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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길이의 덧셈과 뺄셈

신통방통 플러스 길이의 덧셈과 뺄셈

서지원 (지은이), 심수근 (그림)
좋은책어린이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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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길이의 덧셈과 뺄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통방통 플러스 길이의 덧셈과 뺄셈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초등 수학
· ISBN : 9788928307982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5-07-21

책 소개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성적도 꽉 잡아 주는 동화책이다. 이야기를 통해 길이를 나타내는 여러 단위 사이의 관계를 알고, 길이의 합과 차를 구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수학적 호기심을 연결 지어 사고력이 발달한다.

목차

우리 좋아하게 해 주세요
복남이의 개념 정리 수첩_1cm보다 작은 단위 32
복남이의 개념 정리 수첩_1m보다 큰 단위 34

갯벌 도둑과 바위 도둑
솔희의 개념 정리 수첩_몇 cm 몇 mm의 합 50
솔희의 개념 정리 수첩_몇 cm 몇 mm의 차 51

기필코 훔쳐 작전
복남이의 개념 정리 수첩_몇 km 몇 m의 합 68
복남이의 개념 정리 수첩_몇 km 몇 m의 차 69

필연코 훔쳐 작전
복남이의 개념 정리 수첩_이상과 이하 78
솔희의 개념 정리 수첩_초과와 미만 79
솔희의 개념 정리 수첩_올림, 버림, 반올림 80

우리 마음껏 좋아해도 돼요? 82

작가의 말 93

저자소개

서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과비평]에 소설로 등단해, 지식과 교양을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하는 이야기꾼입니다. 지금은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쓴답니다. 서울시 올해의 책, 원주시 올해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우수문학도서 등에 선정된 저서 외에도 2011년부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를 집필했습니다. 쓴 책으로는『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고구마 탐정 과학, 수학』, 『자두의 비밀일기장』,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 『신통방통 수학』, 『만렙과 슈렉과 스마트폰』, 『신비아파트 수학 귀신』등 250여 종이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 집필진으로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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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근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했습니다. 제5회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황금도깨비 장려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리 책 직지의 소원》 《공룡 모자》 《가문장 아기》 《깜박쟁이 나무꾼과 엉터리 산신령》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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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슬픈 소식은 먹구름처럼 몰려오나 보다. 내가 솔희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은 1km와 1m의 관계를 알면서부터이다.
“솔희야, 넌 어디 살아?”
옥수수로 하모니카를 불다가 내가 문득 물었다.
“난 저쪽, 저 개울 너머…….”
“저 개울? 오감천 너머 저쪽?”
난 점점 불길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오감천 너머 저쪽이라면, 우리 마을하고는 원수인 상대 마을인데……. 설마 솔희네 집이 상대 마을은 아니겠지?’
그때 솔희가 책가방에서 언니한테 빌려 온 스마트폰을 꺼냈다. 우리 마을 지도를 한눈에 다 볼 수 있었다. 전에 외삼촌 스마트폰을 구경한 뒤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만져 보는 거였다.
“우리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우리 집까지 2000미터(m) 정도라고 나오네.”
“2000미터(m)면 얼마나 되는 거야? 1미터(m)는 알겠는데, 2000미터(m)라고 하니까 숫자가 커져서 얼마나 되는지 감이 오질 않아. 2000미터(m)라면 1미터(m)의 2000배라는 소리지?”
내가 묻자 솔희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1000미터(m)를 1킬로미터(km)라고 한 대. 그러면 2000미터(m)는 2킬로미터(km)겠구나.”
“1미터(m)의 1000배를 왜 1킬로미터(km)로 나타냈을까?”
“먼 거리를 표현할 때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잖아. 2000보다는 2가 더 간단하니까.”
솔희의 대답에 난 “아!” 하고 감탄을 터트렸다.
“이 지도를 보니까 우리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도 알 수 있어. 1킬로미터(km)보다는 더 긴걸? 1킬로미터(km)보다 500미터(m) 더 길다.”
나는 지도를 살펴보며 말했다.
“1킬로미터(km)보다 500미터(m) 더 길리 때문에 1500미터(m)야.”
“아하, 그렇구나. 그러면 솔희야, 너희 학교는 얼마나 멀어?”
“우리 학교는 여기에서 2300미터(m) 떨어져 있어. 그래서 2킬로미터(m) 300미터(m)야. 바로 여기.”
솔희가 가리킨 학교는 바로 우리 학교와 원수를 진 학교였다.
“그러면 넌 상대 초등학교?”
“그렇다면 넌 하대 초등학교?”
“으악,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원수를 물레방앗간에서 만날 줄이야!”
“쳇!”
“치!”
우리는 등을 돌리고 앉아 반대 방향을 멀뚱멀뚱 바라보았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절대 헤어지지 말자고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던 사이였는데, 어느새 철천의 원수 같은 사이가 되다니!
“그런데…… 너, 나 밉냐?”
“아니, 넌 나 미워?”
“아니. 우리가 왜 원수지? 서로 싸운 것도 아닌데.”
“그러게. 우린 잘못한 거 없어. 아주 까마득한 옛날에 조상들이 갯벌 도둑이다, 바위 도둑이다 하면서 싸웠기 때문이잖아. 그런데 우리가 왜 싸우지?”
“내 말이 그 말이야. 솔희야, 빨리 업어 줘.”
“그래, 업혀. 얼른 산딸기 따러 가자.”
그렇게 우리는 10분 만에 다시 사이가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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