이지만, 동동이는 애써 마음먹어 본다. 혼자인 게 나쁘지 않다고. 혼자 노는 구슬치기가 재미있다고… “새 구슬이 필요하다.” 어느 날, 동동이는 새 친구 대신, 새 구슬을 사러 문방구로 향한다. 반려견 구슬이도 함께 간다. (‘함께’ 하기보다는 억지로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다) 동동이 마음속에 새로운 의지가 생겨난 건 어쩌면 이때부터가 아니었을까? 새 구슬을 사러 가는 동동이의 발걸음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그의 간절한 외침이자 의지의 표현일지 모른다. 문방구에서 동동이는 새 구슬 대신, 이상한 알사탕을 발견한다. 그런데 사탕 한 알을 입안에서 굴리자, 마법이 일어났다. 귀가 뻥 뚫리고, 닫힌 귀가 열리고, 오래 닫힌 마음도 열리기 시작한 것이 다. 마법의 알사탕은 동동이에게 그동안 듣지 못한 마음의 소리를 들려준다.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인간뿐만 아니었다. 동물, 식물, 심지어 사물과도 교감할 수 있다. 낡은 소파의 호소, 반려견 구슬이의 진심, 아빠의 잔소리 뒤에 숨겨진 고백, 그리운 할머니의 안부, 햇살 속에 축복하듯 내리는 낙엽의 인사, 그리고 자기 내면에서 우러나는 용기까지. 동동이는 이들의 소리를 있는 그대로 경청한다. ‘경청’은 단순한 듣기를 넘어선다. 그것은 상대의 말, 감정, 생각과 그 뒤에 숨겨진 의미까지 이해하려는 깊은 노력과 의지이다. 알사탕을 통해 동동이는 타인뿐만 아니라 자기 내면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소통을 깨닫고, 세상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한다. 미처 헤아리지 못한 마음이 있는가? 다가가지 못한 마음, 나 자신도 모르게 숨겨둔 진심이 있는가? 동동이처럼 알사탕의 마법이 절실하다면, 이 모든 마음을 듣고자 한다면, 들릴 것이다! 당신의 의지가, 그 간절함이 진정한 소통의 문을 열어줄 ‘알사탕’이 되어 주길! #2024년 《알사탕》의 새로운 맛: 새로운 시각적 변화와 깊어진 서사의 세계 7년 만에 다시 출간된 《알사탕》은 표지, 커버, 면지, 프레임 등에서 시도된 새로운 시각적 변화가 돋보인다.
9788936429430

별에게 (안녕달 그림책)

