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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으)로   1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키에르케고르 선집

키에르케고르 선집

쇠얀 키르케고르  | 집문당
10,800원  | 20141110  | 9788930316545
키에르케고르의 저서인 ≪A. Kierkegaard Anthology(edited by Robert Bretall, Prince- ton University Press, 1946)≫에서 다섯 편을 우리말로 옮긴 『키에르케고르 선집』. 이 책에서 저자는 '절망'이라는 말을 여기서는 보통 용어와는 달리 인간인 자신이 신을 떠나 신을 상실한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인간의 자기 소외의 상태를 가리킨다. 이 상태를 철저하게 도려내고 현대인의 가공할 병에 진단을 내려 각성을 촉구한 곳에 이 책이 지니는 가장 큰 현대적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키에르케고르의 콤플렉스와 사이버신학사상 (키에르케고르의 ‘재판관의 책’)

키에르케고르의 콤플렉스와 사이버신학사상 (키에르케고르의 ‘재판관의 책’)

심영보  | 한국학술정보
26,100원  | 20220506  | 9791168014701
키에르케코르를 이해하는 데 있어 ‘재판관의 책’은 필수 불가결하다. 이것을 읽지 않고서 그의 사상을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은 수박 겉핥기와 같다. 키에르케고르는 자기 자신에 관해서 글을 쓸 때, 자기 자신을 더 확대시켜 나갔다. 그는 자주 동일한 주제와 동일한 용어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참을성이 없는 독자들은 책을 내던져 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성급한 거부 반응일 것이다. ‘재판관의 책’이 지닌 매력은 어떻게 개념들이 위대한 인간의 마음에서 자라고 있는지를 지켜보는 데 있다.
그대 레오를 아는가 그대 키에르케고를르 만났는가 (그대 키에르케고르를 만났는가)

그대 레오를 아는가 그대 키에르케고를르 만났는가 (그대 키에르케고르를 만났는가)

강일구  | 킹덤북스
9,000원  | 20120316  | 9788994157320
인류 지성사의 수레를 굴린 돌봄과 투쟁이라는 두 바퀴를 이 책에서 발견한다. 고대 세계의 주인공 교황 레오와 근대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적 만남이 처음으로 펼쳐진다. 이 책은 신앙의 본지로가 삶의 의미에 관련하여 이 위대한 두 사상가들을 가장 쉽고도 깊게 풀이하고 있다.
믿음, 그 전율에 대하여 (키에르케고르, 믿음을 말하다)

믿음, 그 전율에 대하여 (키에르케고르, 믿음을 말하다)

최정성  | 부크크(bookk)
11,000원  | 20200729  | 9791137213586
『믿음, 그 전율에 대하여』는 믿음을 회복하는 프로젝트를 꿈꾼다. 믿음의 회복은 야수성의 회복이며, 말씀에 대한 신뢰와 기도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며, 복음의 충만한 영광을 삶 속에서 누리며 실천하는 것이다. 믿음에는 역전과 전복 현상이 일어난다. 모든 것을 다 바쳤는데, "포기한 모든 것을 도로 되찾게 된다." 이것이 믿음의 묘미이다. 합리주의는 신앙의 딸일 뿐이지, 신앙의 부모가 아니다. 신앙이 합리주의를 이끄는 것이지, 합리주의가 결코 신앙을 이끌 수 없다. 이 책을 집어 읽으라! 이 책을 덮을 즈음에 상실했던 신앙의 정열이 솟아오르게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불안의 개념(홍신사상신서 16) (죽음에 이르는 병)

불안의 개념(홍신사상신서 16) (죽음에 이르는 병)

키에르케고르  | 홍신문화사
0원  | 19880201  | 9788970551159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창조의 선물 (키에르케고르의 선물에 대한 단상)

창조의 선물 (키에르케고르의 선물에 대한 단상)

이창우  | 대장간
7,200원  | 20131228  | 9788970713144
키에르케고르의 선물에 대한 단상『창조의 선물』. 총 4장으로 구성하여, 창조부터 실족, 존재론적 진공, 선물까지 살펴본다. 삶에 대한 의무는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자 선물임을 일깨워준다.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

