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아티산 3D Artisan 2012.9

리뷰 / Review

Adobe CS6
: 영상 제작 베이스로 보는 새로운 기능들
기존의 어도비 프로그램들은 개별적으로 영상을 만들기 위한 소스 작업에는 높은 효용성을 가졌으나 전체의 영상을 마스터링하는 메인 프로그램으로써는 다소 약한 부분을 있어왔다. 이는 어도비 프로그램 그룹간의 연계성의 문제보다는 다양한 코덱이나 편집, 합성분야에서 여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환경을 가진 어도비보다 개별적인 기능이 특화되어있는 전문 프로그램의 기능과 성능이 뛰어났기 때문에 굳이 연계프로그램이 편하더라도 어도비를 쓸만한 장점이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CS6로 넘어오면서 영상제작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SIGGRAPH 2012
: 시그라프에서 만난 사람들
올해 SIGGRAPH는 Los Angeles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보통, SIGGRAPH는 컨퍼런스, 전시, 잡 페어를 위주로 진행이 되는데, 한국에서 오신분들은 현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분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KOCCA에서 주최한 저녁 모임에 많은 분들이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다니는 직장의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여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모임이었다고 하더군요. 낮에는 전시, 컨퍼런스, 잡 페어 밤에는 각각의 소프트웨어 벤더나 스튜디오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개인적으로 Side Effects Houdini 출시 25주년 기념파티에 가보지 못해서, 아쉽기도 합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주요벤더들의 유저 미팅도 미리 챙겨서, 꼭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Case Brief

교감하는 디지털 듀공 기획에서 제작까지
이번 회에서는 듀공이라는 특별한 동물로 컨텐츠를 기획하고 제작까지의 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듀공을 볼 수 가 없어 제작 도중 한계를 느끼고, 개발팀은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만드는 듀공은 어떤 모습이 될까요? 전 세계적으로 희귀어류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식되고 있는 듀공. 컨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을 아티산 독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습니다.

SPP 최종 결선작 핀란드 애니메이션
고향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어린 노움 Gnome 은 마침내 연을 아래쪽으로 조종했지만 결국 마을의 시계 수리공 집에 충돌하고 맙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 수리공의 작업장에 정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 마을은 도시로 성장했고 작은 도로는 고속도로가 되었으며 노움은 자신의 과거와 진짜존재를 서서히 잊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은 그에게 가족이 되었습니다.

Tutorial

zBrush와 V-ray를 이용한 골든글러브 홍보이미지 제작
: ‘캐릭터를 가진 리얼한 플레이’
지난호에 이어 이번에는 제작된 [골든글러브] 캐릭터를 이용해 홍보용 이미지 제작에서 사용된 몇가지 기능적 팁과 렌더링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델링의 제작과정과 bipe셋팅과 skin 작업 등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스틸 한장 만을 위한 작업이였다면 리깅을 하지 않고 zbrush로 포즈를 잡은 후에 decimate한 데이터를 가져와 렌더링 할수도 있었지만 동일한 셋팅의 캐릭터를 이용해 홍보영상까지 제작하여야 했기에 리깅한 모델에 displace map을 적용하여
디테일을 표현하였습니다.

VUE를 이용한 자연환경 제작 (5) 실외
이번 호에서는 Vue를 써서 실외 환경을 만들어본다. 먼저 Vue에 들어있는 건물 예제를 살펴보기 위해, [File] > [Open]에서 Bauhaus Project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건물이 열린다. 그 상태로 렌더링하면 아래 그림처럼 순식간에 그럴듯한 건물을 만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