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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정념 (지은이)
불광출판사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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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념 스님이 오대산에서 보낸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7479681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9-08-22

책 소개

오대산에서 40년을 보낸 정념 스님이 우리에게 주는 마흔한 통의 편지가 실려 있는 책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정념 스님이 각종 법회와 강연 그리고 성지순례 기간 중에 들려주었던 법문을 다시 편지글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봄 편지
좋은 사람
길을 걷는 사람
한 걸음
나무로 깎은 닭
청소
불법(佛法)이 대관절 뭡니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오대산
성자께서 선물하신 눈
화쟁(和諍)
한 마음이 청정하면
아침 이슬처럼
부처님이 계신다면
불법에서 길을 찾읍시다
참 부처님을 친견하려면

여름 편지
귀가 큰 사람
넓은 안목
늘 새롭게
깨어 있는 마음
마음이 곧 부처님입니다
조주 스님의 호떡
푸른 산에 흰 구름
성스러운 땅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에서

가을 편지
마음의 뿌리
고운 달빛처럼
포대화상처럼
기도합시다
용맹정진
선정에 들려면
참과 거짓
고향 소식

겨울 편지
포근한 눈발
걱정하지 맙시다
장벽을 뚫으려면
지구는 하나의 꽃밭
분별 내려놓기
중도(中道)
얻을 것이 없는 자리
화로에 내리는 눈
화두 드는 법
행복을 찾는 길

저자소개

퇴우정념 (감수)    정보 더보기
1980년 오대산 월정사에서 만화 희찬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87년 중앙승가대학교 졸업 1992년 오대산 상원사 주지 2004년 ~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2004년 월정사 주지 취임 이후 시작한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자기성찰을 통한 맑고 건강한 인격체 형성과 재가자의 수행풍토 조성 그리고 출가 의사가 있는 재가자의 사전 출가 체험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3천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300여 명의 출가자를 양산하는 등 월정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문수청소년회(2004년), 월정사복지재단(2007년), 오대산 자연명상마을(2018년) 등의 건립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맞는 포교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1992년 오대산 상원사 청량선원을 복원하고 2008년 월정사 만월선원, 2019년 북대 상왕선원을 개원함은 물론 한 차례도 빠짐없이 수좌들과 함께 하안거와 동안거에 선방에서 수행하는 등 수행풍토를 일신하였으며, 재가불자를 위한 문수선원과 동림선원을 개원하여 오대산을 명실상부한 선종산문으로 만들었다. 일제강점기에 반출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되찾은 공로로 2012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중앙승가대학 총동문회장, 동국대 이사, 불교TV 이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2019년 4월 대한불교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본부장에 임명되어 미래 사회 불교의 가치와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한 일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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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을 떠나 어찌 불교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 쓰임새가 없었다면 불교는 2500여 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존재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불교는 파도처럼 요동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먹구름처럼 어둡고 탁한 마음을 맑히는 데 가장 유용한 가르침입니다. 마음의 병은 자기와 세상을 명료하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불교는 자기의 세상을 바로 보는 데 가장 지름길이 되는 가르침입니다.

- 프롤로그 중


월정사 현판에는 ‘설청구민(說廳俱泯)’이란 어귀가 있습니다. 귀를 활짝 열고 너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면 너의 생각은 곧 나의 생각입니다. 나의 생각이 곧 너의 생각이면 나와 너라는 구분마저도 필요가 없어집니다. 나와 너의 경계가 허물어진 자리, 그 자리가 바로 깨끗한 마음입니다.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세상, 그곳이 바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정토이고 천상세계입니다. 왜냐하면 깨끗한 마음에는 대립과 갈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진리라고 인정할 만한 것은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뿐이라는 역설이 있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넓은 안목이 필요합니다. 넓은 안목이란 곧 공간적?시간적으로 시야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나’만 보지 말고 그 ‘나’를 지탱하고 있는 주변의 ‘너’까지 두루 살피고, ‘현재’만 보지 말고 이 현재를 만든 ‘과거’와 이 현재가 만들어가는 ‘미래’로 시야를 확대하는 것, 그것이 바로 넓은 안목입니다.
이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나’와 ‘나의 것’들은 몽땅 ‘너’와 ‘너의 것’에서 흘러온 것이 됩니다. 이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지금의 ‘나’와 ‘나의 것’들은 몽땅 ‘너’와 ‘너의 것’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면 이는 너무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인정하는 사람은 놓아야 할 순간이 찾아왔을 때 감사함을 표합니다. 돈도, 권력도, 명예도 몽땅 세상에서 빌려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내 것이라며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는 집착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흥망성쇠의 물결 따라 출렁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변화의 흐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흥망성쇠의 물결 따라 기쁨과 슬픔을 끝없이 반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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