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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과월호 잡지
· ISBN : 600050108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1-10-25
목차
COVER STORY
2011프로야구 ‘이런 상도 있다’
11월이다. 2011년 한국프로야구를 마감하는 때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개인수상이다. 이곳저곳에서 상이 넘친다. 그런데 이제 MVP나 골든글러브는 조금 지겹다. 그래서 <스포츠온>이 18개 부문의 이색 어워드를 준비했다. 물론 공식적인 상은 아니다. 간혹 불명예스러운 상도 있다. 하지만 뭐 어떤가. 이들이 있었기에 2011년 프로야구는 즐거웠다. 그 주인공들을 공개한다.
PUBLISH SERIALLY
양상문의 Live Pitching
‘끝판대장’ 오승환 돌직구의 비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들은 진정 ‘땜질용’ 감독이었나
SWEET HOME
스포츠 커플 김기중 ♡ 정선화
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
스포츠 마케팅의 탄생을 알린 혁명가 마이클 조던
SPECIAL THEME
BRAVE LIONS!
사실 사자 한 마리는 큰 위협이 아니다. 그러나 무리지어 움직인다면 말이 달라진다. 그제야 비로소 ‘밀림의 왕자’다운 위력을 발휘한다. 동료애와 협동심이 뛰어나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도 비슷했다. 삼성에는 슈퍼스타가 많지 않다. 윤석민도, 이대호도 없다. 그러나 팀으로 뭉쳤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험난한 밀림을 헤쳐 나갔다. 그 결과는 정규시즌 우승이었다. 그 중심에 자리한 ‘우두머리’ 류중일 감독의 리더십을 분석해봤다. 더불어 이 맹렬한 사자를 한국시리즈에서 포획하기 위한 비책도 살짝 들춰봤다.
2011-2012시즌 V-리그 프리뷰
겨울철 스포츠 팬들을 유혹하는 바이러스가 있다. 바로 ‘프로배구 바이러스’다. 시원한 스파이크와 몸을 아끼지 않는 선수들의 투혼은 팬들의 눈길을 한곳으로 불러 모은다. 더군다나 올 시즌은 그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한층 강해졌다. 뚜렷한 평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시즌 판도는 팬들을 배구장으로 유혹하기 충분하다.
INTERVIEW ON
‘행복’하게 은퇴한 18년 터주대감, 넥센 이숭용
최근의 프로스포츠는 비즈니스적인 색이 짙다. 팀을 위해 오랜 시간을 뛰어온 노장 선수들이 찬밥 신세가 되는 것도 요즘 프로스포츠 현실에 비춰보면 전혀 색다른 일이 아니다.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에 대한 가치가 사라진 지도 오래다. 그러나 이숭용은 달랐다. 자신의 뜻대로 물러날 시기를 선택했다.
내 운명은 스스로 개척한다, 대한항공 김학민
프로선수라면 누구나 우승을 꿈꾼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간절해진다. 김학민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운명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원망하지 않는다. 그것이 운명이라면, 그것마저도 뛰어넘겠다는 각오다.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남아있다, GS칼텍스 한송이
한송이는 이중 잣대에 무방비로 노출됐다. 상처가 컸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알아주지 않는 현실이 밉기도 했다. 그래서 결심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선입견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이다. 어느덧 프로 10년차를 바라보는 한송이는 신인의 자세로 올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1%라도 가능하면 포기하지 않는다, 안양 한라 김우재
육중한 덩치의 상대 선수가 몸을 부딪친다. 잠시 얼음판에 나뒹굴지만, 스틱만큼은 손에서 절대로 놓지 않는다. 상대 선수를 뚫어져라 노려보더니 곧바로 다시 일어서서 달려 나간다. 잠시 시야에서 사라졌다 싶더니 어느새 상대 선수와 퍽을 다투고 있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그의 경기 장면을 보고 있으면 이런 말이 떠오른다. 안양 한라와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에서 주장을 맡은 김우재를 보면 말이다.
TOTO GUIDE BOOK
EPL 초반 기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PRIMERA LIGA 약팀의 돌풍은 계속될까
SERIE A ‘특급 소방수’ 라니에리 등장
BUNDESLIGA 루르의 반격을 지켜보라
LIGUE 1 마르세유, 부활을 꿈꾼다
J.LEAGUE 막판 ‘생존경쟁’ 후끈
KBL 외국인 선수를 주목하라
WKBL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의 대항마?