다미앵 클레르제-귀르노  | 자음과모음
14,400원  | 20181012  | 9788954439114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찾고 싶다면? 상처받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다면?” 키에르케고르가 들려주는, 절망에서 벗어나 온전한 자신이 되는 법 절망은 ‘질병’으로 보아야 하는 것인가? 절망을 느끼는 마음은 ‘실존적인 고민을 표현하는 것’이다!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는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것에 집중하며, 그것이야말로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저자는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논의를 이어나가며, 수많은 철학자들에게 ‘실존’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실존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고민하게 한 덴마크 출신의 철학자 쇠렌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을 쉽게 정리하며 우리의 행동과 습관을 바꿀 것을 독려한다. 현재 상황에 절망하거나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의 깊은 내면과 마주하는 방법, 절망을 극복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삶의 방법을 실천적 관점으로 이야기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키에르케고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보고 긍정하기 위한 책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삶을 바꿀 수 없으며, 자기만의 이론을 점검하지 않고서는 행동을 바꿀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먼저 문제의식을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증상을 진단한 후에 철학자의 인식의 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해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는 낯설고 어렵다고 생각한 키에르케고르의 철학을 재조명하며 철학과 우리의 삶이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우리는 여전히 절망을 골칫거리로 취급하며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 키에르케고르를 통해 바라본, 절망에서 벗어나 온전한 자신이 되는 법 키에르케고르 철학은 쉽지 않다. 키에르케고르 철학이 어렵다고 느낀 이유는 그의 주요 저서이자 이 책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죽음에 이르는 병》의 내용이 매우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다소 낯선 철학적 방법을 따라 논의를 이끌기 때문이다. 또 키에르케고르의 논의가 종교적 색채를 너무 드러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물음이 들 수도 있다. 신의 존재와 복음에 대한 개성 넘친 주장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는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완벽히 이해해야겠다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며 일상생활에 그 철학을 잘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방식을 바꾸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키에르케고르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서와 해설서가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지만, 초심자가 키에르케고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상황에서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는 그의 철학적 이론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개인주의 사회가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 위협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나를 예로 들자면, 키에르케고르 철학의 핵심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그가 주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절망한 날엔 키에르케고르》는 네 단계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절망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진단하며 ‘절망’의 여러 문제를 세밀하게 다룬다. 2부에서는 실존 문제를 깊이 고민하는 심리로서의 절망을 통해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강렬한 삶이 왜 ‘열정적인 삶’인지 등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자신의 삶을 관객으로 바라보지 않고 이상을 추구하며 윤리적으로 사는 삶의 모습과 그 의미를 들여다본다. 끝으로 4부에서는 종교적 삶과 죄책감을 바라보는 관점을 설명하며 그의 철학을 보다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이 시대에 현대인들은 왜 이렇게 절망하고 있을까. 절망은 부정적이기만 한 감정일까. 우리는 절망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대한 해답과 함께, 우리 실존의 문제들을 잘 해석해 절망을 극복하고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법을 이 책을 읽는 가운데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절망이 특별히 문제가 있는 감정은 아니다. 절망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어느 정도의 통찰력이기도 하다.”
키에르케고르 (문예신서 282)

키에르케고르 (문예신서 282)

샤를 르 블랑  | 동문선
12,600원  | 20041020  | 9788980385102
키에르케고르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내는 실존의 통찰

키에르케고르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내는 실존의 통찰

C. Stephen Evans  | 공감마을
16,200원  | 20200525  | 9791195854974
왜 키에르케고르인가? COVID-19. 2020년 4월 11일, 이 서문을 쓰고 있는 이 시각 현재, 온 인류가 해결해야 할 실존의 과제이다. 2019년 말, 중국 후안에서 시작한 이 바이러스는 무서운 전염력과 속도로 온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초강대국을 자랑하던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도 이 미세한 바이러스의 공습에 꼼짝없이 당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절망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는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다름 아닌 “알 수 없음”에 대한 공포 이다. 이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우리의 일상을 뒤집어 놓는다. 지금까지 당연시 여겨지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고, 새로운 대안적 삶을 찾아야만 하는 실존적 과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인간”에 대해서 새로운 성찰을 하 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일상이 되어버린 불확실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나? 키에르케고르는 일찍이 19세기 초에 인간의 실존과 내면성, 주관성을 강조하여 그때까지 거의 다루지 않았던 불안, 절망, 죽음, 두려움, 주체, 열정, 사랑, 도약 등의 주제들을 철학적으로 탐구하였다. 한 세기를 지나면서 키에르케고르는 칼 야스퍼스, 마틴 하이데거, 장-폴 사르트르 등 “20세기 인간학”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사상적 근원이 되었다. 칼 바르트, 에밀 부룬너, 루돌프 불트만 등의 20세기 현대 신학 사상, 특히 “변증법적 신학”의 사상적 근원으로 그를 만나게 된다. 알베르트 카뮈, 프란츠 카프카 등을 읽다보면 그 작가들의 “인간 실존에 대한 사유” 의 근원으로서 키에르케고르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 당시 인간 실존에 대해 고민하였던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코로나 사태에 직면한 지금, 인간 실존에 대한 사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원동력이 된다.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 해제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 해제

