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Elle 2012.12

엘르 12월호

ALLURE OF ELLE
지난 10월 15일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19th 엘르 우먼 인 할리우드'의 아름다운 여신들을 공개한다

QUEEN OF THE YEAR
연말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레드 카펫 위의 드레스 경쟁. 2012년 한 해 <엘르> 레이더 망에 들어온 여배우들의 드레시한 순간들!

WE CALL IT 'SEOUL STYLE'
2012년 10월 22일에 막을 연 2013 S/S 서울패션위크. 7일간의 패션 축제는 '오픈된 축제'를 모토로 지난해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올해는 용산 전쟁기념관과 합정 자이 갤러리를 주 무대로 옮겼고, 그런 행정상의 변화와 혼돈 속에도 한국 디자이너들은 차분히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뉴 시즌의 룩을 소개했다. 그 안에서 유독 돋보이는 감성을 펼쳐 보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엘르>가 눈부신 스포트라이트와 갈채를 보낸다.

RURAL CHIC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휴식을 찾아 고즈넉한 시골 마을로 발길을 옮긴 시크한 전원 스타일. 자연의 색을 닮은 카키, 브라운 컬러와 텍스처 감 있는 소재의 선택은 필수다.

NEW OUTER CODE
겨울 패션의 승패를 좌우할 윈터 머스트 해브 아우터웨어 오버사이즈 코트, 퍼 코트, 패딩 재킷. 그 현명한 스타일링 비법.

BASIC INSTINCT
지금까지의 20여 편 영화 중 신기하게도 로맨틱 코미디가 없는 스물두 살의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녀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브레이킹 던 part 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록버스터영화뿐 아니라 인디영화를 비롯, 과감한 노출 연기도 불사해야 하는 영화 속에서도 당차게 열정을 불태우는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

ELLE, 20 YEARS YOUNG
2012년 11월 5일 <엘르> 스무 살을 기념해 악스홀에서 화려한 파티가 진행했다. 약 1000명의 <엘르> 피플들이 축하해 준 <엘르> 파티 현장 속으로!

IN MEMORY OF McQUEEN
2010년 2월 11일, 세상과 이별을 고한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은 그의 친구들과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그가 지방시에서 일하던 시절부터 곁에서 그의 작업 과정과 런웨이 뒤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던 사진가 안느 드니오(Anne Deniau)가 그를 회고하는 책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리 알렉산더 맥퀸과의 13년>을 발간하며 우리가 몰랐던 맥퀸의 진솔한 모습을 공개한다.

REAL VALUE OF RAG & BONE
최고의 소재로 최고의 핏을 가진 청바지를 만드는 랙앤본의 마커스 웨인라이트(Marcus Wainwright)와 데이비드 네빌(David Neville)이 갤러리아백화점과 셀렉트 숍 비이커 오픈을 기념해 서울을 방문했다. 진을 시작으로 남성복, 여성복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며 힙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들. 랙앤본의 인기 뒤에는 퀄리티와 장인 정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들만의 철학이 숨어 있다.

ATROPHY OF SLEEVEES
불필요한 소매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패션계에 불어닥친 소매의 퇴화 보고서.

OH! MY LBJ
여자들을 해방시킨 가브리엘 샤넬의 놀라운 발명품 '리틀 블랙 재킷'. 세월이 흘러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받는 상징적이면서도 샤넬 스타일의 본질을 담고 있는 아이코닉한 재킷 안에 담긴 의미와 비밀의 베일이 벗겨진다.

STATEMENT HAT
스타일의 마지막 터치를 통해 룩의 완성도를 높여줄 모자의 아름다운 가치에 대해.

ELLE INTRODUCES NYFFF
뉴욕에서 열린 제1회 뉴욕패션필름 페스티벌. 크리에이티브한 패션 영상 축제가 <엘르> 2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펼쳐졌다.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프라이빗하게 펼쳐진 현장 속으로.

AMAZING GIFT BOXES
전 세계인을 산타클로스로 만들어주는 12월이 왔다. 평소 마음껏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가족, 친구, 연인에게 줄 선물을 찾고 있다면 <엘르>가 엄선한 가격대별 알짜 기프트 박스를 살펴볼 것, 나누는 마음이 배가될 것이다.

WOMEN IN HOLLYWOOD
<엘르> 미국이 19년째 선정해 온 '우먼 인 할리우드' 시상식이 올해도 열렸다. 지난 1년간 할리우드를 빛낸 아이코닉한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자화상.

MUSIC MAKES EPIK HIGH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3년을 뒤로하고 비로소 다시 뭉친 에픽 하이는 더욱 충만해진 에너지로 무대 위를 뛴다. 데뷔 9년차,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 에픽 하이는 음악 할 때 제일 행복하다.