안녕달  | 창비
15,120원  | 20250325  | 9788936429430
“네가 와서 집이 참 환해졌지. 우리한테 와 줘서 고마워.” 내 곁을 밝혀 준 소중한 존재에게 독보적인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안녕달 작가의 창작 10주년을 빛내는 그림책 『별에게』가 출간되었다. 첫 창작 그림책 『수박 수영장』 이후,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기대어 쉴 수 있는 세계를 그리며 독자의 신뢰를 쌓아 온 작가가 선보이는 열두 번째 작품이다. 하굣길, 아이는 학교 앞에서 작은 ‘별’을 가져온 할머니를 만난다. 별을 조심스레 집으로 데려온 아이는 “달빛을 받아야 잘 자란다”라는 엄마의 말에 따라 매일 밤 별을 데리고 산책을 하며 정성껏 돌본다. 별은 아이가 성장해 독립한 후에도 귤을 따고 낚시를 하는 엄마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그사이 별은 점점 커지고, 마침내 떠올라 하늘을 향할 준비를 한다. 예전 학교 앞에서 팔리던 병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별’은, 우리가 그리워하는 모든 것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작가는 모녀와 별이 함께한 시간을 정성스럽게 그리면서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는 마음이 어떻게 깊어지는지를 섬세하게 보여 준다. 이야기 속 바닷가 마을의 풍경도 생생하게 펼쳐진다. 하늘에서 바다로 떨어진 별을 건져 올리는 해녀, 신선한 해산물을 사는 주민들, 뛰노는 강아지와 어린이까지 부드러운 색연필로 그려진 바닷가 마을의 사계절 속에서 별빛과 밤바다가 어우러진 서정적인 화면이 따뜻한 설렘을 전한다. 성장의 끝자락, 우리 곁에 머무는 사랑 함께한 시간 속에서 별은 무럭무럭 자라 어느덧 둥글고 환하게 빛난다. 그리고 마침내 가족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모녀는 눈부시게 성장한 별을 품에 안고, 사랑을 담아 축복의 인사를 건넨다. 『별에게』는 거듭되는 변화를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유년 시절의 섬세한 결을 그려 낸다. 아이가 별을 돌보며 자라듯, 삶은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한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과정이다. 성장의 과정이 기쁨과 설렘만으로 채워지지 않듯, 별과의 이별 또한 필연적인 흐름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작별을 상실이 아닌 또 하나의 성장 과정으로 담아내며, 이별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 마음을 보여 준다. 별이 떠난 자리에도 그 빛과 온기는 여전히 어려 있다. 빛과 어둠을 대비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수성을 놓지 않은 화면 구성은 별이 하늘로 올라가는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연출한다. 밤하늘 높이 떠오른 별이 보름달처럼 가족을 비추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별에게』는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했던 시간이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빛나는 기억으로 우리 곁에 오래 머문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운다. 안녕달 그림책 창작 10주년, 더욱 깊어진 이야기 안녕달 작가는 어린이 독자의 큰 호응을 받은 첫 창작 그림책 『수박 수영장』 이후 『할머니의 여름휴가』 『당근 유치원』 『겨울 이불』 『당근 할머니』 등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부터 『안녕』 『눈아이』 『눈, 물』 등 섬세하게 감정을 어루만지는 이야기까지 폭넓게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그림책의 감수성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수박과 소라 속, 이불 아래에 그려 낸 환상의 공간에는 언제나 넉넉한 사랑이 깃들어 있고, 지나간 시간의 따뜻한 기억을 불러내며 읽는 이의 마음을 고요하게 울리는 힘이 있다. 『별에게』는 그러한 작가의 세계를 더욱 깊고 성숙하게 확장한 작품이다.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면서 그리운 존재를 떠올리는 마음을 담은 이번 작품은 성장과 이별을 일생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이는 시선이 돋보이며, 이를 가장 따뜻하고 서정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 감정을 절제한 글과 깊이 있는 장면 구성은 이별의 감정을 한층 극진하게 전하며, 안녕달 작가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더욱 빛나게 한다. 별과 모녀가 서로 돌보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사랑이 쌓이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쪽을 떠나보내는 순간에도 남겨지는 따뜻한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우주에서 빛나던 별이 별똥별이 되어 지구로 떨어지는 것처럼, 우리 곁을 떠나 멀리 있는 존재들도 언젠가 어떤 모습으로든 다시 찾아와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소망을 품게 한다. 10년 동안 안녕달 작가는 한 권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독자와 함께 성장해 왔다. 그리고 열두 번째 작품 『별에게』는 그렇게 함께한 순간들이 어떻게 우리 곁에 빛으로 남는지를 보여 준다.
9791198610621

장수탕 선녀님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 스토리보울
13,500원  | 20240404  | 9791198610621
열탕처럼 후~끈하고 냉탕처럼 시-원한 본격 목욕탕 판타지 그림책 “어린 시절 나에게 목욕탕은 가장 비일상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 백희나 #우정 #배려 #나눔 #다정함 #연대 #목욕탕 #열탕처럼 후~끈하고, 냉탕처럼 시-원한 본격 목욕탕 판타지 그림책 #오래된 목욕탕, 장수탕에서 펼쳐지는 선녀 할머니와 덕지의 버라이어티 냉탕쇼! #레트로 감성 물씬 나는 헌것투성이랜드 《장수탕 선녀님》으로 오세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쾌적하게 모십니다!” 선녀님과 요구룽의 비밀 덕지가 사는 동네에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이 있다. 큰 길가에는 새로 생긴 스파랜드도 있지만, 엄마는 오늘도 장수탕이다. 덕지는 엄마가 뭐라 하건 “일단 좀 놀아야겠다”며 냉탕으로 냉큼 달려간다. 어? 혼자 놀던 덕지의 목덜미가 왠지 서늘하다. 그때, 탕 구석에서 이상한 할머니가 나타났다! 할머니는 자신이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라며 모두가 아는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이 할머니, 뭔가 예사롭지 않다. 산속 계곡에서 놀던 선녀라 그런지, 냉탕 즐기는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천상의 놀이를 전해 받은 덕지가 선녀 할머니를 위해 마련한 것은… 바로 요구룽! 그게 뭐냐고? 일단 표부터 끊고 들어오시오!
9788936429454

건전지 할머니

강인숙, 전승배  | 창비
15,120원  | 20250425  | 9788936429454
전 세계가 주목한 건전지 가족 이야기, 이번에는 할머니다! “우리 할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씩씩한 건전지야.” 섬세한 손끝에서 사랑스러운 세계를 만들어 내는 강인숙·전승배 작가의 입체 촬영 그림책 『건전지 할머니』가 출간되었다. 가족 간의 사랑과 생활 속 안전 지침을 재치 있게 결합한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은 ‘건전지 가족’ 시리즈 신작이다. 전작 『건전지 아빠』 『건전지 엄마』의 원작 애니메이션은 17개국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고, 볼로냐 라가치 크로스미디어 어워드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빛나는 성취를 이루었다. 『건전지 할머니』는 번뜩이는 재치로 손주를 위험에서 구하는 ‘건전지 할머니’의 활약을 그리며, 야생 동물과의 공생 주제를 함께 다룬다. 사랑으로 충전하는 결말이 따스한 여운을 남기는 가족 그림책이다.
9791198610652