진웅  | 진한엠앤비
10,800원  | 20220722  | 9791129031099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 해제』 책은 쇠얀 키에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 1813.5.5~1855.11.11)의 『죽음에 이르는 병』, 『이것이냐 저것이냐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 『사랑의 역사』, 『철학적 조각들』, 『불안의 개념』, 『공포와 전율』, 『반복』, 『현대의 비판』, 『관점』, 『그리스도교의 훈련』, 『순간』 저서들의 해제와 중요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 해제는 키에르케고르의 중요 저서 12권을 요약해 놓은 것이다. 부록은 저서 12권의 중요 구절들이 있으며, 해제와 함께 참조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이름은 발음의 문제로 표기가 제각기 다르게 표기하고 있다. 성은 쇠얀, 쇠렌이고 이름은 키에르케고르, 키에르케고어, 키르케고르 등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저자는 쇠얀 키에르케고르를 선택했다. 발음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 해제』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서 완성한 책이다.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은 너무도 어렵기에 아직 세상에 그 내용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이 표절하거나 모방을 했으며, 대표적으로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니체, 마르틴 하이데거, 장 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가 있고 시몬 드 보부아르도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은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으로 학문을 했다. 저자의 책은 참고 사항이고 직접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을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그렇지만 저자의 책을 읽으면 어느 정도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을 엿볼 수 있기에, 이 책을 읽고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을 읽으면 더욱더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을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또한 키에르케고르는 기독교의 성직제도 폐지를 주장한 신학자이기에 칸트에 이어서 가장 훌륭한 비판신학자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칸트처럼 신학을 전공하고 성직자가 되지 않은 신학자이며, 성직자(목사, 교황 등)가 악의 직업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의 기독교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자의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사상과 현대인의 자아 이해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사상과 현대인의 자아 이해

김종두  | 새물결플러스
22,500원  | 20141027  | 9788994752884
모든 가치를 물량으로 환산하는 21세기의 자본주의 문화 속에서 현대인은 정신적인 세계를 등지고서 자신을 잃었다. 그들은 대부분 비슷한 목표와 비슷한 가치, 비슷한 삶의 양식을 가지고 획일화된 삶을 살아간다. 과연 이러한 삶의 굴레에서 탈출할 방안은 있는가? 이 책의 목표는 키에르케고르, 그리고 소크라테스 이후의 모든 위대한 사상가와 종교인, 교육자의 목표와 같다. 그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현실적인 자신과 이상적인 자신에 대해 깊이 반성하게 하면서 이상적인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게끔 독려하고 촉구하는 것이다.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사상과 현대인의 자아이해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사상과 현대인의 자아이해

김종두  | 엠애드
18,000원  | 20021230  | 9788988277164
키에르케고르, 코펜하겐의 고독한 영혼

키에르케고르, 코펜하겐의 고독한 영혼

페테 로데  | 한길사
13,500원  | 20030310  | 9788935650132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 해제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 해제

진웅  | 진한엠앤비
0원  | 20220722  | 9791129030199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저서들 해제』 책은 쇠얀 키에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 1813.5.5~1855.11.11)의 『죽음에 이르는 병』, 『이것이냐 저것이냐 1』, 『이것이냐 저것이냐 2』, 『사랑의 역사』, 『철학적 조각들』, 『불안의 개념』, 『공포와 전율』, 『반복』, 『현대의 비판』, 『관점』, 『그리스도교의 훈련』, 『순간』 저서들의 해제와 중요 구절이 포함되어 있다. 해제는 키에르케고르의 중요 저서 12권을 요약해 놓은 것이다. 부록은 저서 12권의 중요 구절들이 있으며, 해제와 함께 참조해서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쇠얀 키에르케고르의 이름은 발음의 문제로 표기가 제각기 다르게 표기하고 있다. 성은 쇠얀, 쇠렌이고 이름은 키에르케고르, 키에르케고어, 키르케고르 등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저자는 쇠얀 키에르케고르를 선택했다. 발음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쇼펜하우어 키에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실존철학