제임스 본드는 죽지 않는다
<007 스카이폴>은 제임스 본드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지난 50년 동안 제임스 본드는 전 세계가 사랑한 스파이로 살아남았다. 물론 마티니 잔만 기울이며 시간을 보낸 게 아니다.

치유의 역습
가르치려 드는 어른과의 술자리는 피한다. 은근슬쩍 문제의 핵심은 외면하고 마냥 다독이고 회유하는 선배도 싫다. 2012년의 베스트셀러를 관통한 '치유 서적'들이 '역습'으로 돌아온 이유.

ETAMORPHOSIS
리치한 바로크 스타일과 영롱한 주얼리, 온갖 프린트를 믹스한 맥시멀리즘에 주목할 것. 뉴 시즌을 사로잡은 탐미와 변형의 미학이 펼쳐진다.

TIME OF HEALING IN CANCUN
투명하게 부서지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 바스러진 산호초 가루들의 결이 고운 해변 그리고 김아중. 멕시코의 풍요로운 휴양지 칸쿤에서 만난 김아중은 다시 수면 위에서 빛나는 지평선을 바라보고 서 있다.

ANTIQUE EXPRESS
클래식한 트렁크와 위크엔드 가방, 빈지티한 닥터백까지. 나른한 오후 햇살이 비치는 앤티크 기차와 함께 떠나는 겨울 여행.

ENFANT TERRIBLES
주체적인 자의식으로 시를 쓰는 젊은 시인 4명을 만났다. 천재 '끼'가 다분한 김승일, 감각적인 시어를 구사하는 이이체, 고통을 발화점 삼아 시를 쓰는 박성준, 시 쓰는 에디터 이우성이 그 리스트다.
SWEET SWEATERS
빅 실루엣과?입체적인 텍스처의 스웨터가 윈터 스타일링의 비밀 병기로 떠올랐다. 매력적인 여덟 가지 스웨터 룩.

YOUTH IN REVOLT
리치한 텍스처와 현란한 패턴, 핏 앤 플레어 실루엣의 레트로 팬츠 수트의 시대가 도래했다.

FOR A BEAUTFUL LIFE
'아름다움을 글로 배웠습니다?' 그렇다. 어느 정도 공부는 필요한 법이다. 그래서 당신의 삶을 아름답게 바꿔줄 신간과 바이블 10권을 선정했다. 궁금해요? 궁금하면 필독!

SPA TREATMENT
뼛속까지 파고드는 차가운 공기와 매서운 바람에 꽁꽁 얼어버린 몸과 마음. 온전한 휴식을 선사할 스파 생각이 간절한 때다. 심리치료에 근거한 오감 만족 스파부터 거칠어진 피부를 위한 안티 에이징 퀵 처방, 막 오픈한 따끈따끈한 호텔 럭셔리 스파까지. 당신의 편안한 12월 스케줄을 위해, 에디터들이 다섯 가지 맞춤형 트리트먼트를 앞서 체험해 보았다.

SLIM STANDARD
모델처럼 날씬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만의 해결책은?

LIPS TELL EVERYTHING
입술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도 아닌데 쉽게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해지는 시즌. 겨울이다. 입 맞추라고 있는 입술을 겨울바람에 푸대접하지 말고 림밥으로 깨끗이 정리할 것.



THE PERFECT BLOW-DRY
빠르다, 자연스럽다, 데미지가 덜하다. 약간의 기술만 있다면 드라이어 하나만으로도 무궁무진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에디터가 8가지 스텝의 알짜베기 D.I.Y 블로 드라이 팁을 전수한다. 완벽한 살롱 헤어 연출도 어렵지 않을 것.

BEAUTY DIRECTOR'S HOT 7
건강한 피부를 위한 조건을 묻는다면? 첫째도 보습, 둘째도 보습! 자신의 수분 관리 습관을 점검할 때다. 다음의 추천 리스트를 참고할 것.

THE MAKE UP SHOW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이드 시몬스가 한국에서 메이크업 쇼를 펼쳤다. 소수의 프레스와 셀러브리티에게만 공개된 '프라이빗 이벤트' 현장을 공개한다.

FESTIVE TABLE
이탈리아 포르나세티 디자인의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인 바나바 포르나세티가 직접 꾸민 축제의 테이블로 우리를 초대했다. 시와 상상력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된 그의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

CUP OF WINTER
커피 전문점에서 새로 출시한 겨울 메뉴를 마셔봤다.

그렇게 가고 싶어 나를 졸랐나
부드러운 미풍이, 비옥한 양토가, 야라밸리의 싱그러운 포도밭이 인생은 즐기는 것이라 손짓하는 도메인 샹동 와이너리에서의 이틀간. '여유 없음'의 연속된 삶에서 조르고 비집어낸 맛과 여유의 시간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