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조이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저명한 음악 역사가, 재즈 비평가, 작가, 피아니스트. 재즈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명료한 문체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옥스포드 대학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을 공부했다. 이 시기에 그는 학문적 탐구와 함께 음악적 재능을 키웠는데, 특히 스탠포드에서 음악을 공부하며 재즈의 역사와 이론에 깊이 몰두했다. 스탠포드 대학교 재즈 연구 프로그램의 공동 설립자이며 한때 스탠포드에서 가르쳤다. 활동 초기부터 피아니스트·작곡가로도 일했고, 바비 허처슨·존 핸디·버디 몽고메리 등의 연주자와 음반을 제작했다. 그는 단순한 연대기적 서술을 넘어, 음악이 사회와 문화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비평가로 명성을 얻었다. 지오이아의 명성은 대표작인 『재즈의 역사The History of Jazz』로 음악 비평계에서 확고부동해졌다. 1997년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된 이 책은 현재 개정 3판까지 출간되었는데 재즈의 방대한 역사를 포괄하면서도, 각 시대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탁월하게 분석하여 재즈 역사의 바이블로 평가받고 있다. 평론·연구 저작으로 ASCAP 딤스 테일러 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고(1989, 2006, 2006, 2015), 2017년 재즈저널리스트협회(JJA)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인터넷 초창기부터 온라인 재즈 비평 사이트 컨버세이션스 온 재즈Conversations on Jazz를 운영하며 재즈 팬들과 소통하고 비평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고 최근에는 서브스택 뉴스레터 ‘The Honest Broker’를 통해 음악·문화 전반에 관한 글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그는 과거의 음악을 이해하는 동시에, 오늘날 음악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으로 계속해서 음악계에 중요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재즈의 역사』 외에 주요 저서로 『재즈 스탠다즈The Jazz Standards: A Guide to the Repertoire』, 『재즈는 죽었는가Is Jazz Dead?』 『웨스트 코스트 재즈West Coast Jazz』, 『델타 블루스Delta Blues』(2008), 『재즈 듣는 법How to Listen to Jazz』, 『전복의 음악사Music: A Subversive History』, 『사랑의 노래들Love Songs』, 『노동의 노래들Work Songs』, 『치유의 노래들Healing Songs』(2006) 등이 있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