쇼펜하우어 키에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실존철학

탁양현  | 퍼플
9,900원  | 20190721  | 9788924063332
-실존철학은 무엇인가 1. ‘지금 여기’에 내가 있다 현실세계의 인간존재는 흔히 두 종류로 분별된다. 自我가 ‘스스로 그러하게’ 존재하는 것이냐, 아니면 어떤 ‘무엇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냐에 따르는 것이다. 東西古今을 막론하고서, 근대 이전의 철학사상들은 대체로 後者의 견해를 추종했다. 인간존재를 현실세계에 있도록 하는 ‘무엇’으로서 주로 想定되는 대상은 god, 道, idea, 空, reason, 理, sein, 氣, ideology 등 아주 다양하며, 이외에도 얼마든지 常存한다. 그런데 과연 인간존재는 어떤 ‘무엇’에 의해서 존재해야만 하는 것일까? 애석하게도 역사 안에서 대부분의 인간존재들은, 어쨌거나 ‘무엇’엔가 의존하며 근근이 살아내는 나약한 存在者일 따름이다. 그런데 이것이 ‘나 자신’의 實存에 대해 의문을 갖게되는 始發點이다. 인간존재는 분명 어떤 ‘무엇’에 의해 존재하지만, 정작 인간존재를 존재케 하는 것은, 인간존재 그 자체일 따름이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21세기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존재 자체’마저도 온통 해체되어버린 상황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더욱 그 어떤 ‘무엇’에 대해 강렬한 추구를 갖는다. 설령 그것이 物神에 불과한 欲望이나 資本에 불과할지라도, 인간존재를 존재케 하는 ‘무엇’을 어떻게든 정립해 두어야만 한다고, 스스로 强迫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결국 인간존재는 ‘스스로/저절로 그러하게’ 존재할 따름이다. 온갖 强制와 眩惑에 의해 ‘무엇에 의한 개돼지’ 신세일망정, 인간존재의 實存 그 자체가 ‘무엇’에 의해서 보장받을 수 있겠는가. 제아무리 잘난 인간존재일지라도, 결국 죽음의 그림자가 삶의 언저리에 찾아들 때면, 절대적인 ‘무엇’에 자연스레 의지케 된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런 삶의 현상이다. 다만 아직 청춘의 시절을 살아내는 청년들이, 이미 늙어버린 채로 그 ‘무엇’에 의존하는 꼬락서니는 당최 볼품없다. 필자 역시도 청춘의 시절을 살아냈고, 그 시절은 그야말로 ‘실존 그 자체’를 窮究하는 여행길이었다. 현실세계에선 일찌감치 제 몫을 챙기며, ‘틀딱’ 흉내 내는 ‘애어른’들을 성숙한 인간존재로서 분별한다. 그런 식으로 온갖 체제에 길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一回性의 限時的인 삶을 살아내면서, 청춘의 시절에 이미 늙어버린다는 건 아무래도 씁쓸한 노릇이다. 어느 빨갱이 철학자의 넋두리처럼, 청춘의 시절에 進步的이지 않다면 어찌 청춘일 수 있으며, 노년에 이르러서도 허황된 進步를 추구한다면 그야말로 바보이지 않겠는가. 톨스토이는 장편소설 ‘전쟁과 평화’를 탈고하기 직전인 1869년 여름에, 자신의 친구이자 쇼펜하우어 책을 번역한 ‘아파나시 페트(페트 센신)’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쇼펜하우어의 책을 많이 읽는 나는, 어째서 아직도 쇼펜하우어가 그토록 세상 사람들에게 덜 알려졌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 이유란 아마도, 쇼펜하우어가 토로했듯이, 세계에는 하찮은 인간들로 가득하기 때문이겠지요.” 절대적 ‘무엇’에 대한 의존 역시 그러하다. 청춘의 시절에는 응당 ‘나 자신’의 ‘실존 그 자체’를 고뇌해야 한다. 어찌 청춘의 시절에 信仰이나 理念 따위에 의존하며, 실존을 思索치 않을 수 있는가. 실존철학의 始祖 쇼펜하우어에 대한 톨스토이의 말처럼, 적어도 청춘의 시절이라면, 어느 누구도 하찮은 인간이어서는 안되는 법이니까. 최초의 실존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일기가 지닌 형식은, 그의 글 중에서 가장 詩的이고 우아하다. 키르케고르는 그의 日記를 진지하게 기록했으며, 자신의 일기를 ‘가장 믿을 수 있는 신실한 친구’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키에르케고르는 1847년 11월 4일 일기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 “나는 결코 그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作家로서, 어느 정도까지 나는 일반 사람들을 나의 친구로 삼아 왔다. 하지만 현재 내가 일반대중과 맺고 있는 관계에 관해서 보면, 나는 다시 한 번, 후손들을 나의 신뢰할 수 있는 친구로 삼아야만 한다. 누군가에 대해서 웃고 있는 똑같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진정한 친구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현실세계에서 자기 이외의 대부분의 집단대중은 群衆이기 십상이다. 그나마 ‘개돼지 군중’ 노릇을 하지 않는다면 다행이다. 그래서 고독한 철학자로서, 작가로서 인생길 여행자들은 항상 고독하다. 키에르케고르처럼 자기의 日記를 친구삼으며, 철저한 고독 속에서 인생여정을 꾸려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할 때, 그 깊은 고독 속에서 인간존재는 ‘참된 나(眞我)’의 實存을 만나게 된다. 키르케고르는, 교회가 국가에 의해 조종되어온 이래로, 국가 교회의 관료적인 임무가, 구성원의 숫자를 늘리고, 구성원의 복지를 감독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 밑바탕에는, 좀 더 많은 구성원이 모여들수록, 성직자는 더 큰 힘을 갖게 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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