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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분수의 덧셈과 뺄셈

신통방통 플러스 분수의 덧셈과 뺄셈

서지원 (지은이), 안경희 (그림)
좋은책어린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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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분수의 덧셈과 뺄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통방통 플러스 분수의 덧셈과 뺄셈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초등 수학
· ISBN : 9788928307777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4-01-02

책 소개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시리즈 3권.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수학동화 시리즈이다. 3권에서는 물건을 공평하게 나누고, 전체와 부분을 가늠하면서 일상생활의 궁금증이 수학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목차

음식 전쟁

소담이의 요리 수첩_똑같이 나누기 22
소담이의 요리 수첩_전체와 부분의 크기 비교 23

할머니의 떡 사랑

소담이의 요리 수첩_분수 알기, 분수를 나타내기 40
소담이의 요리 수첩_몇 개인지 알기 41

아빠의 도전

소담이의 요리 수첩_분모가 같은 분수의 크기 비교 58
소담이의 요리 수첩_분모가 다른 분수의 크기 비교 60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떡의 맛

소담이의 요리 수첩_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 84
소담이의 요리 수첩_분모가 같은 분수의 뺄셈 86
소담이의 요리 수첩_자연수에서 분수 빼기 88
소담이의 요리 수첩_분모가 같고 내림이 있는 분수의 뺄셈 90

작가의 말 93

저자소개

서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어요. 지식과 교양을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하는 이야기꾼이에요.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고 있어요. 서울시 올해의 책, 원주시 올해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우수문학도서 등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 집필진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작품집으로는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자두의 비밀 일기장》, 《귀신들의 지리 공부》, 《한눈에 쏙 세계사 2》, 《만렙과 슈렉과 스마트폰》, ‘안녕 자두야’ 시리즈, ‘몹시도 수상쩍다’ 시리즈,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 ‘고구마 탐정’ 시리즈 등 300여 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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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희 (그림)    정보 더보기
이야기를 그리며 버티는 참 사랑이 많은 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버티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놀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보는 사람도 즐거워지는 그림을 그리는 꿈이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왜냐하면》, 《남자애들은 왜》, 《엄마는 못하는 게 너무 많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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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담아, 너희 아빠 회사 그만두셨다며? 쫓겨난 거야?”
민지가 말했다.
“이제 넌 어떡해?”
명규가 걱정 어린 눈빛으로 물었다.
동네에서 제일 유명해지겠다던 아빠의 다짐은 이루어졌다. 전혀 뜻하지 않은 쪽으로 이루어졌다는 게 문제지만. 아빠는 날마다 음식물 쓰레기를 한 보따리씩 내놓는 사람,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사람으로 유명해졌다. 또 상가에서 한숨을 가장 많이 쉬는 사람으로도 소문이 났다.
“내가 그렇지, 뭐……. 내가 무슨 떡을 만들겠다고.”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떡 만들기에 도전한 아빠가 차츰 포기를 하기 시작했다. 얼마 가지 않아서 아빠는 할머니의 떡집에서 만화책이랑 케이블티브이나 보고, 컴퓨터 게임이나 하며 시간을 보냈다.
“남자가 책임감 없이 덜컥 회사를 그만두면 어떡해?”
“이제 소담이네 집은 뭘 먹고 살아?”
사람들은 아빠를 보고 혀를 끌끌 찼다.
나도 아빠를 보면 점점 김이 빠지는 기분이었다.
“아빠, 떡은 안 만들어?”
“만들어도 안 되는 걸 어떡하니?”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 거야?”
“몰라.”
아빠가 심드렁하게 대답하며 만화책을 넘겼다.
고개를 돌리니 테이블 위에는 만들다 만 떡과 떡가루가 늘어져 있었다. 파리 한 마리가 윙윙거리며 돌아다니는 게 보였다.
나는 속으로 할머니가 눈이 잘 안 보이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이 모습을 할머니가 보았더라면 아빠는 곧장 할머니로부터 이단옆차기를 당했을 것이다. 어쩌면 코브라트위스트를 당해 팔이 부러졌을지도 모른다. 참, 얘기한 적이 없었는데 우리 할머니의 취미는 레슬링이다. 노인 레슬링 대회에 나가서 트로피를 탄 적도 있다.
“아빠, 다시 만들어 봐.”
“아무리 만들어도 이상해. 떡이 쫄깃쫄깃하질 않고 찐득거려서 모양 내기도 힘들어. 그런 떡을 누가 사겠어?”
“떡가루랑 물을 잘못 섞은 거 아냐?”
언젠가 할머니가 ‘떡을 만들 땐 떡가루와 물의 비율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한 게 떠올랐다. 떡가루와 물의 비율이 잘 맞아야만 떡이 잘 익고, 쫄깃쫄깃해진다는 것이었다.
“떡가루랑 물을 어떻게 섞어야 하지?”
“잠시만! 아빠, 내가 요리 수첩에 적어 놓았어. 할머니가 떡 얘기 들려주실 때 떡가루랑 물 얘기도 하셨단 말야.”
나는 수첩을 꺼내서 더듬더듬 읽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떡가루는 3/5만큼, 물은 2/5만큼 넣는다.”
“확실해?”
“응! 그런데 3/5이 더 큰 거야, 2/5가 더 큰 거야?”
“분모가 같을 때는 분자가 큰 수가 더 큰 거야.”
“분모는 뭐고, 분자는 뭐야?”
“분모는 엄마고, 분자는 아들이야.”
“아빠! 수학에 엄마랑 아들이 어디 있어? 장난치는 거지?”
아빠가 “휴.”하고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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