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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규칙 찾기

신통방통 규칙 찾기

서지원 (지은이), 한동훈 (그림)
좋은책어린이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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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규칙 찾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통방통 규칙 찾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초등 수학
· ISBN : 9788928315543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16-09-30

책 소개

신통방통 수학 13권. 어린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일상에서 수학을 발견하여 이를 재미있는 사건과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창작동화다.

목차

보름달 달이 ------------- 4

달이의 꾀 ------------ 14

허난설헌의 수수께끼 ------------- 22

약과의 맛 ------------ 34

달이의 꿈 ------------ 50

작가의 말 ---------- 63


저자소개

서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해, 지식과 교양을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하는 이야기꾼입니다. 서울시 올해의 책, 원주시 올해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2012 우수문학도서 등에 선정된 책 외에도 여러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한눈에 쏙 세계사 2: 고대 통일 제국의 등장》《만렙과 슈렉과 스마트폰》《안녕 자두야 역사 실력이 빵 터지는 한국사 퀴즈》 등을 썼고,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고구마 탐정> 등 다양한 시리즈를 출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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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한 뒤 오랫동안 그림책, 명작 동화, 수학 동화 등에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원래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하지만, 두 딸이 크는 동안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며 소통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일러스트 그룹 ‘다비전’ 회원으로 활동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치토의 고물 비행기』, 『얼렁뚱땅 나라의 법』, 『달나무 열매가 먹고 싶어!』, 『은규의 꽃범』, 『처음 세계사』 시리즈, 『남북 어린이가 함께 읽는 백범일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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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이 떨어지기 전에 빨리 길어 오너라.”
찬모 아주머니가 부엌 구석에 있는 커다란 물 항아리를 가리켰어요. 달이는 자기 머리보다 몇 배는 큰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우물가로 향했어요. 열댓 번은 다녀와야 물 항아리를 가득 채울 수 있을 거예요.
“이얍, 얍! 오랑캐를 물리쳐라!”
우물가로 가는 길목에서 남자아이들이 칼싸움을 하며 놀고 있었어요. 아직 서당에 다니지 않는 코흘리개들이에요. 그중에 대장 노릇을 하는 아이가 달려와 달이를 가로막았어요.
“노비 다리, 여기를 지나려면 대장의 허락을 맡아야지.”
달이를 놀려 먹는 삼돌이였어요. 삼돌이는 달이와 동갑으로 아홉 살이지만, 덩치가 열두세 살만큼 커요. 아마 서당 간다고 거짓말하고는 하루 종일 들로, 산으로 놀러 다니는 게 뻔해요.
“누구더러 노비래? 딱 3년만 머슴살이하고, 다시 상민이 될 거야. 저리 비켜!”
달이는 삼돌이를 향해 눈을 매섭게 부라리고는, 물동이를 이고 바삐 걸어갔어요. 그런데 삼돌이가 졸졸 따라오며 노래를 불러 대는 거예요.
“노비 다리 나타났네. 양반 심부름하는 노비 다리 나타났네.”
달이는 가소롭고 기가 찼어요. 글도 못 읽고, 수도 못 세고, 이름 석 자 똑바로 쓰지 못해 훈장님에게 혼나던 녀석이, 달이가 큰소리 한 번 치면 꼼짝 못 하던 녀석이, 지금은 상민이랍시고 까불고 있으니까요.
“노비 다리, 서당도 못 다니는 노비 다리.”
아이들이 삼돌이를 따라 합창했어요. 예전의 달이 같으면 가만두지 않았을 텐데, 이제는 싸움 같은 걸 했다가는 큰일 나요. 머슴아이가 동네에서 말썽을 피웠다는 얘기가 대감마님 귀에 들어가면 아버지, 어머니가 대신 혼날 수도 있으니까요.
우물가에 거의 왔을 때, 달이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반짝 떠올랐어요. 삼돌이도 혼내 주고, 우물물도 쉽게 길을 수 있는 방법!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달이가 휙 돌아보자, 삼돌이가 깜짝 놀라 뒷걸음질을 쳤어요.
“삼돌아, 나랑 내기 하나 할래?”
“내, 내기? 무슨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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