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 불교 그 미래를 조망하다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과 한상권(KBS 아나운서)의 대담)
퇴우정념 | 민족사
14,850원 | 20181020 | 9791189269050
이 책은 이사(理事)를 겸비한 우리 시대의 선승(禪僧) 퇴우 정념 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과 인생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로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한상권 KBS 아나운서의 대담집이다.
오늘날 한국사회와 불교의 현상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 이 책은 가치관의 혼돈으로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정념 스님은 1980년 탄허 큰스님의 전법 제자인 만화희찬 스님을 은사로 출가, 수계하고, 1992년 오대산 상원사 주지를 맡아서 대중교화를 시작하였다. 이후 현재까지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를 이끌면서 한국불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 2004년 오대산 월정사 주지를 맡아 ‘단기출가학교’, ‘자연명상마을’ 그리고 각종 복지시설을 설립하는 등 선진적 시도들을 하고 있다. 출가학교는 지금까지 3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그 가운데 200여 명이 입산 수계하여 승단의 일원이 되었다. 도시인을 위한 ‘자연명상마을’ 건립을 통해 불교의 시대적인 역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참선 수행을 중시하는 스님은 한암 스님의 자취가 서린 상원사 청량선원을 복원하였고, 2008년에는 월정사에 만월선원을 개원했으며, 또 일반인을 위해서 문수선원과 동림선원을 개원하여 오대산을 새로운 ‘선종산문’으로 만들었다.
정념 스님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행승으로서 한국불교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한국 사회의 전반을 통찰하고 점검하여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또 한상권 KBS 아나운서는 인생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종교는 꼭 필요한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이 책의 깊이를 더했다.
정념 스님의 솔직하고 혜안이 빛나는 대답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도움이 되고,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한상권 아나운서의 말처럼 독자들 또한 이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은 물론이고 불교와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엉킨 실타래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물질 과잉 시대와 우리의 욕망’과 ‘이기적인 삶과 이타적인 삶’, ‘인격을 완성시키는 불교적 로드맵’ 등 주로 인생에 대하여,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다루었다.
제2장에서는 민주주의, 부정부패, 소득과 부(富)의 양극화 문제, 갈등과 대립, 반목과 불신, 신자유주의와 한국사회, 한국 젊은이들의 현실과 미래, 헬조선 문제, 이상사회의 실현과 남북문제와 그 해법 등 한국사회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3장에서는 마음과 힐링, 삶과 힐링, 불교와 힐링, 명상, 마음 치유와 해탈, 분노의 사회에서 자비의 사회로 전환 등 명상과 마음, 힐링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4장에서는 과연 종교는 꼭 필요한지, 종교의 순기능과 역기능, 탈종교 시대 종교의 역할, 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붓다의 출현과 축의 시대 등 종교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제5장에서는 깨달음이란 무엇인지, 연기법, 자비와 지혜, 깨달음의 실천적인 문제, 선과 화두의 문제, 한국불교의 현재와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교의 역할 등 불교 전반에 대하여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