KOVO 삼성화재, 굴욕은 없다
GOLF 상금왕 경쟁, 마무리가 중요하다
이성구의 복기의 정석
승무패 투표율 분석 2등 적중!
지난 몇 달에 걸쳐 승무패게임 투표율 분석법에 대해 알아봤다. 토토남은 투표율 분석법에 의거해 지난 30회차 승무패게임에서 주력 3등, 부주력 2등 적중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달에 투표율 분석법을 통한 이변과 혼전경기 적중법에 대해 살펴본다.
FOOTBALL 축구토토 승무패, 분석과 절제가 필수
14경기의 승무패를 예측해 맞히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은 수많은 경우의 수 조합 탓에 적중이 쉽지 않다. 특히 11월부터는 K-리그 정규리그 경기가 빠지고 유럽리그 경기만으로 승무패 게임이 구성된다.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의 분석 노하우를 알아보자.
BASKETBALL 베팅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과 전술은 농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전략과 전술 전개에 능한 감독은 이기는 법을 안다. 베팅도 마찬가지다. 각 팀의 특성과 스케줄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나서야 한다.
VOLLEYBALL 베팅의 기본은 전력파악
새 시즌이 시작됐다. 선수단과 팬들 모두 설레는 시기다. 냉정보다 열정이 앞서기도 한다. 그러나 토토 마니아들은 냉정을 우선해야 한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파악이 일찍 끝날수록 적중에도 다가설 수 있다.
GOLF 청야니 독주 막을 한국 선수는 누구?
골프 시즌도 막바지다. PGA와 LPGA는 앞으로 남은 대회가 많지 않다. 비중이 큰 대회도 거의 막을 내린 상태다. 11월 열리는 대회 중에서는 미즈노 클래식이 눈에 띈다. 미즈노 클래식은 매번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드러냈던 대회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산술적으로 50%다. 꽤 높은 확률이다. 그러나 그 누구에게는 쉽지 않은 확률이 되곤 한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들러리 역할을 해야 할 네 팀은 어김없이, 또 잔인하게 정해졌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가을야구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까.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고 했다. 네 팀이 쌓은 무덤의 핑계를 기록에게 물어봤다.
수원-전북 유치위원회 맞장 인터뷰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를 놓고 수원과 전북이 벌이는 막판 기싸움이 치열하다. 서서히 레이스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이르면 11월 중에 결판이 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때문에 당위성을 역설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양 진영을 이끌고 있는 유치위원회 책임자들을 직접 찾아갔다. “왜 당신들이 유치해야 하는가?”라며 직설적으로 물었다. 양쪽의 논리는 팽팽했다. 전달자의 주관적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뷰 원문을 그대로 실었다. 판단은 독자와 팬들의 몫이다.
선동렬·이순철, ‘고향팀’ 재건 위해 의기투합
‘왕의 귀환’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다. ‘해태 타이거즈 왕조’ 시대를 함께한 선동렬(48)과 이순철(50)이 KIA에서 의기투합했다. ‘함께할 때 두려울 것이 없었다’는 영화 ‘친구’의 문구는 이들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말이다. 우정으로 똘똘 뭉친 선동렬과 이순철은 16년 만에 두 손을 맞잡았다. 목표는 단 하나, 친정 팀의 우승 등극이다.
‘명성보다 실속’ LG와 두산, 감독 간택의 조건은?
2011 프로야구가 막을 내렸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4개 구단은 우승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탈락한 구단은 일찌감치 차기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 중 서울라이벌 LG와 두산은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신임감독을 두고 여러 가지 소문이 돌았지만 두 팀의 선택은 같았다. 바로 ‘실속’이다.
이치로의 무너진 10년 아성
천하의 ‘타격 천재’도 소리 없이 찾아오는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는 못했다.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38)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10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켰던 이치로. 하지만 2011년의 부진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실력으로 논란 잠재운 국민가드, 울산 모비스 양동근
양동근은 모비스 입단 후 팀을 세 번이나 정상에 올려놓았으며 두 차례나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양동근에 대한 팬들의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리그 최고의 가드라는 찬사가 있었던 반면, 리딩 능력이 부족한 반쪽짜리 가드라는 혹평에 시달렸다. 이제는 다르다. 아시아선수권 이후 그는 국민가드로 올라섰다.
