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뉴턴 베리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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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의 다른 경력보다 ‘아이들의 지지자’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하곤 하는 낸시 베리어는 초?중등교사였으며 현재 두 딸을 기르는 엄마이자 임상 카운슬러이며 입양을 둘러싼 담론에서 중요 위치를 차지하는 저술가, 강사이다.
1969년 첫 딸을 입양하고 그로부터 2년 후 둘째 딸은 낳은 베리어는 입양자녀를 기르면서 감지한 특별한 점을 보다 깊이 연구할 필요를 느끼고 임상심리학 석사학위 과정을 밟아 1986년 석사 논문으로 『원초적 상처: 입양아의 유산(The Primal would: Legacy of the Adopted Child)』을 제출했다. 그로부터 5년 뒤, 1991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입양의회(American Adoption Congress) 컨퍼런스 세미나에 참가한 일을 계기로 석사 논문을 보강하여 일반 독자, 특히 입양인과 입양부모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행본으로 출간하는데 그것이 이 책 『원초적 상처(The Primal Wound: Understanding the Adopted Child)』 이다. 입양 관련서의 고전이 된 이 책으로 베리어는 1993년 입양평등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책 상>을 받았고, 2003년엔 미국입양의회에서 수여하는 <애마 빌라디 인도주의 상>을 받았다.
미국 내의 입양인들에게 이 책은 ‘입양에 관한 바이블’로 불리운다. 이 책의 출간 이후 낸시 베리어는 아기와 어린이들이 다양한 환경 하에, 자신을 낳은 어머니와 떨어지거나 헤어지게 됨으로써 겪는 고통과 그로인한 정신적 외상이 불러일으키는 전 생애적 결과, 그리고 그 치유에 대한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에는 낸시 베리어의 두 번째 저서인 『입양자녀의 성숙: 자아로의 귀가(The Adopted Child Grows Up: Coming Home to Self)』 가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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