달샤베트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 스토리보울
13,500원  | 20240610  | 9791198610652
잠도 오지 않는 무더운 여름밤, 달콤하고 시원한 달샤베트를 사각사각! #꼭 다시 봐야 할 백희나 그림책 #무더운 여름밤, 달콤하고 시원한 상상 무더운 여름밤, 잠들기 전에 읽으면 더없이 좋은 책, 《달샤베트》가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스토리보울에서 재출간된 백희나의 그림책 《달샤베트》는 무더운 여름날 밤, 보름달이 녹아내리고, 늑대 주민이 사는 아파트가 정전되는 가운데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시원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여름밤을 비추는 빛의 변화가 세심하게 돋보인다. 또한, 15년 전 출간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달샤베트(Moon Pops)》는 2022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Boston Globe-Horn Book Award)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Deutscher Jugendliteraturpreis) 후보작에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독자의 마음속에 이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점점 자라나 커다랗고 노랗고 둥그런 보름달처럼 환하게 빛나기를!
9791158366049

다 모여 편의점

김영진  | 책읽는곰
13,500원  | 20260324  | 9791158366049
성진이는 지금 마음이 몹시 복잡하다. 하굣길에 한솔이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은 탓이다. 현서가 성진이만 빼고 친한 친구들을 모두 생일 파티에 초대했다는 것. ‘내가 뭘 잘못했나?’, ‘지난주 토요일에 같이 놀자는데, 안 된다고 해서 그러나?’, ‘왜… 나만 따돌리는 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어이가 없다 못해 화가 치민다. 부글부글 끓어 대는 속을 달래러 편의점에 들어간 성진이는 1+1 행사 중인 초코파이를 집어 든다. 편의점 밖으로 나와 초코파이 봉지를 열자, 환한 빛과 함께 성진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놀이동산이 놀이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누구든 부를 수 있는 마법의 초대장도! 성진이는 ‘현서 빼고 반 친구들 모두’를 불러 신나게 노는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더니 가슴에 반창고를 붙인 거대한 초코파이가 “같이 놀자!”며 다가온다. 서운한 마음이 괴물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편의 점의 마법!
9791130687773

퐁퐁팡팡 어린이 카페

김지훤  | 다산어린이
13,500원  | 20260311  | 9791130687773
현직 초등 교사, 어린이 베스트셀러 작가 지훤쌤이 오늘 밤, 걱정과 불안을 설렘으로 바꿀 퐁퐁팡팡 어린이 카페에 초대합니다! 아이는 불안할 때 스스로를 달랩니다. 애착 인형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혼잣말을 하며 자기만의 작은 세계를 만들어요.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 조절 능력’이 자라나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상상을 통해 감정을 밖으로 꺼내고,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만들어 내지요. 두려움은 모험이 되고, 긴장은 놀이가 됩니다. 그렇다면 혼자 잠드는 무서운 밤, 아이의 작은 이불 속이 환상적인 카페로 변한다면 어떨까요? 실수해도 괜찮고, 상상한 재료가 진짜 디저트가 되는 세계라면 어떨까요? 그곳이 바로 《퐁퐁팡팡 어린이 카페》입니다. 아이의 키에 꼭 맞는 의자와, 아이의 상상으로만 완성되는 메뉴가 있는 곳. 이곳에서 아이들은 눈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고르고, 직접 만들고, 실패해도 웃을 수 있는 곳이니까요. 구름은 아이스크림이 되고, 별빛은 반짝이는 가루가 되지요. 넘쳐흐른 스무디조차 더 맛있어 보이는 세계. 이곳에서는 ‘완벽함’보다 ‘즐거움’이 먼저랍니다. 상상은 재료가 되고, 용기는 레시피가 되는 세계, 혼자 자기 무서운 아이들의 걱정과 불안을 설렘으로 바꿔줄 카페. 그곳이 특별한 곳이 아닌, 우리 동네 카페이길 바랍니다.
9791198807281

