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브 보케리니

이탈리아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카탈루냐 출신의 첼리스트인 카잘스는 아버지로부터 최초의 음악교육을 받았고 이후 바르셀로나에서 호세 가르시아에게 첼로를, 로도레다에게 화성악을 배웠다. 이어 마드리드 음악원에서 헤수스 모나스테리오에게 실내악을, 토머스 브레튼에게 대위법을 배웠다. 1895년부터 1898년까지 파리 오페라 극장 관현악단에서 첼로의 솔리스트 1897년 이후에는 바르셀로나 음악원의 첼로 교수를 지냈다. 생전부터 이미 전설적인 인물이 된 카잘스는 보급에 헌신했던 첼로와 글자 그대로 하나였다. 그는 운궁법을 혁신했으며 그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정확한 조현법에 도달했다. 그리고 당시까지 전혀 쓰이지 않았던 첼로의 고음역에 관한 가능성을 탐구했다. 그의 연주에는 고결하고 심원한 시정이 흘러나왔고 카잘스는 바흐와 베토벤의 첼로 작품을 일반에게 보급하는 큰 역할을 하였다. 바르셀로나에서 파우 카잘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휘자로도 활동했으며 오라토리오 '엘 페세브레'를 비롯, 70여 편의 창작곡을 남겼다.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지휘자. 영국의 런던에서 태어났다. 1948년부터 1952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하버트 미들턴, 보리스 오드 등에게 쳄발로와 피아노, 비올라도 배웠다. 1952년 위그모어 홀에서 지휘자로서 데뷔하였고, 곧 이어 영국실내관현악단의 지휘와 콘테뉴어를 겸하였는데, 17∼18세기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주를 높이 평가받고있다. 또 쳄발로 주자로서도 명성이 높았다. 1953년부터 1955년까지는 글라인드본 음악제의 연습 지휘자와 어시스턴트를 비토리오 구이 밑에서 지내면서 또 오페라의 경험도 쌓았다. 1957년부터 1968년까지 모교 케임브리지 대학의 강사와 트리니티 칼리지의 이사를 지내면서 연주 활동도 계속하였다. 1959년에는 코벤트가든 왕립 오페라 극장에서 헨델 서거 200주년 기념 공연에서[삼손]으로 데뷔하였다(1957년 [피가로의 결흔]이라는 자료도 있다). 더욱 1962년에는 글라인드본 음악제에서 자신의 교정에 의한 몬테베르디의 [포페아의 대관]으로 데뷔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다음해부터 [오르페오] [울세의 귀향]과 그 밖에 카발리의 오페라를 모두 자신의 교정부에 따라 상연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특히 카발리의 [라 칼리스토]가 유명하다. 1965년부터는 새들러즈 웰즈 오페라(현재 잉글리시 내셔널 오페라)에도 정기적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또 1950년부터 1960년에 걸쳐서 레퍼드는 그와 가장 친밀한 관계에 있는 영국실내관현악단과도 지휘자와 쳄발리스트로서 영국은 물론 유럽 각 지에 연주 여행했으며, 1959년 뉴욕 필하모닉을 비롯하여 단신으로 구미 각지의 오케스트라에도 객원 지휘하였다. 영국실내관현악단과의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의 연주가 특히 잘 알려져 있다. 1973년부터 1980년까지는 맨체스터의 BBC 노던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였는데, 그동안인 1977년에 미국으로 옮기고 시민권을 얻었다,, 그리고 1978년 시즌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브리튼의 [빌리 버드]로 데뷔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레퍼드의 활동은 몬테베르디의 마드리걸에서 브리튼의 오페라까지로 매우 광범위하며, 근년에는 19세기 낭만파의 작품도 지휘하여 녹음하는 등 한층 다채로와지고 있다. 어느 시대의 작품에도 각각의 양식감을 명확히 파악하여 발랄한 리듬과 템포로 단정한 연주를 하고 있다.

프랑스의 첼리스트인 장드롱은 14세에 파리 음악원의 1등상을 받았다. 그는 많은 학생들을 키워냈는데 베를린 필하모닉 관현악단처럼 세계적 이름이 난 악단의 수석주자들로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첼리스트 뿐만 아니라 지휘자로서도 전세계를 순회했으며 지휘는 로제 데조르미에르, 헤르만 세르헨, 빌헬름 멩겔베르크 등에게 배웠다. 특히 파블로 카잘스 지휘에 의한 하이든과 보케리니의 협주곡을 통해 그는 이 카탈루냐 거장의 후계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Flute

이탈리아의 저명한 실내악단. 1952년에 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