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代の一面

태평양전쟁의 개전과 종전시에 일본의 외교를 책임졌던 외무대신. 일본 가고시마 현의 사쓰마에서 태어났다. 30세이던 1912년 외교관에 입관되어 1913년 중국 평텐 주재 총영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스위스 주재 공사관, 미국 주재 대사관 등에서 일한 뒤, 1933년 구미국장에 취임했다. 1937년 12월 독일 주재 대사로 발령받았으나, 독일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1938년 10월 군부에 의해 소련 주재 대사로 전출되었다. 소련 대사 시절에 만주국과 소련의 국경분쟁(노몬한 사건)을 해결했다. 1941년 10월 18일 도조 히데키 내각에 외무대신 겸 척무대신으로 입각하여, 12월 진주만 폭격 직전에 선전포고격인 미국과의 교섭중지통고문(대미각서)를 보냈으나 수교가 지연되는 바람에 미국은 '일본이 교섭중에 선제공격을 했다'고 항의했다. 1942년 대동아성 설치에 반대하여 단독으로 사직했다. 귀족원 의원을 거쳐, 1945년 종전 공작을 위해 조각된 스즈키 간타로 내각의 외무대신으로 입각하여 최고전쟁지도회의 등에서 속전을 주장하는 군부에 맞서 전쟁의 조기종결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전후,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서 A급 전범으로 금고 20년을 선고받았으나 미 육군병원에서 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