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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선생 항해기

둘리틀 선생 항해기

휴 로프팅 (지은이), 김균희 (옮긴이)
  |  
계몽사
2014-05-15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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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선생 항해기

책 정보

· 제목 : 둘리틀 선생 항해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2105
· 쪽수 : 264쪽

책 소개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시리즈 14권. 1923년 뉴베리상 수상작으로, 동물의 말을 할 줄 아는 의학박사이자 박물학자인 둘리틀 선생님이 구둣방 집 소년 스타번스와 만나 여러 동물들과 함께 배를 타고 모험을 다녀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목차

구둣방 집 아들
위대한 박물학자의 소문
둘리틀 선생님 댁
물고기 위프와프
앵무새 폴리네시아
나와 선생님과 앵무새
꿈의 정원
박물학자의 꿈
돌아온 치치
선생님의 조수
은둔자 루크
지프와 보브
멘도우자와 재판관의 개
풀린 수수께끼
만세 삼창
보랏빛 극락조
목적지 없는 여행
퍼들비여, 안녕!
밀항자 세 명
마지막 밀항자
폴리네시아의 지혜
투우의 도시 몬테베르데
역사적인 마지막 투우
영광의 탈출
본격적인 조개어 연구
물고기 피지트 이야기
폭풍우 치는 오후
도요새 호의 파선
인디언이 사는 섬
풍뎅이 자비즐리
위대한 만남
불의 전파
왕이 된 선생님
롱 알로의 실험
선생님의 결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휴 로프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아동문학가이자 삽화가. 1886년 영국 버크셔 주 메이든헤드에서 태어났다.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며, 1907년 영국 런던 공과대학으로 돌아와 졸업했다. 그 후에는 캐나다에서 건설 업무를 맡아 일했으며, 서아프리카, 쿠바 등지에서 철도 관련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1912년 미국 뉴욕에 정착해 지냈으며, 엔지니어 일보다는 글을 쓰는 더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잡지 등에 단편소설을 써서 보냈다. 1916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아일랜드 군 장교로 전쟁에 참여했으며, 참혹한 전투 속에서 말과 개들이 많이 다치고서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부상을 입고 야전병원으로 호송되어 치료를 받으며, 미국에 있는 두 아이에게 편지형식으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를 할 줄 아는, 언제나 유쾌하고 낙천적인 둘리틀 박사 이야기를 쓰고 그림까지 그려 보내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어 1920년 『둘리틀 박사 이야기』가 출간되었으며, 1922년 펴낸 『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상을 받기도 했다. 『둘리틀 박사의 우체국』(1923), 『둘리틀 박사의 서커스단』(1924), 『둘리틀 박사의 동물원』(1925), 『둘리틀 박사의 캐러밴』(1926), 『둘리틀 박사의 정원』(1927), 『둘리틀 박사, 달에 가다』(1928), 『둘리틀 박사, 달에서 돌아오다』(1933) 등을 차례대로 펴내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47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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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33년 경상남도 동래에서 출생해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중학교 교사로 일했으며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편집부장으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무기여 잘 있거라》 《푸른 화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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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럼 저 사람은……, 설마 저 사람이 위대한 둘리틀 선생님일 리가 없는데……?”
나는 둘리틀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어쩐지 선생님은 키가 크고 힘이 세고 굉장한 사람일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었다. 키가 작고, 얼굴에 친절한 웃음을 띤 이 사람이 둘리틀 선생님이라고는 아무래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런데도 그는 저렇게 돌층계를 올라가서 문을 열고 있다.
그 문은 내가 날마다 여기 와서 지켜보던 바로 그 문이었다.
개 지프가 뛰어나와서 기뻐 날뛰며 사람을 보고 짖었다. 비는 더욱더 세차게 내렸다.
“혹시 둘리틀 선생님이 아니십니까?”
뜰 안의 길을 지나 집으로 들어가면서 나는 큰 소리로 물었다.


“당신은 틀림없이 개와 대화를 나눌 수가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재판장님. 틀림없습니다.”
선생님은 자신 있게 말했다.
“그렇다면 좋습니다. 당신이 개의 말을 할 줄 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면, 개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허가합니다. 정말 그렇다면야 개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에 반대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만일 당신이 이 법정을 웃음거리로 만들 생각이라면, 당신은 벌을 받게 될 것이니 그리 아시오.”


관중 가운데에서 한 여자가 엔리케 씨를 향해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
“싸움을 중지시켜요! 그만두게 해요! 저렇게 용감한 사람을 죽여서는 안 돼요! 저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투우사예요! 저 사람을 살려요! 싸움을 중지시켜요!”
그러나 곧 선생님이 자신을 둘러싼 사나운 짐승들 속에 우뚝 서더니 한 마리씩 쇠뿔을 잡고 비틀어 땅바닥에 차례차례 쓰러뜨렸다.
커다란 소들은 맡은 연기를 썩 잘 해냈다. 서커스를 하는 잘 길들여진 동물들이라 해도 이렇게 멋진 연극까지 해내는 것은 여태껏 본 적이 없었다. 땅바닥에 쓰러진 소들은 정말 지칠 대로 지친 듯이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러자 선생님은 관중석의 여자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한 다음 호주머니에서 여송연을 하나 꺼내어 불을 붙여 물고는 투우장 밖으로 유유히 걸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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