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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01215037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7-02-23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스스로 민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 민감성에 대한 학문적 연구 | 민감성을 띤 소수집단이 있다 | 우리의 뇌는 다르게 움직인다 | 자신을 잘 돌보는 법 | 당신은 이제 혼자가 아니다
프롤로그
우리는 남들과 다르다 | 적당히 민감한 사람들에게 | 터무니없는 편견은 잊어라 | 나의 이야기, 민감했기에 가능했다 | 이 책의 활용법
Test 나는 민감한 사람인가
1장. 심리학이 정의하는 ‘민감함’
자극을 걸러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은 크리스틴 | 미세한 부분까지 감지하기 때문이다 | ‘민감하다’는 어떤 뜻일까 | 민감해서 유리한 점과 불편한 점 | 통제할 수 없는 자극은 고통이다 | 우리 같은 사람이 한 명은 있어야 한다 | 날 때부터 민감했을까 | 편견이 당신을 힘들게 하지 않았는가 | 공격적인 사회에서 빛나는 특성 |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나의 민감함 다시 보기 ① 내 인생을 바꾼 사건
2장. 선천적일까, 후천적일까
쌍둥이를 통해 확인한 민감성 기질 | 민감함은 실재한다 | 우리의 뇌는 어떤 시스템일까 | 최초의 불안을 어떻게 극복했나 | 불안대처법이 성격을 결정한다 | 무의식의 지배를 많이 받는다
나의 민감함 다시 보기 ② 보다 깊이 반응하기
3장. 몸과 마음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가
6주 된 아이가 느끼는 고통 | 지나치게 보호받거나 방치되거나 | 울게 내버려 두면 안 된다 | 지나치게 회피하거나 혹사하거나 | 자극을 피할수록 더욱 긴장된다 | 경쟁 심리로 자신을 혹사하고 있지 않은가 | 나를 단련하는 법 | 긴장 이완 | 나만의 피신처 | 경계선 긋기 | 우리 몸이 하는 말
Test 나는 자극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나의 민감함 다시 보기 ③ 아이의 몸이 되어보기
4장. 보호받지 못했던 유년기를 끌어안기
애착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경우 | 외부 사람과 세계를 신뢰하는 방식 | 유대감을 충분히 형성한 경우 | 성별에 따라 ‘민감함’은 달리 해석된다 | 나 자신을 다르게 돌보기 | 너무 움츠리면 실망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 | 지금이라도 실망감을 극복할 수 있다 | 학창 시절의 기억 | 영재처럼 우리의 재능을 돌보자 | 변화와 혼란의 사춘기 | 성인이 되었을 때
나의 민감함 다시 보기 ④ 유년기의 중요 사건
5장. 민감한 사람이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
민감성과 숫기 없음을 혼동하지 말자 | 대인 불안이 있다면 | 내성적 성향의 가치 | 침묵을 자랑으로 여겨도 된다 | 적절한 페르소나를 선택하자 |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다고 자책하지 말자 | 말하기가 두려웠던 아이 | 사교 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조언
Test 대인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얼마나 알고 있나
나의 민감함 다시 보기 ⑤ 부끄러움을 느꼈던 경험
6장. 직업에서 민감함이 장점인 이유
학식이 깊고 생각이 많은 학자 타입 | 개성화 과정,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라 |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는 해방을 누리자 | 나의 적성을 파악하기 | 민감한 사람들은 어떤 일을 잘하나 | 예술가의 경우 | 사회봉사자의 경우 | 교사의 경우 | 사업가의 경우 | 일반 직장인의 경우 | 직장생활을 위한 조언 | “열심히 해도 승진이 안 되더라고요”
나의 민감함 다시 보기 ⑥ 내 안의 마키아벨리 만나기
7장. 사랑할 때 민감한 사람들의 특징
우리가 친밀감을 느끼는 방식 | 지독한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 과거의 결핍을 채우려는 사랑 | 사랑을 싹트게 하는 요소 | 결정적인 순간에 숨지 말자 | 민감한 사람들끼리의 만남 | 민감하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면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 솔직한 대화가 갈등을 막는다 | 말다툼이 일어났을 때 | 나의 그림자와 화해하기 | 가까운 관계를 통한 자기 확장 | 민감한 사람들과 성 | 민감한 사람들과 자녀
나의 민감함 다시 보기 ⑦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해해보기
8장. 소중한 나의 특성과 더불어 살기 위한 조언
다독이지 않으면 곪아터진다 |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면 | 민감한 사람들과 인지.행동 치료 | 민감한 사람들과 상담 치료 | 민감한 사람들과 물리 치료 | 민감한 사람들과 영적 치료 | 심리 치료의 효과
나의 민감함 다시 보기 ⑧ 유년기에 받은 상처에 대한 평가
리뷰
책속에서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내적인 경험은 잘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참을성이 없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위대한 창의력과 통찰력 그리고 열정과 동정심을 보여준 많은 사람들은 사실 매우 민감한 사람이었다.
-1장 “심리학이 정의하는 ‘민감함’” 중에서
매우 민감한 이들은 더 미세한 차이를 알아냄으로써 보다 직관적이고, 반의식이나 무의식적으로 정보를 찾아내 처리한다. 또한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거나 미래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때문에 사물이 어떻게 지금처럼 되었는지, 또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 ‘그냥 안다’. 이것이 ‘육감’이다. 물론 사람의 눈과 귀가 정확하지 않은 것처럼 판단이 잘못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직관이 종종 맞기도 하므로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좀 더 양심적이고 신중하며 현명할 뿐 아니라 예언자, 예술가, 발명가가 되는 경향이 있다.
-1장 “심리학이 정의하는 ‘민감함’” 중에서
우리 몸은 감각이 뛰어나며, 또한 태어난 순간부터 민감하다. 예전에 무엇이 힘들었고 지금은 무엇이 힘든지 알고 있다.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부모나 다른 보호자에게서 무엇을 배웠는지 현재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우리 몸이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면 ‘시작이 반’이 될 수 있다.
-3장 “몸과 마음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가” 중에서
자신의 고유성을 실현하는 개성화 과정은 무엇보다, 아무리 주변이 시끄러워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려고 하다가는 좀처럼 자유로워질 수가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민감하지만, 한편으로는 직감적으로 내면의 물음을 포착한다. 만일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는 ‘해방’을 향한 진전이 느리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방은 거의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6장 “직업에서 민감함이 장점인 이유” 중에서
카를 융에 의하면 대부분의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내면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에너지가 안으로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갇혀 있던 에너지는 종종 특정 사람에게 집중될 수 있다. 사랑에 빠지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게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
-7장 “사랑할 때 민감한 사람들의 특징” 중에서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의 민감성에 대해 알고 존중하는 거지요. 일할 때는 긍정적이고 냉철해지려고 합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나 쓸데없는 일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조심하죠. 이제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8장 “소중한 나의 특성과 더불어 살기 위한 조언” 중에서
이 장에서 민감한 특성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과 그 특성 때문에 우리가 다른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배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