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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ritings '79 '82

X: Writings '79 '82 (Paperback)

존 케이지 (John Cage) (지은이)
Wesleyan Univ Pr
35,6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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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ritings '79 '8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X: Writings '79 '82 (Paperback) 
· 분류 : 외국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 에세이
· ISBN : 978081956098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1983-12-01

목차

Foreword
Writing for the Fourth Time through Finnegans Wake
"There is not much difference between the two." (Suzuki Daisetz)
Toyama 1982
James Joyce, Marcel Duchamp, Erik Satie: An Alphabet
Another Song
Writing through the Cantos
(untitled)
B.W. 1916- 1979
for her first exhibition with love
Diary: How to Improve the World (You Will Only Make Matters Worse) Continued 1973- 1982
Wishful Thinking
Muoyce (Writing for the Fifth Time through Finnegans Wake)

저자소개

존 케이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든 사건들이 결정적이었고, 모든 사람들이 나를 만들었으며, 일어난 모든 일과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나를 만들고 있다.”_ 존 케이지 존 케이지는 “음악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가장 ‘현대적’인 작곡가이자 예술가, 사상가가 된 인물이다. 그는 191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발명가 아버지와 언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퍼모나 대학에 다니다가 일률적인 교육 제도에 충격을 받은 그는, 새로운 경험을 찾아 떠난 유럽에서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수많은 사건들이 동시에 한 인간의 경험 속에 얽혀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대 건축, 미술, 음악 등등에 두루 관심을 가졌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한 유명 건축가에게 “건축가가 되려면 건축에 일생을 바쳐야” 한다는 말을 듣고 건축 공부를 그만둔다. 그러나 미국으로 돌아와 현대 음악의 선구자 아널드 쇤베르크에게 같은 질문을 받고는 기꺼이 그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화성학에 전혀 소질이 없었던 케이지에게 쇤베르크는 그가 넘을 수 없는 벽에 부딪혀 평생 음악을 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케이지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그렇다면 그 벽에 머리를 박는 데 일생을 바치겠습니다.” 타악기에서 미래의 음악의 가능성을 엿본 케이지는 작곡가 생활 초기 주로 무용에 사용할 타악기 음악을 작곡하며 생계를 잇는다. 1940년대 초 그는 무용가이자 안무가 머스 커닝햄을 만나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 이 시기 케이지의 혁신적인 발명품 중에는 그랜드 피아노 현 위에 나사나 볼트, 틈막이 등의 이물질을 부착해 타악기처럼 만든 ‘프리페어드 피아노’가 있었다. 이미 일찍이 선(禪)에 관심을 갖고 있던 케이지는 서구 세계에 불교를 전파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스즈키 다이세쓰와 함께 공부하며 소리를 작곡가의 기억 및 호불호로부터 해방시키는 비의도적 작곡 방식을 연구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주역》으로 점을 쳐 음높이, 음길이, 강약을 비롯한 소리의 모든 측면을 결정한 〈주역 음악〉이다. 1952년에 발표한 〈4분 33초〉는 그의 실험이 절정에 이른 곡이다. 《주역》으로 곡의 길이만을 결정하고 나머지를 모두 배제한 이 곡에서 연주자가 피아노 뚜껑을 열고 닫는 동작만을 취하는 동안, 청중은 공연장에 가득한 기침 소리, 바람 소리, 먼 소음 등을 듣게 된다. 케이지는 침묵을 통해 우리가 세계를 다시 듣게 만들었다. 케이지는 일상의 우연, 예기치 못한 만남, 버섯 채집 같은 자연의 경험을 예술적 사유와 연결한다. 이 책에는 음악만큼이나 버섯 얘기가 유달리 많이 나오는데, 케이지는 “버섯은 짧은 시간에 자라기 때문에 우연히 그것이 신선할 때 마주친다면 그것은 마치 짧은 시간 생명이 있는 소리와 마주치는 것과 같다”고 말하며 숲속을 거닐면서도 자신의 침묵의 작품을 연주한다. 예술은 곧 삶이며 발견의 과정임을 주장한 그는 수많은 예술 운동에 영향을 끼쳤으며, 오노 요코, 백남준 등 플럭서스 운동을 이끈 예술가들의 사상적 기반이 되어 주었다. 1961년 출간된 《침묵》은 이전까지 케이지가 했던 그 어떤 활동보다 케이지를 유명하게 만든 책이다. 그가 1937년부터 1961년 사이에 쓴 기고문과 에세이, 강연문 등을 엮은 이 책은 음악뿐 아니라 시와 철학, 무용과 회화, 예술 그 자체의 본질에 질문을 던진 현대의 가장 독창적인 예술론 중 하나로 평가된다. 변혁에 목말랐던 새로운 세대에게 그의 책은 신성한 텍스트와도 같았으며, 현재까지 무수한 번역판을 포함해 약 50만 부 이상이 팔린 이 책은 지금도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마르지 않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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