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신발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더라도 단순히 많이 아는 것보다는 그 속에서 사람살이의 참모습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쓴 책으로는 [한눈에 보는 우리 민속 오천 년],[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들썩들썩 채소 학교』, 『목 짧은 기린 지피』, 『1004호에 이사 왔어요!』, 『오! 영재와 수재』, 『기억 지우개』, 『생각이 뛰어노는 한자』 등 아주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고, 대한산업미술가협회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았다. 독자들이 발 딛고 있는 현실과 상상 속을 자유롭게 오가며 공감을 이끌어 내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