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맨골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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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와 친구들>(88)의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여 첫 연출작 <해비>(1995)로 미국 독립 영화계와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처음 만나는 자유>는 외부의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는 철저히 혼자였던 인물이 다른 누군가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그 찰나의 순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앙코르>에서도 제임스 맨골드는 철저히 혼자이기 때문에 극도로 외로운 존재였던 '쟈니 캐쉬'가 '준 카터'를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면서, 비로소 세상 밖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던 그의 사랑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포착했다.
일정한 간격을 두되 '캐릭터'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는 그는 할리우드에서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사람 사이의 만남의 참된 의미의 중요성을 스크린에 투영하는 몇 안 되는 감독 중 하나이다.
심리 스릴러물인 <아이덴티티>에서 보여준 인간 내면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력은 12명의 다양한 인물, 같은 듯 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인물들의 심리와 독특한 캐릭터들의 집합을 훌륭하게 연출해 전세계적으로 1억불 가까운 수익을 록하며 흥행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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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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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와 수려한 외모에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노래 솜씨로 뮤지컬 및 공연까지 소화해내는 만능 엔터테인먼트이며 유쾌하고 자상한 성격까지 갖춘 매력적인 배우.
호주 출신으로, 1994년 드라마 ‘로 오브 더 랜드(Law of the Land)’로 데뷔했다. 호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헐리웃에 진출하여 출연한 <엑스맨>의 강한 카리스마 '울버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케이트 & 레오폴드>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 영화 자체보다 그의 연기에 찬사를 받으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엑스맨이나 반 헬싱 등의 블록버스터 액션물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헐리웃에서 입지를 다지며 점점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 그는 뮤지컬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2004년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토니상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의 사회를 맡을 정도로 즐거우면서도 깔끔한 진행능력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2008년 피플지에서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에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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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다 히로유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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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보일드류의 액션 연기에서부터 멜로 드라마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타고난 배우. 5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사나다 히로유키는 13살 때 본격적으로 연기와 가라테, 승마, 일본 전통무용을 배웠다. 18살 때 영화 <柳生일족의 음모>로 재데뷔했다. 그 후, 영화 무대, 드라마, CM등에 다수 출연. 1999년 9월부터 6개월간 로열 세익스피어 컴퍼니의 일원으로 활약, 런던 무대를 밟은 유일한 일본 배우로 연극, TV, 영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최고의 연기파 배우이다.
<음양사(2001)>와 <라스트 사무라이(2003)>를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그는 첸카이거 감독의 아시아 합작 영화 <무극(2006)>에서 장동건을 노예로 부리는 대장군 역을 맡아 우리에게도 친숙한 배우가 되었다. <황혼의 사무라이(2002)>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그의 존재를 할리우드에 각인 시켜 놓았고, 영국에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화이트 카운티스(2005)>, 미국에서 대니 보일 감독의 <선샤인(2006)>에 연속으로 출연하며 국제적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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