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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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베넥스, 레오 카락스와 더불어 1980년대 '누벨 이마주'를 이끈 3인방 중 한 사람. 예술적인 컬트 감각과 대중적인 호소력을 결합시키는 능력을 가진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란한 조명과 인공적인 이미지를 사용해 기존의 영화 스타일과는 다른 독특한 화면을 창조해 미국과 홍콩 영화를 강하게 자극했다. 특해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하는 경쾌한 스토리의 리듬감과 감각적인 영상은 젊은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장편 데뷔작 <마지막 전투>는 핵전쟁 이후의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흑백 무성영화로, 이 이색적인 데뷔작으로 그는 단박에 프랑스 영화의 기대주로 떠오른다. 무엇보다 그에게 세계적인 성공을 가져다준 영화는 <그랑 블루>. 어린 시절 좌절된 그의 꿈이 담긴 <그랑 블루>는 극한에 도전하는 다이버들의 얘기보다, 아름답고 드넓은 바다가 더 깊은 인상을 줄 만큼 이미지가 시선을 압도하는 영화였다. 이후 <니키타>와 <레옹>으로 그는 흥행감독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하게 굳힌다.
뤽 베송 감독은 주로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거나, 또는 복잡하고 섬세한 성격의 주인공들이 주변 인물들과 만들어가는 관계들을 스피디한 헐리우드식 템포와 감독 특유의 색감 그리고 오랜 영화동지 에릭 세라의 음악으로 표현해 왔다. 16세부터 쓰기 시작한 소설 <제5원소>는 는 1993년에 제작되어 97년 칸느 영화제 50주년 기념 오프닝 대작으로 선보였으며, 보다 선명한 선악의 이분법 구도와 화려한 특수효과를 활용, 극적 스릴감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또다시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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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Madonna)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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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로 잘 알려진 마돈나 루이스 치코네 리치 (Madonna Louise Ciccone Ritchie)는 1958년 8월 16일 미국 미시건 주 베이 시에서 태어났다.
1983년 동명타이틀인 앨범 <Madonna>로 데뷔하였다.
여성 최다 음반 판매 기록, 여성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10개 돌파, 1998년 MTV VMA 최다관왕 등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세우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가수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해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주요 앨범으로는 <Like A Virgin>, <Erotica>, <Ray Of Light>, <Hard Cand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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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보위 (David Bowie)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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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영국에서 태어난 데이빗 보위는 6, 7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가수 겸 배우이자 포크 싱어, 양성소유자, 외계인, 데카당트, 현대적인 록가수 등의 여러 가지 모습으로 활동한 전설적인 예술가이다.
1967년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는 존 레논과 알로마가 공동 작곡한 '페임'으로 미국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하고 꾸준한 음악앨범으로 팬들을 찾았다. 또한 배우로는 1969년 〈이미지〉를 시작으로 〈트윈픽스〉〈소년, 소녀를 만나다〉〈나쁜 피〉〈더 맨 후 솔드 더 월드〉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하였으며〈프레스티지〉에서는 연기와 음악 모두를 담당했다.
'글램록의 대부'로 불렸던 그는 18개월 간의 긴 암투병 끝에 2016년 1월 10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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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하이모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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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영국 출생으로, 부친도 배우. 아직 어린 나이지만 할리우드 유명 감독 및 배우들과 작업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1999년 <워킹 온 더 문>에 출연했으나 출연했던 장면들이 모두 삭제되었고, 같은 해 헬레나 본햄 카터가 주연한 <위먼 토킹 더티>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다. 2000년 <해피 버스데이 셰익스피어>에서 스티븐 그린 역으로 출연, 2001년에는 <아발론의 여인들>에서 어린 아더 왕 역을 맡았고, 그 후에도 많은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세계적인 명장 장 자크 아노 감독은 일찍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보곤 2004년 영화 <투 브라더스>에 캐스팅했다. 같은 해 개봉한 <네버랜드를 찾아서>로 미국 방송 영화 비평가협회 최우수 아역상을 비롯 많은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수상하였고, 이때 프레디 하이모어는 조니 뎁의 눈에 드는 행운을 얻는다. 다음해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조니 뎁의 추천으로 찰리 역을 맡게 된 하이모어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어내는 데 성공,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역스타로 떠올랐다.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어느 멋진 순간>, 뤽 베송 감독의 <아더와 미니모이>에 출연하는 등 연달아 유명 감독, 유명 스타들의 작품에 얼굴을 내비쳤으며 2007년엔 <어거스트 러쉬>의 인상 깊은 연기로 ‘아역 배우’를 넘어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로 지목되었다. 2008년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서는 데뷔 이래 최초로 1인 2역에 도전하였고, 영국 출신임에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미국식 억양을 구사해내는 등 어린 나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열연을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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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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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뉴욕에서 태어난 로버트 드 니로는 화가였던 어머니와 화가이자 조각가이고 시인이었던 아버지가 무엇보다도 자유를 중요하게 여긴 탓에 성장기의 대부분을 리틀 이탈리아 거리에서 뛰놀면서 보낸다.
로버트 드 니로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내성적인 아이었지만 열 살 때 학교 연극 <오즈의 마법사>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알게 되고 연기를 하기로 맘을 먹는다. 열 여섯 살 되던 해에는 본격적으로 연극 무대에 뛰어들게 되고 이후 15년 동안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를 돌며 연기를 계속하게 된다. 이 시기에 연기를 시작한 많은 배우들처럼 로버트 드 니로도 역시 리 스트라스버그로부터 메소드 연기를 배웠다. 1963년 로버트 드 니로는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얻어 브라이언 드 팔마의 <웨딩 파티>에 출연하지만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것은 1973년 <대야망>으로 뉴욕 비평가 협회 남우주연상을 타면서부터였다. 그리고 같은 해 앞으로 오랫 동안 황금의 콤비를 이룰 감독 마틴 스콜세지를 만나게 되고 <비열한 거리>에 출연하게 된다. 이후 마틴 스콜세지와의 인연은 계속되어 그의 대표작인 <택시 드라이버>와 <좋은 친구들>에 출연하였고, <분노의 주먹>으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타기도 했다. 또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 2>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타고 1979년 <디어 헌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7,80년 대에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1990년대 접어들면서 로버트 드 니로는 그 때까지 주로 연기했던 강하고 파괴적인 남성상에서 벗어나려 했고, 무기력한 중년 남성이 집착과 광기에 빠지는 <더 팬>과 <대부>의 코미디 버전이라 할 만한 <애널라이즈 디스> 등에 출연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2000년대에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 이어져 <미트 페어런츠>, <애널라이즈 디스>의 속편인 <애널라이즈 디스 2 - 애널라이즈 댓> 등에 출연하며 근엄함 뒤에 숨겨진 코믹함을 과시하였고, 2004년 작 <갓센드>에서는 특유의 광끼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어떤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역이라면 조연도 마다않는 성실함으로 정상의 위치를 오랫 동안 지키고 있다. 제작에도 여러편 참여했으며, <브롱스 이야기>를 통해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맷 데이먼과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굿 셰퍼드>를 연출하여 명 배우로서의 입지뿐만 아니라 명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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