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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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광고기획으로 영화계에 발을 디딘 이준익 감독은 파격적인 형식의 가족영화 <키드캅>을 연출한 이후 영화사 ㈜씨네월드를 운영해왔다. <간첩 리철진>, <아나키스트>, <달마야 놀자> 등의 흥행 작품 제작은 물론이고 <벨벳 골드마인>, <메멘토>, <헤드윅> 등 작품성 면에서 빼어난 외화들을 수입/배급하면서 영화를 바라보는 남다른 감각을 과시해왔다.
퓨전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연 <황산벌>을 제작/연출하여 전국 29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통 광대놀이의 완벽한 재연은 물론, 이준익 감독 특유의 유머와 재치, 깊이 있는 역사 의식이 반영된 맛깔 나는 작품 <왕의 남자>로 국민적인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라디오 스타> <즐거운 인생> 등의 작품으로 ‘온 국민의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를 선물하는 감독’,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끌어낼 줄 아는 광대’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진정성 있는 이야기 꾼으로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동시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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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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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연극 <심바새메>, <지하철 1호선>, <모스키토> 등에 출연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한국 현대사의 상처를 담아낸 <박하사탕>에선 강렬한 눈빛과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내는 표정연기로 잊지 못할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선악이 공존하는 광기 어린 명연기로 '99년 한국영화가 발견한 최고의 수확'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 작품에 따라 체중 변화가 다양한 연기자이다. 2004년 <역도산>에서 프로 레슬러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28kg의 체중을 늘렸고 곧바로 후속작인 <공공의 적 2>에서는 늘린 만큼 그대로 감량을 했다. 이어 조정 선수로 등장하는 <사랑을 놓치다>에 출연하면서 다시 6kg를 줄였고, <그 놈 목소리> 때는 단식원까지 들어가며 10kg를 줄여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표현했다. <강철중: 공공의 적1-1>에선 2002년의 1편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13kg이나 체중을 늘렸다.
최근작으로는 <불한당>, <살인자의 기억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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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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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생.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 속에 신비로움을 간직한 아름다운 배우 엄지원. <똥개><주홍글씨><극장전> 등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 <극장전>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특유의 청초함으로 세계를 사로 잡은 그녀는 이제 충무로가 가장 주목하고 선호하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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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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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의 2013년 작 [소원]에서 소원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가감 없는 감정 표현과 놀라운 몰입으로 이미 촬영 단계에서부터 이제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천재 배우의 등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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