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7258647600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6-04-01
책 소개
목차
News from Nowhere
Intro _ 겸허함으로부터의 관찰 _ 잔 보그
Experience _ 감시하고 감시당하느라 간과한 것 _ 티파니 젠킨스
Attention _ 눈먼 관찰의 시대 _ 마리나 벤저민
Comic _ 벤담, 감옥을 설계하다 _ 코리 몰러
Notice _ 관찰하는 자신을 관찰하기 _ 톰 챗필드
Shift _ ‘보는 것’과 ‘~로 보는 것’ _ 나이젤 워버튼
Artist _ 렌즈에 맺힌 존재의 연약함 _ 토마스 슈트루트
Science _ 목격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가 _ 패트릭 스톡스
Interview _ 기억보다 기록이 우위인 이유 _ 대니얼 사이먼스
Relationship _ 제4의 벽을 무너뜨릴 용기 _ 마리아나 알레산드리
Opinion _ 기념하느라 놓친 수많은 생의 본질 _ 안토니아 케이스
Interview _ 현상을 감각하다, 감각을 관찰하다 _ 니컬러스 험프리
Reality _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감시자
Philosophy _ 외줄타기 곡예사가 된 철학자들 _ 코스티카 브라다탄
Interview _ 철학의 언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_ 박은미
사소한 것들의 철학 _ 노자와 공자도 품어주는 휴지 _ 이진민
앎과 삶 _ 야만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_ 황진규
On Thinking _ 다시 데카르트로 돌아갈 때 _ 정지우
Our Library
13 questions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간의 마음은 불연속적으로 흐르는 시간을 연속적인 서사로 편집해낸다. 노련한 영화 편집자처럼 프레임들을 봉합해 사이의 틈을 없앤다.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은 사실상 사후에 만들어진 이야기를 바라보는 셈이다. 그것은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현실이 아니라 내면에서 재구성한 현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관찰은 우리에게 겸허한 깨달음을 준다. 우리는 결코 ‘모든 것’을 다 보지 못한다. 인간의 눈은 카메라가 아니라 일종의 문지기다. 인간의 눈이 토막 난 순간들을 스쳐 지나고 나면 곧바로 마음이 비어 있는 곳들을 채운다.
▲ News from nowhere
“보는 것과 아는 것의 관계는 결코 확정적이지 않다. 우리는 매일 저녁 일몰을 본다. 지구가 태양을 등지고 있다는 것 또한 안다. 그런데 이러한 앎과 설명이, 우리가 보는 풍경과 정확히 일치하는 건 아니다.” ―존 버거
▲ News from now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