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quire 에스콰이어 2010.1

50
닥치고 A코스 드세요!
레스토랑에 가면 반드시 봉착하는 문제. 바로 '무엇을 먹을까?'다. 우리 습관대로라면 별 갈등 없이 '세트로 주세요!'다. 이건 합리적인 선택인가?

30
제임스 캐머런, 영화의 신대륙을 발견하다
놀라울 뿐이다. <아바타>가 이룩해낸 기술적 성취, 제임스 캐머런과
웨타 스튜디오가 만들어낸 획기적 영상. 영화를 보는 내내 실제로
외계 위성 판도라에 발을 디디고 서 있는 듯했다.
그것은 관람이기보다는 일종의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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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블라니 속에서 펼쳐진 행운
이번 남아공 월드컵 조 추첨 결과는 누가 뭐래도 우리에게 행운이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세 나라는 강적이지만, 한번 붙어볼 만하다. 물론 조심해야 할
점도 있다. 무엇일까?

( men at his best )
34
불천위, 당신은 누구신가요?
부산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벨기에에 입양되고, 이후 대학 세 곳에서 수학했으며, 13개 국어에 능통한 어느 보험 조사원이 사도세자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

36
위기의 시대, 초록에 길을 묻다
바야흐로 세계경제 질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그리노믹스(Greenomics)'다. 국가, 기업, 개인은 그린으로 포장된 그린을 사고팔면서 그린오션을 창출하는 중이다. 잇속을 차리려면 환경에 눈을 돌려야 하는 시대다.

38
미술 속의 첨단 과학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후 미술가들은 과학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상상의 한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40
예술도 장사다
대놓고 상업성을 좇는 사람들을 비난할 필요가 없다. 예술도 결국은 팔려야 예술인 거다.

42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꿈꾸는 인디 음악 2.0 시대
인디 음악은 언더그라운드 음악과는 다른 말이다. 인디 음악은 시스템으로부터의 독립을 외칠 뿐, 무명 가수나 돈과 무관한 음악을 말하는 건 아니다.

44
밴드 오브 브러더스
레드 제플린의 존 폴 존스가 너바나의 데이브 그롤과 함께 돌아왔고, 데이브 그롤은 커트 코베인과 함께한 너바나의 레딩 공연 실황에도 등장한다. 그리고 여전히 변함 없는 음악을 선보이는 본 조비와
요라 텡고도 주목할 만하다.
48
슈퍼 대공황
영화 <2012>는 인류를 위협하는 몇 가지 존재를 떠올리게 한다. 질병, 전쟁, 전염병, 자연재해…,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슈퍼 대공황'이다. 다소 황당하게 들릴지 모를 '슈퍼 대공황'의 미래 시나리오가 여기 있다.

52
음식 권하는 사회
먹는 문화와 관련된 상대적 수용성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는 타 문화 사람들에게 음식에 관한 배려심이
없는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연 그런지 살펴보자.

54
그룹 섹스에 관한 단상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일에 그룹 섹스가 포함될 확률은?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닐 뿐 아니라 씁쓸하기 그지없을 행위에 대한 집단 환상.

55
FUNNY STORY FROM BEAUTIFUL WOMAN
남자보다 똑똑한 여자에 대한 편견은 사회 깊숙이 뿌리 박혀 있다.
이제 좀 익숙해지지 않으면, 남자들은 영영 여자보다 덜떨어진 동물이
되고 말 거다.

56
사랑에 빠지는 아주 사소한 순간
패션 브랜드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이미지를 고객의 머릿속에 각인시킨다. 그러나 그들은 알고 있다. 정작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아주 사소한 몸짓이라는 점을.

58
살바토레 페라가모 여행용 더플 백
연말연시는 이동이 많은 때다. 어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짐을 '무엇'에 담아 가느냐도 중요하다. <에스콰이어>에서 최고의 여행용 가방을 제안한다.

74
세상에서 두 번째로 훌륭한 배우
<에스콰이어>가 <아이언 맨>이 촬영될 즈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만났을 때, 그에게는 누군가의 기도가 필요했다.
<셜록 홈스>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은 그때와 사정이 판이하다. 그에게는 오히려 휴식이 필요하다.

( features )
59
타지에서 보내는 연휴
목적지에 상관없이 가방 안에 꼭 있어야 할 것이 있다.

60
단정한 복장을 부탁합니다
파티 초대장은 암호문 같다. 드레스 코드가 적혀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해석하는 것은 쉽지 않다.

