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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90853705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목차
박정현 ● 『미로 4: 나무와 콘크리트』를 엮으며 _
김선형 ● 나무 없는 건축, 건축 없는 나무—Formwork의 시대를 지나, 다시 Framework의 시대에 대한 고찰
에이드리언 포티 / 임윤택 번역 ● 현대 콘크리트의 기원 신화들
조남호 ● 부분과 전체, 생태 미학의 건축
박정현 ● 콘크리트: 행성적 모더니즘
최혜정 ● 유기물의 두 얼굴–나무와 플라스틱
박지현, 조성학 ● 샛기둥의 가능성
이연경 ● 시멘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정이삭 ● 허공에 발치에 티끌에
전태규 ● 젠틀몬스터 사옥과 브루탈리즘적 콘크리트 이미지
이세웅 ● 무구한 마음의 영원한 햇살
송영대 ● 가장 전통적인, 가장 미래적인
강난형 ● 분해를 위한 카탈로깅: 짓고 부수는 계획의 물질, 시멘트
이승환 ● 목재 산업: 가장 오래된,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자원
김재경 ● 공포, 동아시아 목조건축의 정체성 —기원, 발전, 지역적 변용과 현대적 재해석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글에서는 1967년 산림청 개청 이후 현재까지를 다섯 시기로 나누어 숲과 건축이 어떻게 서로 다른 리듬으로 움직였는지를 추적하려 한다. 국가가 추진한 산림 정책의 외부 흐름과 건축계가 걸어온 내부 담론의 길이 어떻게 어긋났으며 그 사이에서 목조건축이 실천의 흐름에서 어떻게 비켜나게 되었는지를 차분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콘크리트의 발명과 같은 최근에 일어난 일은 역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콘크리트가 모든 확실성을 날려버리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해, 20세기에, 현대적 콘크리트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세 가지 버전이 있었다.
자연환경에 영구적인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나무는 의심의 여지없이 미래에 인공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재료다.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현대 목조건축은 기능과 상징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