WE ARE THE FUTURE
2011-2012 프로농구가 개막했다. 농구계에서는 이상민 전희철 현주엽 김병철 등 농구대잔치 세대들을 대체할 새 얼굴을 찾고 있다. 여기에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있다. 이들은 여름 동안 굵은 땀을 흘리며 팬들 만큼이나 새 시즌을 기다렸다. 젊음을 무기로 프로농구 코트를 달굴 이들이 곧 프로농구의 미래다.
감수성이 메마른 당신을 위하여…
스포츠 마니아의 삶은 다 그렇다. 낮에는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선수의 어이없는 실책의 뒷목을 잡고, 밤에는 부진한 해외파 선수의 모습에 눈살을 찌푸린다. 메마른 감수성을 촉촉하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당신의 감성에 수분을 더해줄 주옥같은 다섯 편의 ‘스포츠 소설’을 소개한다.
신생팀 반란 준비하는 IBK 기업은행
체육관 문을 열자마자 얼굴에 뜨거운 기운이 닿았다. 선수들의 파이팅 외치는 소리, 감독의 호통 소리, 공이 코트를 때리는 소리가 둥근 체육관 지붕을 타고 사방에 울려 퍼졌다. 이곳이 바로 이번 시즌 첫선을 보이는 IBK기업은행 알토스(이하 기업은행)의 훈련 현장. 바깥 거리는 초겨울 날씨였지만, 코트는 선수들이 쏟아내는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라 한여름처럼 뜨거웠다.
속도의 향연에 취하다, 2011 코리아 그랑프리 현장르포
소문난 잔치에는 역시 먹을 게 많았다.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군에 있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다. 3일간 영암을 달군 속도의 향연. 그 속에는 각양각색의 머신 색깔처럼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지금부터 속도의 향연에 취해 정신없었던 현장 속으로 안내한다.
최나연이 마침내 해냈다!
최나연(22·SK텔레콤)이 한국계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2009년 삼성월드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첫 우승을 올린 최나연은 ‘새가슴’ 오명을 떨쳐내고 승승장구하더니 마침내 기념비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EPL 3강’ 맨유, 맨시티, 첼시
2011-2012시즌 EPL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세 팀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후안 마타(첼시)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데 헤아는 골키퍼 공백, 아구에로는 해결사 부재, 마타는 토레스 부활을 위한 카드다.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의 4위 경쟁도 흥미롭다. EPL 순위 경쟁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플레이어들을 살펴보자.
‘이변은 없었다’ 유로2012 예선 결산
이변은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잉글랜드 등 유럽 전통의 강호들이 유로2012 본선에 합류했다. 개최국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총 12개국. 나머지 4개국은 11월에 열릴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Where do We go?
한국 프로축구가 지각 변동을 앞두고 있다. 바로 2군 리그(R리그) 폐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구단 운영비 절감과 신생팀 참가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분을 내세워 2군 리그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선수를 비롯한 현장에선 생존권 박탈과 유소년 축구 붕괴를 주장하며 결사반대를 부르짖고 있다.
K-리그 챔피언십 ‘복기의 정석’
K-리그가 11월에 거사를 치른다. 시즌 최종 순위를 가리는 K-리그 챔피언십이 바로 그것이다. 수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출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듯, 챔피언십도 이전 기록에 대한 복기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6강 플레이오프는 어떤 특징들이 있었을까?
이동국과 대표팀의 ‘잘못된 만남’
‘라이언킹’은 끝내 포효하지 못했다. 2011년 K-리그를 평정한 이동국(32).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잠자는 사자’에 불과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끝내 이동국을 중용하지 않았다. 이동국과 대표팀의 ‘악연의 역사’는 이번에도 되풀이됐다. 10월 11일 UAE와의 월드컵예선은 이동국과 대표팀의 ‘잘못된 만남’ 역사의 완결판이 되고 말았다.
대학리그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나
대학스포츠의 틀이 바뀌고 있다. 토너먼트 형식의 단기 대회 중심에서 리그 형식의 연간 대회 체제로 옮겨가고 있다. 2008년 축구로 시작해서 농구, 배구로 확산됐다. 마치 키가 자라듯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키가 자라면 성장통도 따르는 법. 또 한편에서는 개선해야 할 사항들도 등장하고 있다. 리그제 도입 4년째를 맞이한 대학 스포츠. 어떻게 변했으며, 또 어떻게 변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