61
ASK NICK SULLIVAN
미국판 <에스콰이어> 패션 에디터가 '루저'를 위한 코트와 스카프 세계의 위계, 캐시미어 관리법에 대해 말한다.

62
나일론 가이
빅토리녹스의 디자이너 피에르 앙리 마투가 빅토리녹스와 최첨단 소재의 매력에 대해 설명해준다.

63
입을 옷은 없는데
출근 시간은 정해져 있다
지금은 새 옷을 살 때가 아니다. 그보다는 갖고 있는 옷을 어떻게 입을까, 고민할 시간. 평범한 옷을 골라 색다르게 입을 수록 당신의 스타일 지수는 높아진다.

64
아는 사람만 아는 그곳
정말 좋은 곳은 잘 알려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신들만 알고 있으려 하기 때문이다. 뉴욕, 밀라노, 파리에 있는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을 취재해봤다.

72
혼외 동거의 법적 문제
결혼을 포함해 남자와 여자가 동거하는 네 가지 유형에 대해 각각의 법적 권리와 의무를 살펴보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법적 보호를 받으려면 법적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2010 upcoming trend
<에스콰이어>가 주목하는 변화들
2010년에는 무엇이 어떻게 바뀔까? 여기 <에스콰이어>가 주목하는 변화가 있다.
문화와 과학과 패션의 각 방면에서 우리는 이렇게 세상이 바뀌리라 확신한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적응할지, 그리고 다시 어떻게 바꿀지는 여러분의 몫이다.

86
알약 하나로 해결하는 세상
먹는 조루 치료제가 등장했다. 비아그라가 꼭 그랬듯이, 프릴리지는 우리에게 새로운 밤의 지평을 넓혀줄 것이다.

88
벨트로
움직이는 시계
벨트로 구동되는 혁신적인 시계는 2010년 시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젖힐 것이 분명하다.

90
전기 차는 가전제품?
전기로 달리는 자동차에 대해 거부감이 드는 건 이해한다. 그러나 이 차는 당신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106
마지막 나치
20년 전 이스라엘 법정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오랜 재판 끝에 석방됐지만 이번에는 또다시 나치가 죽인 2만7900명의 살인종범 혐의로 뮌헨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왜?

120
BRAND-NEW
HOT STUFF
전혀 새로운 개념의 전자 악기,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통째로 바꾸는 디카, 귀엽거나 신기하거나 편리한 휴대폰, 전자 사전이 탑재된 e북.

126
인류를 구원할
스무 가지 아이디어
가뭄이나 흉작 같은 전 지구적인 자연 재해로부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란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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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DRIVERS
네 대의 SUV가 골프 코스를 찾았다. 널따란 그린 위를, 움푹 파인 벙커를, 깊이를 알 수 없는 워터 해저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건널 수 있는 사나이의 도구.

180
ACCESORIES
남성용 주얼리,
우리가 한동안
그 아름다움을 잊고 있었던 황홀한 오브제.

100
무한 긍정녀,
황정음
예쁜 짓, 여우 짓,
푼수 짓 등 웬만한 '오바질'이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황정음을 실제로 만난다니,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슴 설렘이다

202
THE TRANSFORMERS
여기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네 명의 배우가 있다. <에스콰이어>는 이들을
통해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열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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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꼭 알아둬야 할
자동차 정비법
아무리 전화 한 통화로 보험사가 득달같이 달려오는 세상이라지만,
자기 차에 손 하나 까닥 안 하는 남자치고 매력적인 남자가 없다. 여자들 눈에 맥가이버처럼 보일 수 있는 간단한 정비 이론.

138
조강지처
혼다 어코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조강지처 같은 차다. 아우디 A5는 남자를 주눅들게 만드는 능력녀고, BMW R1200RT는 겨울에도 따끈한 엄마 같은 존재다.

140
YOU MAY SAY
I'M A DREAMER
한 해가 저물고 또 한 해가 왔다. 꿈과 희망에 관한 글귀들을 모았다. 올 한 해가 희망으로 가득 차기를 바라며.

142
이탈리아 출장 가기 전에
풀어보는 스무고개
'세계 여자 꾀기' 이탈리아 편. 이탈리아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사교적인 칼럼니스트에게서
받아낸 조언들.

144
겨울 피부 관리 백서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수록 피부는 조금씩 상하지만, 생각보다 대처법이 어렵지 않아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충분히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146
최고의 침실을 만드는 법
최고의 침실? 기본적 도구들을 재정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009년 새해를 상쾌하게 시작하기 위해서 당신의 침실부터
새로운 분위기로 바꿔보는
것은 어떤가.
148
WINTER BIKING
언젠가부터 계절의 경계가
무너지더니 한여름에도 스키를 타고 눈이 와도 바이크를 둘러멘다.
엄동설한의 칼바람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겨울나기 필수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150
밴쿠버에 가신다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김연아 응원 차 밴쿠버에 간다면 꼭 밴쿠버 아일랜드에도 가보기를 권한다.

