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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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에서 어린 혁수역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한 김래원은 이후 TV 청소년 드라마와 시트콤의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나갔다. 2000년 SBS 드라마 <도둑의 딸>에서 도둑의 착실한 막내 아들역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TV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송혜교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여 호감가는 외모와 분위기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또래의 배우들과는 달리 작품성 있는 드라마 안에서 극중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그는 2000년 영화 <하피>와 <청춘>에 출연하면서 활동의 영역을 넓히게 된다. <청춘>으로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면서 스타의 대열에 들어선 김래원은 이후 TV 드라마 <내 사랑 팥쥐>, <눈사람>, <옥탑방 고양이>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특히 <옥탑방 고양이>는 '김래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그를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주었고, 이러한 인기는 임수정과 함께 출연한 영화 <...ing>의 흥행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과는 달리, 조바심내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기다려온 김래원은 <...ing>에서 자신의 또래에 걸맞는 유쾌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04년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어린신부>에서는 바람기 가득한 대학생 상민으로 분해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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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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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연극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하여, 대학로와 충무로를 거치며 개성 있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연극 무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서 독특한 대사톤으로 캐릭터의 균형을 만들어냈다고 평가 받으며 주목받게 되었으며, 〈고고70〉에서는 시대를 앞서가는 지식인, 팝 칼럼니스트 ‘이병욱’으로 분했다.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인 그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딸 부잣집의 허세돌 사위, <워킹맘>에서는 이혼전문 변호사, <열혈장사꾼>에서는 자동차 영업사원, <온에어>에서 방송국 PD, <트리플>에서 광고대행사 국장, <대왕세종>에서 집현전 학자 최만리, <파스타>에서는 월급 사장역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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