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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딱지

전설의 딱지

이혜령 (지은이), 김재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2019-05-29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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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딱지

책 정보

· 제목 : 전설의 딱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18001
· 쪽수 : 64쪽

책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3권. 명수와 주호는 등굣길에 오백 원을 주운 뒤 낯선 뽑기 기계를 발견한다. 기계 위엔 ‘절대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 딱지를 뽑는 자, 딱지 신이 되리라!’고 써 있었다. 그런데 정말로 전설의 딱지를 뽑았고 어찌어찌 주호 것이 되는데….

목차

오백 원 4
전설의 딱지 대 딱지 신 12
지우개가 그랬어! 20
우유 폭탄 24
딱지 전쟁 28
이상한 하루 36
지우개 괴물 40
되받은 우유 폭탄 44
이주호를 찾아라! 48
딱지 인간 심명수 54

작가의 말 63

저자소개

이혜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2018년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로 한국안데르센상 창작동화 대상을, 같은 해에 『내 이름은 환타』로 제15회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전설의 딱지』 독자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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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그림)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였고, 그림에 관심이 많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공부한 뒤 어린이 책에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엄마 출입 금지!』, 『천 원은 너무해!』, 『내 친구 황금성』, 『초등학생 이너구』, 『녀석을 위한 백점 파티』 등이 있고, 『삼촌이 왔다』를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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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명수의 머릿속에는 어른 쉬는 시간이 되어 전설의 딱지를 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띠로리로 띠로리로리리. 드디어 수업 끝나는 종이 울렸어요. 명수가 앞에 앉은 주호 팔을 냉큼 잡아당겼어요.
“주호야, 빨리 딱지치기하자.”
“좋아. 가판이면 얼마든지!”
“야, 가판은 시시해. 진판 하자.”
가판은 가짜 판이에요. 딱지를 따먹어도 나중에 돌려줘야 해요. 진판이 진짜 판이에요. 명수는 진판을 좋아해요. 명수는 자기 딱지를 바닥에 와르르 쏟았어요.
“전설의 딱지에 내 딱지 몽땅 걸게.”
명수는 자기 딱지를 다 줘도 전설의 딱지라면 아깝지 않을 것 같았어요.
주호가 히죽 웃으며 말했어요.
“네 딱지 따 봤자 별론데……. 네 딱지는 다 꼬질꼬질하잖아.”
명수의 딱지는 때가 타서 모두 꼬질꼬질했어요. 사인펜으로 ‘심종수 거’라고 낙서도 돼 있어요. 심종수는 명수의 형이에요. 형은 5학년이 되자 명수에게 딱지를 몽땅 물려줬어요. 명수는 하나도 기쁘지 않았어요. 아이들 앞에서만 자랑했지요.
“야, 이래 봬도 이게 딱지 신이 쓰던 딱지라고! 종수 형이 딱지 신이었던 건 너도 알지?”
“맨날 형 것만 하지 말고, 너도 엄마한테 새 딱지 사 달라고 해.”
주호 말에 명수 얼굴이 구겨졌어요. 명수가 ???지를 사 달라고 아무리 졸라도 엄마는 돈 없어서 안 된다고 딱 잘랐어요. 그러면서 새 문제집은 잘도 사 왔지요.
주호의 새 딱지들은 투명한 가방 안에서 반짝반짝 빛났어요. 가장 빛나는 건 전설의 딱지였고요.
“주호야, 너 내가 어떻게 딱지 신이 된 줄 알아?”
주호가 눈을 또록또록 뜨고 명수를 바라봤어요.
“그건 잃는 걸 겁내지 않았기 때문이야. 나도 딱지 신인 우리 형한테 얼마나 많은 딱지를 잃었는 줄 알아? 딱지 신이 되려면 딱지 잃는 걸 겁내면 안 돼.”
“난 그냥 딱지 신 안 될래, 헤헤.”
주호가 헤벌쭉 웃었어요.
“아유, 진짜 말이 안 통한다, 안 통해! 야, 넌 전설의 딱지도 가졌잖아. ‘전설의 딱지를 뽑는 자, 딱지 신이 되리라!’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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