152
휴가가 필요한 자여,
PIC 사이판으로 떠나라
연말에 업무가 쏟아졌거나 술자리가 너무 잦았거나. 어쨌건 피곤한 시기다. 이럴 때는 휴가를 가야 한다. 몸과 마음을 모두 재충전할 수 있는
완벽한 곳으로.
154
꺾이지 않아!
부상이 잦은 겨울 스포츠에는
더 많은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동작들은 경직된 근육은 늘여주고 늘어진 근육은 팽팽하게 잡아주는 효과 만점의 프로그램이다.

156
복근은 쥐어짜야 제맛
남자가 성형수술 받는 것이 전혀 새롭지 않은 시대다. 그런데 식스 팩을 만들러 병원까지 간다고 하니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복근은 쥐어짜야 제맛 아니던가.

160
ESQUIRE 10
59년간 숙성한 위스키 원액을 크리스털 디캔터에 담은 위스키, 초창기의 안경, 세상에서 가장 웃기게 생긴 의자…. 새해만큼이나 우리를 설레게 하는 열 개의 오브제.

210
NO WOMAN NO CRY
한때는 서로를 사랑했던 남자와 여자. 어쩌다 서로를 증오하게 된 남자와 여자. 이제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여자와 존재 여부를 알 수 없는 남자의 이야기.

( fashion )
170
The ESQUIRE GUIDE
TO ANTI-AGING
<에스콰이어>가 제안하는 나이보다 젊게 사는 법, 나이보다 젊어 보이지 않아도 즐겁게 사는 법,

188
알아두면 유용한 의류 관리법
나이가 먹으면 자신의 일을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의류 관리도 마찬가지다.

190
REAL SAME
한 살 나이도 먹었고 하니 새해엔 뭔가 대단한 물건을 장만하고 싶습니다. 가격보다 그 물건을 살 만큼의 능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남자라면 그런 것 다들 꿈꾸지 않습니까?

192
6 NUANCE
여섯 개의 도시에 흐르는 그들 각자의 시간, 그들 각자의 색깔.

198
change the world
옷 못입는 독재자에게 전하는 '이제라도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콘셉트의 스타일들.

200
THE OFF-LINE LIFE
OF ON-LINE MEN
그들이 들려주는 대한민국에서
패션 블로거로 산다는 것.

222
WINTER PLAYGROUND
멋을 위해 한겨울 추위와 맞서는 것 또한 어리석은 짓이다. 차디찬 겨울 날씨 앞에서도 남자를 당당하게 만들어주는 웜 비즈니스 룩.

230
새해 다짐
새해가 밝았어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몇 가지 다짐을 합니다. 작심삼일이면 어때요. 3일마다 다시 하면 되죠.
238
DRESS UP FOR THE CAR
처음 차를 가지던 날, 후회했다.
시트의 비닐이 벗겨지지도 않은 차에 오르던 순간 나는 후줄근한 트레이닝을 입은 채였다.

242
FROM RUNWAY
TO REAL WAY
실험적인 런웨이 룩을 리얼웨이에서 활용하는 법. 베이식 아이템, 톤온톤 매치, 실험적 레이어드와 약간의 기교만 있으면 된다.

246
TRANSFORMING ESQUIRE WAY
<에스콰이어>가 제안하는 독자 변신. 자신의 음악과 닮은 트렌디 클래식 룩을 연출하고 싶다는 독자의 SOS에 스타일리스트 민희철과 토니&가이 청담이 손을 잡고 프레피와 시크, 클래식이 어우러진 절묘한
룩을 완성했다.
248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옷장 활용법
옷장을 열자. 코트, 울 셔츠, 풀오버, 코듀로이 바지가 눈에 띌 것이다. 이것만 가지고 데이트도 출근도 못할 것 같다면 참고해볼 것. 생각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이 많다.

251
메트로 아웃도어의 시대가 온다
아웃도어 웨어를 단순한 '등산복'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아웃도어 웨어는 더 이상 자연에 머무르지 않고 바로 우리 옆,
도시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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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KIN CARE SCHEDULE
피부 좋은 남자가 헥토파스칼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당신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면 보다 전략적인 관리가 필요하겠다.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뷰티 스케줄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