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Korea 2009.2

COVER STORY

<GQ>가 동방신기를 인터뷰할 줄이야…
집채만한 밴에서 나오는 그 남자들은 그토록 현란해 보이던
아이돌 스타가 아니었어요.
학교 끝나고 버스정류장에 내리는 동생 같기도 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친구 같기도 했지요.

일년만의 휴가로 각자 흩어졌다가 인터뷰하던 날 다시 모인 다섯 남자는,
아침부터 통닭이 먹고 싶다고도 했고 샌드위치만으로는 어림없는지
자장면을 배달시키기도 했죠.

그리고 내심 대형기획사의 아이돌이니 이러이러할 것이라는 편견을
무참히 깨면서 크게 웃고 화통하게 대답한 거예요.

다섯 시간 동안 그랬어요.

<GQ>니까요.

그것도 2월호 <GQ>니까요.

COVER LINE

CRITIQUES
'오로지 영화배우'의 시대는 갔다,
신문 문화면의 정치학,
한국에 진짜 논객이 있을까?
FC 바르셀로나를 잡을 자 그 누구인가,
네이버 초기화면을 보는 다섯 개의 관점

뉴욕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엔 도대체 누가 살고 있을까?

CRUISE CRUISING
크루즈가 밝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과의 아무도 못 했던 인터뷰

스푸트니크 우주선이 있는 서재

서울 시내 특급 호텔,
제일 호사스런 방에는 어떤 제품들이 갖춰져 있나

exclusive!
東方神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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