해피버쓰데이

백희나  | 스토리보울
15,300원  | 20241201  | 9791198807281
매일, 마법의 옷장으로 시작되는 특별한 하루 나에게 날마다 새 옷을 선물하는 마법의 옷장이 있다면 어떨까요? “날마다 옷장 속에는 새 옷이 한 벌씩 걸려 있었습니다. 그 옷을 입고 하루를 시작하면 어쩐지 그 옷에 딱 맞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 스스로 돌보는 힘, 그 평범한 마법을 깨닫는 제브리나의 특별한 이야기 #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당신에게 전하는 작은 안부와 깊은 위로 # 스토리보울에서 펴내는 백희나 그림책 2024 겨울 신작 《해피버쓰데이》 # 백희나 작가의 감성으로 빛나는 2024 겨울 신작! 2024년 12월 1일, 독창적인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백희나 작가의 신작 《해피버쓰데이》가 출간됐다. 《알사탕 제조법》에 이어 스토리보울에서 선보이는 백희나 작가의 두 번째 신작 그림책이다. 이 책은 생일 선물로 받은 하루에 한 벌씩 새로운 옷이 걸려 있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는 얼룩말 소녀 ‘제브리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피버쓰데이》는 어린이 어른 독자 할 것 없이, 옷과 패션을 사랑하거나 어릴 적 인형 놀이를 즐기던 이들에게 더없이 사랑스러운 책이다. 또한, 누구나 한 번쯤 어두운 시절 속에서 위로와 활기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깊은 위안을 선사한다. 《해피버쓰데이》가 당신의 마음속 마법의 옷장을 활짝 열어주길! 스스로 돌보는 힘, 그 평범함 속의 마법을 발견하게 되길! # 제브리나와 신기한 옷장, 그리고 최고의 생일! 제브리나는 요즘 마음이 무거워 집에만 머물러 있다. 이를 걱정한 막내 이모는 생일을 맞아 그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 준다. 그것은 하루에 한 벌씩 새로운 옷이 걸려 있는 신기한 옷장! 제브리나는 옷장에 걸린 새 옷을 입고, 그 옷에 꼭 맞는 하루를 보낸다. 나들이를 가고, 이웃을 만나고, 청소를 하며 점차 활기를 되찾아 간다. 자신을 위한 무언가로 하루하루를 채워 가던 제브리나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커다란 케이크를 굽고 이웃들을 초대한다. 생일날 아침, 완벽하지 않지만, 신기한 옷장 안에는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까?
9791199524361

마음 그릇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

전보라  | 토끼섬
16,200원  | 20251220  | 9791199524361
매일 아침, 우리 마음 앞으로 배달되는 ‘그릇 상자’ 매일 아침, 우리 마음 앞으로 배달되는 ‘그릇 상자’. 그릇의 크기나 모양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입니다. 누군가는 바다를, 누군가는 엉킨 실타래를 담습니다. 하지만 모든 마음 그릇 한쪽에는 고요한 연꽃 한 송이가 담겨 있습니다. 종이 꼴라주로 완성된 전보라 작가의 첫 그림책 《마음 그릇》은 오늘 나의 마음가짐, 그리고 상처 난 나의 마음을 다정히 어루만지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9788901277158

친구의 전설

이지은  | 웅진주니어
15,120원  | 20231115  | 9788901277158
『팥빙수의 전설』을 잇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설이 찾아왔다! 『팥빙수의 전설』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팥빙수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은 작가가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한마디로 앙증맞은 위협을 일삼던 눈 호랑이와 시종일관 무덤덤하게 갈 길을 재촉하던 할머니의 케미가 그리워질 때쯤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에 누군가가 붙어 버린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둘이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친구의 전설』은 동네에서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꼬리 꽃의 이야기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에게는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다. 호랑이가 나타나면 이웃들은 으레 자리를 피했고, 호랑이는 늘 그들의 뒷모습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곤 하는 게 일상이었다.
9788936446819

수박 수영장 (안녕달 그림책)

안녕달  | 창비
12,600원  | 20230112  | 9788936446819
안녕달이 그리는 청량한 여름 풍경, 계절을 대표하는 그림책 『수박 수영장』! 뜨거운 여름날, 커다란 수박 안에 들어가 수영을 한다는 시원하고 호방한 상상이 돋보이는 그림책. 사람들이 수박 안에서 수영하며 수박씨와 수박 껍질을 이용해 다양하게 노는 모습을 즐겁게 그렸다. 나이와 성별, 직업, 장애 등을 구별하지 않고 이웃 사람들 모두가 한곳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국 그림책계의 독보적 작가, 안녕달이 쓰고 그린 첫 번째 작품으로, 작가만의 상상과 재치가 빛나며 가족에 대한 애정과 이웃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줄거리: 한적한 시골 마을. 한여름이 되면 '수박 수영장'이 개장한다. 엄청나게 큰 수박이 반으로 갈라지면서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들어가 놀 수 있게 되는 것. 마을 사람들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수박 수영장에서 놀며 더위를 식히고, 마을 너머로 지는 해를 함께 바라보며 내년 여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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